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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임종룡 "금융업, 현재에 안주하면 5년 후 보장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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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금융개혁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 만들어야"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5일 "금융업이 현재의 방식에 안주하면 앞으로 5~10년 후를 보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금융위원회에서 '제1차 금융개혁 추진위원회'를 열고 "변화와 위기를 예측하고 적극적으로 미래금융에 대비해야만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2단계 금융개혁의 방향으로 크게 4가지를 꼽았다.

그는 "지난해 금융개혁 방안과 틀을 만들고 규제를 완화했다면 올해는 앞서 추진한 70개 개혁과제들을 시장에 확고히 안착시키겠다"며 "금융회사, 금융인프라,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 등을 통해 금융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임 위원장은 "기업들에게 보다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재무요건 중심의 거래소 상장제도를 다양화하고 증권 공모 제도도 기업들이 자금조달을 보다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개편해 나가겠다"며 "성과중심 문화가 금융권에 정착되도록 보수·평가·교육·인사·영업방식 등 전 부문에 걸쳐 금융공공기관이 선도해 모범사례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임 위원장은 "최근 몇년간 금융업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면서 금융업은 새로운 도전과 위기에 직면했다"며 "제조업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4차 혁명으로 이동하고 있고 인구절벽, 초고령화 등 인구구조를 포함한 거시구조도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금융개혁으로 금융권에 변화와 성과의 조짐이 보이고 있으나 금융현장의 의견과 서베이 결과를 보면 아직 미완의 개혁"이라며 "올해는 '금융개혁 추진위원회'와 함께 제2단계 금융개혁을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금융개혁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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