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제가 시의원이 된다면 일회용 생수병 사용을 줄이고, 시원하고 깨끗한 아리수를 마실 수 있도록 도서관, 버스정류장 같은 여러 곳에 아리수 음수대를 설치하겠습니다.” 청소년의회 시의원으로 선출된 한 학생의 공약이다.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최호정)가 운영하는「서울특별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이 8월 31일, 제2대 청소년의회를 개원한다. 1996년부터 시행한 청소년 의회교실은 실제 조례안 제정, 토론, 표결 등 의사 진행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일일 모의의회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작년부터는 실질적인 민주주의 체험을 위해 장기적이고 연속성 있는 운영방식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프로그램이 대폭 개편되었다. 먼저 청소년 시의원을 선출하여 원을 구성하고, 정당과 상임위원회, 본회의 활동을 통해 실제 안건을 발의하고 처리하는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그 결과 의회교실을 체험한 청소년들이 비판적 사고 역량에 대해 90.3%가 이전보다 '향상되었다'는 등 의회교실을 체험한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99.2%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7.20일에는 청소년들이 시의회 본회의장에 직접 방문하여 투표를 통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영남대학교영천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 13개 기업을 초청하여 재학생과 졸업생 및 지역청년들을 대상으로 『HSU 드림 JOB 페스타』 취업박람회를 지난달 28일 개최하였다. 2일 호산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들의 각종 지원제도를 홍보하기 위하여 고용노동부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4개의 부대시설관도 별도로 운영되었다. 이번 'HSU 드림JOB 페스타'에는 약 500여명의 재학생 및 졸업생, 지역청년들이 참여하였으며, 현직자와 만남의 기회를 제공받아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청년들은 실제 취업 기회를 얻고, 기업들은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호산대 재학생 이현지 학생은 “한 장소에서 여러 기업의 부스를 방문할 수 있어 좋았고, 다양하고 생생한 취업 정보를 얻게 되어 취업진로의 방향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호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매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하여 재학생 및 졸업생, 지역청년들에게 양질의 취업정보를 제공,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전상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재학생과 졸업생을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는 관상동맥질환은 전 세계 사망원인 1위일 정도로 흔하면서도 위험한 질환이다.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심방세동은 부정맥 중 가장 유병률이 높은 질환이다. 따라서 관상동맥질환과 심방세동이 동시에 동반되는 환자도 매우 흔하며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일반적으로 관상동맥질환은 항혈소판제로, 심방세동은 항응고제로 치료해왔는데, 두 질환을 같이 갖고 있는 환자가 두 약제를 함께 장기적으로 복용할 경우 부작용 위험이 크다고 알려져 최적의 치료법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최근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남기병·박덕우·조민수·강도윤 교수팀은 심방세동과 관상동맥질환을 함께 갖고 있는 환자에게 심방세동 치료제만 복용하게 한 결과, 관상동맥질환 치료제와 심방세동 치료제 모두 복용한 집단에 비해 1년 뒤 사망·뇌졸중·심근경색·출혈 등 주요 임상사건 발생률이 크게 감소해 더욱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전 세계 의사들의 임상치료 교과서로 불리는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됐다. 이로써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은 아시아 최초로 NEJM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딥페이크나 개인형 이동장치(PM) 음주운전 등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사건과 관련한 조례가 서울시의회에 발의됐다. 2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이경숙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도봉1)이 전날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교육에 관한 조례' 개정안에는 딥페이크 실태 조사와 예방·대응 교육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개정안에는 실태조사 의무 실시(안 제5조 신설), 학생·피해자 대상 교육 의무화(안 제6조), 피해자 심리 지원 추진(안 제7조제1항 제2호) 등 내용이 포함됐다. 이 의원은 "규제만으로 딥페이크 성범죄를 막기 어려운 만큼 실태 파악과 관련 교육을 의무화해야 한다"며 "체계적인 사전·사후 대응책 수립과 피해 발생 후 적기 대응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동킥보드 안전 교육을 강화하자는 내용의 조례도 발의됐다.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비례)은 '서울특별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안전교육 실시 의무화(안 제9조 제1항), 음주·무면허 운전 방지 교육 명문화(안 제9조 제1항 제4호) 등이 담겼다. 윤 의원은 "최근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작년 SKY라 불리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문과 계열 전공에서 학교를 도중에 그만둔 학생은 총 2,126명으로 '중도 탈락자'가 5년 새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첫 대입은 문과 전공으로 교차지원하고 이듬해 의대 등에 합격해 이탈하는 경향이 더 심화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일 종로학원이 최근 교육부·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서울대·고려대·연세대(SKY)의 2023학년도 중도탈락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SKY 3개교에서 총 2126명으로 분석됐다. 중도탈락자 현황은 자퇴뿐만 아니라 미등록·미복학·학사경고·유급 등에 따른 제적을 포함한 수치다. 다만 대부분은 자퇴생으로, 지난해 SKY에선 중도탈락자 전체의 83.5%인 1776명이 스스로 그만둔 자퇴생이었다. 이를 재학생·휴학생 등을 모두 합한 재적 학생 규모와 나눈 대학별 중도탈락률은 서울대 2.0%, 연세대 3.0%, 고려대 3.2%로, 3개교 합산 중도탈락률은 2.8%였다. 서울대 중도탈락률이 2.0%를 넘은 것은 지난 5년 새 처음이며, 규모로도 가장 많았다. 연세대는 탈락률은 3.0%로 같았으나 탈락자 수는 5년 새 최고였다. 반면 고려대는 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 월요일(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엔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다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일부 경기남부와 강원영서, 충청권엔 밤까지, 강원영동은 3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겠으며, 남부지방엔 오후부터 밤 사이 가끔 비가 오겠다"고 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5~40㎜ ▲서울·인천·경기, 강원 영서 중·북부, 충남 서해안, 광주·전남, 전북,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울릉도·독도 5~20㎜ ▲대전·세종·충남내륙, 부산·울산·경남 5~10㎜ ▲경기 남부 내륙, 강원 영서 남부, 충북, 대구·경북내륙 5㎜ 내외다. 아침부터 낮 사이 중부서해안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6~32도를 오르내리겠다. 전남권과 경남권, 경북권 남부 내륙, 제주도 해안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수원 27도, 춘천 27도, 강릉 28도, 청주 29도, 대전 30도, 전주 30도, 광주 30
[시사뉴스 유한태기자]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30일(금) 교육감 궐위로 권한대행 체제로 들어간 서울시교육청을 방문, 설세훈 교육감 권한대행을 만나 서울교육에 공백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최호정 의장은 “걱정도 되고 응원도 하려고 방문했다”라며, “리더십이 흔들리면 학교 현장이 흔들린다. 10월 16일까지는 권한대행이 교육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철저히 관리 감독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최 의장은 “늘봄학교 전면 확대, 딥페이크 등 학생과 학교 안전, 11월 수능,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등 당면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라며, “교육감 부재를 이유로 미룰 수도 미뤄서도 안되는 과제들인만큼 꼼꼼히 챙기고 언제든지 필요하면 의회에 협조 요청해달라”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최 의장은 조희연 전 교육감 대법원 최종 판결을 앞두고 교육장, 교장 등 157명의 교육공무원이 집단 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공무원의 집단 행동을 금지한 국가공무원법 위반임을 지적하고 강하게 질타했다. 최 의장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들이 직위와 이름을 걸고 집단 성명을 발표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진상을 파악하고 의회에 보고해달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고교생이 자신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동급생을 폭행해 전치 8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김태업 판사)는 1일(상해)혐의로 기소된 A(18)군에 대해 징역 장기 6개월, 단기 4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4월 10일 오후 7시20분경 계양구의 한 정자나무 앞에서 자신을 험담 하고 다녔다는 이유로 B(17)군과 말다툼을 벌이다 화가 난다는 이유로 얼굴 등을 수차례 폭행해 안와내벽의 골절 등 8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김 판사는 "피해자가 입은 상해의 부위나 정도에 비춰 죄질이 몹시 좋지 못하다"며 "피고인이 미성년자이기는 하나 여러 차례 보호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고 피해자와의 합의를 회피하는 등 사후적 정황도 좋지 못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이 사건에 대해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점과 그밖에 사건의 경위, 경과, 결과를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6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지고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분경 남동구 구월동의 23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로 A(11)양 등 주민 6명이 연기를 흡입해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특히 불이 나면서 입주민 100여명이 지상이나 옥상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관 75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25대 등을 투입해 화재발생 35분만인 이날 오전 6시36분경 불을 완전히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또 화재가 발생 했다. 31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2분경 계양구 오류동 한 아파트 지하 2층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SUV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A(39)씨가 연기를 흡입해 119구급대로부터 응급처치를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인력 58명과 펌프차 등 장비 20대를 동원해 26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당시 SUV에서 화염이 발생하면서 소방당국에 동일 화재 신고 4건이 접수되기도 했다. 불이 난 차량은 전기차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 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내일(31일) 주말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가운데 강원과 충북, 전북 등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매우 덥겠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수분과 염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영유아와 노인, 만성질환자 등은 외출할 때 주의해야겠다. 열대야도 나타나겠다. 30일과 31일 밤사이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예상되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2도, 춘천 20도, 강릉 22도, 청주 23도, 대전 20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2도, 춘천 33도, 강릉 30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33도, 제주 32도다. 비 소식도 있다. 오후에 경북북부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2024년 8월 30일 -- 한국 의료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8월 28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한국의료관광 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은 한국 의료관광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위한 전략 도출과 규제 완화 방안에 대한 제도 개선 등의 해법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관광학회와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병원, 학계, 외국인 환자 유치 업체 전문가,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발제는 사단법인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 김진국 회장, 오픈헬스케어 김봉수 본부장, 엑스프리베 백승민 대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유지윤 박사가 진행했다.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 김진국 회장은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한 의료관광 규제 현실과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에서 2023년 기준으로 대한민국 의료관광 방문자 수가 60만 명을 돌파하고, 전체 외국인 환자 중 78.1%를 서울시에서 유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상당수의 외국인 환자들이 고부가가치 치료를 목적으로 방문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영역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는 대한민국 의료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해 경제적 가치를 높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덕여자대학교 글로벌MICE전공 23학번 방하은 학생과 우지원 학생이 지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신화월드에서 개최된 ‘JEJU MICE EXPO 2024’에서 진행하는 '내 손끝에서 시작되는 JEJU MICE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30일 동덕여대에 따르면 학생들이 출전한 ‘그린 임팩트 From. 제주’는 제주의 환경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지속 가능한 MICE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제주지역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친환경적인 MICE운영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고,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방하은 학생은 “교수님들의 지도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