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애플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아이폰 부품주 LG이노텍이 장 초반 4.52% 오른 30만500원에 거래됐다. 애플이 발표한 3분기 실적은 901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8.1% 급증 앞선 미 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7.55% 상승한 채 장을 마쳤다. 증권 관계자들은 "아이폰 신규 모델 중에서도 고급형 모델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 LG이노텍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 전망 앞으로 상승세에 대한 기대를 갖게 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메리츠증권이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2000억원을 넘어섰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21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65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 2477억원, 29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11.4% 늘었다. 누적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8234억원, 세전이익은 9.1% 뛴 887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금리 급등과 증시 거래대금 감소 등 대내외적인 경제여건 악화에도 기업금융(IB), 세일즈앤트레이딩(S&T)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는 게 메리츠증권 설명이다. 특히 IB 부문에서 리스크 관리에 힘써 신규 거래에 이전보다 보수적으로 접근하면서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S&T 부문에서는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최적화된 트레이딩 전략을 구사하는 데 공들였다. 지난 9월 말 기준 자기자본은 5조8402억원 규모로 전분기 대비 208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결기준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7%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268.40)보다 25.35포인트(1.12%) 오른 2293.75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87.63)보다 7.06포인트(1.03%) 상승한 694.69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21.5원)보다 1.5원 상승한 1423.5원에 개장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최근 인터넷전문은행들의 수시입출금 통장인 ‘파킹통장’ 금리 경쟁이 치열하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앞으로도 이 같은 추이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 27일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의 금리를 연 2.7%로 0.2%포인트 인상했다. 플러스박스는 돈을 보관하고 언제든지 빼서 예·적금과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파킹통장이다. 하루만 맡겨도 연 2.7%의 금리 이자가 적용된다.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쌓인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한도는 3억원까지다. 1000만원을 예치하면 한 달 이자로 세후 1만9000원을 받을 수 있다. 통장은 '용돈 계좌', '비상금 계좌' 등 용도별로 쪼개 최대 10개까지 만들 수 있다. 케이뱅크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의 금리를 지난 5일 0.2%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이달에만 두 차례 인상해 업계 최고 수준 금리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달 들어 금리를 2.3%에서 2.7%로 0.4%포인트 올린 셈이다. 이는 경쟁사인 카카오뱅크를 견제한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19일부터 파킹통장 '세이프박스'의 금리를 기존 2.2%에서 2.6%로 0.4%포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올해 초만 해도 시가총액 3위였던 네이버가 최근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굴욕을 겪었다. 네이버와 합산 시가총액 올해 63조원 넘게 증발했던 10위 내 카카오도 13위에 그쳤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NAVER)는 전 거래일 기준 시가총액 11위로 밀려났다. 지난 26일까지만 해도 10위였는데 하루 사이 밀려난 영향이다. 이로 인해 대형기술기업(빅테크)은 한 곳도 시총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지난 4일에도 9위에서 10위로 내려갔다. 올해 초 네이버는 3위로 시총 61조6825억원 규모였지만 현 시총은 26조2479억원 수준이다. 올해 들어 내내 순위가 하락하고 있다. 카카오는 전 거래일 기준 13위로 시총은 21조7094억원 선이다. 지난 4일 네이버와 함께 나란히 10위, 1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연초 6위로 51조423억원을 유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 느껴지는 변화다. 그 사이 카카오는 유독 악재가 잇따랐다. 임원 스톡옵션 행사 논란, 문어발식 확장에 따른 비판이 제기됐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네이버와 함께 지난 15일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로 서비스 먹통 사태를 겪었다. 대외적인 여건도 우호적이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전은 초우량 채권을 연이어 발행하며 시중 자금을 빨아 당기는 '블랙홀'로 지목되는 가운데 심각한 재정난 때문에 한전채를 발행하고 있는데, 이를 해소할 뾰족한 수가 없는 데다 채권 발행 한도도 줄고 있어 답답한 상황이다. 29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한전은 올 들어 23조5000억원 수준의 한전채를 발행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발행액(10조3200억원)의 2배를 넘는 수준이다. 누적 발행액도 54조원에 이른다. 한전은 국제 연료비 상승으로 전력 구입비가 늘고 있지만, 전기요금 인상 폭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회사채를 발행하며 경영 손실액을 막고 있다. 문제는 한전의 사채 발행 한도가 자본금과 적립금을 더한 금액의 2배를 초과할 수 없다는 점이다.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한전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전의 사채 발행 누적액은 올해 70조원 정도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지금의 전기요금 체계가 유지되면 내년 말에는 사채 발행 한도가 6조4000억원까지 줄어든다. 그런데 한전의 사채 발행 한도를 상향하는 한국전력공사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여부도 불투명하다. 레고랜드발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가 결정타를 날린 것은 맞지만, 그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1% 가까이 하락하며 2260선에서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의 주가가 급락한 영향에 시장 전반에 하락세를 보였다. 2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0.38포인트(0.89%) 내린 2268.4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2.05포인트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다 오전 11시께는 강보합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반도체 투톱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지수 역시 재차 하락 전환한 뒤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3.70%, 7.33% 떨어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899억원, 68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251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팔자'를 나타낸 것은 지난 20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3% 넘게 떨어졌고 제조업, 철강금속, 건설업 등이 1%대 약세를 보였다. 반며 섬유의복(2.49%), 보험(2.38%), 운송장비(2.13%), 기계(1.85%)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2200원(3.70%) 내린 5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288.78)보다 20.38포인트(0.89%) 내린 2268.4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95.09)보다 7.46포인트(1.07%) 하락한 687.63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17.0원)보다 4.5원 오른 1421.5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아난티(025980)는 시가 하락으로 '제5회차 전환사채 전환가액'을 기존 7041원에서 668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전환가능 주식수는 기존 426만758주에서 449만1,017주로 증가했다. 아난티는 1987년 피혁 전문기업으로 창립 1996년에 코스닥에 상장, 2004년 최대주주 변경과 함께 ▲골프장 장 레저사업 ▲관광숙박업 ▲휴양 콘도 미니엄 설치 및 운영 등으로 업종이 변경되었다. 시가총액은 6,750억원으로 코스닥 시총 84위다. 코로나19 감소세와 함께 올해 2분기 기준 객실가동률이 80%에 달하는 등 밝은 전망을 보이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독보적인 레저 플랫폼 1등업체"라 아난티를 평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3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4.3%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7305억원, 319억원으로 각각 32.0%, 65.2% 늘었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자동차그룹 소프트웨엉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지난 분기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등 주요 계열사 소프트웨어 구축사업을 수주하며 수익을 늘렸다. 사측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에서 소프트웨어 역활자체가 핵심역량으로 변하고 있다" 밝혔다. 이후 현대자동차그룹 내에서 동사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배터리 부품 전문기업 삼기이브이가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 삼기이브이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삼기이브이는 2020년 10월 자동차부품회사 삼기에서 물적분활되며 설립됐다. 주요생산품목은 전기차용 배터리 모듈에 탑재되는 고품잘 알루미늄 부품으로, 앤드플레이트는 배처리 화재·폭발 등 내부충격과 외부충격으로부터 2차전지를 보호하는데 사용되는 부품이다. 현재 삼기이브이는 앤드플레이트 시장점유율 국내 1위 기업이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6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9717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8247억원) 대비 8.1%(1470억원) 증가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를 살펴보면 9월 말 기준 고정이하 부실여신비율은 0.27%로 6월 말(0.29%) 대비 0.02%포인트(p) 하락하는 등 개선세를 지속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2분기 말 247%에서 3분기 말 265.8%로 상승했다. 수익성 지표 중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03%, 총자산수익률(ROA)은 0.53%였다. 자회사 순이익을 살펴보면 NH농협은행이 3분기까지 1조45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0%(2224억원) 증가했다. 농업지원사업비(2435억원)를 포함한 당기순이익은 1조6364억원이다. 이자 이익은 5조2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늘어났지만, 수수료 이익(5196억원)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한 투자상품 판매량 감소 등으로 줄었다. 농협은행의 9월 말 현재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21%, 대손충당금적립률은 주요 은행 중 처음으로 300%를 초과한 314.5%를 기록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현대위아는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55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8.6%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803억원으로 17.5% 증가했으나 순손실은 106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국내외 차량 판매가 반도체 수급 상황이 좋아지면서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부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여기에 고부가가치 상품인 4륜구동(4WD) 시스템의 판매가 지속해서 호조를 보였다. 또 고환율로 외환 손익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러시아법인 환산손익이 반영돼 적자로 전환됐다.현대위아는 4분기 실적이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4륜구동 등 구동부품 판매가 지속해서 호조를 보이고, 반도체 수급 또한 완화 흐름을 보여서 차량 부품 매출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기계부문 역시 고성능 공작기계와 스마트팩토리 부문 등을 중심으로 수익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