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3일(화) 의장 취임 후 처음으로 17개 시‧도 광역의회 의장들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에 참석했다. 대전에서 열린 이날 정기회에서는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등 다양한 지방의회 현안들을 논의했다. 14일(수) 오전에는 대전 현충원 참배를 했다. 최호정 의장은 “지방의회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17개 광역의회가 함께 뜻을 모으고 함께 대응해 나가겠다”라며, “특히 이번 19대 의장협의회에서 ‘지방의회법’이 꼭 제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7개 전국 광역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의회 상호교류 및 협력 증진,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개선을 위해 공동 활동을 펼치며 자치분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날 정기회에서는 부산광역시의회 안성민 의장이 제19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반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캐나타 토론토를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항공기내에서 베트남 국적 70대 남성이 숨졌다. 15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캐나타 토론토를 출발해 전날 오후 4시30분경 인천공항에 도착한 에어캐나다(AC061편)에서 베트남 국적 승객 A(70대)씨가 숨져 있는 것을 함께 탑승한 부인이 발견해 승무원에게 도움을 요청 했다. 이 승객은 이날 토론토에서 에어캐나다 항공기에 탑승해 인천공항을 거쳐 베트남으로 가는 환승객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여객기가 도착하자 현장으로 출동해 A씨를 병원으로 이송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 내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지 2주 만에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또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벤츠 승용차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크게 놀랐다. 1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9분경 인천 서구 청라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진 벤츠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차 안에 있던 A(34)씨가 부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불은 A씨의 차량 1대만 타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9분 만에 초기 진화를 완료했다. 이날 불이 난 아파트는 지난 1일 벤츠 전기차 폭발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 단지와 길 하나를 사이에 둔 이웃 아파트다. 소방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대거 출동하자 주민들은 또다시 대규모 피해로 이어지진 않을까 불안에 떨었지만 다행히 큰 피해 없이 진화되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안에 A씨가 있었던 점과 인화성 물질이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수사 중이다.
(사진=인천 해양경찰서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해수욕장을 찾았던 중학생이 물에 빠져 숨지는가 하면 60~70대 여성이 연이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각별한 주위가 요망 된다. 15일 인천소방본부와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17분경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십리포 해수욕장에서 A(70대 여)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A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하기 위해 해수욕장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보다 하루 전인 지난 13일 오후 4시57분경 인천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B(60대. 여)씨가 바다에 빠져 숨졌다. B씨는 이날 지인들과 함께 걷기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했다. 또 이보다 3일 전인 지난 10일 오후 6시2분경 중학생인 C군과 D군이 중구 소무의도 해안가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떠내려가는 것을 인근에 있던 목격자 E씨에 의해 D군은 구조되고 C군이 실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구조대와 경비정, 공기부양정, 연안구조정, 항공기 등을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술을 마신 뒤 음주운전으로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고 달아나던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A(20대)씨를(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새벽 4시경 인천시 계양구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주차된 B씨의 차량 등 2대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사고로 타이어가 터진 상태로 경찰의 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3㎞가량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다. 경찰은 A씨가 자동차 보험에 가입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 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공장에서 물탱크 벽면 보수를 위해 우레탄폼 주입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갑자기 치솟은 불길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 오던 중 13일 만에 숨졌다. 13일 경찰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시 43분경 인천시 서구 한 화학 공장 지하 물탱크에서 화염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외부 수리업체 소속 A(50대)씨 등 3명이 물탱크 벽면 보수를 위해 우레탄폼 주입 작업을 하던 중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A씨는 이날 끝내 숨졌다. 경찰과 중부고용청은 이 사업장의 상시 근로자가 5인 이상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적용해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무의도 해수욕장을 찾았던 60대 여성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14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7분경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해변에서 "여성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출동 했을 당시 60대로 추정되는 A씨는 이미 구조돼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었다. 이후 소방당국의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조사결과 A씨는 걷기 모임에 참석 하기위해 지인들과 해수욕장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소방당국의 공동대응을 받고 출동했을 당시 A씨는 이미 구조 된 상태였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 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계속된 폭염으로 전국에서 온열질환자가 2천400명을 넘어섰다. 지난 12일에만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102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부터 8월 12일까지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2407명으로, 지난해 2168명보다 239명이 많다. 이 기간 온열질환 사망자는 2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중 2명은 자연재난으로 확인됐고, 17명은 원인 조사 중이다. 2명은 안전사고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도 늘었다. 올해 6월 11일부터 8월 13일까지 폐사한 가축은 76만3000여 마리로, 가금류는 71만5000마리, 돼지는 4만8000마리가 폐사했다. 넙치 등 94만9000 마리의 양식장 어류도 죽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9개 비수도권 국립대 의대가 의과 대학 정원 증원으로 향후 6년간 2000명 이상의 교수가 더 필요하다고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국립의대 교수 확보를 위해 앞으로 3년간 1000여 명을 충원할 예정이지만 정원이 늘어나는 의대가 32개나 되는 상황에서 2030년까지 모든 대학이 충분한 교원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 국립대로부터 제출 받은 '비수도권 소재 국립대 의대 정원 증원 수요조사서'를 분석한 결과 9개 국립대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2363명의 의대 교수가 충원돼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수요조사서는 교육부가 내년 의대 정원이 늘어나는 32개 의대에 교육여건 개선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3월 제출을 요청했던 자료다. 기초의학 분야 교수 소요 예상 정원은 421명, 임상의학 분야 교수 소요 예상 정원의 경우 1942명으로 집계됐다. 당장 내년에 기초의학 교수 115명, 임상의학 교수는 577명이 필요하다고 9개 비수도권 국립대는 밝혔다. 대학별로 보면 내년도 기초의학 분야 필요 교수 증원 규모를 가장 크게 제출한 곳은 제주대와 충남대로 각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말복'이자 수요일인 14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체감온도가 35도에 이르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 전라권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주요 지역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60㎜, 강원내륙 5~60㎜, 대전·세종·충남·충북중북부 5~40㎜, 광주·전남 5~60㎜, 전북 5~40㎜, 부산·울산·경남 5~20㎜, 경북남부동해안 5㎜ 내외가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예보됐다. 주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4도, 수원 35도, 춘천 35도, 강릉 31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5도, 광주 34도, 대구 33도, 부산 33도, 제주 32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수요일인 오는 1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13일 "내일(14일)은 전국이 가끔 흐린 가운데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에는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는 14일 새벽까지 소나기가 이어지겠다. 오후부터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 전라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 내륙 5~60㎜ ▲대전·세종·충남, 충북 중·북부, 광주·전남, 전북 5~40㎜다. 제주에는 비가 내리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14일 아침부터 30~80㎜의 비가 예상된다. 소나기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서쪽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평년(최저 21~24도, 최고 28~32도)보다 조금 높겠다. 주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전 국민에게 25만원의 민생지원금을 지급하자는 ‘2024년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이하 전 국민 25만원 민생지원금)에 대해 서울특별시의회에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김종길 의원은 12일, ‘2024년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안 부결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며 민주당의 전 국민 25만원 민생지원금은 민생경제를 위협하는 지뢰 설치와 같다고 비판했다. 지난 2일 야당은 전국민 25만원 민생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특별조치법을 정부와 여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단독으로 처리하였고, 민생지원금 지급이 가계소득 증가→소비증가→사업체 소득 증가→내수진작으로 이어지는 승수효과를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경제전문가들의 시각은 회의적이다. 13조원이라는 막대한 재정이 투입되지만 민생경제 회복 효과보다는 급격한 유동성 증가로 어렵게 잡아가고 있는 물가를 급격히 상승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 고물가 위기를 더 악화시키는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민주당이 주장하는 승수효과도 코로나19 사태 때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의 사례에 비추어 기대하기 어렵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연구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온라인 커뮤니티 우울증 갤러리에서 알게 된 10대 여학생이 20대 남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3일 강간 혐의로 A(20대)씨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중순경 인천에 있는 한 오피스텔에서 B(10대)양을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A씨는 모 온라인 커뮤니티의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B양을 처음 알게 된 뒤 자신이 사는 오피스텔에 데려간 것으로 파악됐다. B양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A씨는 "합의 하에 성관계를 했다"며 성폭행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형법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성인이 상대방의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만 16세 미만의 미성년자와 성행위를 하면 처벌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양의 주장이 엇갈려 추가 조사를 벌인 뒤 명확한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