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투자 회복세지만 내수 회복 더뎌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5일 기준금리를 연 0.5%로 동결했다. 한은 금통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0.5% 수준으로 동결했다. 한은은 지난해 3월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내리고 같은해 5월 사상 최저 수준인 연 0.5%로 낮춘 뒤 이달까지 모두 7차례 연속 같은 수준을 지속했다. 국내 경제가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내수 부진 등 불확실성이 높다는 진단 때문이다.
[속보]백신 1차접종 4만5520명·2차 6만569명…이상반응 128건·사망신고 2건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1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69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 내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봄철 유행이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98명 증가한 11만2117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674명→644명→662명→594명→560명→528명→714명이다. 전날 국내 발생 확진자도 지난 1월7일 832명을 기록한 후 97일 만에 700명대를 넘어섰다. 지역별로 서울 217명, 경기 224명, 부산 54명, 인천 17명, 충북 20명, 경남 24명, 강원 18명, 대구 18명, 세종 3명, 울산 21명, 충남 4명, 대전 10명, 경북 19명, 광주4명, 전남11명 등이다. 한편 코로나19 4차 유행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3주간 수도권과 부산 지역 유흥시설은 집합 금지된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유지되며, 수도권 지역의 경우 진단 검사를 권고받고도 검사를 받지 않으면 벌금과 구상권 청구 등의 조치가 내려진다. 현재 수도권 3개 시·도 외에 부산, 대전,
ICT 분야 재편으로 주주 가치 재고 목적 "SK㈜와의 합병은 없다"…M&A는 신설회사가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SK텔레콤이 37년 만에 사업을 영역을 새롭게 정의하고 기업 분할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기존 통신 사업과 ICT 투자 사업을 분리하는게 미래 성장 기반 구축과 주주 가치 제고에 유리하다고 판단해서다. 14일 SKT에 따르면 이번 인적 분할에 따라 SK하이닉스, SK브로드밴드, 11번가, 원스토어, ADT캡스, 티맵 모빌리티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던 SKT는 'AI & Digital Infra 컴퍼니(존속회사)'와 'ICT 투자전문회사(신설회사)'로 나눠진다. 기존 통신 사업을 하게 되는 존속회사는 SK브로드밴드를 자회사로 두게 된다. SK하이닉스와 ADT캡스, 11번가, 티맵모빌리티 등 ICT 계열사들은 중간지주회사인 신설회사의 자회사가 된다. 기업 분할에는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이 있다. 인적분할은 존속회사와 신설회사를 완전히 분리하고 기존 회사 주주들이 지분율대로 신설 법인의 주식을 나눠갖는 방식이다. 물적분할은 모 회사가 신설회사의 지분을 소유해 지배권을 행사하는 형식이다. SK텔레콤이 이번 지배구조 개편에서 인적분할을 선택한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조병오씨 별세, 조성환(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씨 부친상=14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 발인 17일, 02-3010-2000 ※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조문은 정중히 사양하오니 양해바랍니다
오사카 1130명·도쿄 591명·효고 507명·아이치 216명 등 일일 사망 효고 9명·도쿄 8명·오사카 7명 34명 추가 발생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일본에서는 431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본에서 도쿄도, 교토부, 오키나와현이 추가로 12일부터 코로나19 만연 방지를 위한 중점조치를 시행한 가운데 신규환자가 2개월 보름 만에 4000명 이상 발생하고 추가 사망자도 30명 넘게 생겼다. 15일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지난 13일 들어 오후 11시35분까지 4312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새 진원지로 등장한 오사카부에서 전날 1099명에 이어 1130명이 다시 발병해 도쿄도 591명, 효고현 507명, 아이치현 216명, 가나가와현 205명, 오키나와현 137명, 사이타마현 145명, 센다이를 중심으로 감염자가 크게 늘어났던 미야기현 96명, 홋카이도 77명, 나라현 94명 등 감염자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51만7000명을 넘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효고현에서 9명, 도쿄도 8명, 오사카부 7명, 홋카이도와 지바현, 아이치현 각 2명
아침 최저기온 0~8도…일교차 15도 이상 원활한 대기 확산 미세먼지 '좋음~보통'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목요일은 15일에는 아침 체감온도가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로 떨어지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진다.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일부 지역에 내려진 한파특보는 모두 해제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내륙 대부분 지역·산지에서 영하(해안지역은 5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많다.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일부 충남내륙, 충북, 경북내륙, 전북동부 등에 내려진 한파특보는 모두 해제된다. 또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은 15~19도를 오갈 전망이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름이 가끔 많다. 특히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전국 내륙 대부분 지역과 산지에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대비해야 한다. 강원 산지에는 오전 9시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도로도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8도, 수원
아침 최저기온 0~8도…일교차 15도 이상 원활한 대기 확산 미세먼지 '좋음~보통'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목요일은 15일에는 아침 체감온도가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로 떨어지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진다.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한파특보는 모두 해제된다. 14일 기상청은 "내일 아침 기온은 내륙 대부분 지역과 산지에서 영하(해안지역은 5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많다"고 전했다.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일부 충남내륙, 충북, 경북내륙, 전북동부 등에 내려진 한파특보는 모두 해제된다. 내일은 이날보다 2도 가량 더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은 15~19도를 오간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름이 가끔 많다. 특히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전국 내륙 대부분 지역과 산지에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대비해야 한다. 강원 산지에는 이날 밤부터 내일 아침 9시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도로도 미끄러운 곳이 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14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하락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30.62 포인트(0.44%) 내린 2만9620.99에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61.13 포인트(0.35%) 내린 1만7572.44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역시 전장 대비 6.37 포인트(0.33%) 하락한 1952.18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일본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경제 활동 재개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져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미국에서 존슨앤드존슨(J&J)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고가 중단된 데 대한 경계도 커졌다. 외환시장에서 엔화 강세, 달러 약세가 진행된 점 역시 부담이 됐다.
코스닥, 0.40% 오른 1014.42에 마감…엿새째 상승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코스피가 기관·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3180선을 회복했다.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올랐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169.08)보다 13.30포인트(0.42%) 오른 3182.38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03% 오른 3169.95에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늘리며 마감했다. 지수가 3180선에 오른 것은 종가 기준 지난 1월25일(3208.99) 이후 3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외국인은 각각 1784억원, 106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홀로 3001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올랐다. 보험(2.16%), 섬유의복(2.02%), 철강금속(1.83%), 기계(1.59%), 비금속광물(1.46%), 화학(1.24%), 종이목재(1.2%), 전기가스업(1.17%), 건설업(1.17%), 운수장비(1.01%) 등이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과 같은 8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79%), 삼성전자우(-0.13%), 셀트리온(-0.32%) 등은 내렸다. 네이버(0.77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이명운씨 별세, 이주형(CMG제약 대표)씨 부친상=14일 분당차병원 장례식장, 발인 16일, 031-780-6170
국내발생 714명·해외유입 17명…1주 일평균 625.1명 코로나19 사망 7명 늘어 누적 1782명…위·중증 100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하루 73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엿새 만에 700명대이자 지난 1월7일 이후 97일 만에 최대 규모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71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7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731명이 증가한 11만1419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 731명은 3차 유행 정점이 지난 1월7일 869명 기록한 후 97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700명을 넘어선 건 지난 8일 700명 이후 6일 만이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지난 사흘간 500명대에 머물렀지만, 평일 들어 검사량이 증가하면서 700명대로 다시 늘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최소 하루에서 이틀 이상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12~13일 검사량으로 풀이된다. 최근 일주일간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674명→644명→662명→594명→560명→528명→714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도 지난 1월7일 832명을 기
청주, 교회발 확진자 이번 처음 충북도 누적 확진자수 2395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충북 청주에서 교회, 은행, 대학교 등 관련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서원구에 사는 A(40대)씨가 증평 확진자를 접촉한 뒤 추가 확진됐다. 증평 확진자는 전날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괴산군 문광면 모 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회에선 목사 부부와 신도 등이 대거 감염된 뒤 관련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다. 이 교회발 확진자가 청주에서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3일 알 수 없는 감염 경로로 확진된 청주 모 은행 조리원 B(60대)씨의 n차 감염자도 5명 발생했다. B씨의 비동거 가족 1명과 직장 동료 4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은행 직원들이 구내식당에서 접촉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있다. 이날 청주 모 대학교 20대 학생도 같은 학교 학생에게 n차 감염됐다.지난 12일 첫 확진자(안동시 226번)가 나온 뒤 청주 거주 학생 3명이 차례로 확진됐다. 지난 13일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30대 외국인도 이날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