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3선, 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은 8일(월), 접경지역의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를 완화하고, 신성장동력을 만들 국회의원 연구단체 ‘접경지역 내일포럼’이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접경지역 내일포럼’은 국회의원 공동대표 김성원·박정 의원, 연구책임의원 이기헌 의원을 필두로 윤후덕·유동수·이양수·배준영·허영·김성회·김영환·정동영·김병주·김주영·위성락·박지혜·김용태 국회의원 16인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출범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주호영 국회부의장 등 여야를 막론한 국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좌장 이영성 서울대학교 교수, 조성택 경기연구원 박사의 발제에 이어 양철 강원연구원 박사, 최대식 LH토지주택연구원 박사, 임철언 행정안전부 국장 등이 토론자로 함께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김성원 의원은 “접경지역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70년 이상 헌신하고 희생해왔지만, 각종 중첩규제에 발목잡혀 타 지역과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면서, “접경지역 경제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접경지역 내일포럼 공동대표로서 반드시 성과를 만들어 내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 도착, 닷새간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 방미 일정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미국 태평양 국립묘지를 찾아 참전용사들에 헌화하고 이어 하와이 동포들과 만나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미국 태평양 국립묘지는 제2차 세계대전과 베트남 전쟁 참전 용사, 1만 여의 6.2전쟁 참전용사와 가족묘가 안치된 곳으로, 한미동맹의 상징이다. 윤 대통령은 이곳에서 한미동맹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용사들에 최고의 예우를 표하게 된다. 동포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재외 동포청' 설립을 알리면서 이를 중심으로 한 동포 사회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할 예정이다. 9일에는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해 군사·안보 현황을 청취하고 장병들을 격려한다. 대통령실은 굳건한 한미동맹 결속을 과시하고 인태 지역의 평화·번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워싱턴DC로 이동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9일 첫 TV 토론회를 갖는다. 김건희 여사의 문자 '읽씹 논란'이 일시 휴지기인 가운데 당권 주자 4인이 '정책 경쟁'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진다.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한동훈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TV조선이 주최하는 제1차 당 대표 후보 토론회에 참석한다. 당권주자들은 이날 토론을 시작으로 11일(MBN), 16일(채널A), 17일(CBS라디오), 18일(KBS), 19일(SBS) 총 6차례의 방송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날 후보들은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광주·전북·전남·제주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지방 순회 일정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 문자 '읽씹' 논란, 4.10총선 '사천' 의혹 등을 두고 난타전을 벌였다. 후보간 공방이 거세지자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서병수 전대 선거관리위원장은 제재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상호 자제를 촉구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전날 당권주자와의 면담과 관련 "서병수 선관위장이 '최근 발생하는 이슈로 선관위가 난처하다'고 우려를 전했다"며 "황 위원장이 '전당대회 선거 이후도 생각해야 한다'고 조금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한민국 핵잠재력 확보전략 정책토론회 및 국회 무궁화포럼 발대식'을 개최한다. '북핵 재앙 어떻게 막을 것인가: 대한민국 핵잠재력 확보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러-북 군사 밀착, 중국과 대만의 양안 갈등 심화, 북한 도발 위협 증가 등 커져가는 한반도 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인국 前 주유엔대사의 기조연설에서는 한국이 에너지‧경제 안보 차원에서 민간 원자력 발전소에 사용할 농축 우라늄의 공동 생산 및 공급을 위해 한·미·일·영국 또는 유럽과 우라늄 최대 부존국인 호주 등이 참여하는 국제 컨소시엄 추진 필요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발표 및 토론에는 한용섭 국제안보교류협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정성장 한국핵안보전략포럼 대표, 황용수 국제원자력대학원 교수의 발제와 문근식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 함형필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조비연 한국국방연구원 선임연구원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핵무장 잠재력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입법과 정책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국회 무궁화포럼에는 강선영, 김건, 김기웅,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속보]尹 대통령, 호놀룰루 도착...닷새 간의 NATO 정상회의 일정 돌입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첫 합동연설회에서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 등과 관련해 "축제의 장이어야 할 전당대회에서 당 위기 극복과 전혀 무관한 인신공격과 비방으로 내부총질 하고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윤상현 후보에 이어 두 번째로 연단에 오른 한 후보는 연설 내내 "그렇게 당을 망가뜨리면서 이기면 뭐가 남느냐" "구태 정치에 물들지 않고, 피하지 않고 전쟁하듯이 변화하겠다"며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한 후보는 "언제부터인가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말이 틀린 말이 됐다. 혹시, 우리는 분열하고 있지 않나"라며 "저는 그러지 않고 있고, 앞으로도 그러지 않겠다. 제가 인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후보는 "제가 대표가 된다면 우리 국민의힘에는 오직 한 계파만 있을 것이다. 바로 '친국'이다. '친국가', '친국민', '친국민의힘' 만이 있을 것"이라며 "협력적이면서도 상호 존중하는 당정 관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장에서 국민들로부터 "너를 이렇게 쓰고 버리기에는 100일은 너무 짧았다. 너라면 폭주하는 이재명 민주당을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을 듣는다며 "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8.18 전당대회를 40일 앞두고 권리당원 비중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 룰을 8일 최종 확정했다. 민주당 중앙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실시한 온라인 투표를 통해 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전준위)가 마련한 당헌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중앙위원 566명 중 438명이 투표에 참여(77.4%)했고, 이중 찬성은 404명(92.2%), 반대는 34명(7.8%)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전준위는 지난달 28일 전체 회의를 열어 당 대표·최고위원·시도당위원장 선출 규정을 정했다. 전준위는 당대표 예비경선에서 권리당원 투표 25%를 새로 반영하고 기존 중앙위원 70%, 국민 여론조사 30%를 각각 50%와 25%로 줄였다. 본경선은 권리당원 표 비중을 기존 40%에서 56%로 높이고, 대의원 비중은 30%에서 14%로 줄이기로 했다. 이로써 대의원 대 권리당원 비중은 19.9대 1이 됐다. 특례가 없다면 이번 개정 룰은 다음 전대 때부터 적용돼야 하지만, 민주당은 이번 전대부터 적용될 수 있도록 예외를 두는 특례 부칙을 만들었다. 또 현행 당헌(25조5항·67조5항)에 따라 전당대회 룰 개정 시한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Q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평양에서 유사시 자동 군사 개입 조항이 포함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을 체결했다. 우리의 외교·안보에 미치는 영향은? 북한과 러시아가 이번에 서명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 4조는 외부로부터의 무력침공에 대한 즉각적인 군사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1961년 체결됐다가 소련 해체 이후 1996년에 폐기된 ‘조·소 우호협조 및 호상원조 조약’의 제1조와 거의 동일하다. 북러 관계가 냉전시대의 군사동맹 관계를 완전히 복원됐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올해 미 대선에서 ‘미국우선주의’를 표방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되면 주한미군의 감축 또는 철수, 한미연합훈련의 축소 등을 추진할 것으로 보여 미국의 확장억제는 약화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최근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북핵에 맞서기 위해 미국의 핵우산에 거의 전적으로 의존하는 현재의 안보정책은 근본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한국과 일본이 북한과 중국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미국의 핵우산에 의존하는 대신 스스로 핵을 개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제22대 국회가 개원하면서 여야 정치권의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 레이스가 시작됐다. 총선 결과에 따른 여야의 풍경이 대조적이다.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민주당은 전당대회 흥행을 걱정할 정도로 평온하다. 김두관 전 의원이 대표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연임이 거의 확실시된다. 원내와 중앙당·시도당을 아우르는 ‘이재명 일극 체제’를 추인하는 전대가 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반면, 총선 패배의 자장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국민의힘은 ‘친윤-반윤’ 구도로 경쟁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전당대회 결과에 따라 용산 대통령실과 지도부간의 갈등이 전면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중론이다. ‘민주당 아버지 이재명’, 명비어천가(明飛御天歌) 민주당 총선 승리 이후 이재명 전 대표의 행보에는 자신감이 넘쳐난다 22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국민의힘을 힘으로 윽박질러 사실상 백기투항을 받아냈다. 핵심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회, 운영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차지하고 ‘2특검(채해병·김건희 여사) 4국조(채해병·양평고속도로·방송장악·동해유전개발)’를 밀어붙이고 있다. 국민의힘이 ‘입법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원희룡, 한동훈 후보간 공방이 4.10총선 공천 논란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원 후보는 7일 당권 경쟁자인 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있던 지난 총선 당시 가족과 당의 공천을 논의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는 "밑도 끝도 없는 거짓말"이라고 즉각 반박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원 후보는 이날 JTBC 인터뷰에서 '한 후보가 사적으로 공천을 논의한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가장 가까운 가족과 인척"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는 해당 주장과 관련, 이날 페이스북에서 "원 후보의 밑도 끝도 없는 거짓말"이라며 "제 가족 누가, 어떤 후보의 공천에, 어떤 논의나 관여 비슷한 거라도 했다는 것인지 밝혀라. 단언컨대 비슷한 일조차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저는 공사 구분을 중요한 인생철학으로 삼고 살아왔다"며 "이런 구태를 버리고 당원 동지들과 국민만 보고 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 캠프에서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한 후보는 가족, 인척은 물론 사적인 관계자 누구와도 공천 논의를 한 바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며 "원 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은 8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7·23 전당대회 합동연설회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날 합동연설회에는 당대표에 출마한 나경원·원희룡·윤상현·한동훈 후보를 비롯해 최고위원 후보 9명, 청년최고위원 후보 4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채 상병 특검법' 대응과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 등으로 공방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4명의 당대표 후보들이 어떤 전략을 내세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당 대표 후보는 윤상현·한동훈·나경원·원희룡 후보 순서대로 연설을 진행한다. 후보자별 연설 시간은 8분이다. 최고위원 후보의 경우 함운경·김재원·김형대·장동혁·박정훈·이상규·김민전·인요한·박용찬 후보 순서대로 각 5분간 연설을 한다. 청년 최고위원은 김은희·김정식·진종오·박상현 후보 순으로 각 5분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광주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부산·울산·경남(10일), 대구·경북(12일), 대전·세종·충북·충남(15일), 서울·인천·경기·강원(17일) 순으로 총 5차례의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 본경선 여론조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시스템 K-보팅에서 오는 19~20일 실시한다. K-보팅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36.0%, 민주당은 38.2%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0.7%p 하락했고, 민주당은 4.1%p 상승했다. 양당의 지지율은 지난 5월 3주차 조사부터 큰 격차 없이 오차 범위 내에서 횡보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10.9%였고, 이어 개혁신당(3.8%), 새로운미래(1.8%), 진보당(1.2%) 순이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6.6%였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방송법, 채상병 특검 등을 놓고 양당간 첨예한 대립과 갈등으로 1987년 이후 첫 개원식 파행을 기록한 한편, 가열화 된 전당대회에 관심이 쏠리면서 각당 지지세 결집 양상이 뚜렷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채상병 특검법 필리버스터강제 종료 이후 개원식 불참을 선언한 국민의힘은 전주에 이어 36%대 선을 지속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경경이 격화되는 가운데 '김건희 여사 문자 파동', '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1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다고 대통령실이 5일 밝혔다. 미국 방문에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10~11일 워싱턴D.C.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밝혔다. 김 1차장은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상으로서는 처음으로 3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이라며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 공유하는 나토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국제사회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토는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인도태평양 4개국(IP4)인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를 초청했다. 김 1차장은 "나토 회원국들과 IP4 국가들은 대서양과 인도태평양 지역이 공동으로 마주한 도전에 맞서 보편적 가치와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공동의 의지를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나토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