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배터리 합작 법인인 얼티엄셀즈의 오하이오주 공장에 노동조합 설립을 위한 투표가 추진되고 있다고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전미자동차노조(UAW)는 이날 얼티엄셀즈 오하이오주 공장에서 투표를 치르기 위해 전미노동관계위원회(NLRB)에 청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UAW는 얼티엄셀즈 오하이오주 공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 900명이 카드에 서명하는 방식으로 노조 결성을 추진했으나, 사측에서는 이를 인정하지 않아 투표로 진행하게 됐다. 레이 커리 UAW 회장은 성명을 통해 "얼티엄셀즈가 앞서 노조 결성을 위한 카드 서명 절차를 인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었는데 인정하지 않았다"며 "회사가 노동자들의 조직적인 노력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카드 서명에 의한 것이든 노조 선거에 의한 것이든, 노동자들은 UAW의 회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UAW는 얼티엄셀즈 오하이오주 공장에서 노조가 결성되면 전기차 제조 공장으로 조합원 자격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전기차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직으로부터 노동자를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전기차의 경우 조립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삼성전자의 주가가 다시 6만원대에 진입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1% 오른 6만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이날 최고 6만3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6만원대에 진입한 것은 종가 기준 지난 8월26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전자를 각각 416억200만원, 581억7300만원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062억4000만원 팔아치웠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최근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선임 소식 영향으로 잠시 상승세를 탔으나, 반도체 업황 부진 전망으로 인해 주춤한 바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 28일만 제외하고 지난달 21일부터 전날까지 모두 상승 마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세원이앤씨가 누적 수주액 1800억원을 돌파하며 국내외에서 플랜트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세원이앤씨는 JGC-키위트(Kiewit) 합작사, 맥더모트(McDermott)와 각각 218억원, 224억원 규모 플랜트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세원이앤씨가 JGC-키위트(Kiewit) 합작사에 공급하는 플랜트기기는 드럼(Drum)으로 JGC-키위트(Kiewit) 합작사가 수행하는 미국 USGC 2단계 프로젝트 중 에틸렌 크래커 패키지에 공급될 예정이다. USGC II 프로젝트는 미국 세브론필립스케미칼이 텍사스에 세계에서 가장 큰 석유 화학단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더불어 맥더모트에 공급하는 플랜트기기는 베셀(Vessels) 패키지로 캐나다 퍼시픽캠브리엄에너지(Pacific Canbriam Energy) LNG 프로젝트에 공급될 예정이다. 세원이앤씨는 플랜트 부문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올해 가시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지난 10월에만 △ARVOS사와 74억원 공급 계약 △Advanced Material Solutions사와 154억원 공급 계약 △LG화학과 185억원 공급 계약 △JGC-키위트 합작사와 218억원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산업용 아스팔트 제조기업 한국석유공업은 자회사인 극동씨엠씨와 소규모 합병을 결정했다고 1일 공시했다. 한국석유공업은 100% 자회사인 극동씨엠씨와 합병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합병 방식의 소규모합병을 진행한다. 존속회사는 한국석유공업이며, 소멸회사는 극동씨엠씨이다. 피합병법인의 주식에 대한 신주를 발행하지 않아 한국석유공업과 극동씨엠씨의 합병비율은 1대 0으로 산출됐다. 합병기일은 오는 2023년 1월1일이다. 한국석유공업은 1964년 설립돼 국내 산업용 아스팔트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주요 생산 제품은 석유에서 추출한 산업용 아스팔트, 방수용 시트 등이다. 한국석유공업은 지난 2017년 4월 방수용 시트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극동씨엠씨를 인수한 바 있다. 극동씨엠씨는 국내 아스팔트 방수자재 분야의 전문기업이다. 개량 아스팔트 방수시트 자동화 설비를 독일 루머사로부터 도입해 방수시트를 자체 개발했다. 한국석유공업은 이번 합병을 통해 경영 효율화에 주력하고 아스팔트 방수시트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석유공업 관계자는 “폐유기용제 리사이클 등 신사업을 확대함과 동시에 양사의 합병을 통한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CRO(임상시험위탁) 전문기업 디티앤씨알오가 공모가를 희망밴드(2만2000~2만5000원) 하단에 미치지 못한 1만7000원으로 확정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디티앤씨알오는 총 238억원에 해당하는 14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상장 직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073억원 규모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11월2~3일 양일간 진행하고 오는 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앞서 10월26일부터 27일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총 461곳의 기관이 참여해 74.5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상장을 주관한 키움증권 관계자는 "디티앤씨알오가 가진 성장 가능성이나 풀 서비스(Full Service) CRO로서의 차별성에 대해서는 인정받았다고 생각하지만 상장 후 주주가치를 높여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해 공모가를 협의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디티앤씨알오의 모회사는 정보통신사업 기반 인증서비스업체인 디티앤씨로 지분 53.35%를 보유 중이다. 이런 정체성을 바탕으로 바이오테크놀로지(BT)와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IT)의 결합이 디티앤씨알오의 차별점이 되고 있다. 예를 들면 샌드 솔루션(SEND So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2330선을 넘긴 채 상승 마감했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293.61)보다 41.61포인트(1.81%) 오른 2335.22에 장을 마쳤다. 2차전지 관련주 등의 강세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7포인트(0.35%) 오른 2301.58에 개장해 2300선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46억원, 194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723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7.52%), 건설업(5.48%), 화학(4.86%), 전기전자(2.37%), 제조업(2.21%), 비금속광물(2.15%), 중형주(1.96%), 섬유의복(1.94%), 종이목재(1.88%), 의료정밀(1.85%), 대형주(1.8%) 등이 올랐다. 반면 통신업(-0.84%), 의약품(0.22%)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1.01%) 오른 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6.63%), 삼성바이오로직스(0.57%), SK하이닉스(1.45%), 삼성SDI(3.12%), LG화학(11.02%), 네이버(0.59%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293.61)보다 41.61포인트(1.81%) 오른 2335.2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95.33)보다 4.72포인트(0.68%) 오른 700.05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24.3원)보다 7.1원 하락한 1417.2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롯데제과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10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3% 늘었다고 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572억 원으로 27.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54억 원으로 14.0% 늘었다. 다만 롯데제과는 올해 7월 롯데푸드와 합병해 지난해 3분기와 단순 비교는 어렵다. 롯데제과의 3분기 실적을 지난해 같은기간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산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1% 줄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지난 7월 합병으로 이에 따른 1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합산 실적은 소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제과 사업은 매출은 5051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2.0% 늘었고, 영업이익은 458억 원으로 4.5% 증가했다. 껌과 캔디, 초콜릿 등 건과는 지난 4월 진행한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돼며 5.7% 매출이 늘었고, 빙과는 합병에 따른 품목 수 감소로 매출이 0.1% 줄었다. 캐릭터빵 흥행과 대리점 가격 인상 영향으로 베이커리 매출은 17.1% 치솟았다. 푸드 사업 매출은 4031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6.6% 개선됐다. B2B 사업에서는 유지 판가 인상 및 수량 확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씨아이에스는 '얼티엄셀즈(ULTIUM CELLS)'와 197억3053만원 규모의 2차전지 전극공정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작년 매출액의 14.86%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24년 10월31일까지다. 에스에프에이는 지금은 한화로 넘어간 삼성테크원 물류사업부에서 출발해 독립한 지금도 삼성전자와 안정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한 기업입니다. 지난해 매출 1조 6000억 원 대를 달성하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 업계에서는 상위권에 속한 중견 기업이다. 에스에프에이의 최대주주인 원진 부회장은 동양엘리베이터 창업자인 원종목 전 회장의 차남이다. 그는 수년전에는 에스에프에이 매각을 검토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자회사인 에스에프에이 반도체를 팔기 위해 의향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정적인 반도체 장비기업에 대해 국내외 대형 사모펀드(PEF)가 깊은 관심을 보였죠. 그러나 이미 시장의 유동성이 줄어들면서 매도자와 인수 후보간 가격에 대한 차이는 컸고, 구체적인 매각 절차를 진행하지 않은 채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원 부회장은 매각을 접고 아예 새로운 먹거리를 키우기로 마음먹은 듯 하다. 에스에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넥스틴은 'ChangXin Xinqiao Memory Technologies'와 147억9088만원 규모의 Wafer Inspection System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넥스틴이 147억9088만원 규모의 웨이퍼 검사 시스템(Wafer Inspection System) 공급계약을 중국 D램 제조사인 ‘창신메모리(ChangXin Xinqiao Memory Technologies)’와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25.9%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2월15일까지다. 넥스틴이 극자외선 공정 분야에 진출. 초미세 회로 불량을 일으키는 '미세 정전기' 제거 장비를 개발했다. EUV 공정에 쓸 수 있는 미세 정전기 제거 장비 '레스큐'로 알려진 이 장비는 하반기 공급을 목표로 하반기 고객사에서 양산 성능 평가에 들어간다. 반도체 제조에서 정전기 제거는 필수다. 순간적인 전압으로 반도체가 망가지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공기 이온을 이용, 정전기를 중화하는 방법이 활용됐지만 이는 100나노 안팎 성숙 공정에서 주로 활용됐다. EUV공정은 10나노 이하 초미세 회로를 구현해야 하는 만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내년 1월부터 주식의 호가 가격단위가 세분화된다. 투자자들의 거래비용을 줄이고, 가격발견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한국거래소는 1일 시장참여자의 거래비용을 축소하기 위해 증권·파생상품시장의 호가가격단위 개선과 관련한 업무규정 시행세칙 개정을 예고했다. 본 개정을 통해 향후 투자자들의 거래비용이 줄고, 가격발견 기능이 개선될 전망이다. 현행 1000~5000원 가격대의 호가 단위는 5원이지만, 앞으로 1000~2000원은 1원, 2000~5000원은 5원으로 각각 세분화된다. 1만~5만원도 기존 50원에서 1만~2만원은 10원, 2만~5만원은 50원으로 각각 나뉜다. 현행 500원 단위인 10만~50만원도 축소된다. 호가단위 10만~20만원은 100원, 20만~50만원은 500원으로 구분된다. 거래소는 유가(코스피)·코스닥·코넥스 시장별로 달랐던 10만원 이상 고가주의 호가가격 단위를 통일한다. 거래소는 "해당 규정 시행세칙은 2~8일까지 시장참여자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내년 가동 예정인 거래소 차세대 시스템과 연계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철강 전문기업 신스틸은 합병 승인 주주총회에서 하나금융15호스팩과 스팩 소멸방식의 합병안이 승인됐다고 1일 밝혔다. 신스틸과 하나금융15호스팩은 스팩 소멸방식을 통한 합병을 진행한다. 합병기일인 11월 6일 이후 합병 대상인 신스틸이 존속 법인이 되고 하나금융15호스팩은 소멸한다. 글로벌 철강 전문기업 신스틸은 합병 승인 주주총회에서 하나금융15호스팩과 스팩 소멸방식의 합병안이 승인됐다고 1일 밝혔다. 신스틸은 철강재 가공과 유통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철강 제품을 중심으로 자동차, 조선, 건자재 분야까지 전방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의 경우 전기차 배터리 기업에게 배터리 소재용 니켈도금강판을 공급하고, 해외 자동차 배기관 기업과 개발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인 코일센터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태국 코일센터를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에 해외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이집트 최대 가전사 알 아라비(El Araby)와 합작법인(ES Steel)을 설립해 북아프리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3433억원, 영업이익 239억원이며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21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전자결제 선도 기업 KG이니시스(대표 유승용)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2년 3분기 매출액 3133억 원, 영업이익 306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15% 증가했다. 전자결제 전문기업 KG이니시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30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33억원으로 25.0% 늘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 1649억원, 영업이익 144억원을 나타내 각각 12.3%, 11.6% 늘었다. 별도 실적으로는 매출 1649억 원, 영업이익 144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각각 12.3%, 11.6% 늘었다. KG이니시스에 따르면 리오프닝 부문인 여행·항공·티켓 거래액이 폭증하며 PG(Payment Gateway) 본업의 확대를 이끌었다. 3분기 거래액은 7.6조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3% 증가했으며, 리오프닝 부문 거래액은 1분기 139.2%, 2분기 200.5% 증가한 데 이어 3분기 323.2% 늘어났다. 또 카드사와 원가 조정이 마무리돼 3분기부터 신규 수수료가 적용되고, 과대 계상된 수수료가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