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롯데그룹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3000억원을 공동 투자한다는 소식에 에스트래픽 주가가 급상승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트래픽은 전 거래일 대비 615원(15.77%) 오른 45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이날 4395원에 시작해 장 초반 5000원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에스트래픽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28일 에스트래픽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88%(995원) 상승한 4325원에 거래를 마쳤다. SK렌터카가 보유 차량을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로 전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SK렌터카는 오는 2030년까지 보유한 약 21만대의 차량을 전기차 등 친환경차로 100% 전환할 계획이다. SK렌터카는 전기차 전환에 박차를 가하면서 지난 한 해 동안 약 5000대의 전기차를 구매했다. 이는 지난 2016~2019년까지 구매한 전기차 약 1700대 수치보다 3배가량 많은 규모다. 올해는 지난 9월까지 구매한 전기차 대수가 이미 지난해 수치를 넘어섰다. 에스트래픽은 전기차 충전통합관제플랫폼 '에스에스차저'의 차세대 모델인 'RE100형 충전솔루션'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대한항공은 3분기 별도재무재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839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6684억원으로 65%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222% 증가한 431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화물 매출은 1조856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 늘었다. 3분기 여객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한 1조4543억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3분기 별도재무재표 기준 매출 3조6684억원, 영업이익 839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 91% 증가한 수치다. 3분기 화물 매출은 1조8564억원을 기록했다. 전 세계적 여객 리오프닝(Re-opening) 확대에 따른 밸리 카고(Belly Cargo) 공급 증가로 경쟁 심화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 둔화 및 계절적인 영향으로 항공화물 수요가 약화했다고 대한항공 측은 설명했다. 그럼에도 탄력적인 공급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3분기 여객 매출 또한 입국전 코로나검사 의무 폐지 등 출입국 규정 완화에 따른 수요 회복 추세로 전년 동기 대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36.87)보다 7.70포인트(0.33%) 하락한 2329.17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97.37)보다 3.24포인트(0.46%) 내린 694.13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17.4원)보다 6.4원 오른 1423.8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애경산업이 3분기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상승세다. 4일 오후 2시7분 애경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2400원(17.71%급등한 1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경산업의 3분기 매출액은 전 거래일 대비 11.0% 증가한 1615억원, 영업이익은 146.2% 늘어난 15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크게 상회했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애경산업의 고마진 글로벌 수출 채널에서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아직까지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프리미엄 제품군 비중이 낮아 향후 프리미엄 라인 비중 증가에 따른 부문 수익성 추가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애경산업은 3분기 영업이익 152억2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2%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1.0% 늘어난 1616억5100만원, 당기순이익은 195.6% 뛴 130억2500만원을 기록했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비건 퍼스널케어 브랜드 ‘알피스트’(alpist)가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관리해주는 ‘비건 샴푸바’(VEGAN SHAMPOO BAR)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알피스트 비건 샴푸바는 헤어 관리를 위한 영양 성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유니퀘스트는 주가 안정화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대신증권과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한다고 3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5억원이고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5월3일까지다. 비메모리반도체 솔루션 공급사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1993년 개인회사로 시작하여 1995년 11월 법인으로 전환함. 해외 유수의 비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로부터 우수한 반도체를 국내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대리점계약을 통해 반도체를 포함한 기술지원, 교육 등 토탈솔루션사업을 영위함. 2022년 6월말 현재 종속회사는 AI매틱스(ADAS솔루션) 1개사임. 창업투자조합 3곳에 투자함. 상장사인 드림텍과 나무가 등을 계열회사로 두고ㅇ있다. 국내 주요 유통·상사(유통) 업체의 올해 초반 주가 성적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50개 유통 관련 업체 중 46곳이나 올초(1월 2일) 대비 이달 20일 기준 주가 및 시가총액(시총)이 증가했다. 조사 대상 50개 유통 업체 중 세 곳은 20% 이상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티알파, 제로투세븐, JTC가 여기에 이름을 올렸다. 이마트, 롯데쇼핑, 현대백화점도 10% 내외 수준으로 주가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쎌마테라퓨틱스는 이상태·김화영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사외이사는 기존 4명에서 2명으로 변경된다. 러시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코비박'의 국내 위탁생산(CMO)을 유치하고 있는 쎌마테라퓨틱스[015540]가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 한국거래소는 30일 쎌마테라퓨틱스의 2020 사업연도 감사인의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이 '거절'이라며 상장폐지기준에 해당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되며, 회사는 4월 20일까지 이의신청할 수 있다. 쎌마테라퓨틱스 주식은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이에 앞서 쎌마테라퓨틱스는 GC녹십자[006280], 휴먼엔[032860] 등과 함께 코비박의 국내 위탁생산 유치에 나섰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아스플로는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NH투자증권과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한다고 3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0억원이고 계약기간은 4일부터 내년 5월4일까지다. 아스플로가 2일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전 거래일 대비 29.81% 오른 1만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아스플로는 2001년에 설립된 일반목적용 기계 제조 업체로 반도체 배관 부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전일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는 아스플로에 대해 2일부터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아스플로는 지난 달 19일 보통주 1주당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8월 3일, 상장 예정일은 8월 19일이다. 무상증자 시행 시 신주 배정일에 맞춰 권리락이 발생한다. 권리락은 신주 배정 기준일이 지나 신주인수권 등이 없어진 상황이다. 권리락이 반영되면 구주주와 새주주 간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늘어난 주식만큼 시초 거래가를 인위적으로 떨어뜨린다. 전일(1일) 2만4950원에 마감한 아스플로는 이날 무상증자 권리락이 시행되며 832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주가가 저렴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인한 보통주 116만9864주 의무보유기간이 5일 만료된다고 3일 공시했다. 보호예수 주식 보유자는 제이와이파느터스펀드 3호로 보호예수기간은 지난해 11월5일부터 올해 4일까지다. 에쓰씨엔지니어링 자회사 셀론텍의 ‘카티졸’이 14조 원 규모의 글로벌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의 연결 자회사인 재생의료 전문 바이오기업 셀론텍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콜라겐 관절강내 주사 ‘카티졸(CartiZol, 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이 태국 식약청(Thai FDA)의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카티졸’은 바이오콜라겐을 관절강내 투여해 결손 또는 손상된 관절연골을 보충하는 국내 유일의 ‘콜라겐을 이용한 관절강내 주사’다. 셀론텍이 독자 개발해 생산하는 바이오콜라겐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원료의약품집(DMF)에 등재된 의료용 콜라겐으로, 연골조직의 표면층(연골막)을 구성하는 주성분 자체다. 이러한 관절연골 구성성분인 바이오콜라겐(카티졸)을 주입·보충해 관절연골을 보호하고 강화함으로써 기존 제품과 달리 통증 완화는 물론, 손상된 관절연골의 자연치유과정을 도와 관절기능을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케이카는 보통주 1주당 19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1.2%며 배당금총액은 91억3644만1270원이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K Car(케이카)가 전국 30~49세 남여 500명을 대상으로 한 ‘2023년 상반기 신차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도 친환경차 선호 추세가 예고된 가운데 상반기 출시 예정인 차량 중 소비자들이 가장 기대하는 차량으로 기아의 EV9과 현대차의 쏘나타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가 꼽혔다. 상반기 '하이브리드차' 선호도는 전년 하반기 대비 8%p 증가한 43%로 가장 높았다. 완성차 업체들이 앞다퉈 출시하는 하이브리드 신차 효과에 더해 고유가, 전기차 전환 과도기의 현실적 대안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반면 상반기 '전기차' 선호도는 전년 하반기 대비 10%p 하락하며 휘발유차 선호도(28.4%) 보다도 낮은 20.2%를 기록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부족 가격 거품 논란 등으로 인해 하이브리드 및 내연기관차 선호로 일부 이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이브리드 출시 예정 모델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차는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43%)가 꼽혔다. 이민구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오는 17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 주식 시장의 개·폐장 시간이 평소보다 1시간씩 미뤄진다. 한국거래소는 수능 당일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시장 정규 거래 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30분에서 오전 10시~오후 4시30분으로 변경한다고 3일 밝혔다. 장 종료 후 단일가 및 대량·바스켓매매 거래는 개시 시점이 1시간 늦춰진다. 마감 시간은 오후 6시 그대로다. 파생상품시장에서는 코스피200선물·옵션, 미니코스피200선물·옵션, KRX300선물, 국채선물 등 주식·금리 상품의 개장과 장 종료 시간을 1시간(오전 10시~오후4시45분)씩 순연한다. 미국 달러 선물·옵션 등 통화상품과 금선물 등은 개장 시간만 1시간(오전 10시~오후 3시45분) 연기한다. 돈육선물은 변경 없이 그대로 오전 10시15분부터 오후 3시45분까지로 유지한다. 코스피200선물선물, 미국달러선물선물 등을 거래하는 야간시장은 개장만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로 1시간 늦춘다. 종료시간은 다음날 오전 5시로 그대로다. 일반상품시장은 금시장의 경우 1시간 늦은 10시에 거래를 시작해 오후 3시30분에 평소와 똑같이 폐장한다. KSM(KRX Startup Mar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기관투자자와 외국인이 코스피를 팔고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공격적으로 매수 중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4연속 '자이언트 스텝'에 투자자별 매매가 엇갈리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3717억원, 257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2거래일 연속 매수이며 외국인은 4거래일 만에 매도 전환이다. 반면 개인은 홀로 387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최근 9거래일 연속으로 코스피를 매도했으나 이날 개장 초반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일(현지시각)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다. 투자자별로 매매 방향이 엇갈린 것은 간밤 미 FOMC 결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미국 기준금리 목표 범위는 3.00%~3.25%에서 3.75%~4.00%로 인상됐다. 연준은 지난 6월 이래 4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다. 올해 금리 인상은 6번째다. 지난 3월 25bp(1bp = 0.01%포인트), 5월 50bp 올린 뒤 6·7·9·11월 각각 75bp씩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미국이 계속되는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우리나라 대출자들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등 여신금리는 상단이 7%를 넘어 8%를 향해가고 있다. 기준금리와의 스프레드(금리차)를 감안하면 내년에는 9~10%대에 다다를 전망이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3.0~3.25%%에서 3.75~4.0%로 0.75%포인트 인상했다. 인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 상승)이 지속되며 9월에도 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8.2%에 달하자 기준금리를 한번에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4회 연속 강행한 것이다. 이에 미국의 기준금리는 본격적인 4% 시대로 접어들었다. 미 기준금리가 4%대에 진입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1월 이후 14년 만이다. 한국은행도 미국의 보폭을 따라갈 것으로 예상돼 올해 연말을 넘어 내년에도 차주들의 이자 상환액은 계속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이날 FOMC 정례회의 후 "금리인상 중단은 시기상조"라며 "여전히 갈 길이 남아 있다. 최종 금리 수준은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서울은행회관에서 개최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향후 우리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칠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높은 경계감을 유지하며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추 부총리를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등이 참석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 및 국제금융시장 동향과 회사채·단기자금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또 탄도 미사일 발사 등 북한 도발이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앞서 미국 연준은 FOMC 정례회의 직후 기준 금리를 0.75%포인트(p) 올리며 네 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p 인상)을 단행했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3.75~4.0%로 상승함에 따라 한국(3.0%)과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는 0.75~1.0%p로 벌어졌다. 파월 의장은 향후 긴축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도 금리 인상 중단은 시기상조이며 최종 금리 수준 또한 당초 예상보다 높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 연준의 긴축기조 완화 기대감이 축소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