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7개월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물 가격 등이 내려간 영향으로 보이는데, 최근 폭우로 과일 채소 가격이 급등하면서 7월에 다시 물가가 올라갈 가능성도 제기된다. 소비자물가, 3개월 연속 2% 상승률 유지 석 달간 2%대를 유지하며 하향 안정세를 찾아가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월에는 반등할 전망이다. 물가가 2.4%를 웃돈다면 5개월 만에 상승폭이 확대되는 셈이다. 최근 전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일부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유류세 인하폭 조정과 일부 공공요금 인상여파가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정부는 8월부터 물가가 다시 안정 흐름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폭염과 태풍 등 여름철 기상 악재와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국제유가 상승분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4월(2.9%)부터 5월(2.7%), 6월(2.4%)까지 3개월 연속 2% 상승률을 보이며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상승률인 2.4%는 11개월 만에 최저 상승폭이기도 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소비자물가 상승을 부추겼던 농축수산물 가격이 하향 안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물가 상승폭이 줄었지만 최근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5년도 적용 최저임금이 시간급 1만30원으로 확정됐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9860원보다 1.7%(170원) 오른 시간당 1만3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고용노동부는 2025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시간급 1만30원으로 전자관보에 결정·고시했다고 5일 밝혔다. 월 209시간 기준, 1주 40시간을 근무하는 근로자를 기준으로 월 환산액은 209만6270원이다. 1988년 최저임금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시간당 1만원을 넘겼으며, 업종 구분 없이 내년 1월1일부터 전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지난달 12일 총 11차례 전원회의를 거쳐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간당 1만30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최임위는 같은 달 11일 제10차 전원회의를 열었으나, 노사가 4차 수정안을 낼 때까지 격차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자 자정을 넘겨 차수를 변경해 심의를 이어갔다. 이후 공익위원은 11차 회의가 개의되자마자 1만~1만290원을 심의촉진구간으로 제시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근로자위원 4명은 심의촉진구간에 반발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퇴장하기도 했다. 노사가 각각 최종안으로 1만120원과 1만30원을 제시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종합 미디어 콘텐츠 제작그룹 위지윅스튜디오가 SBS 드라마 '보물섬', '사마귀', 채널 편성 중인 '살롱 드 홈즈' 등 하반기 드라마 라인업을 5일 공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위지윅은 이달 방영될 예정인 ▲MBC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을 비롯해 하반기에는 ▲배우 박형식 주연의 SBS '보물섬', ▲배우 이시영 주연의 드라마 '살롱 드 홈즈', ▲배우 고현정, 장동윤 주연의 SBS '사마귀'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제작하고 선보일 예정이다. 위지윅은 올 하반기 콘텐츠 제작 능력을 바탕으로 영화 제작, 배급까지 영역을 넓힐 전망이다. 우선 자회사 싸이더스는 3분기 개봉하는 ▲영화 '한국이 싫어서'를 ㈜영화적순간, ㈜인디스토리와 함께 공동으로 제작했다. 이어 ▲배우 조여정, 정성일 주연의 영화 '인터뷰'와 ▲배우 구교환 주연의 SF(공상과학) 감성대작 '왕을 찾아서' 등 다양한 영화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위지윅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보물섬, 살롱드홈즈, 사마귀 등 킬러 콘텐츠이자 굵직한 작품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크다"며 "넘쳐나는 콘텐츠 속에서도 위지윅 그룹의 매력적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76.19)보다 64.89포인트(2.42%) 하락한 2611.30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79.33)보다 13.76포인트(1.77%) 내린 765.57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56.0원)보다 3.0원 오른 1359.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발 공포가 국내 증시를 덮쳤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77.68)보다 101.49포인트(3.65%) 내린 2676.19에 장을 마쳤다. 2020년 8월20일(-3.66%) 이후 4년만의 최대 낙폭이다. 미국발 경기둔화 우려와 미국 엔비디아의 7%대 급락,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중동 전쟁 재부각 등의 이슈가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 전일 미국에서 매월 첫 거래일에 발표되는 ISM 제조업 PMI 지수가 46.8을 기록 하며 지난해 11월(46.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신규·연속 모두 증가세를 보이며 경기 둔화에 대한 시장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7% 이상 급락했고, 엔비디아가 7%대 하락하며 공포를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60억원, 7771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은 이날 선물과 현물 시장에서 2조9000억 가량을 순매도 했다. 반면 개인은 1만616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계(5.42%), 전기전자(-4.77%), 증권(-4.43%), 제조(-3.97%), 금융(-3.94%),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스타에스엠리츠는 KT와 AICT 및 IDC 설계, 구축, 운영 등 신사업 발굴 및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KT 분당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성원제 KT강남고객법인 본부장(상무)과 장정성 스타에스엠리츠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스타에스엠리츠는 약 10년간 호텔 임대 사업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KT와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X) 설루션 발굴 ▲디지털 서비스 고도화 ▲공동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부동산 시장에서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IDC(인터넷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 뿐만 아니라 모듈러(조립식) 주택사업, 리조트 등 여러 신사업에서의 융복합 사업시너지가 기대된다. IDC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ICT(정보통신기술) 장비를 집적시켜 통합 관리하는 공간으로 AI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스타에스엠리츠는 AI와 클라우드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를 눈여겨 보고 관련 시장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했다. KT는 계열사 KT클라우드를 중심으로 다수의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며, DBO(Design·Build·Opera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덱스터스튜디오가 글로벌 학회에서 VFX(시각특수효과) 파이프라인과 프로젝트 성과 공개로 청중들을 사로잡았다. 콘텐츠 전문 기업 덱스터스튜디오는 시그라프(SIGGRAPH 2024)에서 오픈USD(Open USD)가 접목된 VFX 파이프라인과 자체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D1 프로젝트 사례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전날까지 진행된 시그라프는 세계 최대 컴퓨터 그래픽 컨퍼런스다. 올해는 엔비디아 CEO 젠슨 황과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의 대담으로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오토데스크(Autodesk)와 협력한 유일한 한국 스튜디오로서 비전시리즈(Vision Series) 세션 연사를 맡았다. 오토데스크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창의성 제고 방식, 개방성과 연결성을 갖춘 워크플로우로 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해 살피고 글로벌 시각효과 스튜디오들도 초청해 각 사의 대표적 사례를 짚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77.68)보다 58.29포인트(2.10%) 내린 2719.39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13.53)보다 14.08포인트(1.73%) 하락한 799.45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1369.8원)보다 2.2원 오른 1372.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1% 넘게 상승했다. 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6.99포인트(0.25%) 오른 2777.68에 장을 마쳤다. 이날 16.58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2800선 회복을 눈앞에 뒀지만 장중 개인투자자가 '팔자'로 돌아서면서 상승분을 줄였다. 간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9월 금리인하를 시사하는 발언이 나오자 뉴욕증시가 급등했지만 우리 증시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상승에 그쳤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도 위험자산 선호도 회복에 주도주 강세가 지속되는 흐름을 보였다"면서 "자동차, 금융, 지주 등 밸류업 등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뚜렷한 수급 주체는 부재하지만 산업재와 밸류업 주도 실적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외국인 수급 유입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388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46억원, 297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2.17%), 화학(1.57%), 종이목재(1.46%), 운수장비(1.45%), 증권(1.07%), 전기가스업(0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7월 우리나라 수출 최대 품목인 반도체가 전년 대비 50.4% 늘고, 핵심 수출시장인 대(對)중국 수출이 2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며 무역수지 역시 14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우리 수출을 견인하는 주요 품목과 시장에서 뚜렷한 호조세를 보이며 하반기 수출이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13.9% 증가한 574억9000만 달러(78조6520억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수출이 13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선 이후 10개월 연속 플러스를 지속하고 있다. 7월 기준으로 보면 지난 2022년(602억 달러)에 이어 역대 2위 실적이다. 지난달 수출은 반도체가 견인했다. 반도체는 전년 동월 대비 50.4% 증가한 112억 달러(15조3305억원)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9개월 연속 플러스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4개월 연속 50%대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고용량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인공지능(AI) 기반 스토리지 서버시장 성장에 더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고성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70.69)보다 16.58포인트(0.60%) 오른 2787.27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03.15)보다 4.37포인트(0.54%) 상승한 807.52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69.8원)보다 1.8원 오른 1368.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김병환 신임 금융위원장이 취임식도 생략하고 '티몬·위메프 사태' 수습을 첫 과제로 맡게됐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31일 공식 취임함에 따라 티몬·위메프 사태를 비롯해 산적한 금융현안을 어떻게 해결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 위원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곧바로 티몬·위메프 사태를 비롯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가계부채 등 금융현안을 점검하며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거시경제 전문 관료 출신인 김 위원장은 현 정부에서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과 기획재정부 1차관, 금융위원장까지 경제·금융 관련 핵심 요직을 잇달아 맡게 됐다. 올해 만 53세로 역대 최연소 금융위원장이라는 기록도 남겼다. 그러나 김 위원장 앞에 놓인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아 보인다. 당장 피해액이 1조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는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 해결에 진력해야 한다. 취임식을 생략하고 곧바로 업무를 개시한 것도 그만큼 티몬·위메프 사태 해결이 시급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당장 김 위원장은 티몬·위메프에 입점한 판매자(셀러)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 대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전날 법원이 티몬·위메프의 기업회생 신청과 관련해 재산 보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38.19)보다 7.39포인트(0.27%) 오른 2745.58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03.78)보다 1.78포인트(0.22%) 하락한 802.0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4.60원)보다 0.1원 내린 1384.5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