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이사장 조순실)이 오는 12월 2일(화)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3회 올키즈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올키즈스트라는 모든(All) 아이들의(Kids) 오케스트라(Orchestra)라는 뜻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음악을 통한 즐겁고 신나는 경험 제공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이 운영하는 음악교육 사업이다. 함께걷는아이들은 올키즈스트라를 통해 2009년 이후 15년간 총 4700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원했으며, 현재 전국 7개 지역 350여 명 아이들이 관악단 활동을 통해 건강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정기연주회는 지난 1년간 성장한 아이들의 연주 역량을 무대 위에서 온전히 보여주는 자리로, 모든 아이들이 별처럼 소중하고 하나하나 그 자체로 빛난다는 메시지를 담아 ‘올키즈스텔라(Allkidstellar)’라는 부제로 준비됐다. 이번 무대에 오르는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지휘 장한솔)은 올키즈스트라의 지역관악단 및 전국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우수한 실력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를 비롯해 첼리스트 홍진호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북문화재단(대표 서노원) 성북구립미술관(관장 김보라)은 11월 20일(목)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성북, 문화예술자원의 보존과 지역 뮤지엄의 미래’를 주제로 ‘제1회 성북뮤지엄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성북의 문화적 가치와 뮤지엄 현황을 기조 발제로 하며, 문화 정책과 연계한 지역 단위 뮤지엄들의 지속적 역할 및 활성화 전략들을 풍부한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또한 2부 종합 토론에서는 성북구를 대표하는 뮤지엄들의 교류와 활성화를 위한 현실적인 제언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지붕없는 박물관’으로 불릴 정도로 풍부한 근현대 역사문화예술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성북구는 조선시대 운종가(雲從街)로 불렸던 최고의 번화가 종로에 인접하면서 수려한 경관을 지녀 수많은 예술가들의 작업이 활발히 이뤄졌던 곳이다. 성북구에서도 특히 성북동은 서울 한양도성 밖 기준으로 문화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2013년 서울시 최초로 이 지역을 ‘역사문화지구’로 지정하기도 했다. 현재도 간송미술관(보화각), 한국가구박물관, 최순우 옛집, 만해 한용운의 심우장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박물관·미술관들과 대학 박물관, 갤러리, 문화 공간 50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한국 정부의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 소송 승소에 대해 론스타가 추가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론스타는 19일 관련 입장을 묻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의 질의에 “실망스럽다. 사건을 다시 새로운 재판부(Tribunal)에 제기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새로운 재판부도 한국의 불법행위를 인정하고 론스타에 손해액 전액을 배상해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론스타는 “취소위원회는 절차적 근거를 들어 기존 판정을 취소했다”며 “이 결정에도 론스타가 수년간 노력해 온 외환은행 지분 매각을 한국 규제기관이 막아서고 부당하게 간섭했다는 근본적인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론스타는 지난 2003년 외환은행 지분을 1조3834억원에 사들여 대주주가 됐다. 론스타는 2007년 홍콩상하이은행과 약 5조9000억원의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당시 한국 정부는 ‘외환은행 헐값 매각 관련 법원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재매각을 승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해 매각은 이뤄지지 못했다. 론스타는 2012년 외환은행 지분을 주식회사 하나금융지주에 3조9157억원에 매각했다. 론스타는 2012년 11월 한국 정부의 승인 지연으로 매각에 실패해 손해를 봤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 북구 국우동 청소년지도협의회(위원장 홍석희)는 11월 18(화) 청소년 일탈행위를 방지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청소년 선도와 계도를 위해 실시하였으며 국우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청소년이 즐겨 찾는 음식점과 편의점을 방문하여 업주들에게 청소년 보호 안내 리플릿을 전달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학교 인근을 순회하며 피켓 캠페인을 펼치고,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홍보물과 리플릿을 배부하며 청소년 보호의 중요성을 알려 유해환경 개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였다. 홍석희 위원장은“수능 후 자칫 청소년들이 해이해질 수 있는 시기로 선도 활동이 각별히 요구되기에 오늘 캠페인을 실시하게 되었다.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혜선 국우동장은 “최선을 다해 수능을 준비한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아이들을 보호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대구북구지회(회장 최용원)는 11월 19일(수) 옻골공원에서 대구경북 정보통신 사랑나눔회(회장 최홍철), 북한이탈주민 및 대학생 봉사단을 비롯한 회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2025 따뜻한 겨울맞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북구청과 자매결연을 맺은 괴산군의 절임 배추(4,800kg)로 김치 580상자를 담그고, 관내 보육원, 보훈단체, 북한이탈주민과 23개 동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최용원 회장은“우리 회원들의 정성과 따뜻한 정이 담긴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활기차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자그마한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김장 나눔은 단순한 음식 제공의 차원을 넘어, 정성껏 손수 담근 김치를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누는 과정을 통해 취약계층의 경제적·정서적 어려움과 고립감을 해소해 주는 나눔 문화의 상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준비해 주신 한국자유총연맹 북구지회 회원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 북구 산격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허성화, 서태옥)는 11월 19일(수) 관내 독거노인 10가구를 대상으로 생필품 지원 및 동행 장보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과 거동 불편 등으로 생필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어르신을 모시고 마트를 방문해 장보기부터 계산, 물품 운반까지 전 과정을 함께 했다. 협의체는 이번 활동을 통해 각 가구에 필요한 생필품을 맞춤형으로 파악하여 지원하였고, 장보기 과정에서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생활 불편 및 복지 욕구도 함께 점검했다. 서태옥 민간위원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품 지원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마음을 살피고 일상을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를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허성화 공동위원장은“어르신들이 직접 필요한 물건을 골라 편안히 장을 볼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었고,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마실도 나가고, 장보러도 나가요」사업은 ‘산4나눔 모금 운동’으로 추진되었으며, 산격4동 지역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 북구 국우동에 소재한 꼬마별 어린이집(원장 유남순)은 지난 11월 14일(금) 바자회 행사 진행 후, 30만원 상당의 수익금 전액을 국우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혜선)에 기탁했다. 꼬마별 어린이집은 지난 11월 14일 원생 및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기) 바자회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아이들은 바자회를 통해 나눔의 가치에 대해 배우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유남순 원장은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고,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모여 마련된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직접 나눔의 보람을 느끼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혜선 국우동장은 “바자회를 통해서 발생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놓은 아이들의 마음 씀씀이가 정말 대견하다”며, “이러한 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미래 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 기부해 주신 소중한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받은 수익금 전액은 소외된 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활용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 북구 복현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장선아) 및 관변단체 회원 20명은 지난 11월 18일(화) 자매결연 도시인 안동시 길안면 사과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를 실시하며 추운 날씨에도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자들은 사과 수확 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하여 농가주에게 간단한 사과 작업 방법을 안내받아 사과 따기 작업을 도왔다. 복현2동은 길안면과의 상호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2023년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매년 일손 돕기 활동을 펼치며 내실 있는 협력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4월 안동시 산불 피해 복구 성금 및 물품 전달에 이은 두 번째 방문으로 꾸준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장선아 복현2동장은 "올해로 세 번째 일손 돕기 행사를 진행하는데,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길안면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서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살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농촌 일손 돕기 행사는 우호 교류 협정을 통해 이어온 두 지역의 따뜻한 정과 연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기후에너지환경부 공모 사업인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시비 4억을 비롯해 총사업비 12억 원을 확보했다. 동구는 2023년부터 해당 사업을 주관기관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주택과 건물의 자가소비용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사업비 약 23억원이 투입돼 태양광 276개소, 태양열 17개소, 지열 6개소 총 299개소의 설치를 완료하기도 했다. 2026년도는 국비 약 2.5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약 12억원을 투입하여, 태양광 152개소, 태양열 2개소, 지열 1개소 총 155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을 통해, 연간 약 1천kW의 전력 생산과 약 500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와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자립도시를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다양한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각종 공모사업 등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지난 17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 다목적홀에서 학부모, 학생, 교육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구 교육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3년 동안 추진된 교육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 교육발전에 기여한 교육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등 지역 교육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율금초 ‘율금빛소리합창단’의 식전공연과 동구 교육성과를 담은 홍보영상 상영으로 성과공유회는 시작됐으며, 이어 교육발전에 기여한 교사 5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2부에서는 ‘교육혁신으로 여기 동구의 미래지도’를 주제로 김동기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장의 특강과 동구교육재단과 초·중·고등학교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동구 교육지원 사업의 다양한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동구교육에 바란다’ 메시지 작성 부대행사에서는 지역 교육에 대한 폭넓은 의견과 희망을 나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난 3년 동안 동구는 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지원을 통해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오늘 성과공유회가 동구 교육의 긍정적 변화를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구는 교육청, 학교와의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공진환)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한 ‘제12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에서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직장 내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고 조직 소통과 직원 역량 향상, 창의적 인재 양성 등에 기여한 기업·기관을 선정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은 이번 인증에서는 직장 독서문화 조성과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 대상을 결정했다. 공단은 구성원들이 책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고 자발적으로 독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독서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조직 분위기를 만들어왔다. 이러한 노력이 조직 내 소통과 협업을 촉진하고, 직원들의 자기계발과 역량 강화로 이어진 점을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공진환 이사장은 “독서경영은 조직 구성원의 사고력과 공감력을 높이는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책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군민에게 보다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지난 18일 유가읍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달성군은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216톤을 매입한 바 있다. 이달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는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444톤을 추가 매입에 나선다.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품종은 일품과 해담 2가지로, 매입 품종 이외 품종을 출하하지 않도록 농가들의 유의가 필요하다. 매입 대금은 매입 직후 중간 정산금으로 조곡 40kg당 4만 원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매입 가격을 확정한 후 연말에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최근 기상이변이 잦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쌀 생산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준 농업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벼 매입이 완료될 때까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지난 18일 현풍시장 2층 상인회 교육장에서 ‘현풍읍 주요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상인회 회원과 주민이 참석했으며, 최재훈 군수가 직접 나서 현풍읍 일원에서 진행되는 주요 사업의 추진 배경과 향후 구상을 설명했다. 아울러 상인들과 함께 추진 중인 사업들을 시장 상권과 연계해 방문객을 늘리고 상권 활력을 높일 방안을 논의했다. 설명회에서 집중적으로 다뤄진 사업은 ▲현풍시장 아케이드 설치 사업 ▲현풍천 경관 개선 사업 ▲현풍천 보행환경 개선 사업 ▲친환경 목조전망대 및 하동근린공원 (재)조성 사업이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것은 현풍천 일대 개선 사업으로, 군은 현풍천을 수변 공간으로 재정비하고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보행교를 조성해 도심과 현풍시장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현풍3교~현풍교 550m 구간에는 수변 무대와 잔디마당, 쉼터, 낙하분수 등이 조성된다. 이어지는 현풍교~상리교 550m 구간에서는 옹벽 개선과 산책로 포장이 진행되며, 사업 구간 내 모든 교량에 대한 하부 정비 사업도 포함된다. 보행 환경 개선도 본격화된다. 현풍3교와 성하교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칠곡군은 11월 17일 농업기술센터 청년농업인지원센터에서 벼 깨씨무늬병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2025년 벼 깨씨무늬병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쌀전업농회원과 지역 농업인 대표 등이 참석해 올해 벼 깨씨무늬병의 발생 원인과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품종 선택·토양 관리·생육 단계별 방제 요령 등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벼 깨씨무늬병은 잎과 벼알에 암갈색 반점이 생겨 품질 저하를 일으키는 병해로, 올해는 7~8월 폭염과 잦은 강우가 이어지면서 예년보다 빠르고 넓게 확산됐다. 칠곡군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대응 체계를 구축해 9월 중순부터 벼 재배지 일제 예찰을 실시하고, 드론 촬영을 통해 발생 우심지를 확인하는 등 조기 대응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품종 선택, 지력 증진, 생육 단계별 방제 등 근본적 확산 방지 대책을 제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올해는 병 확산 속도가 빨라 대응이 어려웠지만, 품종별 대응기준과 적기 관리 요령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오늘 간담회를 통해 제시되는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내년도 병해충 예찰·방제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이 스포츠유틸리티차(SUV)차에 치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SUV 운전자 A(60대.여)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전 9시30분경 인천 서구 마전동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을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B(20대.여)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난 장소는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로 B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경찰에서 B씨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는 사고 전 시속 7㎞로 서행하던 차량이 갑자기 20여㎞로 속도로 가속해 B씨를 들이받은 뒤 바로 멈춰 서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은 "A씨의 페달 오조작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김예지 의원이 아동, 노인,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학대가 의심되면 제3자 대화 녹음을 허용하고 이의 증거능력을 인정하는 법률안을 대표발의했음을 밝혔다. 김예지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오늘 저는 학대에 가장 취약한 아동, 노인, 그리고 중증장애인을 지키기 위한 법안을 대표발의했음을 알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김예지 의원은 “최근 경기도 용인시에선 한 장애아동이 학교 수업 중 교사로부터 언어적 학대를 당한 사건이 있었다”며 “1심 재판에선 아동학대가 유죄로 인정됐지만 2심에선 부모가 자녀의 책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확보한 녹음파일의 증거능력이 인정되지 않으면서 학대 여부에 관한 판단도 이뤄지지 못한 채 무죄가 선고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학대가 실행 중이거나 실행됐다고 의심할 상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 예외적으로 제3자의 대화 녹음을 허용하고 그 증거능력을 인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현행 ‘통신비밀보호법’ 제14조(타인의 대화비밀 침해금지)제1항은 “누구든지 공개되지 아니한 타인간의 대화를 녹음하거나 전자장치 또는 기계적 수단을 이용하여 청취할 수 없다”고, 형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