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19.14)보다 15.28포인트(0.61%) 오른 2534.42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99.38)보다 8.15포인트(0.91%) 상승한 907.53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5.2원)보다 1.2원 하락한 1324.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임금 근로 일자리 증가폭이 4분기 연속 둔화하는 가운데 20대 이하 일자리가 2분기 연속으로 나홀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3년 1분기(2월 기준) 임금 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임금 근로 일자리는 2020만7000개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5만7000개 늘었다. 기업체 생성 또는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260만개(12.9%), 기업체 소멸 또는 사업 축소로 사라진 소멸 일자리는 214만3000개였다. 다만 증가폭은 작년 1분기 75만2000개로 정점을 찍은 이후 2분기 62만8000개, 3분기 59만7000개, 4분기 49만1000개, 올해 1분기 45만7000개를 기록하며 둔화 추세다. 전체 일자리 가운데 1년 전과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 일자리는 1416만2000개(70.1%), 퇴직·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344만4000개(17.0%)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이하 일자리는 6만1000개 감소해 지난해 4분기(-3만6000개)에 이어 2분기 연속 줄었다. 20대 이하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2분기 -8만2000, 2020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국의 부동산경기 부진과 추세적 성장둔화가 글로벌 제조업 경기를 위축시킨다는 분석이 나왔다. 우리 수출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25일 발간한 '글로벌 제조업 경기 평가 및 우리 경제에 대한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제조업 둔화는 서비스로의 소비 전환과 글로벌 금리인상에 따른 재화수요 위축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보고서는 글로벌 제조업 둔화의 원인으로는 팬데믹 시기 급증한 재화 소비가 지난해부터 이어진 글로벌 통화긴축에 따라 크게 둔화된 데다, 방역완화로 글로벌 가계수요가 여행 등 서비스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을 지목했다. 중국 경제의 성장세 약화는 글로벌 제조업 부진의 또 다른 원인이다. 한은은 올 들어 중국의 리오프닝에 글로벌 경제에 대한 파급이 클 것으로 기대했지만, 재화보다는 자국내 서비스 중심소비 회복으로 글로벌 제조업에 대한 긍정적 파급효과가 제약됐다고 평가했다. 또 최근에는 부동산 침체와 대외수요 둔화 등으로 중국 성장세가 더욱 약화되면서 글로벌 제조업 경기 개선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경기 부진 여파에 내년 글로벌 제조업 경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한은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법무부가 전자주주총회 제도를 도입하고 물적분할에 반대하는 비상장사 주주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기업환경 개선과 주주보호 강화를 위해서라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주주총회 통지, 투표, 회의 등을 전자화할 수 있다. 모든 주주가 전자적으로 출석하는 '완전전자주주총회'와 소집지 또는 전자적 출석을 선택할 수 있는 '병행전자주주총회' 개최 및 이를 통한 의결권 행사도 허용된다. 정부는 물리적 주주총회 원칙으로 인한 주주권 행사의 한계와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기업 비용 부담 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엔 분할회사 총자산액의 10%를 초과하는 물적분할 시 반대주주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하는 내용도 담겼다. 주식매수청구권은 합병, 영업 양수·양도 등 주주의 이해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의안이 이사회에서 결의됐을 때 그 결의에 반대했던 주주가 자신의 소유주식을 회사에 매수 청구할 수 있는 권리다. 상장사는 지난해 12월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물적 분할 시 같은 규정이 적용됐다. 개정안은 또 합병·분할 등 기업 구조변경 효력발생일까지 회사가 산정한 매수가액을 전액 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11월부터 공공분양주택 다자녀 특별공급의 기준이 3자녀에서 2자녀로 바뀌고, 소득‧자산 요건도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출산가구에 대한 주거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 개정안을 오는 28일부터 입법 및 행정예고 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3월 나온 '저출산·고령사회 정책과제 및 추진방향'의 후속조치다. 개정안에는 공공분양주택의 자녀 수 배점에 '2자녀' 항목을 추가하는 내용이 담겼다. 자녀수 배점은 총 40점이며 2명은 25점, 3명은 35점, 4명 이상은 40점이다. 지금까지는 3명은 30점, 4명은 35점, 5명 이상은 40점이었다. 다자녀 기준이 바뀌면서 3자녀 이상 가구가 불리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2자녀와 3자녀 간 배점 차이를 10점으로 했다. 또 '저출산·고령사회 정책과제 및 추진방향'을 밝힌 올해 3월 28일 이후 자녀를 출산한 가구는 공공주택 청약 시 미성년 자녀 1인당 10%포인트씩 완화한 소득·자산 요건을 적용한다. 2자녀 이상은 소득·자산요건을 최대 20%포인트 완화한다.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선정 시 경쟁이 발생해 배점에서 동점이라면 만 1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를 우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개인 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2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6.94포인트(0.28%) 오른 2515.7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9.59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상승폭을 1% 가까이 키우며 2530선을 넘어섰지만 기관이 장중 '사자'로 돌아서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한산한 거래 속 0.3% 상승했다"며 "밤 사이 엔비디아, 테슬라 강세 속에 코스피도 전기전자 업종의 강세가 나타났으나 미국 증시 대비 지수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전날에 이이 거래대금이 부진한 가운데 이번주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짙은 관망심리 유입과 미국채 금리 상승 부담 등이 지수 상단을 제한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49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6억원, 57억원을 팔았다.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1.23%), 증권(0.97%), 전기전자(0.67%), 전기가스업(0.52%), 서비스업(0.43%) 등이 상승한 반면 비금속광물(-1.37%), 운수창고(-1.13%), 보험(-0.93%), 의약품(-0.8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방문규(61)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했다. 경제관료 출신인 방문규 산업부 장관 후보자는 재정·예산 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수원 출신으로 수성고와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8회로 국세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기재부 산업재정과장, 재정정책과장,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단장, 기재부 성과관리심의관, 대변인, 예산총괄심의관 등 정책·예산·재정 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다. 보건복지부 차관,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을 거쳐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다. 특히 재정·예산 분야 전문가이면서도 타 부처 근무 경험도 있어 시야가 넓고 부처간 업무조정에 능하다는 게 주변의 평가다. ▲1962년 수원 ▲수성고 ▲서울대 영문학과 ▲하버드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 ▲기재부 산업재정과장 ▲기재부 균형발전재정총괄과장 ▲기재부 재정정책과장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단장 ▲농식품부 식품유통정책관 ▲기재부 성과관리심의관 ▲기재부 대변인 ▲기재부 사회예산심의관 ▲기재부 예산총괄심의관 ▲기재부 예산실장 ▲기재부 2차관 ▲보건복지부 차관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신임 회장으로 22일 취임했다. 류진 전국경제인연합회 신임 회장은 "4대 그룹 회장들도 다 같이 '잘해보자' 했다. 진짜 국민들이 존경하고, 기대할 수 있도록 초심의 경제연합회를 만들어 보자는데 모두 동의했다. 누가 부탁해서 (복귀를) 한 것도 아니고 똑같이 나라와 경제를 위해 잘해보자, 이런 뜻으로 새 출발을 결심했다." 류진 신임 회장은 22일 취임 소감으로 "큰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고 밝혔다. 류 신임 회장은 "사실 끝까지 맡지 않으려고 했는데, 대안이 없어 마지막으로 봉사한다는 심정으로 맡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전경련이 국정농단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받은데 대해 ‘부끄럽다’고 밝혔다. 이어 "절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류 회장은 "우리가 막을 수 있었을텐데 내부적으로 그런 시스템이 안 돼 있었다. 그게 제일 부끄럽고, 또 저도 그때 부회장을 하고 있었으니까 잔소리를 많이 했지만 잘 안됐다"는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는 한 번 잘못하면 사람을 매장시키려고 그러지만, 누구나 잘못을 할 수가 있다"며 "지금은 그런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장치를 만들 수 있다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08.80)보다 19.59포인트(0.78%) 오른 2528.39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88.71)보다 9.69포인트(1.09%) 상승한 898.4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42.6원)보다 2.6원 내린 1340.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2023년 하반기 주요 정책이 바뀌면서 시행되는 제도를 정리해봤다. 2015년 이후 8년 만에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되고, 단 1분이라도 인도 위에 주·정차를 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빈발한 사고에 비해 보험 가입률이 낮은 이륜차 보험이 의무화된다.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으로 임차권등기가 용이해 지고, 전기료에 합산 징수됐던 KBS 수신료가 30년 만에 분리 징수된다. 대중교통 요금 인상 서울시 시내버스 기본요금이 8월 12일부터 300원 오른다. 일반 카드 기준으로 시내버스는 간·지선 1,500원, 순환·차등 1,400원, 광역 3,000원, 심야 2,500원, 마을버스 1,200원으로 조정된다. 이번 버스요금 인상은 버스 유형별로 폭이 다르고 16년간 동결됐던 청소년·어린이 요금도 함께 조정된다. 청소년은 일반요금의 약 60%, 어린이는 약 37% 수준이다.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은 오는 10월 7일부터 1,250원(교통카드 기준)에서 1,400원으로 150원 인상된다. 지하철 요금은 내년 하반기에 150원 더 오른 1,550원이 된다. 서울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2015년 6월 이후 8년 1개월 만이다. 인도 위 주정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해 2분기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과 거래금액이 전 분기 대비 모두 증가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윤석열 정부 들어 부동산 대출에 대한 규제 완화와 규제지역 해제와 같은 정책을 내놓고 있고, 한국은행이 3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함에 따라 부동산 시장 역시 점차 회복세로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하반기 금리 인상 등의 변수가 남아있어, 집값의 추세적인 반등 전망은 이르다는 분석도 나온다. 아파트 10만5,769건 거래…24.2% 상승 전국 아파트값이 3주 연속으로 상승하고 있고, 서울은 11주 째 아파트값이 오르고 있다. 원인으로 대출 금리가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는 데다 집값 바닥 인식이 확산하면서 인기 주거지와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고 분석한다. 부동산 시장에선 급매물 소진 이후 서울 집값이 바닥을 다지고 상승세로 전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급매물 소진 이후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강남과 송파 등 일부 지역에선 상승세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분기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은 27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8월에도 주요 교역국과의 무역량이 줄면서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했다. 무역수지도 적자를 이어갔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 279억 달러, 수입 31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16.5%(55억 달러)가 감소했고 수입도 7.9%(121억 6000만 달러)가 줄었다. 이달 무역수지는 35억 7000만 달러 적자를, 연간 누계는 284억 달러 적자를 각각 기록 중이다. 이달 수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승용차(20.2%), 선박 (54.9%)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24.7%), 석유제품(41.7%), 철강제품(20.5%), 정밀기기(23.4%), 가전제품(13.4%) 등은 줄었다. 홍콩(36.1%)으로의 수출은 늘었으나 중국(27.5%), 미국(7.2%), 유럽연합(7.1%), 베트남(7.7%), 일본(9.6%) 등 주요 교역국으로으로의 수출이 감소했다. 수입은 원유(37.4%), 반도체(25.1%), 승용차(46.3%), 가스(45.2%) 등 대부분의 품목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또 중국(22.1%), 미국(35.8%), 유럽연합(20.7%), 일본(23.7%)에서의 수입이 모두 줄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04.50)보다 7.2포인트(0.29%) 오른 2511.70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77.32)보다 3.77포인트(0.43%) 상승한 881.09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8.3원)보다 1.7원 높아진 1340원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