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축구스타 안정환이 '청춘FC' 선수들에게 전한 말이 화제가 되고 있다.
KBS 2TV 특집 '청춘FC 헝그리일레븐-연장전' 녹화에서 안정환과 이을용, 그리고 청춘FC 선수들이 다시 만났다. 오랜만에 모인 그들은 서로의 근황을 묻고, 바비큐 파티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촬영 도중 한 선수가 "아직 팀을 찾지 못 한 채 방황만 하고 있는 것 같아 불안하다"며 안정환에게 조언을 구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너희는 지금 방황하는 게 아니다.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 지원서를 내고 스펙을 쌓고 면접을 보는 또래 취업 준비생들처럼 각자의 꿈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이 어떻게 방황이냐. 방황이라고 생각하지 말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내놓았다.
12일 밤 10시50분 '청춘FC 헝그리일레븐-연장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