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28 (월)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NBA]GSW '황금트리오' 올스타전 출격…후보선수 확정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올 시즌 역사적인 시즌을 치르고 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황금트리오'가 나란히 올스타전에 출격한다.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은 다음달 15일 캐나다 토론토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 열리는 65회 올스타전 후보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올 시즌 역대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울 기세인 골든스테이트의 3인방이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스테픈 커리가 올스타 팬투표를 통해 서부콘퍼런스 선발 자리를 차지한데 이어 클레이 탐슨과 드레이몬드 그린이 후보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가장 많은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다재다능함을 뽐내고 있는 그린은 생애 첫 올스타 출전이다. 지난 댈러스전에서 시즌 개인 최다인 45점을 폭발시킨 탐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출전하게 됐다. 백투백 MVP를 노리는 커리는 설명이 필요 없다.

골든스테이트가 개막 후 46경기 동안 42승4패의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며 NBA 전체 승률 1위 달리는데 있어 이들의 활약은 가장 큰 원동력이다.

올 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 유니폼을 입고 팀을 리그 전체 2위로 이끌고 있는 라마커스 알드리지는 5번째 올스타전에 나선다. 드마커스 커즌스(새크라멘토·2번째), 앤써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3번째), 제임스 하든(휴스턴·4번째), 크리스 폴(LA 클리퍼스·9번째)도 승선했다.

동부콘퍼런스에서는 '더블더블 머신'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의 센터 안드레 드러먼드와 단신 돌격대장 보스턴 셀틱스의 아이재이아 토마스가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나선다.

마이애미의 크리스 보쉬가 후보 선수들 가운데 최다인 11번째 올스타에 출전한다. 지미 버틀러(시카고·2번째), 더마 드로잔(토론토·2번째), 폴 밀삽(애틀란타·3번째), 존 월(워싱턴·3번째) 등도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서부콘퍼런스는 최다 득표를 기록한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를 비롯해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와 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 시티), 카와이 레너드(샌안토니오),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 시티)이 베스트 5를 구성한다.

동부콘퍼런스는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카멜로 앤소니(뉴욕), 폴 조지(인디애나),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 카일 라우리(토론토)가 베스트로 출격한다.

이번 올스타전은 다음달 15일 캐나다 토론토의 에어캐나다센터에서 열린다. 65년 NBA 역사상 미국 영토 밖에서 열리는 첫 올스타전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민주당 '검찰개혁 4법' 공청회 통해 입법 논의에 시동 걸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여당이 '검찰개혁 4법' 공청회를 열면서 검찰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28일 '검찰개혁 4법' 공청회를 열고 관련 입법 논의에 시동을 건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검찰개혁 4법(공소청설치법·중대범죄수사청설치법·국가수사위원회설치법·검찰청 폐지법)에 대한 2차 공청회를 진행한다. 이 법안은 검사의 직무를 기소·공소 유지로 한정하고, 대검찰청·지방검찰청을 폐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수사 권한은 중수청·경찰 등으로 이관하고, 수사기관을 총괄·감독할 국가수사위원회는 국무총리 산하에 별도로 설치하도록 했다. 당 차원의 검찰개혁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 최근 민주당은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대장동 사건 등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관련 사건을 다루는 정치검찰 조작기소대응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킨 바 있다. 또 검찰개혁TF를 비공개로 운영하며 당 차원의 단일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지난 25일 기자들과 만나 "검찰개혁은 지금까지 TF에서 순조롭게 논의하고 있다. 조만간 1차안(案)이 나오면 (원내지도부가) 보고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기 당권주자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페스트북은 정일남 작가의 소설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격동기를 살아낸 한민족의 이야기’를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강제 노역과 해방을 거치며 한반도를 휘몰아친 격동의 역사를 평범한 민초의 삶을 통해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정일남 작가는 노스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생을 화학 연구자로 살았다. 정년 퇴임 이후에는 벤처기업 JSI실리콘을 설립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발전이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개개인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지나온 역사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을 함께 성찰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지리산 부근에 사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는 소설로, 그들의 삶과 슬픔, 저항을 날 것의 모습 그대로 꾹꾹 눌러 담았다며, 강제 노역과 전쟁, 분단의 파고를 지나야 했던 사람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