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한민국 군의 정찰위성 5호기가 오는 11월 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군 정찰위성 5호기가 다음달 2일 오후 2시께(한국시간 2일 오전 1시경)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우주군 기지에서 발사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국방부는 "5호기가 발사에 성공하면, 총 5기의 정찰위성 군집운용을 통해 북한의 도발징후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게 된다"며 "이로써 우리 군은 한국형 3축 체계의 기반이 되는 핵심전력을 확보해 킬체인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된다"고 했다. 1~4호기에 이어 이번 5호기까지 발사에 성공하면 '425 사업'이 마무리된다. 425 사업은 북한 핵·미사일 도발징후를 탐지하고 북한 전역의 전략표적을 감시하기 위해 중대형 정찰위성 5기를 확보·배치하는 사업이다. 5호기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순차적으로 발사된 2~4호기처럼 고성능 영상레이더(SAR)를 장착하고 있다. SAR는 공중에서 지상에 쏜 레이더의 반사파를 합성해 지상 지형도 영상을 만들어낸다. 레이더를 활용하는 SAR는 흐린 날에도 지상을 관측할 수 있고, 이미지 해상도도 높다. 군은 정찰위성 5기가 모두 실전 가동
<승진> ◇이사 ▲경영기획본부 본부장 정의송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PC가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이 ‘스노우 치즈 쉑’ 등 겨울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였다. 이번 시즌 메뉴는 ‘스노위 치즈(Snowy Cheese)’를 테마로, 포근한 겨울 눈처럼 부드럽게 녹아드는 치즈의 풍미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인 ‘스노우 치즈 쉑’은 블랙 앵거스 비프 패티 위에 진한 아메리칸 치즈와 담백하고 쫄깃한 모짜렐라 치즈를 더한 프리미엄 치즈 버거다. 풍부한 육즙과 고소한 치즈의 조화에 그릴드 어니언과 갈릭 마요 소스를 더해 균형 잡힌 맛을 완성했다. 함께 선보이는 ‘갈릭 치즈 프라이’는 바삭한 크링클 컷 프라이에 파마산 치즈를 뿌리고 갈릭 마요 소스를 곁들였다. 쉐이크쉑의 인기 도그 메뉴인 ‘베이컨 체다 도그’는 육즙 가득한 비프 소시지에 진한 치즈 소스와 애플 우드 칩으로 훈연한 베이컨 토핑을 더해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을 자랑한다. 신제품과 함께 즐기면 한층 풍부한 치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스노위 치즈 시리즈와 페어링 하기 좋은 ‘체리 아몬드 레몬에이드’도 겨울 시즌 한정 음료로 선보인다. 달콤한 체리와 은은한 아몬드 향, 그리고 레몬의 조화가 어우러져 청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은행이 글로벌 QR 결제 네트워크 ‘ROAD’ 서비스를 운영하는 ㈜큐뱅(대표이사 강신혁)과 “전 세계 QR 결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 앱을 기반으로 ㈜큐뱅이 보유한 글로벌 QR 결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주요 국가에서 이용 가능한 결제 서비스를 공동 개발·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양사는 환전주머니 연동을 통해 고객이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여행지에서 실물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는 우리은행이 그동안 구축해 온 해외 ATM 출금 서비스의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결제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한 단계다. 실물카드가 필요 없어 분실· 도난 위험을 줄일 수 있고, 현지 수수료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ROAD’ 서비스는 UnionPay, WeChat Pay, Alipay+, LINE Pay 등 주요 글로벌 결제망과의 연계를 통해 해외 가맹점 이용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실물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결제하는 QR 결제 방식은 글로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연구원은 오는 11월 7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글로벌 SDL 석학 특강’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2차 추경)’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AI 기반 신약개발 자율실험실(Self-Driving Lab, 이하 SDL) 분야의 세계적 석학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UBC) 제이슨 하인(Jason Hein) 교수를 초청해 진행된다. 하인 교수는 화학 반응 자동화 및 SDL 기술의 선도적 연구자로, 글로벌 제약 R&D 분야에서 자율화 실험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하인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실험 자동화에서 SDL로: 제약 분야 화학 R&D의 혁신적 전환’을 주제로 ▲제약 R&D의 도전과제와 SDL의 필요성 ▲화학 자동화의 진화와 SDL 개념 ▲자동화 사례(고속 스크리닝, 반응속도 연구, 자동 결정화 등) ▲SDL 1.0과 2.0의 기술적 기반 및 최신 적용 사례 ▲향후 전망(SDL 네트워크, 규제 연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현대차 주가가 장 초반 6%대로 강세이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뤄진 한미 관세 협상 효과로 회사 이익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일명 '깐부 회동'을 가진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7분 현재 현대차 주가는 전날 보다 6.04%(1만6000원) 오른 2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한국을 찾아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과 깐부치킨에서 '치맥 회동'을 했다. 이들은 이날 인공지능(AI)과 고대역폭메모리(HBM)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CEO가 이 회장과 정 회장에 건넨 선물에는 '우리의 파트너십과 세계의 미래를 위하여(To our partnership and future of the world)'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황 CEO는 식당 입장 전 "방금 한국에 도착했지만 많은 논의를 할 예정"이라며 "내일 APEC에서 대통령과 만나길 기대하고 있다. 한국은 많은 발표를 준비했고 엔비디아도 훌륭한 파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31일) 금요일은 오전까지 전국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겠고 오후부터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경기남동부와 충청권내륙, 전북동부, 경북권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오전까지 제주도에, 오후에는 수도권과 강원북부내륙, 충남북부서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30㎜ ▲인천, 경기서해안 5~10㎜ ▲서울, 경기내륙 5㎜ 안팎 ▲강원도 5㎜ 안팎 ▲제주도 5~20㎜다. 오전까지 인천,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 늦은 오후에는 인천, 경기북부에, 오후부터 부산,울산과 경북동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1~11도, 최고 15~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17~22도를 오르내리겠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30일(현지 시간) 미중 무역 대립이 완화됐다는 소식에도 하락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88포인트(0.23%) 내린 4만7522.12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8.25포인트(0.99%) 밀린 6822.34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77.33 포인트(1.57%) 떨어진 2만3581.14에 장을 마쳤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부산에서 회담을 가졌다. 미국은 중국에 부과한 펜타닐 관세를 10%p 인하했고, 중국은 희토류 수출 통제를 1년 유예하기로 했다. 미국산 대두를 포함한 농산물 수입도 재개하기로 했다. 이러한 회담의 성과에 대해 미중 무역 전쟁이 휴전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중 무역 갈등에 대한 우려는 줄어들었으나, 이날 빅테크들의 실적을 소화하며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3분기 실적을 발표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이날 11.33%나 폭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2.92% 떨어졌다. 인공지
◇국장급 전보 ▲공공서비스국장 황규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식 개막을 선언했다. 이 대통령이 31일 개막한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첫 번째 세션에서 '초청국과의 비공식 대화'를 주재한다. APEC 21개 회원국 정상을 비롯해 칼리드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왕세자와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등이 참석한다. 이날 세션의 주제는 '더욱 연결되고, 복원력 있는 세계를 향하여(Towards a More Connected, Resilient Region and Beyond)'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개방적이고 역동적이며 회복력 있는 경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된다. 세션은 참석 정상들이 허심탄회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비공식 대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대통령은 세션에서 ▲무역·투자 촉진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경제적 연결성 강화 ▲민간 부문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민관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APEC 회원들이 상호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도 적극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역내 협력 의지를 복원하고, APEC이 미래에도 역내 최대 경제협의체이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4086.89)보다 3.64포인트(0.09%) 하락한 4083.25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90.86)보다 3.68포인트(0.41%) 오른 894.54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26.5원)보다 3.5원 오른 1430.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The New Principia’를 펴냈다. 이 책은 물리학의 근본 원리를 새롭게 탐구하는 철학적 과학서다. 뉴턴의 ‘프린키피아(Principia)’ 이후 수백 년간 이어져 온 물리학의 패러다임을 다시 쓰겠다는 의지로 시작됐다. 저자는 복잡한 수식 속에 내재된 직관적 사고를 통해 자연의 질서를 해석하며, 현대 물리학이 놓쳐버린 본질적 질문을 되살린다. 천동설 시대, 수성과 금성의 맴돌이와 외행성의 역행을 설명하기 위해 인류는 ‘주전원’이라는 기묘한 장치를 덧댔다. 그러나 지동설이 자리 잡자 모든 복잡성은 단번에 사라졌다. 저자는 오늘날의 현대 물리학에서도 같은 과정을 목격한다고 말한다.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이 남긴 모순은 어쩌면 우리가 또 한 번 ‘주전원’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징후일지도 모른다. 끈이론, 양자중력이론 - 이들은 난해하고 검증 불가능한 수식의 늪 속에서 본질을 놓치고 있다. 그렇다면 물리학은 지금까지 무엇을 설명해왔을까. 중력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는 말해왔지만, 중력이 ‘왜’ 존재하는지에 대한 답은 단 한 번도 제시하지 못했다. 질량이 공간을 휘게 한다는 설명은 현상의 묘사일 뿐 근본 원인이 아니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오는 11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서울 용산구 민주화운동기념관 다목적홀에서 ‘제1회 2025 민주·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민주주의로 가는 길’을 주제로 민주주의·인권·평화의 가치를 영화로 함께 나누는 자리를 위해 마련됐다. 개막작으로는 제주 4·3사건을 배경으로 한 하명미 감독의 ‘한란’이 상영된다. ‘한란’은 1948년 제주를 배경으로 토벌대를 피하려다 헤어지게 된 모녀의 생존 여정을 통해 제주 4·3사건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아낸 작품이다. 상영 후에는 하명미 감독과 함께 영화 제작의 의미를 나누는 씨네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민주화운동과 민주주의 주제를 다룬 상영작으로는 개막작 ‘한란’을 비롯해 12.3 계엄과 광장에 모인 시민들의 축제와도 같았던 시간을 그린 다큐멘터리 ‘빛의 혁명, 민주주의를 지키다’, 1985년 김근태 의장이 남영동 대공분실에 끌려가 고문당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남영동 1985’,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1980년대 제작된 영상 기록 ‘광주비디오’의 탄생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광주비디오: 사라진 4시간’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인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