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바이오 분야 국내 최대 국제 전시·컨벤션 행사 중 하나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BIX) 코리아 2024가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BIX2024는 오는 12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15개국 250여 개 바이오·제약기업이 참가한다 바이오플러스 - 인터펙스 코리아는 국내외 바이오‧제약 산업의 모든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기조연설, 30개 이상의 컨퍼런스 세션과 전시, 파트너링, 오픈 이노베이션 및 네트워킹 기회까지 최신 바이오산업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컨벤션 행사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바이오협회와 RX코리아가 주최하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행사로 한국 바이오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BIX를 개최하고 있다. BIX는 국내·외 바이오 산업의 모든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전세계 기업과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최신 바이오 비즈니스 전략·기술·시장동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링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원해왔다. 올해엔 삼성바이오로직스, 론자 등 CDMO 기업과 머크, 써모피셔 등 세계적인 바이오 소부장 기업을 포함해 역대 최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엘엔케이바이오메드는 미국 법인 엘엔케이 스파인(L&K Spine)이 미국 현지에서 패스락(PathLoc)-TM을 이용한 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국 척추 전문지 베커스 스파인(Becker's Spine)은 패스락-TM이 지난 2022년 미국에서 첫발을 내딛은 이후 1년8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1000례를 달성하고, 이후 6개월 만에 2000례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엘앤케이바이오의 척추 임플란트 제품이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숫자로 입증한 것으로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패스락-TM은 2000례가 넘는 수술로 양적 평가뿐 아니라 환자의 척추 환경에 따라 척추 삽입 각도(최대 20도)와 길이(최대 25㎜)를 선택할 수 있고, 높이(최대 4㎜)를 늘릴 수 있도록 설계돼 임상 적용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질적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또 미국에서 사용된 2000개의 패스락-TM 중 제품으로 야기된 오작동이나 수술 후 합병증 사례가 1건도 나오지 않아 제품의 안정성을 입증했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6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9만6000명 늘었다. 4월 20만명대를 기록한 증가폭이 5월 8만명을 기록한 후 두 달 연속 10만명대로 올라서지 못했다. 취업자는 2021년 3월 이후 40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청년 취업자는 20개월 연속 감소했다. 실업자는 8개월 연속 증가했고 비경제활동인구도 40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4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90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9만6000명 늘었다. 올해 1~2월 두 달 연속 30만명대 증가를 기록한 후 지난 3월 10만명대로 증가폭이 떨어졌지만 4월 20만명대로 다시 올라섰다. 하지만 5월 취업자 증가폭은 다시 하락해 8만명에 그쳤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8월(26만8000명)부터 9월(30만9000명), 10월(34만6000명)까지 증가폭이 커졌다가 11월(27만7000명) 축소됐다. 지난해 12월(28만5000명) 증가폭을 키우더니 올해 1~2월 30만명대 증가를 이어가다 3월(17만3000명)에는 37개월 만에 최소 증가폭을 보였다. 4월(26만1000명) 증가폭 반등을 이뤄냈지만 다시 하락해 5월과 6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867.38)보다 4.33포인트(0.15%) 내린 2863.05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60.42)보다 1.41포인트(0.16%) 하락한 859.01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3.5원)보다 0.5원 오른 1384.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일 "농업의 디지털·세대·농촌공간의 3대 전환을 바탕으로 미래성장산업 육성, 농가 소득·경영안전망 강화, 선제·자율적 수급관리체계 마련, 농촌 재구조화, 선진국 수준의 동물복지 실현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22대 국회에서도 농가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 농촌구조 재편, 식량안보 강화 등 미래를 위한 과제와 농축산물 수급 안정 등 당면한 현안을 해결해 농업·농촌의 발전에 일조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장관은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스마트팜 ICT 장비 보급률 18% 확대 ▲산업단지·농지위 수직농장 성치위한 규제 완화 ▲푸드테크·그린바이오·스마트농업 3대 신산업 분야 연구개발(R&D) 비용 941억원 투입 ▲청년농 육성 및 청년 맞춤형 농지 공급 확대 등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농가 소득·경영안전망 강화를 위해선 "재해·가격 하락 등 경영위험에 대응해 평년 수입의 일정 수준을 보장하는 수입안정보험 확대와 농업 재해 복구 지원 현실화 등을 포함한 한국형 소득·경영안전망 세부방안을 올해 하반기 중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노동조합 총파업에도 2분기 실적 어닝서프라이즈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또 다시 경신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0.34%) 상승한 8만7400원에 장을 닫았다. 장 초반 8만8000원대를 돌파해 52주 최고가(8만8600원)를 다시 썼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가 이날부터 10일까지 3일간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첫날 파업 참여 인원은 노조 추산 6540명에 달한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주가가 상승 흐름을 이어간 건 호실적 기대감에 기인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5일 잠정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2분기 매출액 74조원, 영업이익 10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 전년 동기 대비 23.31%, 1452.24% 증가한 수치로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실적 기대치 상회의 핵심 요인은 DS부문의 이익 기여가 당초 예상 대비 크게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며 "하반기에도 메모리 중심의 이익 개선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고대역폭메모리(HBM) 5세대(HBM3e) 테스트 통과에 대해서도 유의미한 성과 확인 가능성을 지속 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친환경 온실가스 감축 전문기업 에코아이는 탄자니아 현지 온실가스 감축 국가승인기구(Designated National Authority·DNA)가 승인한 '상응조정된 배출권'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에코아이가 이번에 구매한 상응조정된 배출권은 감축 실적을 해외로 이전하는 것이 가능한 탄소배출권(ITMO)이다. 이 배출권을 구매하면 싱가포르 의무 시장 등에서 활용이 가능해 수요가 커지고 있는 배출권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상응조정된 배출권은 국가마다 국가법 제정과 탄소배출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하고, 국가의 승인이 필요한 배출권이기 때문에 희소성이 있다. 에코아이 관계자는 "한국의 배출권 가격(KAU)은 현재 약 8000원 수준으로 유럽의 10분의 1, 중국의 2분의 1 수준"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수익성이 악화된 한국의 탄소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로 글로벌 탄소시장에서의 그 수요와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글로벌 ITMO 시장을 주목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에코아이는 이번 구매 계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응조정된 배출권 관련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에코아이는 가나 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테라사이언스는 다보링크의 지분 499만1847주(약 109억원)을 양도하기로 했던 결정을 철회한다고 9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계약 상대방의 계약조건위배(잔금미지급)로 인해 이행최고 후 계약조항 및 관련 법규에 의거 계약해지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7일 다보링크의 최대주주 테라사이언스는 엔포스페이스에 다보링크 지분을 양도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콘텐츠 제작 유통기업 플레이그램은 미국 AI(인공지능) 기반 영상 압축기술 기업 N사와 전략적 협업·지분 취득을 위한 협의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국 벤처기업 N사는 AI를 활용한 영상압축 기술을 주력으로 한다. 이 회사의 AI 기반 영상압축 기술은 영상 화질은 유지하면서도 압축 효율은 2배 이상 높다. 또 네트워크 부담이 감소하고 저장 공간이 확보돼 비용도 50%이상 절감하는 것이 특징이다. N사는 엔비디아(NVIDIA)의 '엔비디아인셉션(NVIDIA Inception)' 프로그램의 회원사다. 현재 칩에 임베디드되는 방식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엔비디아 GPU(그래픽처리장치) 기술 공급을 실현하기 위해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엔비디아인셉션 프로그램은 엔비디아가 기술 발전으로 산업에 혁신을 일으키는 차세대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회사 관계자는 "콘텐츠 제작 사업의 성장을 위해 이미 글로벌 OTT플랫폼 기업과 드라마 공동 제작을 시작했다"면서 "미래전략 신사업으로 AI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857.76)보다 14.87포인트(0.52%) 오른 2872.63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59.27)보다 0.91포인트(0.11%) 상승한 860.1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3.10원)보다 1.8원 내린 1381.3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의 동반 순매도세에 4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862.23)보다 4.47포인트(0.16%) 하락한 2857.76에 장을 닫았다. 0.01% 상승 출발한 지수는 2870선을 돌파할 듯하다가 이내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525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 3468억원, 1849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엇갈렸다. 음식료업(2.53%), 의료정밀(1.64%), 전기가스업(1.35%), 서비스업(0.69%), 건설업(0.53%), 화학(0.37%), 운수장비(0.28%), 증권(0.26%), 제조업(0.11%), 종이목재(0.10%), 철강금속(0.10%), 전기전자(0.04%)는 올랐지만, 보험(-3.92%), 운수창고(-1.83%), 금융업(-1.54%), 의약품(-1.04%), 통신업(-0.51%), 섬유의복(-0.48%), 비금속광물(-0.22%)은 내려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부진했다. 현대차(0.71%), 삼성전자(0.34%), LG에너지솔루션(0.28%), 포스코(POSCO)홀딩스(0.13%)가 그나마 소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금리와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부진으로 상환능력이 부족한 자영업자들이 한계에 내몰리고 있는 가운데 사업자대출 연체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전체 가계대출자의 빚 상환 부담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다중채무자의 경우 최소 생계비 정도를 제외하곤 거의 모든 소득을 대출 상환에 쓰면서 벼랑 끝까지 내몰리고 있다. 全 금융권 연체율 1.66%, 11년 내 최고 최근 상환능력이 부족한 자영업자 취약자주 비중과 연체율이 높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 후 호전되는가 싶더니 고물가가 발목을 잡고 있다. 자영업자 대출 연체가 현재 비상 상황이다. 소비 부진이 지속 반복되면서 빚으로 연명하는 것을 넘어 아예 상환하지 못하는 자영업자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일 한국은행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분기별 자영업자·가계대출자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3월 말) 현재 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권 사업자 대출 연체액(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은 모두 10조 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기관들이 제출한 업무보고서에 기재된 실제 연체액 현황을 합산한 결과로, 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는 지난달 30일 올해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 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4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40개 정부기관(부·처·청·위원회)에서 취합한 정책 233건이 분야·시기·기관별로 담겼다.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우리 사회 전반의 정책과 제도의 주요 사항들을 정리했다. 금융·재정·조세·에너지 ▲ 간이과세 적용 기준 상향: 간이과세 적용 기준의 연 매출 금액이 8,000만 원 미만에서 1억400만 원 미만으로 상향 조정된다. ▲ 외환시장 운영시간 연장: 외환시장 운영시간이 오전 9시부터 익일 새벽 2시까지로 연장된다. ▲ 주거용 오피스텔·빌라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개시: 오는 9월부터 주거용 오피스텔·빌라 담보대출도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 대상에 포함된다. ▲ 18조1,000억 원 규모 ‘반도체 금융지원 프로그램’ 가동: 오는 2027년까지 산업은행에 최대 2조원을 출자해 17조원을 저리 대출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7월부터 대출을 개시한다. ▲ 출국납부금 인하: 출국납부금이 1만원에서 7,000원으로 인하된다. ▲ 해외직구 구매대행업자 등록 시기 명확화: 해외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