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원·달러 환율이 다시 1420원대로 올라섰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에 원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하루 새 10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12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17.4원) 보다 9.6원 오른 1427.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7.9원 오른 1425.3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1428.3원까지 오르면서 고점을 높이고 있다. 환율은 지난달 31일(1424.3원) 이후 3거래일 만에 다시 1420원대로 올라섰다. 달러화는 파월 의장이 최종금리 수준이 높아질 수 있음을 시사하자 강세를 보였다. 2일(현지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57% 상승한 111.998에 거래를 마쳤다.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한 때 112.020까지 치솟았다가 상승폭 일부를 반납했다. 투자자들은 간 밤 발표된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주목했다. 미 연준은 1~2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종전 3.0~3.25%%에서 3.7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기조에 1% 넘게 하락 출발해 2300선이 붕괴됐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5.49포인트(1.52%) 하락한 2301.38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69% 내린 2297.45에 출발한 뒤 낙폭을 소폭 만회해 230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아직 갈 길이 멀다"며 공격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을 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2일(현지시각) 4회 연속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금리 인상과 관련해 여전히 갈 길이 남아있다"며 "최종금리 수준은 이전에 예상한것보다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9월 점도표에서 제시했던 최종금리 수준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하며 이와 관련해 다음 회의 때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르면 다음 회의가 될 수도 있고, 그 다음 회의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1291억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 1.69% 하락한 2290선 출발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36.87)보다 39.42포인트(1.69%) 내린 2297.45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97.37)보다 11.95포인트(1.71%) 하락한 685.42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17.4원)보다 7.9원 오른 1425.3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2일(현지시간)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한 번에 75bp(=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4번 연속 단행했다. 연준은 이틀 간 진행한 FOMC 회의에서 미국 기준 금리 목표 범위를 현재 3.00%~3.25%에서 3.75%~4.00%로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2008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CNBC는 전했다. 연준은 지난 6월 이래 4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다. 올해 금리 인상은 6번째다. 지난 3월 25bp, 5월 50bp 올린 뒤 6·7·9·11월 각 75bp씩 인상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인플레이션 목표 2%를 달성하기에 충분하도록 지속적인 금리 인상 통화 정책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속된 긴축 정책과, 인플레이션과의 시차,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속도 조절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누적된 긴축 통화 정책, 통화 정책이 경제 활동과 인플레이션에 (반영되는) 시차, 경제 및 금융 발전을 고려할 것"이라며 속도 조절을 시사했다. 금리 인상이 시차를 두고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인정함으로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두산은 3분기(7~9월) 연결 기준 매출액이 4조3883억원, 영업이익은 340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5%, 영업이익은 42.7% 각각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전년 말 대비 53.6%p 줄어든 152.5%를 기록했다. 3분기 실적 개선은 두산밥캣 등 주요 계열사들이 고르게 호실적을 거둔 덕분이라는 게 ㈜두산 측 설명이다. ㈜두산 자체사업 실적은 3분기 매출 3307억원, 영업이익 333억원을 기록했다. 전자BG를 비롯한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1% 증가했다. 전자BG의 매출은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경기 침체 등에도 불구하고 네트워크 제품 매출 호조로 전년 동기대비 4.7% 증가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9603억원, 영업이익 314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35.2%, 영업이익은 40.8% 증가했다. 3분기 누계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4조7901억원을 달성했다. 최근 3년간 수주 금액이 증가세를 유지함에 따라 향후 매출과 영업이익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두산밥캣 3분기 실적은 매출액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2997억원, 영업이익 1924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5.7%, 영업이익 6.4% 증가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92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299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5.7% 증가했다. 순이익은 2207억원으로 19% 늘었다. 한국타이어는 유럽과 북미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시장 가격 인상 효과와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환율 영향 반영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주요 지역의 차량 생산이 회복됨에 따라 신차용 타이어(OE) 판매량이 국내뿐 아니라 유럽, 미국, 중국 등에서 증가했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은 약 41.1%로 전년 동기 대비 4.7%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 비중은 한국이 51.4%, 유럽이 30.1%, 미국이 51.2%, 중국이 52.3%으로 집계됐다. 반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 심리 둔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강보합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2335.22)보다 1.65포인트(0.07%) 오른 2336.87에 장을 닫았다. 지수는 0.39% 내린 2326.05에 출발해 장중 상승 전환하며 강세폭을 늘렸으나 다시 일부 내주며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496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383억원, 1834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81%), 음식료업(0.93%), 금융업(0.87%), 철강금속(0.60%) 등은 올랐으나 기계(-3.60%), 비금속광물(-2.01%), 전기가스업(-1.7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마감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0.67%) 내린 5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1.02%), 삼성SDI(-4.61%), LG화학(-3.31%) 등이 내렸으나 LG에너지솔루션(1.07%), SK하이닉스(0.72%), 현대차(0.30%), 네이버(2.05%) 등은 상승했다. 밤 사이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원·달러 환율이 보합세를 보이며 1410원대 후반에서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관망 중이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17.2원) 보다 0.2원 오른 1417.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2.8원 오른 1420.0원에 개장했다. 장 시작 후 큰 폭의 움직임 없이 1416.2~1421.0원 사이에서 오르내리는 등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환율은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1410원대를 지속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2일(현지시간) 발표되는 FOMC 회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고, 12월 금리인상 폭에 대한 힌트를 내 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은 11월 인상 폭 보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12월 속도조절에 대한 힌트를 줄지 주시하고 있다. 이날 연준이 긴축 속도조절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그런 신호가 없을 경우 원화가 약세로 작용할 수 있다. 미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연준이 12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추가 인상할 가능성을 49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라이프시맨틱스는 펀네트와 8억원 규모의 펀 빌리지 플랫폼 헬스케어 서비스 구축 개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지난해 매출의 17.26% 규모다. 계약기간은 내년 3월31일까지다. 라이프시맨틱스(347700)는 펀 빌리지 플랫폼 헬스케어 서비스 구축 개발에 관한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을 02일에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주식회사 펀네트이고, 계약금액은 8억원 규모로 최근 라이프시맨틱스 매출액 46.3억원 대비 약 17.26 % 수준이다. 이번 계약의 기간은 2022년 11월 01일 부터 2023년 03월 31일까지로 약 4개월이다. 한편 이번 계약수주는 2022년 11월 01일에 체결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수주 공시는 향후 기업의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계약의 규모, 계약 기간 등에 대해서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수주 공시가 늘어나는데 주가는 움직이지 않는다면 매수 관점에서 접근해 볼 수도 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씨이랩은 비엔아이엔씨와 24억3900만원 규모의 DGX POD 클러스터 증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지난해 매출의 42.21% 규모다. 계약기간은 내년 1월31일까지다.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열풍에 싸이랩이 강세다. 씨이랩은 챗GPT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엔비디아의 국내 유일 소프트웨어(SW) 파트너사다. 25일 오전 10시49분 현재 씨이랩은 전 거래일 대비 10.94% 오른 1만8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공개된 챗GPT가 전세계적인 관심을 끌며 미국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가 챗GPT열풍의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같은 시각 마이크로소프트도 오픈AI에 다년간 수십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챗GPT의 사용이 증가할수록 OpenAI가 수백만 개에 달하는 질문을 처리하기 위해 더 큰 컴퓨팅 파워를 필요로 한다. 이는 결국 AI용 그래픽칩 제조업체인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챗GPT는 초거대 언어모델 AI인 GPT-3를 기반으로 한다. 이런 초거대 언어모델을 학습하는 데는 보통 수백개의 GPU가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35.22)보다 1.65포인트(0.07%) 오른 2336.87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00.05)보다 2.68포인트(0.38%) 하락한 697.37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17.2원)보다 0.2원 오른 1417.4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대성홀딩스는 서울도시가스 주식 10만주를 301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연결 기준 지난해 자기자본의 5.04% 규모다. 처분 후 지분비율은 17.60%이다. 최근 1년 새 주가가 3~5배 오른 삼천리와 대성홀딩스가 오는 5월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스피200지수에 들어가면 공매도가 허용된다. 이들 종목은 기초 체력 개선 없이 주가가 급등해 공매도 투자자들의 집중 타깃이 될 것이란 예상이 있다. 13일 삼천리는 0.9% 오른 44만7000원에 마감했다. 최근 1년 간 주가가 5배 가까이 오르면서 시가총액이 1조8125억원으로 불어났다. 대성홀딩스는 최근 1년 간 3배 올랐다. 기간을 3년으로 늘릴 경우 상승률이 1300%에 달한다. 시가총액도 1조8422억원으로 급증했다. 증권업계는 두 종목이 오는 5월 코스피200 정기 변경에서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코스피200은 시가총액과 거래대금 상위 종목으로 지수를 구성하기 때문이다. 현재 코스피200에 편입된 종목 중 시가총액이 가장 작은 곳은 6700억원인 한샘이다. 두 종목은 펀더멘털이 뒷받침되지 않은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