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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오후 6시 12만5353명 확진…전날 동시간보다 544명 감소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화요일인 9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12만5353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돼 전날에 이어 12만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총 12만535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동시간대 기준으로 전날 12만5897보다 544명 감소한 수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 2일 9만7647명보다는 2만7706명 늘었다. 17개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 2만3169명, 경기 2만9113명, 인천 6439명 등 수도권에서 5만8721명이 발생해 전체의 46.8%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6만6632명(53.2%)이 감염됐다. 대구 6380명, 경북 8524명, 부산 4289명, 울산 4197명, 경남 7092명, 대전 3600명, 세종 236명, 충남 6809명, 충북 2481명, 광주 5050명, 전남 4760명, 전북 6088명, 강원 5278명, 제주 1848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최종 확진자는 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4만9897명으로 방역 당국이 예상한 올 여름 재유행
생활용품에서 민속 장식품으로...<엮고 담다: 바구니를 통해 본 한국의 생활문화> 조사보고서 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플라스틱 바구니가 등장하기 이전 한국 대표 생활용구였던 바구니를 중심으로 우리의 생활문화를 살펴보는 <엮고 담다: 바구니를 통해 본 한국의 생활문화> 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청바 지, 소금, 인형, 부엌 등 2013년부터 진행되어 온 물질문화 비교민속조사의 일환으로 추진된 바구니 조사는 바구니의 역사와 의미변화, 제작과정, 쓰임 까지 바구니를 둘러싼 문화적 맥락을 총체적인 관점에서 조망했다. 바구니는 짚, 풀, 나무 등을 엮어 물건을 저장하고 운반하기 위해 만든 전 통 그릇이다. 바구니는 특수한 설비가 없어도 주변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식물과 엮는 기술만 있다면 누구든 만들 수 있다. 일단 재료를 선택하고 나 면 형태와 크기를 제작자의 의도에 따라 결정지을 수 있어 바구니에는 기 후, 지리적 환경과 사람들의 생활, 관습이 반영된다. 바구니는 인간을 중심 으로 한 자연-인간-문화의 상호작용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다. 우리 땅에서 자생하는 식물 중에서 바구니 만들기에 적당한 것을 선택해 채취하고, 각각의 특성에 알맞게 가공한 다음, 용도에 맞게 엮기까지 바 구니 제작의 전 과정은 조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