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농심이 지난 14일 출시한 ‘포테토칩 K-양념치킨맛’이 출시 2주 만에 100만 봉 판매를 돌파했다. 이 제품은 농심이 지난 2023년부터 선보인 포테토칩 ‘포슐랭가이드’의 네 번째 시리즈로, 시리즈 중 가장 빠른 초기 판매 속도를 기록했다. 포테토칩 K-양념치킨맛은 바삭한 감자칩에 고추장과 간장, 마늘을 조합한 시즈닝으로 한국식 양념치킨의 매콤 달콤한 풍미를 담은 제품이다. 온라인에는 “말 그대로 진짜 양념치킨 맛이라 놀랐다”, “옛날 양념치킨의 달짝지근하고 매콤함이 그대로 구현된 제품”, “시즈닝 풍미가 진해 맥주 안주로 손색없다” 등 소비자 호평이 확산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소비자 반응 외에 농심이 진행하고 있는 스포츠 마케팅도 흥행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농심은 최근 KBO와 손잡고, KBO 포스트시즌 경기 결승타 주인공을 ‘포테토칩 선정 오늘의 포텐터짐’으로 뽑아 상금과 포테토칩 K-양념치킨맛을 증정하고 있다. 재미있는 마케팅 네이밍과 승부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선수에게 시상하는 콘셉트로 야구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양념치킨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는 평가로 출시 초기 좋은 성과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은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송파경찰서와 함께 진행한 이날 교육에서 Sh수협은행은 최근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유형과 피해현황을 설명하고 ▲가족‧지인 사칭 ▲정부기관‧택배사 사칭 ▲카드사 콜센터 ARS 가장 사기 ▲저금리 대환대출 빙자형 사기 ▲딥페이크나 딥보이스 기술을 이용한 투자유도 사기 등 다양한 보이스피싱과 메신저피싱 범죄 수법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하며 각각의 상황에 따른 대처방안을 소개했다. 한편, Sh수협은행은 지난해 서울송파경찰서와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 7월에는 잠실역 인근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캠페인을 공동 추진하는 등 민생침해 금융범죄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Sh수협은행은 최근 정부의 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에 발맞춰 상시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기반의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금융사기 범죄로부터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송파경찰서와 함께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27일부터 삼성스토어 홍대·대치·청담에서 인기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2(Nintendo Switch 2)를 '삼성 OLED' TV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방문객은 '닌텐도 스위치2'의 대표 타이틀 '마리오 카트 월드' 게임과 오픈월드 액션어드벤처게임 '동키콩 바난자'를 콘솔 게임에 최적화된 삼성 OLED로 다채롭게 즐겨볼 수 있다. 2025년형 삼성 OLED는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술을 두루 갖췄다. 빛 반사와 눈부심을 줄여 다양한 환경에서도 깊은 블랙과 선명한 색감을 구현하는 '글레어 프리(Glare-Free)' 기술이 적용돼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삼성 OLED만의 뛰어난 화질과 팬톤으로부터 인증 받은 정확한 색상 구현 성능은 '동키콩 바난자'의 3D 액션 요소를 보다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또 삼성 OLED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무빙 사운드+ 등 실감나는 사운드 기술을 탑재해 게임 속 장면을 더욱 현실감 있게 구현할 수 있어 마치 게임 속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최대 165Hz의 주사율을 지원하는 '모션 터보 165Hz' 기능과 A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는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의 단위과제 ‘대학평생직업교육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한국파크골프와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2026학년도에 신설되는 성인학습자 전담과정인 LiFE사회복지융합학부 파크골프복지전공의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 파크골프 관련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 전문 지도사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 파크골프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 활동 ▷ 파크골프 저변 확대를 위한 홍보 및 대회 협력 ▷ 교육시설, 연습장 인프라 공동 활용 등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파크골프 장세주 회장과 장세원 대표, 김종배 상임고문 등 4명을 비롯하여 호산대학교 김재현 총장과 전상훈 기획조정본부장, 리베르타스대학 오현숙 학장 등 7명이 참석하였다. 김재현 호산대학교 총장은 "나날이 수요가 증가하는 지역 내 파크골프산업발전을 위하여 ㈜한국파크골프와의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파크골프 분야의 교육 및 연구 활성화와 전문인력 양성과 생활체육 문화발전을 지향하겠다"라고 축사하였다. 오현숙 리베르타스대학 학장은 "2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4대 과학기술원(과기원)의 2026학년도 수시 지원자 수가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의·약학 계열(의대·치대·약대·수의대)의 수시 모집에 지원한 수험생 수는 같은 기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광주과기원(지스트)·대구경북과기원(디지스트)·울산과기원(유니스트)·한국과기원(카이스트)의 2026학년도 수시 지원자 수는 2만4423명으로 최근 5년 중 최고 수준이었다. 4대 과기원 수시 지원자 수는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2학년도 입시에서 1만3315명이던 지원자는, 2023학년도 1만5443명, 2024학년도 1만8630명을 기록했다. 내년도 입시에서 4대 과기원 수시 모집에 지원한 수험생 수는 전년 대비 16.1%(3394명) 급증했다. 특히 디지스트의 경우 2025학년도보다 23.4%(1172명) 증가했다. 유니스트는 20.6%(1354명), 지스트는 12.8%(377명), 카이스트는 7.6%(491명) 늘었다. 경쟁률도 함께 상승했다. 2025학년도에 12.30대 1이던 4대 과기원의 수시 경쟁률은 2026학년도 모집에서 14.14대 1까지 올랐다. 4대 과기원 중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은 26일 시각장애 아동과 가족을 위한 ‘2025 점자 보행 가을 운동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점자’와 ‘보행’은 시각장애 아동의 성장과 자립에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아직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나 교육 기관, 교재/교구 등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K행복나눔재단의 세상파일팀은 △시각장애 아동 점자 문해력 교육 프로젝트와 △시각장애 아동 보행 교육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세상파일 시각장애 아동 점자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는 6세~13세 시각장애 아동의 점자 문해력 향상을 위해 점자 일일 학습지 ‘점프 jump’ 등의 학습 교재와 교구를 개발하고 단계별 1:1 점자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168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세상파일 시각장애 아동 보행 교육 프로젝트’는 초등 전맹 시각장애 아동의 스스로 보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 지도안과 아동용 흰 지팡이를 개발하고 맞춤형 1:1 보행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론칭 이후 아동 20명이 참여했다. 이번 가을 운동회는 프로젝트 참여 아동을 위해 열린 행사이다. 평소 가족,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아세안 플러스+3 정상회의'에 연이어 참석한다.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아세안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SP·Comprehensive Strategy Partnership)'를 발전시키는 비전을 제시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6일(현지시간) 오후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오는 27일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한중일 3개국이 참여하는 '아세안 플러스+3 정상회의'에 연이어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른바 'CSP'로 압축되는 한·아세안 수교 40주년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C는 '조력자'(Contributor for dreams and hope), S는 '성장과 혁신의 도약대'(Springboard for growth and innovation), P는 '평화와 안정의 동반자'(Partner for peace and security)를 각각 의미한다. 이 대통령은 한·아세안 관계수립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202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도 천명할 예정이다. 위 실장은 아세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마침내 4000선을 돌파하며 '사천피 시대'의 문을 열었다. 미중 정상회담 일정이 공식화된 데 이어 무역 합의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된 영향이다.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미중이 무역 합의에 근접했다"며 "중국은 향후 미국산 대두 수입을 대규모로 재개하고, 희토류 수출 허가제 확대 조치도 최소 1년간 유예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리스크 완화 속에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10만원선을 돌파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전반이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6.16포인트(1.93%) 오른 4017.7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48% 강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4018선(1.95%)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지난 24일 3900선을 처음 돌파한 데 이어 파죽지세로 4000선까지 넘어선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28억원, 91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3387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3.95%), 전기·전자(3.09%), 증권(2.55%), 운송장비·부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상회담 앞두고 미국과 중국이 2일 차 고위급 무역 협상에 돌입했다. 26일(현지 시간) 신화통신, 중국국제텔레비전(CGTN) 등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대표단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무역 회담을 재개했다. 미국 대표단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중국 대표단은 허리펑 부총리가 이끈다. CNN에 따르면 그리어 대표는 이날 취재진에 "양국 정상이 검토하고 함께 체결할지 결정할 수 있는 협정 유형의 최종 세부 사항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또 "중국 측과 상당히 건설적인 논의를 했다"며 "정상들에게 제시할 수 있는 내용이 마련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희토류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고 덧붙였다. 양측은 전날 쿠알라룸푸르에서 협상을 시작했다. 중국 상무부는 앞서 "허 부총리가 대표단을 이끌고 27일까지 말레이시아를 방문, 미국과 경제 및 무역 협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은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예고한 가운데 열렸다. 양측은 서로 선박에 입항 수수료도 부과하며 갈등 수위를
◇외교부 ▲기획조정실 인사기획관 조재홍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잘한다'고 평가하는 비율이 51.2%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 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에게 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51.2%가 '잘한다'고 응답했다. 지난 주 조사(52.2%)에 비해 1.0%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4.9%로 지난 주 조사(44.9%)와 같았다. 3.9%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지역별 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광주·전라 71.5%, 인천·경기 54.4%, 강원 54.2%, 서울 51.5%, 대전·세종·충청 48.2%, 부산·울산·경남 42.2%, 대구·경북 37.8%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별 긍정평가 응답률은 40대 64.6%, 50대 63.6%, 60대 51.3%, 70대 이상 43.6%, 30대 43.5%, 20대 35.3%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을 활용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5.0%(2519명)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27일) 월요일은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낮아져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기상청은 이날 "일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이 어제(26일)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이날부터 모레(29일) 사이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내일(28일)부터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중부앞바다는 이날 오전까지, 그 밖의 서해상과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오늘 오후까지, 동해중부먼바다는 내일(28일)까지 바람이 시속 30~6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오전까지 제주도에는 비(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전부터 낮 사이 충남권과 전라권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라권의 높은 산지(해발고도 1000m 이상)에는 0.1㎝ 미만의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8일과 19일, 영주시 선비세상 쿠킹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근사한 한 끼–선비의 밥상을 짓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안빈낙도 새로보기·음미하기·유람하기」 중 ‘음미하기’ 콘텐츠로, 유명 셰프와 함께 영주 특산물을 활용해 지역의 맛과 이야기를 체험하는 미식 콘텐츠다. 첫날인 18일에는 한식조리기능장 임성근 셰프가 ‘근사한 선비 밥상’을 주제로 지역 연계 메뉴를 선보였다. 인삼냉채, 곶감 무생채, 영주 바싹불고기 등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였다. 참가자들과 함께 조리 과정을 진행하며 전통 한식의 기본 원리와 현대적 재해석 방법을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이 ‘음식은 마음을 담는 그릇’을 주제로 서리태 버섯찌개, 사과소스 돼지고기 소테, 인삼밥 등 정감 있는 한 끼를 참가자들과 함께 만들며 음식에 담긴 의미를 공유했다. 각 회차에는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참가자가 참여해 셰프들과 함께 직접 요리하며 지역 식재료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방송에서 보던 셰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