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17일 청송종합문화복지타운 대공연장에서 ‘2025 League of Art In 경상북도’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K-U시티 문화콘텐츠 활성화 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음악과 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경북에 정착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와 대경대학교가 공동 추진하는 청년문화 경연 프로그램이다. 전국에서 모인 보컬 100팀과 댄스 57팀 등 총 157개 팀이 치열한 예선 경쟁을 펼쳤으며, 이 중 최종 16개 팀(보컬 9팀, 댄스 7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청송의 가을밤을 뜨겁게 달궜다. 본선 경연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현장 평가로 진행되며, 경상북도지사상 등 다채로운 시상이 마련됐다. 특히,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대경대학교 입학 시 2년(4학기)간 등록금 전액 면제의 장학금 혜택이 주어지는 등, 총 6,000만 원 규모의 시상이 마련돼 청년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동기부여와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다. 화려한 조명과 음향, 젊음의 에너지가 어우러진 이번 무대에는 감성 보컬 ‘펀치’, 개성 넘치는 래퍼 ‘원슈타인’, 스토리텔링 아티스트 ‘안예은’ 등 대중음악계의 인기 아티스트들이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아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18일 울진군 마리나항 일원에서 ‘2025년 경상북도 소상공인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금희 경제부지사, 최병준 도의회 부의장, 손병복 울진군수,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박형수 국회의원, 이선희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김재준 도의원 등 주요 인사와 시군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등 약 8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상북도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상호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소상공인 활성화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소상공인이 살아야, 경북 경제가 산다’를 주제로 한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쿠키, 허브향낭, 도어벨 만들기 체험 부스, 소상공인 어울림 노래자랑 등 도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시군을 대표하는 우수 소상공인이 참여한 제품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지역의 특색있는 상품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의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15일부터 18일까지 모스크바 크로커스 엑스포에서 열린 제32회 ‘인터참(InterCHARM) 모스크바’에 경북기업 공동관을 개설하고 도내 기업들의 화장품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20개국 1,700여 개 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 화장품 기업들이 최신 기술력과 혁신적인 제품을 전 세계 구매자들에게 선보였다. ‘인터참 모스크바’는 러시아, 동유럽, 중앙아시아 지역의 미용, 향수 및 화장품 산업을 위한 최대 규모 전시회로, 참가 기업에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망 확대를 위한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도내 기업은 디유코스메틱, 미진화장품, 블레스드, 셀드로우, 애니룩스, 토브, 허브F&C 총 7개 업체로 총 109건 15만달러의 상담이 이루어지는 등 현장에서의 경북 화장품의 인기가 뜨거웠다. 특히, 미진화장품은 러시아 마스코홀릭(Maskoholic)사와 귀걸리형 리프팅시트 마스크팩 3종을 5만 1,000달러에 계약 성공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전시회 기간에 공동부스를 운영하며, 참가 기업들을 위한 수출 상담 통역과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했다. 전시회에는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더현대대구 3층 아카이브대구에서 ‘경북 청춘마켓’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경북 청춘마켓’은 도내 청년창업기업의 백화점 유통 진입과 매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현장형 판로개척 프로그램의 하나로, 경상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경북청년창업기업 12개 사가 참여해 의류, 잡화,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청년제품을 선보이며, 판매 부스는 브랜드 스토리를 반영한 공동 편집숍 형태로 꾸며져 소비자가 여러 브랜드의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아울러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행운권 추첨, 주말 DJ 부스, 시식데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한다. 경상북도는 이번 팝업스토어가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직접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청년창업기업의 브랜드 시장성을 검증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청년창업기업의 온오프라인 유통망 진출과 브랜드 성장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경북 청춘마켓’은 청년들의 도전정신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빛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도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17일 호텔금오산에서 ‘경북 RISE U-늘봄학교 중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로 추진 중인 ‘경북 RISE U-늘봄학교’ 사업을 중간 점검하고, 그간 수행해 온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12월 교육부가 주관한 ‘RISE 연계 늘봄학교 지원 공모’에서 전국 5개 지자체 중 경상권에서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를 통해 확보한 43억 원의 국비 인센티브와 기존 RISE 예산 20억 원을 합쳐, 연간 총 63억 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늘봄학교’는 방과 후 교육활동과 돌봄의 질을 향상하고,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2025년에는 초등 2학년까지, 2026년 이후에는 초등 전 학년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경북 RISE U-늘봄학교’는 대구가톨릭대학교를 주관 대학으로 21개 지역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경북 전역 492개 초등학교(분교 포함)에 맞춤형 돌봄 및 방과 후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각 대학의 전문 인력과 지역 문화·예술·지역자원을 활용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7일간 경주 보문관광단지와 수상 공연장 일대에서 보문 멀티미디어쇼를 개최한다. 보문멀티미디어 쇼는 첨단 기술과 신라의 역사·문화를 융합해 APEC 관계자 및 국제 언론인들에게 대한민국 디지털 문화 콘텐츠 역량을 과시하는 한편, 보문호 방문객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경상북도는 APEC 정상회의 후에도 레거시 사업의 하나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18일과 27일 19시에는 보문 수상공연장에서 “천년의 신비, 내일을 날다”라는 주제로 핵심 공연이 개최된다. 지름 15M 큰 원(Big Circle)을 중심으로 레이저, LED, 불꽃 드론 등이 결합한 초대형 멀티미디어쇼로 펼쳐지며, 특히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3의 허니제이팀이 참여하여 전통과 미래가 교차하는 메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서사의 정점을 장식할 예정이다. 보문멀티미디어 쇼는 ‘우리의 달, 모두의 달’을 주제로 호반광장부터 시작해 수상공연장 수변길까지 이어지며 호반광장의 APEC 21개국 LED 폴 전시, 수변길의 신라 문화유산 조형물 설치, 보문호의 APEC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10월 경주에서 개최됨에 따라, 감염병 발생 ZERO를 통한 국가 보건 안보 역량 제고를 위해 감염병 대응체계를 더 강화한다. 이번 회의는 21개 회원국 2만여 명의 정상과 대표단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감염병 유입 및 확산 위험이 있어, 감염병 발생 없이 성공적인 회의를 치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도는 경주시 관내 89개 의료기관은 물론 전국 29개 협력병원과 긴밀히 협력해 빈틈없는 감염병 감시로 해외 유입 가능성 및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회의 개최지인 경주시 내 행사장과 주요 숙박시설 등 25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에 대한 사전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정상회의 기간에는 경주시보건소에 감염병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경북도와 질병관리청, 경주시 역학조사반원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해 합동으로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9월 30일 경주에서 대규모 행사에 생물테러(탄저)가 발생한 가상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국방부, 국가정보원, 대테러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025년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취임 초부터 강조해 온 현장 중심 소통 경영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추석 명절 이후 2025년 4분기 시작과 동시에 경남, 대구, 강원, 경기, 세종 등 전국을 누비며 10개 이상의 공식 일정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공식일정 외에도 관내 지역농축협을 3~4곳을 방문하여 애로사항 청취와 현장근무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 이는 지역 농업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도지사를 비롯한 지역 기관장, 국회의원, 조합장들과 협조를 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함이다. 주요 농업 인프라 준공식 잇따라 참석, '미래 농업' 비전 제시 영남권 최대 화훼 유통 혁신 : 10월 13일, 경남 김해의 영남원예농협 ‘김해화훼종합유통센터’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 센터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화훼 유통 복합단지로, 특히 전자 경매시스템 도입을 통해 유통 투명성과 효율을 높이고 생산자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드라이플라워 산업 활성화 프로젝트 등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계획도 논의했다. 영농 지원 강화 : 10월 14일, 대구에서는 칠곡농협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캄보디아에서 보이스피싱과 로맨스스캠 등 범죄에 가담했다가 구금된 한국인 64명을 태운 대한항공 KE9690편 전세기가 18일 오전 8시 37분경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테초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지 5시간 20분 만이다 송환 대상자들은 전세기에 타자마자 기내에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국적법상 국적기 내부도 대한민국 영토여서 체포 영장 집행이 가능하다. 64명 모두 전세기에서 내리자마자 피의자 신분으로 대기하고 있던 차량 23대에 나눠 타 관할 경찰관서로 압송돼 범죄 혐의점을 수사 받는다. 이들을 호송할 경찰관 190여명도 전세기에 동승했다. 관할서는 ▲충남경찰청 45명 ▲경기북부경찰청 15명 ▲대전경찰청 1명 ▲서울 서대문경찰서 1명 ▲경기남부 김포경찰서 1명 ▲강원 원주경찰서 1명이다. 이번 송환 대상자들은 이른바 '웬치'로 불리는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보이스피싱이나 로맨스 스캠(사기) 등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가운데 59명은 캄보디아 당국의 사기 단지 검거 작전 때 붙잡혔고, 나머지 5명은 스스로 신고해 범죄 단지에서 구출됐다. 대부분은 한국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의료 AI 기업 주식회사 지피(대표이사 성제혁)가 17일 한국 AI 의료보건 기업 및 기기 소개와 상호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방한한 중남미 6개국 관계자 및 의료기관 연수단을 대상으로 기업체 방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 ICT ExpertsTraining Program”의 일환으로 국내 AI 헬스케어 기업을 견학하고 연수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글로벌협력 수석 및 볼리비아, 에콰도르,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페루 중남미 6개국의 국장급 인사와 주요 대학 교수진 및 의료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지피는 13년간 축적한 코호트 생체 빅데이터와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성장예측 솔루션을 소개했다. 지피는 14만 명 이상의 아동·청소년으로부터 13년간 연속 측정한 약 3,600만개의 생체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GP Growth Map AI'와 의료기기 'KmapDR' 등 차별화된 AI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방사선 노출 없이 생체성분 데이터만으로 골연령을 측정하고 성장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는 듀오 리사이틀 ‘Dialog’가 오는 11월 15일(토) 오후 3시 서울 일신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일본 피아니스트 키타무라 아사미와 한국 피아니스트 백승우가 처음으로 함께 무대에 올라 특별한 음악적 순간을 선사한다. 이 리사이틀은 두 아티스트가 하나의 피아노 앞에서 호흡을 맞추며 존중과 배려의 조화를 이루는 ‘대화’의 장이 될 예정이다. 공연 중간에는 두 피아니스트가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Dialog’ 코너도 마련돼 부부이자 동료로서의 그간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서로 다른 음악적 환경에서 배운 점과 공감의 순간들을 공유하며, 연습실의 작은 일화부터 무대에서의 특별한 경험까지, 두 사람의 이야기는 음악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다듬어온 시간을 담고 있다. 이번 무대는 두 나라의 음악가가 피아노를 통해 ‘공감과 대화’를 이어가며 앞으로의 문화교류가 더욱 깊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 프로그램은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슈베르트의 ‘네 손을 위한 환상곡 F단조’, 일본 작곡가 사사키 쿠니오의 ‘Ocean Beat’, 라흐마니노프의 ‘6개의 소품, Op.11’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북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이 올가을, 공연과 미식, 여행이 결합된 복합 문화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1930년대 삼례의 곡창지대와 막걸리 문화를 배경으로 한 창작 뮤지컬 ‘한 방울의 비밀’이 오는 10월 17일(금)부터 10월 18일(토), 10월 31일(금), 11월 1일(토), 11월 8일(토)까지 다목적관에서 오후 3시 총 5회 공연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머무는 여행과 미식 체험이 결합된 체류형 공연으로 완주의 새로운 문화관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뮤지컬 ‘한 방울의 비밀’은 일제강점기 시절 막걸리 장인이 과거로 타임슬립해 ‘쌀을 지키는 사람들’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은 삼례 곡창지대의 역사와 공동체 정신을 음악, 무대, 배우들의 움직임으로 생생히 재현하며, 한 방울의 막걸리에 담긴 지역의 기억과 정체성을 탐구한다. 공연을 통해 관객은 삼례의 산업과 문화, 공동체 정신이 지닌 의미를 새롭게 마주하게 된다. 공연 후에는 완주 로컬 농산물과 막걸리를 곁들인 미식 체험이 마련돼 있어 무대에서 느낀 감동을 식탁에서 다시 음미할 수 있다. 또한 삼례문화예술촌 투어, 보부상 마켓, 예술 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최호정 의장)는 제10차 개헌 대비 지방자치에 관한 서울특별시의회의 의견을 담은 “제10차 개헌 시 지방자치에 관한 개헌 방향”에 관한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의회는 현행 헌법이 지닌 한계를 극복하고, 지방자치가 단순한 제도적 선언을 넘어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헌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지난 2월부터 본 연구를 역점적으로 계획하여 5월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바 있다. 현행 헌법은 제117조와 제118조에서 지방자치에 대해 선언적으로만 규정하고 있을 뿐, 지방정부의 자치입법권·조직권·재정권 등 핵심 권한에 대한 명확한 보장이 부재하여, 중앙정부에 권한이 과도하게 집중된 현 체제는 지방정부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억제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지역 맞춤형 행정과 주민 생활 중심의 정책 추진에 어려움 등 실질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분권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소멸, 수도권 과밀, 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해결에 지역 맞춤 자율성이 절실함을 피력하였다. 본 연구용역은 ▲지방분권 국가의 지향 선언, ▲지역 맞춤 정책의 속도와 혁신성 제고를 위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