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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월 외환보유액 ‘넉달째 감소’…3657.6억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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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천세두 기자]2월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넉 달째 감소해 약 3658억 달러를 기록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6년 2월 말 외환보유액'은 3657억6000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15억4000만 달러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은 운용수익과 환율 움직임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다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째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외환 보유액이 감소한 것은 유로화와 파운드화 등 기타 통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이들 통화표시 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실제 2월 중 서울 외국환중개회사 고시환율 기준에 따르면 미 달러 대비 유로화는 0.3% 절하됐고, 파운드화는 3.5% 절하됐다.

자산 유형별로는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국채와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MBS·ABS) 등 유가증권(92.0%)이 3365억 달러로 전월대비 1억 달러 증가했다. 반면 예치금과 특별인출권(SDR)은 각각 12억2000만 달러와 8억8000만 달러가 줄어 202억5000만 달러와 23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국제통화기금(IMF) 포지션과 금은 각각 18억7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4억6000만 달러 늘었고, 금은 47억9000만 달러로 전달과 같았다.

한편 지난 1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3673억 달러)는 중국과 일본, 스위스, 사우디아라비아, 대만, 러시아에 이어 7위를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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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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