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현대캐피탈이 일본에서 200억엔(약 1930억원) 규모의 사무라이본드(엔화표시 채권)를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사무라이본드는 만기가 1년6개월·2년·3년으로 나뉜 '트리플 트렌치(Triple Tranche)' 채권이다. 규모는 ▲1년6개월만기 채권이 45억엔 ▲2년만기가 95억엔 ▲3년만기가 60억엔이다. 현지발행 금리는 0.98%(1년6개월), 1.05%(2년), 1.21%(3년)으로 결정됐다. 발행은 사모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SMBC Nikko(니코)와 KB증권이 공동 주간사로 참여했다. 이번에 발행한 사무라이 본드는 만기가 1년 6개월, 2년, 3년으로 나뉜 ‘트리플 트렌치(Triple Tranche)’ 채권이다. 규모는 1년 6개월 만기 채권이 45억엔, 2년 만기가 95억엔, 3년 만기가 60억엔이다. 현지 발행 금리는 0.98%(1년 6개월 만기), 1.05%(2년 만기), 1.21%(3년 만기)로 결정됐다. 이번 발행은 사모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SMBC Nikko’와 KB증권이 공동 주간사로 참여했다. 현대캐피탈 측은 최근 국내외 채권시장의 조달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는 상황에서도 초 저금리를 유지하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원·달러 환율이 다시 1420원대로 내려섰다. 5거래일 만이다. 미 국채 금리 하락과 위안화, 파운드화 등 주요 통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2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33.1원) 보다 4.2원 내린 1428.9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4.6원 내린 1428.5원에 개장했다. 환율이 1420원대로 내려선 것은 지난 19일(1426.2원) 이후 5거래일 만이다. 전날에는 위안화 약세로 한때 1444.2원까지 오르며 장중 고가 기준으로 2009년 3월 16일(1488.0원) 이후 1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이 다시 1420원대로 내려선 것은 전날 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위안화가 강세 전환하고 파운드화, 유로화 등 기타 통화도 강세를 보인데다 달러화도 미 국채 금리 하락에 영향을 받아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달러-위안 환율은 25일(현지시간) 저가매수 유입에 따른 홍콩 항셍 지수 반등, 강달러 부담 완화 등에 강세를 보이면서 홍콩 역외시장에서 달러당 7.304위안에 마감했다. 전날에는 시진핑 3기가 출범으로 금융시장에 시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삼성SDI가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SDI는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3680억원, 영업이익 565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6.1%, 영업이익은 51.5% 각각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13.2%, 영업이익 31.9% 증가했다. 에너지 부문 매출은 4조8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4%, 전분기 대비 18.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8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0.2%, 전분기 대비 98.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0%를 기록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235.07)보다 5.63포인트(0.25%) 상승한2240.70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88.85)보다 1.82포인트(0.26%) 오른 690.67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33.1원)보다 4.6원 내린 1428.5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가 오는 26~27일 울산 UECO에서 '2022 전국 여성 CEO(최고경영자) 경영연수'를 연다. 지난 24일 여경협에 따르면 이번 행사 주제는 '300만 여성기업 대전환 시대'다. 1000명의 여성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코로나19 이후 최대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1일차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기조강연, 울산광역시 투자설명회, 이승재 영화평론가의 초청강연이 진행된다. 미래여성 CEO 양성을 위한 '여성특성화고 학생 장학금 전달식'과 '청년 여성 CEO 입회식'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는 ▲울산광역시 여성기업 전시부스 운영 ▲여성경제인 애로상담 데스크 운영 ▲여성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여성인력 일자리 매칭 상담도 열린다. 2일차에는 울산광역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1000명 참가자들의 지역탐방이 이어진다. 전국 여성 CEO 경영연수는 1999년부터 시작한 여성경제인의 축제다. 여성경제인들의 글로벌 경쟁력과 전국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킹 강화,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열리는 여경협의 대표 네트워킹 행사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3분기에 1조1219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25일 하나금융그룹은 3분기 1조1219억원을 포함한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2조8494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3%(1678억원) 증가한 것이다. 3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0.8% 늘었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증가가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나금융의 3분기 이자이익(6조4872억원)과 수수료이익(1조3691억원)을 합한 누적 핵심이익은 7조856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6조8742억원)과 비교해 9822억원 늘었다. 건전성 관리 중심의 자산관리 전략과 리스크 대응체계로 안정적인 자산건전성 지표 유지에 힘썼다는 것이 그룹 측 설명이다. 하나금융의 3분기 고정이하여신(NPL)비율(연체 기간 3개월 이상의 부실채권)은 0.02%포인트 내린 0.35%, 누적 대손비용률은 전 분기 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0.21%를 기록했다. 대손비용률이 낮을수록 손실흡수능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고정이하여신 잔액 대비 충당금 수준을 보여주는 NPL 커버리지 비율은 직전 분기 대비 11.3%포인트 증가한 175.7%로 나타났다. 자기자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롯데케미칼은 김교현 부회장과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 등 경영진 16명이 총 2760주의 자사주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취득 평균 단가는 약 16만1000원으로, 4억4000만원 규모다. 김교현 부회장은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총 640주의 주식을 보유하게 됐으며, 취득금액은 1억168만7000원이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3월 ‘2022 최고경영자(CEO) IR Day’를 통해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하며 지난 8월과 10월에 약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경영진 자사주 매입을 추가적으로 진행해 책임경영 강화 및 주주가치 향상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국제유가 상승 등의 원가 부담과 석유화학 제품 수요 둔화 등으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지만 배터리 소재 사업 역량 집중 및 수소 시장 선점을 통한 미래 성장 기반 구축, 고부가 소재사업 적극 진출로 주주 및 이해관계자에게 굳건한 신뢰 회복과 기업 가치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향후 3년 단위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해 주주와 시장에 대한 신뢰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FSN의 자회사 부스터즈는 CJ ENM과 브이플랫폼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스터즈는 지난 6월 와이즈레터인베스트먼트와 인마크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1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올해에만 총 16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해 시리즈A 투자를 마무리했다. 부스터즈와 CJ ENM은 이번 투자 유치 및 파트너십을 통해 신규 브랜드를 공동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부스터즈는 기존 파트너 브랜드들의 홈쇼핑 진출을 통해 판매를 증대하는 한편 CJ ENM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콘텐츠 마케팅을 추진한다. 홈쇼핑 외 영역에서는 CJ ENM 자체 브랜드 관련 마케팅 협력을 수행하는 등 다방면에 걸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자사주 30만5827주를 소각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총 발행주식의 약 1.03%에 해당하는 규모로 소각 예정 금액은 약 34억원이다. 소각 예정일은 다음 달 3일이다. 배당가능이익 범위내에서 기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으로 자본금 감소는 없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자사주 소각에 나선 것은 상장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자사주 매입 등으로 주가부양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펼쳐왔다. 앞서 이수연 대표와 강민준 대표는 2020년 8월 상장 후 15번에 걸쳐 자사주 20만7167주, 약 20억원에 이르는 주식을 매수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국내 주식시장 침체가 심화하는 양상 속에 자사를 믿고 투자해준 주주에 대한 보호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며 "회사가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면서 주주들과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도이치모터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5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1조4394억원, 325억원으로 각각 6.9%, 17.0% 늘었다. 도이치모터스 측은 “신차 판매 및 온-오프라인 플랫폼 사업 등 모든 부문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며 안정적인 실적을 거두고 있다”며, “포르쉐 공급의 구조적인 이슈로 다소 부진했던 도이치아우토 실적은 4분기로의 이연 효과를 통해 단기간 내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이치모터스 올해 들어 중고차 온라인 플랫폼 차란차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이용자 증가 추이가 확대되고 있어 향후 성장성이 주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는 “글로벌 금융 시장의 불안 확대로 경영 환경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계획한 중장기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지난 2년 연속 실시해 온 배당 정책 기조를 올해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카카오뱅크 데이터센터와 앱의 비상 상황뿐 아니라 카카오톡 등 외부 연계 서비스의 오류로 인한 비상 상황에도 대응할 방침이다. 카카오뱅크가 비상대응특별점검반을 꾸린다고 25일 밝혔다. 비상대응특별점검반은 최고정보책임자(CIO)가 위원장을 맡아 재해대응의 신속한 판단과 의사결정을 돕는 위기상황대책본부 내 신설되는 조직이다. 화재와 재해 등 내외부 각종 비상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조직됐다. 이는 CIO 직속 조직으로 카카오뱅크 내 팀장급 정보기술(IT) 전문가들이 참여해 비상 상황에도 고객의 자산과 데이터를 완벽히 보호하고, 정상적인 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폭우, 홍수, 지진, 화재 등 다양한 재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매해 서울 상암 소재 주 전산센터에서 경기 성남 소재 야탑 재해복구(DR)센터로 시스템을 전환하는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비상대응특별점검반 구축 이전에도 주기적인 'IT위기대응 훈련' '전자금융사고 대비 모의 훈련' 등을 해왔다. 또 데이터센터를 3원화해 각종 비상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서울 상암 센터를 주 전산센터로, 경기 성남시 센터는 재난복구(DR)센터, 부산 강서구 센터를 백업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위안화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장 시작 직후 지난달 기록한 연고점을 다시 넘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39.7원) 보다 4.0원 오른 1443.6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4.3원 오른 원에 1444.0원에 개장했다. 장 시작 직후 1444.2원까지 고점을 높이며 지난달 28일 기록한 장중 연고점(1442.2원)을 16거래일 만에 다시 돌파했다. 2009년 3월 16일(1488.0원) 이후 1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것은 중국 위안화 약세 때문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 확정 이후 홍콩증시 낙폭이 커지자 위안화가 7.3위안을 상회하며 약세를 보였다. 24일(현지시간) 홍콩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7.3257위안까지 급등했다. 이는 2010년 홍콩 역외 시장이 개장한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이다. 역내에서 2008년 1월 7.3위안까지 오른 적은 있지만 역외에서 7.3위안을 넘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홍콩 증시는 개장하자 마자 폭락하며 6.36%까지 떨어졌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리모델링 사업 만으로 1조2000억원 이상의 수주 성과를 달성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GS건설과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이 지난 22일 개최된 이촌 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총 공사비 9913억원 중 3965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이로써 올해 리모델링 사업만으로 총 1조2190억원의 누적 수주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