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예멘의 후티 그룹이 지난 주 이스라엘이 수도 사나를 공격했을 때 사망한 사람이 46명이며 그 가운데 언론인 26명이 포함되었다고 14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후티군 성명서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사나 중심가에 있는 타흐리르 광장의 신문사 건물 두 곳을 폭파해 '9월 26일'과 '알-예멘'지 기자와 직원들을 살해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스라엘군의 폭격에도 후티 언론의 업무와 기능은 전혀 약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이 성명서는 밝혔다. 후티 보건부는 이 날 여성과 아이들을 포함해 부상자도 165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후티가 운영하는 알-마시라TV는 아파트 건물들이 파괴되어 구조대가 잔해물 속에서 생존자들을 찾는 광경을 방영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자기들이 폭격한 곳은 군부대들과 후티의 선전 본부들, 연료 저장소들이었다고주장하면서 이번 작전은 후티군의 미사일과 무인기 공격에 대한 보복전이라고 밝혔다. 야히야 사레아 후티군 대변인은 자기 사무실도 지난주 공습 때 폭격 당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공습은 아무런 댓가 없이 지나갈 수 없을 것이라며 보복을 예고했다. 예멘 북부 대부분을 점령하고 있는 후티 그룹은 가자 전쟁이 끝나고 가자지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SG닷컴은 첫 오프라인 페스타 ‘美지엄(미지엄)’ 얼리버드 티켓을 15일부터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미지엄은 내달 15일부터 19일까지 성수동 에스팩토리D동에서 열리며, 입점 파트너사와 함께 식품∙뷰티 중심으로 5가지 테마의 전시와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얼리버드 티켓은 두 차례에 걸쳐 선착순 판매된다. 1차 얼리버드 티켓은 행사 첫날(10/15) 관람 전용 티켓으로 9월 15일 오전 9시부터 16일까지 구매 가능하다. 2차 얼리버드 티켓은 9월 17일 오전 9시부터 21일까지 판매한다. 1∙2차 티켓 모두 1인당(ID당) 하루 최대 4장까지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3만원이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는 1차 얼리버드 티켓 구입시 50%, 2차 얼리버드 티켓은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관람 편의를 위해 페스타는 하루 3회차로 분리해 열린다. ▲1회차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2회차는 오후 1시부터 4시 ▲3회차는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한다. 페스타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 약 4,700㎡(1,425평) 규모 공간에서 100여 개 파트너사의 식품∙뷰티 브랜드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54.5%, '잘못한다'는 부정 평가는 41.1%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발표됐다. 여론조사회사 리얼미터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잘 모름'이라는 응답은 4.4%였다.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1.5%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1.9%p 상승했다. 긍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3,3%p↑), 남성(1.1%p↑)에서 올랐다. 대구·경북(5.0%p↓)과 대전·세종·충청(4.4%p↓), 광주·전라(2.0%p↓), 여성(4.1%p↓), 20대(4.2%p↓) 40대(2.3%p↓), 70대 이상(1.9%p↓)에선 하락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조사방법으로 무선(100%) 자동응답을 활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편집인 겸 편집국장 이영민 ▲미디어콘텐츠본부장 성기노 ▲미디어콘텐츠국장 강지혜 ▲산업팀장 소미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국무부 부장관 간 한미 외교차관회담을 개최했다. 미국 국무부 고위 당국자가 미국내 대규모 한국인 구금 사태와 관련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유사 사태 재발 방지와 제도 개선 의지를 밝혔다.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지난 14일 크리스토퍼 랜도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의 한미 외교차관회담에서 조지아주 우리 국민 구금 문제 해결 및 비자 제도 개선 협력,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 지역 및 글로벌 정세에 대해 협의했다고 외교부가 이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차관은 회담 서두에 우리 기업 근로자들이 부당하게 미국내 구금시설에서 감내해야 했던 불편한 처우에 대해 언급하며, 해당 근로자들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이 이번 사태로 인해 깊은 충격을 받았던 것에 유감을 표했다. 박 차관은 미측이 우리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재발방지 및 제도개선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요청하면서도, 이번 구금 사태의 초동 대응 직후 이뤄진 랜도 부장관의 방한은 후속조치를 위한 논의뿐 아니라 한미관계의 굳건함을 보여주는 시의적절한 방문이라고 평가했다. 박 차관은 "이번 구금 사태 해결 과정에서 한미 양 정상간 형성된 유대관계와 양국의 호혜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세계 3대 디자인상 동시 석권... AI 디자인 교육 성과 입증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 디자인융합테크학부 하태훈 교수(신산업특화사업단 특임교수)가 'Red Dot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2개 작품으로 본상을 수상했다. 앞서 'Good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2025' 수상에 이어 레드닷까지 석권하며 세계 3대 디자인상 동시 제패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은 계명문화대학교가 교육부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을 통해 디자인융합테크학부가 추진하고 있는 AI 융합 디자인 교육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입증한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AI 기반 디자인 프로세스의 혁신적 적용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하태훈 교수가 루메나(LUMENA)의 총괄 디렉터로 재직하며 디자인한 'SPACE L2' 테이블 램프와 'MIST POT' 가습기가 각각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PACE L2' 테이블 램프는 10,000mAh 배터리로 300시간 이상 사용 가능한 무선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 경주솔거미술관은 지난 8월 30일부터 경북작가공모전 선정 작가 6인 중 마지막 순서로 박준식(Novịs Le feu, 노비스르프)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경북 출신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되었다. 1982년생인 박준식 작가는 지역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신진 작가로, 현재 경북을 중심으로 활발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불꽃과 열, 연소가 만들어내는 화학적 반응을 회화로 끌어들이며,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탐구한다. 작가의 작업은 무의식이 현실에 드러나는 순간을 담아낸다. 반복되는 꿈의 장면과 가족을 향한 간절한 바람은 불로 태워내는 행위를 통해 자국처럼 남겨지며, 고온의 화염 속에서 변색되고 응고된 선은 지워지지 않는 꿈의 흔적이자 그의 내면으로 이어지는 길이 된다. 박 작가는 “이번 전시의 신작들은 그냥 선을 하나 긋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라인 테이프를 이용해서 칼 같이 선명하고 올곧은 선을 한 줄 긋습니다. 그 위에 반복적인 선을 긋는데, 필연적으로 약간씩 휘어지고 흐르게 되어 있습니다. 마치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가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경상북도 경주에서 국제태권도연맹(ITF, 총재 오창진) 영국팀 고단자들을 맞이했다. 이번 방문은 ITF의 대표 프로그램인 ‘틀 투어(TUL TOUR)’의 일환으로,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틀 투어(TUL TOUR)’는 201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한국의 역사적 인물이나 지명을 바탕으로 만든 24개 틀(품새)을 중심으로 태권도 수련과 한국의 역사·문화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경상북도에는 △화랑틀 △유신틀 △원효틀 △문무틀 △퇴계틀 △포은틀 등 총 6개의 틀이 존재한다. ITF 영국팀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경상북도 경주에 머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불국사 △문무대왕암 △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장인 경주 국립박물관 등‘틀(TUL)’의 주제가 된 경북의 유적지를 탐방하고 태권도 대련과 품새 수련을 진행하며 그 의미를 몸소 체험했다. 특히 골굴사에서는 선무도와 태권도 대련 체험을 통해 한국 전통 무예의 정수를 경험했다. 선무도는 불교 수행과 무예를 결합한 독창적인 수련법으로, 참가자들은 해당 체험을 통해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전문대학 최초로 도입한 ‘국외표준현장실습학기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재학생들의 해외 실습과 글로벌 취업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학기제 운영을 통해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일식 프랜차이즈 ‘스시아(Sushia)’ 매장에 8명의 학생이 △일본 후쿠오카의 유명 면세점 JTC에는 1명의 학생이 선발되어 현장 실습을 진행 중이다. 이번 실습은 현지 산업체와의 직접 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되었으며, 실무 중심 교육과정과 연계되어 학점 인정은 물론 향후 해외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외표준현장실습학기제’는 계명문화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국외 현장실습 표준모델을 기반으로 도입한 제도다.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해외 기업에서 실무를 체험하며 현지 문화, 언어, 업무환경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기존 단기 연수 프로그램과 달리, 실제 산업현장에서 장기간 근무하며 직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식음료 서비스, 고객 응대, 재고 관리, 매장 운영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는 지난 11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열린 ‘2025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실용 스마트농업 기술개발’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영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 경상북도를 대표해 참석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시는 기존 권취식·커튼식 등 고비용 스마트팜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예인식(牽引式) 스마트농업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여 보급했다. 그 결과, 설치비를 기존의 1/3 수준으로 낮추어 약 658억 원의 시설비 절감 효과를 거두었으며, 2023년 기준 우박 피해 재난지원금 43억 원을 절감하는 등 재정 절감 효과도 입증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수상은 영주시가 스마트농업 기술 혁신을 통해 농가의 실질적인 부담을 줄이고, 기후위기와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혁신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해에도 같은 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2년 연속 성과를 이어갔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는 지난 12일 시민운동장에서 ‘제46회 영주시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1만여 명의 시민이 모여 다양한 체육 종목을 즐기며 지역 공동체의 힘과 단결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는 19개 읍면동, 29개 학교, 8개 직장·단체에서 출전한 2,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승부를 넘어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경기는 △육상 △씨름 △줄다리기 같은 전통 경기부터 △풋살 △배구 △테니스 등 인기 스포츠, 그리고 △훌라후프 이어달리기 △중량 들고 달리기 등 이색 종목까지 총 17개 경기로 구성됐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응원에 나서며 운동장이 ‘하나 된 축제의 무대’로 변모했다. 시는 시민 안전과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시민운동장 내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하고, 서천 둔치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도보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응급의료 지원반을 배치해 안전한 대회 운영에 힘썼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함께 즐기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업과 지역 청년 구직자들이 한자리에서 소통하며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 취업 정보 교류한 ‘2025 미래모빌리티 JOB EXPO’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이 대학교 복현캠퍼스 백호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미래 모빌리티 및 자동차 부품 분야를 비롯한 22개 우수 기업과 관계 기관 4곳, 컨설팅 부스, 다양한 체험·이벤트 부스 등 총 30여 개 부스가 운영됐다. 행사에는 대구·경북 지역 청년, 고교 졸업 예정자, 영진전문대 재학생 등 약 2,000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모빌리티 채용박람회’와 ‘고교 특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했다. 백호체육관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에서는 기업별 채용 상담과 면접이 이뤄졌으며,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의 미래모빌리티 로봇 시연·전시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공학관과 정보관에서는 프레디저 카드 기반 직업 매칭, MBTI·BIG5 검사, 입사 서류 및 면접 컨설팅, 퍼스널컬러 분석 등 청년 맞춤형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인기 유튜버 ‘드로우앤드류’를 초청돼 ‘선택과 결정이 두려운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1일(목)부터 1박 2일간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관내 청년 및 대구한의대 학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청도 로컬청년 커리어스쿨」을 개최 하였다. 이번 행사는 K-U시티 프로젝트 중 인력양성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도 내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전 취업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하여 지역 내에서 취업 및 경제 활동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하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간담회, 직무와 기업 분석, AI 활용 자기소개서 작성법, 1:1 자기소개서 첨삭 클리닉, 면접스피치, 모의면접 및 1:1 심층 코칭, 취업 포트폴리오 완성 및 발표 등이 있다. 특히, 인사담당자와의 간담회에서는 청도혁신센터 손정아 실장이 참석하여 센터 소개와 주요사업 현황, 로컬크리에이터로서의 다양한 기회와 활동들을 공유하였고, 다음으로 관내 유망 벤처기업인 ㈜시그널케어의 범석현 본부장이 회사 소개와 채용계획, 인재상을 발표한 후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 내 취업과 경제 활동을 계획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