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수기 부품 전문기업 스톰테크는 'K-정수기'의 인기를 바탕으로 글로벌 성장세를 가속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도향 수출액은 33억5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특히 인도의 대표 정수기 제조사인 유레카 포브스(Eureka Forbes)와의 거래가 늘며 상반기 유레카 포브스를 통한 매출만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태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배 성장한 상반기 매출을 거뒀다. 스톰테크가 이 같은 호실적을 거둔 배경으로는 국내 정수기 업체에 대한 전 세계적 인기가 꼽힌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맑고 건강한 물을 원하는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데다 국내 정수기의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 서비스가 부각되며 세계 시장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스톰테크는 불량률 0%를 목표로 한 전수검사와 대량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해외 유수 가전업체의 선택을 받았다고 전했다. 스톰테크 관계자는 "K-정수기에 대한 인기와 함께 자사의 제품 경쟁력이 더해져, 올해 가파른 글로벌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해외 진출을 통해 좋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에스피소프트는 딥페이크 영상 판별이 가능하도록 자체 콘텐츠 DNA 추출 및 필터링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에스피소프트는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다수의 미디어 콘텐츠 유통사들에게 저작권 콘텐츠의 필터링과 불법 촬영물 차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스피소프트는 이미지, 동영상, 오디오 등 디지털 콘텐츠의 DNA를 추출한 후 이를 유통 중인 콘텐츠와 비교해 저작권 침해 및 불법 촬영물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에 대해 다수의 특허를 등록했으며,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관련 사업을 영위 중이다. 에스피소프트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자체 기술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기존 기술은 방심위에 등록된 불법 영상물과의 유사성을 판별해 차단한다. 에스피소프트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전체 콘텐츠 중 얼굴 이미지만을 선별해 DNA를 추출한 후 필터링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에스피소프트 관계자는 "기존에는 방심위에 등록된 영상 DNA 정보와 비교해 불법 촬영물 여부를 판별하고 있었으나, 최근 급증하고 있는 딥페이크 영상은 빠르게 많은 콘텐츠가 유통되고 있어 선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엠젠솔루션은 제17회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을 통해 리튬 배터리 화재를 예방하고, 수초 내 진압·확산 차단이 가능한 소방시스템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시회는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전날 개최돼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현대인프라코어와 공동 개발한 신규 '단독형 알파샷 시스템'은 24시간 365일 탐지 제어 기록을 통해 화재 발생 30초 이내 초기 대응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국내 유일 재난안전인증을 받은 리튬 배터리 전용 소화약제를 자동으로 무인 분사한다. 회사는 전기차 충전소용 알파샷에도 이 약제를 접목하고 있다. 엠젠솔루션은 현재 AI(인공지능) 화재탐지 진압 솔루션 관련 다수의 업체들과 사업 협력을 추진 중이다. 자회사를 통해 AI 자율주행 소방로봇·전기차 화재 질식소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원천기술과 다수의 화재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화재 방지 시스템 규모는 오는 2027년 약 174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시장"이라며 "전기차 충전소, 대규모 아파트 지하 주차장 등에서 설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89.83)보다 32.65포인트(1.21%) 내린 2657.18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62.50)보다 6.17포인트(0.1810%) 하락한 756.33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7.0원)보다 1.0원 오른 1338.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투자자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코스닥은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89.25)보다 0.58포인트(0.02%) 오른 2689.83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608억원, 246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343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49%), 운수장비(1.99%), 기계(1.72%) 등이 상승한 반면 건설업(-2.60%), 철강금속(-1.93%), 비금속광물(-1.85%)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70%), SK하이닉스(2.46%), 삼성바이오로직스(1.85%) 등이 오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2.12%), KB금융(-2.28%), 신한지주(-3.52%) 등이 하락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은 오랜만에 상승 흐름을 되찾았지만, 상승 폭이 제한되며 지수 상승을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내일 미 증시 마감 후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와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성, 블랙웰 공급 우려, 3분기 실적 전망치에 주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달 말 폐지를 앞두고 있었던 현행 예금보험료율(예보료율) 한도가 2027년 말까지 연장된다. 예금보험료율은 예금보험제도 운영을 위해 예금보험공사가 금융회사로부터 걷는 기금이다. 예금보험료율 한도의 적용 기한을 연장하기 위한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재석 290명 중 찬성 289명, 반대 1명으로 예금자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해당 법안은 현행 예금보험료율 한도의 적용 기한을 외환위기 및 저축은행 부실 등 과거 구조조정 비용 상환이 완료되는 오는 2027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내용이 골자다. 예금보험료율은 예금보험제도 운영을 위해 예금보험공사가 금융회사로부터 걷는 기금이다. 금융회사가 파산 등 사유로 예금을 지급할 수 없게 될 경우, 예금보험공사가 금융회사를 대신해 보험금(한도 50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 0.08%, 증권사 0.15%, 보험사 0.15%, 종합금융사 0.15%, 저축은행 0.4% 등의 업권별 예금보험료율이 적용되고 있다. 당초 다음 일몰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로, 기한이 연장되지 않아 업권별 예금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8일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됐다. 이는 여·야와 정부가 합의를 이룬 첫 성과가 됐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거안정 지원 강화라는 공감대를 가지고 여·야와 정부가 합의를 이룬 첫 성과"라며 "오늘 통과된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거비 부담은 낮추고, 주거안정은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정부는 전세사기 피해자의 요청이 있으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피해자의 우선매수권을 양도받아 경매 등을 통해 피해주택을 적극 낙찰받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차익(LH 감정가-낙찰가액)을 활용해 피해자에게 임대료 부담 없이 최장 10년간 공공임대로 장기 제공할 계획이다. 그 이후에도 피해가 회복되지 않으면 공공임대주택에서 시세 대비 3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추가로 거주할 수 있다. 피해자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대항력이 없는 이중계약 사기 피해자도 피해자 인정범위에 추가하고, 보증금 규모도 현행 최대 5억원에서 7억원까지 상향했다. 아울러, 안전에 문제가 없는 위반건축물, 신탁사기 피해주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내년도 국토부 소관 예산은 지난해(60조9000억원)보다 2조5000억원(4.5%) 줄어든 58조2000억원으로 편성됐다. 도로·철도 건설 등 내년도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 예산이 올해보다 1조2000억원, 주거복지 예산은 1조5000억원 가량 줄어들면서 국토교통 예산이 60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공공주택은 내년에 25만2000호를 공급하고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매입주택 7500호와 든든전세주택 3만호를 공급한다. 가덕도 신공항 공사비로는 1조원 가까이 투입할 예정이며 세 자녀 이상 양육하는 가구는 대중교통비를 최대 50%까지 환급 할인하는 등 K-패스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서울-양평고속도로 타당성조사 예산은 올해와 같은 62억원이 반영됐다. 28일 정부가 확정한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 국토부 소관 예산은 지난해(60조9000억원)보다 2조5000억원(4.5%) 줄어든 58조2000억원으로 편성됐다. 정부 전체 총지출 대비 국토부 소관 예산의 비율은 9.3%에서 8.6%로 줄었다. 내년도 예산안 중 기금이 35조5000억원, 예산은 22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8000억원(4.95), 9000억원(3.8%) 감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글로벌 콘텐츠 기업 코퍼스코리아는 일본 법인인 코퍼스재팬이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elevision)서비스인 'FAST ch' 내 한류 채널 사업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FAST ch'은 일본의 BBM 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컨소시엄형 FAST서비스다. 한류채널을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요리, 여행, 키즈 등 11채널을 개설해 지난 20일부터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이번 BBM과의 계약을 통해 코퍼스재팬은 한류 장르의 콘텐츠를 독점으로 공급하고 편성까지 직접 운영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FAST 시장은 그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어 드라마, 버라이어티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활용한 한류 채널 입점을 결정했다"며 "채널 사업을 통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 뿐만 아니라 한류 장르를 독점적으로 편성 및 서비스할 수 있게 돼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시장 환경에 발맞춰 FAST 채널 사업 이외에도 디지털 뉴미디어 분야의 높은 사업성이 기대되는 신규 사업 추진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기업 설명회를 오는 29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E&A는 다음 달 5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본사 GEC(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미래 에너지 신사업 소통의 장인 '제1회 E&Able Tech Forum'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E&Able'은 '삼성E&A'가 보유한 기술로 '가능하게(able)'하는 미래 비즈니스라는 의미에서 만든 합성어다. 이번 포럼에는 에너지 트랜지션 분야 글로벌 파트너사, 국내외 발주처, 대학, 벤처 캐피탈사(社)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에너지 트랜지션 시대를 맞아 삼성E&A가 투자·개발 중인 기술 솔루션과 로드맵을 잠재 고객들에게 알리고, 참여사들과 함께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E&A는 올해 미래 구상 과정에서 에너지 전환 시대 변화된 비즈니스 환경과 미래 확장성을 반영해 삼성E&A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특히 '기술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한다'는 중장기 핵심 전략을 수립하고 에너지 트랜지션 분야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Fostering Bridges to Enable a Sustainable Future'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89.25)보다 1.34포인트(0.05%) 오른 2690.98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64.95)보다 1.74포인트(0.23%) 상승한 766.43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1.0원)보다 2.5원 내린 1328.5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엔비디아 실적 경계감으로 하락한 반도체 업종에 영향받아 2680선까지 밀려났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98.01)보다 8.76포인트(0.32%) 하락한 2689.25에 장을 닫았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2700선에 닿았지만 이내 2680선까지 밀려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3692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 4088억원, 2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코스피는 잭슨홀미팅 호재는 금세 증발하고 엔비디아 실적에는 의구심이 반영되며 기관 순매수에도 외국인 순매도 지속 속에 약세를 나타냈다"며 "시장에서 호재는 금방 소멸되고 의구심에 대해서는 경계 심리가 형성되는 등 뚜렷한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코스피 또한 약세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엇갈렸다. 전기가스업(2.78%), 기계(1.49%), 섬유의복(0.93%), 음식료업(0.75%), 화학(0.67%), 건설업(0.64%), 철강금속(0.51%), 유통업(0.39%), 통신업(0.26%), 종이목재(0.12%), 비금속광물(0.10%)은 오른 반면 의료정밀(-1.75%), 운수창고(-1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는 2025년 국세수입 규모가 '15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가 내년 국세수입 규모를 올해보다 15조원 이상 늘어난 382조원으로 전망했다. 2년 연속 '세수결손'이 확실시된 가운데 내년부터는 기업실적 호조, 민간소비 증가 등으로 세수가 늘어날 것으로 분석한 것이다. 주요 기업 실적 개선 등이 예상되면서 법인세는 10조원 넘게 늘고 배당소득세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임금상승과 취업자 증가 등으로 근로소득세도 늘어날 것으로 봤다. 기획재정부가 27일 발표한 '2025년 국세수입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국세수입은 올해 본예산(367조3000억원) 대비 15조1000억원(4.1%) 증가한 382조4000억원으로 예상된다. 국세수입 회계별로는 일반회계를 371조8000억원으로 올해 실적(356조1000억원) 대비 15조7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특별회계는 10조6000억원으로 올해 실적(11조2000억원)보다 6000억원 감소하는 것으로 편성했다. 내년 국세수입 전망이 밝은 이유는 기업실적 호조와 임금 상승 및 취업자 증가, 민간소비 및 수입 증가 등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세수결손이 확실시된 상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