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비스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클로봇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2017년 창업한 클로봇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 242억원을 달성하며 2020년부터 4년 간 연평균 79%의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130여 곳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현대차, 보스턴다이나믹스 등과는 주요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 협력을 진행 중이다. 클로봇은 현대차그룹 제로원, 네이버 D2SF, 롯데벤처스 등으로부터 누적 3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2월에는 평가기관 2곳의 기술성 평가를 각각 'A, A'로 통과해 사업성과 기술성 양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회시 측은 설명했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산업 전반에 로봇 도입이 확대되면서 로봇의 형태와 역할도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클로봇은 이런 산업 변화에 맞춰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장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클로봇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30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9400~1만9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282억~327억원이다. 다음 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98.01)보다 1.77포인트(0.07%) 하락한 2696.24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66.79)보다 1.69포인트(0.22%) 내린 765.1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9.8원)보다 1.8원 떨어진 1328.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 2700선이 다시 무너졌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01.69)보다 3.68포인트(0.14%) 내린 2698.01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27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8월20일(종가 2696.63)이후 4거래일 만이다. 코스피는 이날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에 전 거래일보다 0.56% 오른 2716.88에 장을 시작했다. 하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강해지며 하락 반전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지난 23일 잭슨홀미팅에서 통화정책 기조변화(피벗) 의지를 밝히며 미국 3대 지수와 엔비디아(4.6%) 등이 상승했지만 국내 증시는 이같은 분위기를 이어받지 못했다. 주말 사이 격해진 중동 정세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 오는 28일로 다가온 엔비디아 실적 공개를 앞둔 경계 심리 등이 투심을 악화시켰다. 원화 가치 상승으로 수출 경쟁력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지수를 끌어내렸다. 신한투자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 선물 순매도 전환에 약세로 돌아섰다"며 "향후 엔비디아 실적 발표 후 인공지능(AI)에 대한 이익 우려가 해소되며 반도체 업종에 상방 압력을 부여할 수 있을 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TS트릴리온은 단기 차입금이 300억원에서 231억5652만원으로 68억4348만원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TS트릴리온은 장기영 전 대표가 제기한 110억원 대여금 소송과 관련해 지난 22일 대여금 일부 상환 절차 진행에 관한 의견서를 제출했고, 장 전 대표가 동의해 68억여 원을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TS트릴리온은 탈모샴푸로 유명한 코스닥 상장사로, 경영권 분쟁으로 지난달부터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집주인이 전세 계약이 만료됐는데도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않아 발생하는 전세 보증사고 금액이 올해 들어서만 3조 원 규모를 넘어서며, 전세 시장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보증사고 액수는 올해 2월 이후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지난달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전세 보증사고’ 다시 증가세 지난 1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사고액은 3조 818억 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발생한 사고 건수 기준으로는 1만 4,250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9,994건)보다 42.6% 늘어났다. 올해 들어 월별 보증사고 액수는 2월에 6,489억 원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4개월 연속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6월 3,366억 원에서 7월 4,227억 원으로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보증사고 액수를 월별로 보면 ▲1월 2,927억 원(1,333건) ▲2월 6,489억 원(3,010건) ▲3월 4,938억 원(2,250건) ▲4월 4,708억 원(2,250건) ▲5월 4,163억 원(1,900건) ▲6월 3,366억 원(1,568건) ▲7월 4,227억 원(1,996건) 등으로 집계됐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우리은행의 잇단 금융사고 파장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회장의 리더십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최근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 친인척의 부당대출 처리과정에서 불거진 의혹으로 임 회장에 대한 금융당국의 불신강도가 커지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우리은행은 손 전 회장의 직접적인 외압이 확인되지 않았고, 여신심사 소홀로 인한 사건이라고 판단해 금융감독원에 보고하지 않았다고 해명하고 있다. 해당 사건을 위법이 아닌 업무 소홀로 판단했다는 뜻이다. 뒤늦게 우리은행은 부당대출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전직 회장 친인척과 관련돼 있어 외부에 알려지는 게 부담스러워 보고하지 않다가 금감원이 문제를 지적하자 고소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임종룡 회장의 책임론이 대두되는 대목이다. 손태승 친인척 대출비리 의혹... 내부감사서 적발하고 보고 안 해 지난 12일 금감원은 우리은행이 2020년 4월 3일부터 올 1월 16일까지 당해 은행 모회사인 우리금융지주 전임 회장의 친인척 관련 차주를 대상으로 616억 원(42건)의 대출을 실행했다고 공개했다. 해당 대출 건 중 28건(취급액 350억 원)에서 대출 심사 및 사후 관리 과정에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부품 제조기업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신규 자금을 확보해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부품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19일 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대금 납입이 완료됐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 최대주주 디에스누림을 대상으로 발행된 신주는 다음 달 9일 상장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유상증자을 통해 대주주의 책임 경영 의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재무구조 개선으로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정욱 바이오로그디바이스 대표는 "이번에 확보된 자금은 최근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시장 수요 증가에 대응한 시설 투자 개선, 자재 구입 등에 사용될 것"이라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시장 경쟁력을 갖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엠젠솔루션은 100% 자회사 성우시구 유한공사를 672만5000달러(약 90억원)에 매각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의 지역적 불확실성과, 베트남 공장 가동에 따른 대기업 납품처 다변화 등 사업 안정화로 적정한 매각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엠젠솔루션은 매각 후에도 기존 납품하는 원재료 매출은 일정 기간 유지할 예정이다. 또 유입될 대규모의 현금으로 대기업 납품처가 확정된 전기전자 사업과 AI(인공지능)관제·화재 탐지 솔루션 등 실적 기반의 핵심 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미래가치 극대화를 위한 AI소방로봇과 바이오 분야 R&D(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한다. 엠젠솔루션의 베트남 자회사 뮤셈비나는 가전 제품에 들어가는 트랜스와 인덕터를 생산해 글로벌 가전 회사에 최종 납품하고 있다. 현재 추가 증설, 신규 부지 매입을 검토 중이다. 글로벌 가전사들과 고객사 등록을 마쳤으며 추가 고객사 등록을 위한 R&D를 논의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회사와 R&D도 진행 중이다. 엠젠솔루션은 AI화재 탐지 진압 솔루션 개발을 완료해 지자체 자원순환센터와 민간 공장 등에 납품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종합 물류기업 세방은 전 사업장의 비상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국 단위 안전 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세방 본사의 최고안전책임자(CSO) 주관으로 운영된 종합 상황실에서 전 지사의 훈련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진행됐다. 지사별로 각기 다른 화재·화학사고 시나리오에 따라 훈련이 이뤄졌으며, 훈련 영상은 실시간으로 본사에 전송돼 신속한 대응 체계 점검을 가능하게 했다. 각 지사에서 실시된 훈련은 경기지사, 부산지사, 광양지사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화재·화학 사고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세방과 협력사 직원들이 참여해 실제 사고 발생 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훈련이 이뤄졌다. 특히 강원 동해항, 포항 문덕창고 등에서는 소방서도 참여해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세방은 향후 훈련 영상을 분석하고 각 지사별로 피드백을 제공해 비상대응 체계에 대한 개선사항을 반영할 예정이다. 김근영 세방 최고안전책임자는 "안전은 기업과 사회의 문화로 자리잡아야 한다"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세방 전 지사의 비상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훈련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01.69)보다15.19포인트(0.56%) 오른 2716.88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73.26)보다 3.68포인트(0.48%) 상승한 776.94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8.0원)보다 3.0원 내린 1325.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위메프·티몬 사태 관련 대규모유통업법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등을 추진한다. 정부가 위메프·티몬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업계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대규모유통업법·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마련에 착수한다. 정부는 지난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위메프·티몬 사태 관련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소비자·판매자 등의 피해현황과 그동안 3차례에 걸쳐 마련한 지원방안 이행상황 및 보완방향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달 29일 1차 회의를 개최한 이후 이달 7일과 21일에 위메프·티몬 사태 추가 대응방안 및 제도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를 실시한 바 있다. 금융감독원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위메프·티몬이 판매업체에 지급하지 못하는 미정산금액 총액은 1조3000억원 수준으로 최종 집계됐다. 주요 피해업종은 디지털·가전, 상품권, 식품업계 등이다. 피해업체 수는 약 4만8000개로 추산되며 이중 미정산금액 1000만원 미만 업체가 약 90% 내외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 기준으로는 미정산금액 1억원 이상 업체(981개사)에 약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07.67)보다 5.98포인트(0.22%) 내린 2701.6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73.47)보다 0.21포인트(0.03%) 하락한 773.26에 거래를 종료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신성이엔지는 한국동서발전이 발주한 161억원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는 동서발전에서 추진하는 산업단지 태양광 사업으로, 컨소시엄을 통해 진행됐다. 컨소시엄이 수주한 전체 금액은 161억원 규모이며, 지분에 따라 신성이엔지 예상 매출은 138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전국 17개소 공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6년 5월까지이며, 신성이엔지 컨소시엄은 발전소 설계·제조·공급·납품, 공사 등의 모든 과정을 책임지게 된다. 특히 계약금액 138억원은 신성이엔지 매출 대비 약 2.4%에 해당되는 규모로, 하반기 매출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최수옥 신성이엔지 재생에너지(RE) 사업부문 부사장은 "용인 스마트팩토리 가동의 40%를 태양광 전력을 사용하는 경험을 바탕으로 산단 태양광 EPC 사업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동서발전의 친환경 사업 목표를 지원하며, 선도적인 재생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