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매각을 추진 중인 한양증권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110원(15.13%) 상승한 1만6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1만5000원에 시작한 주가는 단숨에 1만721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지난 5일부터 7거래일 연속 오름세로 특히 지난 11일부터 매일 9% 넘게 급등했다. 한양증권은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이날 개장 전 "당사의 최대주주인 학교법인 한양학원에 확인한 결과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답변공시했다. 다만 "매각 대상자, 매각 금액, 매각 방식과 매각 일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사모펀드 KCGI 등이 한양증권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이엘케이가 약 48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와 20%의 무상 증자를 결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이엘케이의 유상 증자는 상장 이후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체 주식수 1619만5712주의 31.7%에 해당하는 513만3698주가 신주로 발행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최종 발행가는 9월20일 확정된다. 이번 유증에 참가하는 주주들은 1주당 0.2주(20%)를 추가 배정하는 무상증자에 참여할 수 있다. 무증 신주 배정 기준일은 10월8일로 예정됐다. 회사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시설 자금 ▲운영자금 ▲타법인증권 취득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의료 AI 분야의 최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미국 진출에 전념해 2028년 해외 매출 5000억원 달성에 나선다는 목표다. 제이엘케이는 올 하반기 뇌졸중·전립선암 AI 솔루션의 미국 시장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현재 미 현지법인 활성화에 돌입했으며 서부, 중부, 동부 전역에 위치한 대형 거점 병원과 영업망 확대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현지에서 AI 개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소식에도 상승 출발했다. 다만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 폭을 반납하고, 등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코스피는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2857.0)보다 1.08(0.04%) 하락한 2855.92를 기록 중이다. 이날 0.43%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 폭을 줄이고, 장중 하락 전환해 등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590억원, 335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97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56%), 운수창고(0.86%), 음식료업(0.63) 등이 상승하고 있고, 보험(-1.00%), 운수장비(-0.29%), 금융업(-0.35%) 등이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24%)와 셀트리온(0.32%)이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0.64%), LG에너지솔루션(-2.14%), 삼성바이오로직스(-0.49%), 현대차(-1.10%), 삼성전자우(-0.30%), 기아(-1.73%) 등이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50.3)보다 1.07(0.13%) 내린 849.30에 거래되고 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857.00)보다 12.15포인트(0.43%) 오른 2869.15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50.37)보다 2.25포인트(0.26%) 상승한 852.62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75.70원)보다 1.3원 오른 1377.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891.35)보다 34.35포인트(1.19%) 하락한 2857.00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52.42)보다 2.05포인트(0.24%) 내린 850.37에 거래를 시작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해관총서(관세청격)는 2024년 6월 중국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8.6% 늘어난 3078억5000만 달러(약 424조634억원)를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신화망과 인민망 등에 따르면 해관총서는 이날 내놓은 6월 무역통계에서 수입액은 달러 기준으로 작년 같은달에 비해 2.3% 줄어든 2088억1000만 달러이라고 전했다. 6월 무역총액은 5166억6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월보다 3.9% 증대했다. 무역흑자는 990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3개월 연속 늘어나면서 1990년 이래 3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출은 증가율이 시장 예상 중앙치 8.0%를 0.6% 상회했다. 5월은 7.6% 늘어났다.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반도체, 컴퓨터 관련 제품, 가전제품, 가구가 호조를 보이면서 예상 이상으로 수출이 늘어났다. 전기자동차(EV)를 포함한 자동차가 13% 증가한 464억 달러에 이르렀다. 컴퓨터와 관련부품은 10% 늘어난 730억1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반도체 138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을 웃돌았다. 지역별로는 최대 수출대상인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이 498억6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월보다 15% 증가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장마철 집중호우 여파로 상추와 깻잎 등 쌈채소류 도매가격이 하루 만에 70% 안팎 급등하며 채소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이미 누적된 고물가에 '금(金)채소' 현상까지 심화되면 초복과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체감물가를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상추(상품) 가락시장 경락가격은 4㎏ 상자에 4만6912원으로 전날(2만8240원) 대비 66.1% 급등했다. 깻잎도 같은기간 100속에 1만4404원에서 2만4958원으로 무려 75.2% 뛰었다. 풋고추는 10㎏ 상자가 5만2916원에서 7만4938원으로 하루 만에 41.6% 올랐다. 알배기배추는 8㎏ 상자에 1만6445원에서 2만2510원으로 36.9% 올랐으며, 무는 20㎏ 상자가 1만7760원에서 1만9145원으로 7.8% 상승했다. 백다다기오이도 50개에 2만6051원이었지만 3만2674원으로 25.4% 올랐다. 채소류는 기온과 일조량에 따라 생산량 변동이 크다. 이 때문에 통상 장마철에는 채소 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 최근 발생한 기습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에서 농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유자격등록(Q-Class)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원자력 품질보증인증서를 취득한데 이어 한수원 Q-Class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원자력 전기설비 시장 진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고 말했다. Q-class 인증은 원자력 품질보증요건에 적합한 발전용 원자로 건설 및 안전과 관련해 최고의 품질 등급을 의미한다. 지투파워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국내외 원전설비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김영일 지투파워 회장은 "Q-class 인증 획득은 원자력 전기설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고도의 기술적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원자력발전소 뿐만 아니라 발전공기업 5개사(남부·남동·동서·서부·중부)와 해외 원전 전력설비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게돼 지투파워의 시장지배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스마트시티 솔루션 기업 비츠로시스는 인도네시아 수카부미(Sukabumi) 소재 드롭 케이블 생산공장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공장 규모는 3200㎡로 1층에는 총 4개의 드롭 케이블 생산 라인, 2층에는 12개의 프리콘 케이블 조립 라인을 갖출 예정이다. 드롭 케이블과 프리콘 케이블은 데이터 전송에 필요한 제품으로 가정용 브로드밴드(FTTH) 구축 시공에 필수로 사용된다. 회사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드롭 케이블 생산과 직접생산증명을 취득할 예정이다. 공장은 케이블 4개 라인 가동 시 월 최대 1만㎞ 규모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인도네시아 통신사, 국영기업 등에 국가가 정한 의무 규모 이상으로 납품 가능해 향후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프리콘 케이블은 이달 말부터 생산해 다음 달부터 인도네시아 통신사에 납품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FTTH 협력사 IOT와 독자적인 프리콘 케이블 제작 기술을 공유해 해당 제품의 매출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프리콘 케이블은 30% 마진을 유지하고 있어 기존 7%대의 매출 이익이 15% 이상으로 크게 개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는 2025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3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이 1만원이 넘은 것은 1988년 최저임금제도 도입 이후 37년만에 처음이다. 최저임금 심의·의결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지난 11일 오후 3시부터 10차 회의를 열고 2025년도 최저임금을 논의했다. 노동계는 물가 상승에 따른 실질임금 하락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요구했다. 반면 경영계는 노동생산성 저하를 내세우며 동결 및 안정화를 촉구했다. 노동계는 시간당 1만120원을, 경영계는 1만30원을 제시했다. 노사 간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최임위는 12일 제11차 전원회의를 열었다. 노사는 차수를 변경해 장시간 마라톤 회의 끝에 표결을 거쳐 경영계가 제시한 1만30원이 내년도 최저임금안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의결한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고용노동부에 제출한다. 노동부는 8월5일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을 확정·고시하며 내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 적용 최저임금(9860원)보다 170원(1.7%) 높은 수준이다. 월 환산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으로는 209만6270원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891.35)보다 23.60포인트(0.82%) 하락한 2867.75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52.42)보다 4.38포인트(0.51%) 내린 848.04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72.8원)보다 0.8원 떨어진 1372.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아나패스는 관계사인 GCT세미컨덕터가 일본 교세라와 5G 플랫폼 공동개발·상용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교세라는 일본의 전자부품, 정보통신장비·단말기 제조 업체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협력사업은 GCT의 첨단 5G 모뎀과 교세라의 ㎜파 안테나 모듈을 결합해 5G 기반 단말기(CPE) 등의 고정형 무선 인터넷 단말기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두 회사가 공동개발하는 5G 플랫폼은 교세라의 5G 단말기 제품 뿐만 아니라 기존 GCT의 전 세계 고객사들에게도 광범위하고 신속한 채택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GCT는 현재 주력으로 4.5G·4.75G LTE 제품을 전 세계 주요 사업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미국 1위 무선사업자와의 개발 협력·계약을 통해 5G 칩셋 제품을 개발 완료해 올해 출시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하반기 IPO(기업공개) 대어로 꼽혀온 시프트업이 코스피 상장 첫날 30%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전 9시14분 현재 시프트업은 공모가 대비 2만원(33.33%) 오른 8만원을 기록 중이다. 시프트업의 공모가는 6만원이다. 주가는 개장 직후 50% 가까이 오른 8만9500원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분을 조금씩 반납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시프트업은 '데스티니 차일드', '승리의 여신: 니케', '스텔라 블레이드' 등의 작품을 개발한 게임 개발사다. 지난 2022년 출시된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는 지난 2월 글로벌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이에 힘 입어 시프트업은 지난해 매출액 1686억원, 영업이익 1111억원을 기록했다. 시프트업은 지난달 3일부터 27일까지 총 공모주식수인 725만주 중 75%에 해당하는 543만7500주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2164곳의 기관이 참여해 225.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6만원으로 정해졌다. 이어 지난 2~3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18조5500억720만원의 증거금이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