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5일 게르하르트 발러스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본부 부총재를 접견하고, 의회-재단 간 협력 강화와 한·독 양국 간 지방정부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최 의장과 발러스 부총재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24년 9월, 서울시의회 대표단이 독일 베를린을 방문했을 때 재단 본부에서 처음 면담한 바 있다. 당시 대표단은 같은 해 7월 재단 초청 사업을 통해 서울시의회를 찾았던 독일 연방의회 의원단과 국회에서 재회하며 교류를 이어갔다. 최 의장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지속되어 온 의회-재단 간 협력 사례를 언급하며, “재단의 교류사업은 단순한 인적교류를 넘어 양국의 주요정책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발러스 부총재 역시 “재단이 동북아시아 지역 전반에 관심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한국을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면담에는 지난 8월 부임한 헨릭 브라운 재단 한국사무소 대표도 함께했다. 브라운 대표는 지난달 의회를 방문해 저출산 문제 등 양국의 공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넷마블은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Seven Knights Re:BIRTH)>(개발사 넷마블넥서스)의 오프라인 이용자 행사 ‘2025 세븐나이츠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사전 프로그램과 메인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이용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전 프로그램에서는 세븐나이츠 IP 기반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는 굿즈 스토어, 포토존, 세븐나이츠 IP 히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존 등이 마련됐다. 본 행사는 남도형 성우가 진행을 맡았으며, 에반과 카린이 모험을 시작하는 순간을 그려낸 뮤지컬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에반, 카린, 쥬리, 파스칼 등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다양한 영웅 코스프레쇼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성우쇼에서는 개발진과 더불어 성우 김인, 정재헌, 김혜성, 성완경 4인이 등단해 태오, 델론즈, 실베스타, 파스칼의 연기와 카일 vs 태오 시네마틱 더빙을 선보여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진 2부에서는 넷마블넥서스 김정기 총괄 PD를 비롯한 개발진이 무대에 올라 2026년 상반기 로드맵을 공개하고 실시간 결투장, 미니게임, 시나리오 등 현재 개발 중인 신규 콘텐츠를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경찰이 마약사범 체포 과정에서 수갑을 채우지 않아 도주한 사건과 관련 현장에 있던 경찰관들이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15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성실의무 위반과 경찰청 지침 위반으로 A경위 등 부평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에 대해 징계를 요구했다. 인천경찰청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경찰관 5명에 대한 감찰 조사를 벌여 부평서 강력팀장 등 3명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했다. A경위 등은 지난 10월13일 경북 영주시 이산면 단독주택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대마 혐의로 B(40대)씨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B씨에 수갑을 채우지 않았다. 당시 B씨는 "집 안에 부모님이 있는데 수갑을 채우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다"고 말해 경찰이 수갑을 채우지 않은 상태에서 "어머니에게 인사를 하고 가겠다“고 말한 뒤 방 안으로 들어갔다가 창문을 통해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도주하자 이를 추적해 이튿날인 10월14일 인근 야산 굴다리 밑에서 B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있던 경찰관 3명 중 2명의 징계를 요구했다"며 "구체적인 징계 요구 수위는 징계위원회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숙 씨 별세, 홍연희·홍윤희·홍명희 씨 모친상, 민승태(전 우리은행 지점장)·김성용(자영업)·임영진(전 신한카드 대표이사) 씨 장모상 = 15일 오전 12시15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17일 오전 7시, 장지 국립이천호국원(경기도 이천). 02-2258-5919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중앙정부는 산업부·기후부 차원의 전략을 즉시 수립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수소에너지와 수소자동차 분야에서 한때 세계 1등 국가였다. 현대자동차의 ‘넥쏘’는 세계 최초 양산 수소전기차였으며, 연료전지 기술은 지금도 세계 정상급이다. 우리는 어느 나라보다 먼저 수소경제를 국가전략으로 채택했고, 국제사회에서도 미래에너지 분야의 선도국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최근 정책 흐름은 전기차 중심으로 기울고, 수소 모빌리티와 관련된 국가적 투자는 축소되는 듯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이 스스로 세계 1등 기술을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기차는 분명 중요한 미래 기술이다. 하지만 전기차만으로 국가의 이동·물류·산업 전반을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은 현실적이지 않다. 장거리 운행, 산업용 물류, 대형 상용차, 에너지 저장, 계절별 전력 수요 등은 전기만으로 대응하기 어렵다. 특히 기후위기 시대에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망 안정성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소가 반드시 필요하다. 결국 전기와 수소는 경쟁 관계가 아니라 상호 보완적 관계임에도, 최근 정책은 한쪽으로 기울고 있다. 한국은 정말 세계 1등 수소에너지·수소자동차 기술을 스스로 포기할 것인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용재, 이하 ‘박물관’)은 연말을 맞아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소장 유물 <십장생도>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선보인다. 십장생도(十長生圖)는 불로장생을 기원하며 이를 상징하는 상징물을 소재로 그린 그림. 보통 해·구름·산·물·바위·학·사슴·거북·소나무·불로초 등이 있고, 정초(正初)에 왕이 중신들에게 새해 선물로 내렸다는 기록이 있다. 붉은 줄기의 우람한 소나무에 눈을 얹고, 댕기, 버선, 복주머니, 노리개 등 전통 양식의 소품으로 장식해 한국적인 느낌으로 탄생한 <십장생도>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는, 루돌프처럼 코가 빨갛게 물든 사슴과 함께 썰매로 재해석한 임금의 가마인 가교(駕轎)를 배치했다. 주변에는 전통 보자기로 포장한 선물 상자가 가득 쌓여 있고, 이를 한 마리의 학이 지켜보고 있어 풍성하고 행복한 연말 분위기를 더한다. 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진 이 특별한 크리스마스 트리는 내년 1월 말까지 박물관 2층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박물관 전체 관람객의 약 30%가 외국인 관람객인 만큼, 이번 크리스마스 트리가 우리 전통문화의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은 용산 개관 20주년과 관람객 6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정용석)과 함께 박물관문화향연 특별공연 <우리가 서로 알 수 없었던 시간 ‘삶의 무도회’>를 오는 17일과 20일 오후 6시에 관내 역사의 길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14년부터 이어져 온 박물관문화향연의 2025년 마지막 무대로 김아라 감독이 연출하고, 원로배우 박정자, 김선화, 강만홍 등이 무대를 채운다. 특히 오스트리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페터 한트게 작품을 한국적으로 재해석하여, 관람객과 배우가 전시관 입구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경계 없는 공연’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20여 명의 출연 배우들은 정해진 무대 없이 박물관 일상을 무대 삼아 특별한 몰입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박물관문화향연은 지난 4월부터 중앙박물관에서만 18회 공연을 진행했으며, 광복 80주년 기념 역사 뮤지컬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주, 부여 등 지방 국립박물관 11곳에서도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더욱 풍성한 한해를 완성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10월 출시한 충전식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의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삼성월렛'에서 결제부터 충전은 물론, 포인트 적립과 포인트 사용까지 하나의 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단일 앱 경험(All-in-One Experience)'을 제공한 것이 사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월렛의 '혜택 탭'에 있는 '선물하기'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일부가 포인트로 적립되는 혜택이 사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삼성월렛 머니'는 실물 카드가 필요 없는 모바일 결제 수단으로, 사용자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은행 계좌를 삼성월렛 머니와 연결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월렛 포인트'는 삼성월렛 머니로 결제할 때마다 자동으로 일정 금액이 포인트로 쌓이는 리워드 서비스로 포인트는 현금처럼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는 ▲적립한도에 제한이 없는 '무제한 적립 구조' ▲모든 오프라인 카드 가맹점에서 결제와 포인트 적립/사용 가능 ▲다양한 프로모션 등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가입자 1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아에스티는 한국메나리니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엘리델크림(Elidel Cream)’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아에스티 본사에서 열린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과 한국메나리니 배한준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엘리델크림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한국메나리니가 도입한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로, 경증~중등도 아토피 피부염의 2차치료제로서 단기 치료 또는 간헐적 장기치료에 쓰이는 외용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 수는 2024년 약 100만 명에 달한다. 소아·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옵션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메나리니는 2026년 1월 1일부터 엘리델크림의 국내 수입공급을 담당하며, 동아에스티는 국내 홍보·마케팅 및 종합병원, 병·의원 등 의료기관 대상 유통·판매 및 영업 활동을 수행한다. 양사는 각 사의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치료 접근성 확대에 협력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기미치료제 ‘멜라논크림’, 항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은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와 함께 12일 부산 동삼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부산 항만도시 어린이 통학로 개선사업’ 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학기 은행장을 비롯하여 한국해양진흥공사 안병길 사장과 부산서부교육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동삼초등학교 및 서천초등학교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대형 화물차 통행이 잦아 교통 안전이 취약한 부산 동삼초등학교와 서천초등학교 통학로 주변 펜스 도색 및 사인물 부착, 학교 노후 옹벽 도장 등 안전 인프라 확충과 어린이 안전우산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은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야말로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소외 계층 지원, 환경 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하고 책임감 있는 지역사회의 금융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h수협은행은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하는 ‘The Aureum(더 아우름) 신용카드’를 신규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The Aureum(더 아우름) 카드는 연 1회 20만원 프리미엄 바우처 4가지(호텔 다이닝, 롯데 또는 신세계 백화점, 신라면세점, 골프 업종) 중 1가지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옵션패키지 4개(건강, 생활, 쇼핑, 여행) 중 하나를 선택하여 해당 업종에 대해 5%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국내외겸용(Mastercard) 선택 시, 국내 공항 라운지 무료입장(일 2회, 연 3회, 본인 및 동반자 1인 무료) 및 국내 공항·호텔 발레파킹 서비스(월 2회, 연 5회)를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BC) 19만원, 국내외겸용(Mastercard) 20만원으로 수협뱅크개인 앱, 수협은행 및 회원조합 영업점 등에서 신청 가능하다. 아울러 출시기념 이벤트로 The Aureum(더 아우름) 카드를 보유한 고객이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마케팅 전체 동의 후 2026년 1월말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2월말까지 100만원 이상 이용하면 최대 15만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 예정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SG닷컴은 오는 21일까지 일주일간 CJ제일제당과 손잡고 장보기 특가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CJ제일제당과 ‘푸드픽(FOOD PICK)’ 행사를 통해 700여 종의 상품을 합산 4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이어서 쓱닷컴에서 소비자들이 올해 가장 많이 구매한 CJ제일제당 식품 24종을 선정해 최대 50% 할인한다. 대표적으로 햇반 발아현미밥ㆍ잡곡밥, 고메 크리스피 너겟ㆍ함박스테이크, 경양식 돈까스, 스팸 클래식, 백설 포도씨유 등 스테디셀러 제품과 비비고 썰은배추김치ㆍ열무김치, 햇반 라이스플랜 파로통곡물밥ㆍ렌틸콩현미밥, 백설10분쿡 된장보쌈소스ㆍ고등어조림소스, 비비고 말차붕어빵 등 신상품을 준비했다. 또 쓱닷컴은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CJ제일제당 제품을 1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전자레인지를 증정하는 경품 행사도 연다. SSG닷컴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행사로 준비했다”며 “지역에 따라 새벽배송 또는 주간배송을 통해 편리하게 받아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이병학 충남교육혁신연구소장의 출판기념회가 단순한 저서 행사라는 틀을 넘어, 충남 민심과 표심이 한자리에 모인 대규모 정치·교육 이벤트로 치러지며 지역 사회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교육의 본질과 방향을 꾸준히 고민해 온 교육전문가의 행보에 도민들이 화답한 자리였다는 평가다. 지난 14일 천안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주최 측 예상 인원을 훨씬 웃도는 인파가 몰렸다. 준비된 도서 5,000권이 행사 시작과 동시에 모두 소진되며, 행사장은 이른 시간부터 발 디딜 틈 없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는 교육감 후보를 주제로 한 행사로는 이례적인 규모로, 이병학 소장을 향한 도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행사 시작 전부터 포토존에는 긴 대기 줄이 이어졌고, 책을 구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 채 발길을 돌리는 참석자들도 적지 않았다. 단순한 지지 방문을 넘어 “함께 기록하고 남기고 싶다”는 도민들의 열망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 15개 시·군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사랑 도민’과 일반 도민들이 관광버스를 이용해 대거 집결했다. 내빈 소개에만 30분 가까운 시간이 소요될 만큼 참석 규모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주 시드니 본다이 해변 인근에서 열린 하누카(유대교 명절) 기념 행사 도중 남성 2명이 총기를 난사해 16명이 숨지고 40명이 부상을 입었다. 15일(현지 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6시45분께(한국 시간 오후 4시45분) 본다이 해변 인근 잔디 공원인 아처 파크에서 열린 하누카(유대교 명절) 기념 행사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총격을 가한 남성 2명이 부자(父子) 관계인 것으로 밝혀졌다. 50세 남성은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했으며 24세인 아들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희생자들은 10세에서 87세 사이였으며 최소 42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 경찰은 50세 총격범이 있었던 장소를 수색한 결과 총기 6정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 사제 폭발물 2개도 발견됐으며 폭발물 처리반이 이를 안전하게 제거했으며 추가 조사를 진행중이다. 호주 인구는 약 2800만 명이며, 이 중 약 11만7000명의 유대인이 살고 있다. 정부의 반유대주의 대응 특사 질리언 시걸은 지난해 7월 보고서에서 2023년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과 이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4167.16)보다 113.42포인트(2.72%) 하락한 4053.74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37.34)보다 11.74포인트(1.25%) 내린 925.6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73.7원)보다 2.3원 오른 1476.0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