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최근 가요계를 핫하게 강타하는 ‘가수 영탁이’ 광동 헛개차 광고 캠페인에 등장했다.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신규 캠페인 슬로건을 ‘숙취와 음주갈증 해소를 한번에’로 정하고 음주 중, 음주 후에 겪을 수 있는 상황을 보여주며, 가수 영탁의 히트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노래와 함께 영탁이 깜짝 등장하는 캠페인을 선보였다. 상황에 맞춰 2편으로 제작된 캠페인의 풀영상은 광동제약 공식 SNS를 통해 만나볼 수 있어, TV광고에 담지 못한 영탁과 헛개차의 유쾌한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지난 2010년 출시된 ‘광동 힘찬하루 헛개차’ 이후 숙취해소 드링크 ‘광동 헛개파워’ 와 짜먹는 스틱 타입의 ‘광동 헛개파워 찐한포 알바린’ 등 다양한 음주 상황에 어울리는 헛개 소재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해 미국 아테넥스에 라이선스 아웃*한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의 임상 2상 중간결과가 공개됐다.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0 Virtual Scientific Program)에서 공개된 이번 오락솔 임상연구는 오락솔의 약효와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는 오픈라벨 임상 2상으로 절제 불가능한 피부 혈관육종 노인 환자에서 완전 관해 사례 등 고무적인 약효와 내약성이 확인됐다. 올해 ASCO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5월29일부터 31일(현지기준)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임상의 등록환자 26명 중 평가 가능한 환자 22명(나이 중간값 75세) 모두에서 임상적 효과(CR+PR+SD)가 나타났다. 22명 모두 종양 크기가 축소됐으며 완전 관해(CR) 27.3%(6명). 부분 관해(PR) 22.7%(5명), 안정 병변(SD) 50%(11명)이었다. 아테넥스 존슨 라우 CEO는 “피부 혈관육종의 공격적 성향 및 입증된 치료제가 없는 점을 고려할 때, 현재까지 확인된 오락솔의 효과는 매우 고무적이며 고령 환자에서도 내약성이 우수하다”면서 “앞으로 연구를 지속 진행해 최적의 혈관육종 치료제로 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mRNA-1273) 2단계 임상시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모더나는 보도자료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600명을 대상으로 2단계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험 참가자는 건강한 18~55세와 55세 이상으로 분류되며 그룹당 각각 300명씩 포함된다. 모더나는 이들에게 위약(가짜약), 후보물질 50㎍(마이크로그램), 100㎍을 나눠 투약한다. 참가자들은 2차로 주사를 맞은 뒤 12개월 동안 추적 관찰된다. 모더나는 1차 시험에서 최대 250㎍을 투여했다. 하지만 25μg 및 100μg 투여로도 중화항체 반응이 나타났으므로 250㎍ 투여는 이번 시험에서 제외됐다. 모더나는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와 협력해 백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3단계 임상시험은 7월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모더나는 1단계 임상시험에서 대상자 45명에게 전부 항체가 형성됐고 8명에게서는 중화항체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모더나 주가는 약 20% 뛰기도 했다. 이후 부실한 수치 자료를 근거로 초기 단계 결과를 성공적으로 포장해 발표했다는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 성분의 국내 제조 31개 품목에서 발암 추정물질인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잠정관리 기준을 초과 검출돼 제조·판매를 잠정적으로 중지하고 처방도 제한한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광동제약이 ‘바이리시(Vyleesi, Bremelanotide Injection)’의 국내 가교 임상 3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 바이리시는 여성 성욕저하장애(hypoactive sexual desire disorder: HSDD) 치료 목적의 신약 물질 브레멜라노타이드(Bremelanotide)의 제품명이다. 미국의 팰러틴 테크놀로지스(Palatin Technologies)가 개발 2019년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폐경 전 여성의 성욕저하장애(HSDD) 치료제로 허가를 받아 지난해 출시했으며, 광동제약은 지난 2017년 11월 팰러틴 테크놀로지스와 국내 독점라이센스를 체결했다. 광동제약은 비뇨기과와 산부인과를 중심으로 협진 ▲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안암병원 등 12개 기관에서 2022년까지 성욕저하장애가 있는 폐경 전 여성을 대상으로 브레멜라노타이드 피하 투여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국내에는 기혼여성의 약 48.9%가 성욕저하장애를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 많은 여성들이 성욕저하장애를 감정이나 정신적인 문제로 생각하며 고통을 받고 있다”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삼성전자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심전도(Electrocardiogram, ECG) 측정 앱을 허가(Software as a Medical Device) 받았다. 지난 21일 시행된 식약처의 허가 조치로 갤럭시 워치 사용자들은 이르면 3분기 내 '심전도 측정앱'을 활용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 4월에 혈압 측정 앱 허가를 통해 '삼성 헬스 모니터' 앱으로 혈압은 물론 심전도도 간편하게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번 허가를 취득한 심전도 측정 앱은 ▲갤럭시 워치 액티브2의 센서 기술을 활용 ▲심장의 전기 활동을 분석 ▲동리듬(Sinus Rhythm)과 심방 세동(Atrial Fibrillation)을 측정하고 분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자는 편안한 상태에서 앱을 열어 스마트 워치를 착용한 팔과 손을 평평한 표면에 올려놓은 후 반대쪽 손의 손가락 끝을 30초 가량 스마트 워치의 상단 버튼에 가볍게 올려 놓으면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등 편리하게 자신의 상태를 체크 할 수 있다. 심전도 측정은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올해 3분기내 출시할 계획이며, 관련 센서가 내장된 갤럭시 워치 액티브2 및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은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 (이하 사이러스)와 22일, 자체 개발 중인 당뇨신약 HDNO-1765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신약개발 전문회사인 사이러스는 한국, 인도네시아 그리고 베트남을 제외한 전세계 시장에서 HDNO-1765의 전용 실시권을 취득하고, 개발 및 상용화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HDNO-1765는 경구용 GLP-1 수용체 작용제에 속하는 약물로써GLP-1수용체 작용제는 최초 제2형 당뇨 치료제로 출시되었으나 최근에 항 비만 효능에 이어 심혈관 보호 효과가 추가로 보고되어 많은 글로벌 제약사가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분야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펩타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주사제 제품들만 개발되어 왔고 최근 미국에서 펩타이드 성분의 최초의 경구용 GLP-1 수용체 작용제가 허가를 득하였으나 환자 복약 순응도와 약제비용 등에 대한 미충족 요구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는 “HDNO-1765는 주사제와 펩타이드 성분을 대체할 수 있는 경구용 저분자 물질로, 개발에 성공한다면 당뇨병 치료제의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후보물질”이라며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차바이오텍이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제조 및 보관방법 (특허명 : NT세포의 보관방법 및 뱅킹 시스템 / 출원번호 : JP201800524023)'에 대한 일본 특허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차바이오텍이 획득한 특허는 ▶핵을 제거한 난자에 면역거부반응이 적은 유전자를 가진 성인의 체세포 핵을 주입하는 '체세포 핵 치환(Somatic Cell Nuclear Transfer/SCNT)' 기술을 적용 ▶본인 외에 타인에게도 투여할 수 있는 배아줄기세포를 제조·보관하는 기술로 ▶체세포 공여자의 유전정보를 저장·관리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세포를 손상 없이 장기 보관할 수 있는 동결보존 시스템까지 확보 배아줄기세포의 범용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특히 차바이오텍의 특허 획득은 재생의료 분야 선진국인 일본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향후 일본 줄기세포 뱅킹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랑했다. 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는 "국내에 이어 일본에서도 특허를 획득하며 줄기세포 개발 역량을 강화해나가고 있다"며 "일본은 2014년부터 '재생의료법'을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 배아줄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이 올해로 60돌을 맞는 소년한국일보 미술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국제약품은 ‘국민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기 위한 생명 존중 사상과 고객 제일주의’라는 창업이념 아래 지난 60여 년 동안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왔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노인복지관 배식봉사활동이나 탄천 환경 보호활동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7년에는 성남시장으로부터 표창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국제약품이 운영하고 있는 사내 버킷리스트 ‘동그라미 동전 행복 기부’ 모금활동으로 소외계층이나 지역사회 돌보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을 대상으로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장학사업도 43년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이러한 꿈나무 육성의 일환으로 금번엔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미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소년한국일보 미술대회의 후원사로 참여한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어린이 미술대회이자 최대 규모의 행사인 소년한국일보 미술대회 후원사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건강관리에 예민한 요즘 온유약품이 2030 여성 소비자들을 겨냥한 건강식품 브랜드 '처음온'을 선보인다. 처음온은 ‘나에게 처음 온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처음온 프롤린 유산균 ▲처음온 저분자 피쉬콜라겐 등 젊은 여성 직장인들에게 적합한 상품과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처음온 프롤린 유산균’은 세계적인 유산균 제조사 ‘듀폰 다니스코’사의 유산균 17종과 함께 ▲프롤린과 모유에서 유래한 유산균 3종 ▲아연 ▲비타민A ▲비타민D 등이 배합 오랜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했다. 특히 온유약품에서 사용하는 프롤린은 '미생물이 외부 환경의 공격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내뿜는 아미노산 성분'으로 유산균의 생존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처음온 저분자 피쉬콜라겐’은 건조한 사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된 여성 직장인을 위한 제품으로, 저분자 피쉬콜라겐 1320mg을 비롯해 히알루론산, 콜라겐 합성에 필수적인 비타민C 등이 함유되어 있다. 저분자 피쉬콜라겐은 동물성 콜라겐보다 분자량(Da)이 작아 상대적으로 흡수율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온유약품 관계자는 “최근 2030세대의 건기식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며 “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은 18일 충남 당진시 합덕읍에 위치한 신(新)공장 부지에서 최첨단 대규모 스마트공장의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종근당건강 김호곤 대표를 비롯해 종근당홀딩스 황상연 대표, 아라건축사무소 이상포 대표 등 신공장 건설 관련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종근당건강의 합덕 신공장은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으로 25년간 쌓아온 종근당건강의 기술 경쟁력과 제품생산 노하우가 총 집약된 생산시설이다. 2021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41,042㎡의 부지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건설된다. 국내 최대 유산균 전용 분말생산라인과 최첨단 연질캡슐 제조라인, 홍삼 등 액상제품 자동화 생산라인 등을 갖추게 된다. 합덕 신공장이 완공되면 판매액 기준 현재 2,500억 규모의 생산시설이 1조원 규모로 400%증대된다. 특히 종근당건강의 주력 분야인 유산균 제품의 전용 생산라인이 기존보다 3배 이상 확대되고, 연질캡슐 제조라인은 3,000억 규모로 신설된다. 종근당건강은 합덕 신공장 완공 후 기존 당진공장의 생산설비를 이전하고, 제조관리 고도화를 시작으로 창고관리, 품질경영, 실험실 정보관리, 고객관계관리 등 선진 생산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전상훈 교수가 지난 5월 4일 전 세계 흉부외과의사들에게 웨비나 형식으로 생중계 된 미국흉부외과학회 정상회의(글로벌 서미트)에서 ‘COVID-19 세계적 대유행 기간 중 폐암 수술치료에 대한 아시아 표준 진료지침’을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초기 아시아 국가들을 위주로 확진자가 증가하던 COVID-19는 지난 3월부터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급속히 퍼져 세계적으로 400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최근에는 러시아, 브라질 등의 국가로 옮겨가 확산되고 있다. 세계 각국이 시간차를 두고 COVID-19 대유행을 맞고 있는 것인데, 최근 바이러스 확산을 먼저 겪은 국가에서 다른 국가 의료진에 대응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방역에 힘을 보태는 공조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한국 및 아시아 의료진들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전상훈 교수는 아시아 국가들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처하며 축적한 정보와 경험을 세계 의료인들과 나누고자 COVID-19 기간 중 폐암 수술 시 가이드라인을 담은 아시아 표준 진료지침을 마련했다. 전 교수는 지침을 만들기 위해 아시아 주요 10개국 흉부외과 의사 26명을 전문가 패널로 구성해 COVI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18일 다양한 발현 기술을 활용해 다수의 코로나19 백신 항원을 개발하고자 빌&멜린다게이츠재단에서 360만달러(약 4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의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와 지원금 활용에 대한 논의를 조율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이 시급한 상황임에도, 높은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갖춘 백신 개발을 위해 필요한 최적의 항원 구조에 대한 규명은 아직 완전히 이뤄지지 않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의 세계적 항원 디자인 연구소와 협력, 게이츠재단의 지원금을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공정개발 및 비임상 시험의 수행에 나서게 된다. 향후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보유 중인 3개의 백신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다. 다수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최적의 항원을 찾아 임상 후보로 도출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정부 지원을 받고 있는 자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병행해 더 높은 면역원성을 가진 다양한 백신 후보군을 확보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대표는 “소아장염백신과 장티푸스백신에 이어 또 한 번 게이츠재단과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