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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쯔위, 하나의 중국 이해하고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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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그룹 '트와이스'의 대만 출신 멤버 쯔위(17)에 대한 정치색 논란을 진화하고 나섰다. 특히 최근 중국 온라인 상에서 퍼지고 있는 쯔위가 '대만독립운동자'라는 소문에 대한 해명이다.

JYP의 중국지사인 JYP차이나는 14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쯔위 본인은 하나의 중국이란 원칙을 이해하고 존중한다"고 밝혔다.

 "대만은 쯔위의 고향이고, 대만과 쯔위는 끊을 수 없는 관계지만, 대만 사람이라고 모두 대만독립운동자가 아니다"라는 것이다.

더구나 "쯔위는 어떠한 대만독립적인 발언도 한적이 없으며, 온라인 상에서 퍼진 쯔위가 대만 독립을 지지한다는 여론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억울해했다.

JYP 역시 "한중 양국이 달성한 우호적인 공식을 지지하며, 하나의 중국이라는 원칙을 이해 및 존중하고, 회사 내부에 양국간의 우호관계를 해롭게 하는 상황이나 개인이 존재하는 것을 본사역시 수용할 수 없다"고 확인했다.

다만 "회사가 소속 연예인 관리에 부족함이 있었다면 죄송스럽다고 생각하며, 중국 네티즌에게 답변이 지체돼 상처받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또한 죄송스럽다"고 사과했다.

 "앞으로는 저희가 엄격히 상황을 지켜보며 이와 같은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겠다"며 "여러분께서도 언제나 많은 의견을 주시기 바란다. 다시 한번 이번 사건에 대해 미안함을 표시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쯔위가 지난해 11월 MBC TV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인터넷 생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든 것이 뒤늦게 문제가 되면서 인터넷에 난리가 났다.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특히 논란이 됐고, 중국 작곡가 황안이 쯔위를 대만 독립주의자라고 지목하며 여론을 자극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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