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통계청이 지난 9월 5일 발표한 ‘2023년 8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폭염 및 폭우 등 이상기후 영향으로 농축산물 물가는 2.7% 상승했다.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0만3,301원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 첫 추석맞이에 정부는 식품, 외식업계를 만나 물가 안정 협조를 당부했다. 20대 성수품의 공급을 역대 최대규모로 확대하고, 670억 원 규모의 농수축산물 할인지원을 유통업계 할인행사와 연계해 할인 폭을 확대했다. 이에 농축산물 유통 대표 기관인 농협과 수협도 추석맞이 할인 대전에 참여한다. 농협, 최대 40% 할인 혜택…100만원 농촌사랑상품권 증정 농협경제지주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오는 28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본격적인 추석 선물세트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업인의 정성이 가득 담긴 프리미엄 과일을 비롯해 고품질 한우, 굴비, 특산물 등으로 구성된 우리 농축수산물 선물세트와 가성비 높은 인기가공식품, 생활용품 선물세트 등 1,400여개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행사카드(NH, NHBC, KB국민, 신한, 삼성, BC, 롯데, 우리, 하나, IBK기업, 전북,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주요국 통화긴축 기조 완화로 글로벌 경기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제조업 업황과 교역이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하반기 주요국 경기 차별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경제의 우호적인 환경으로 전환되기 어려운 만큼 적극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특히, 중국발 경기 둔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내수 견조’ 미국, 1% 후반 성장…중국, 5% 힘겹게 달성 지난 7일 현대경제연구원은 ‘하반기 주요국 경기판단 및 전망-디커플링 되는 주요국 경기 속 커지는 중국 리스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원은 ‘현안과 과제’ 보고서를 통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선행지수(G20 기준)는 지난해 12월 저점(99.0포인트)을 기록한 후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올해 7월 99.7포인트까지 상승해 경기 반등을 예고하고 있지만, 글로벌 제조업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서비스업 업황은 펜트업(Pent-up·억눌린) 수요의 점진적인 완화로 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주요국 통화긴축 기조의 완화로 글로벌 경기 개선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01.28)보다 12.59포인트(0.48%) 내린 2588.69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99.03)보다 6.85포인트(0.76%) 하락한 892.1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5.9원)보다 2.7원 오른 1328.6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최근 높은 국제유가 변동성에 대응해 유류세 인하와 유가연동보조금 추가 연장 여부를 검토하겠다"며 "지방공공요금 인상요인도 최대한 흡수해 인상폭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추석 전후 물가 안정을 위해 사과와 배 적기 출하를 위해 운임료 등을 추가 지원하고, 돼지고기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 확대한 3만t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물가·민생점검회의를 주재, 최근 물가상황과 민생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 논의에 앞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2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주요 성수품 수급 동향을 파악하고, 하반기 물가 상방 압력으로 꼽히는 국제유가 상승과 공공요금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 부총리는 "올해 들어 전반적인 물가 수준은 하향 안정화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면서도 "8월에는 국제유가 상승 영향과 폭염·호우에 따른 농산물 가격 상승이 더해지면서 일시적으로 3.4%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식료품·에너지 등 변동성 큰 품목을 제외한 근원물가는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신성이엔지는 에너지 IT스타트업 ‘식스티헤르츠(60Hz)’ 지분투자를 통해 에너지 IT분야로 신사업을 확장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식스티헤르츠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및 VPP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으로, 에너지 IT 분야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CES 2023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이다. VPP는 분산된 소규모 신재생 에너지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통합 관리하는 가상 발전소를 뜻한다. 고출력 태양광 모듈 1세대 기업인 신성이엔지는 지난 15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과 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 노하우를 갖고 있다. 최근에는 태양광 발전 공급자와 RE100 수요자를 연결하는 ‘ECO 플랫폼’을 출시, RE100 관련 최적의 대응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이런 기술과 노하우를 식스티헤르츠의 에너지IT 기술과 접목, 에너지 플랫폼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RE100 달성을 넘어 공급자와 수요자간 거래, 에너지 발전 통합 관리 등으로 확대하며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최근 국회서 통과된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은 재생에너지 공급자와 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수도권 분양 시장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 매매거래 비중이 2008년 이후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전용면적 60㎡ 이하 면적의 아파트 매매 거래 비중은 전체의 약 50.9%로 지난 2008년(54.6%)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2021년 45.1%에 비해서는 약 5.8%포인트 증가했다. 최근 전세 사기 등 빌라 기피 현상으로 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또 분양가 급등으로 자금 마련 부담이 더해지자 비교적 가격 부담이 덜한 소형 면적에 수요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수도권 주택시장에서 소형 평형의 선호도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분양가 인상에 따라 주택 가격 부담이 커지는 데다 1~2인 가구의 비율이 갈수록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자료를 보면 올해 8월 수도권 지역의 1~2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약 63.3%로 3년 전인 2020년 동월 약 59.7% 대비 3.6%포인트 증가했다. 즉 수도권에 거주하는 10가구 중 6가구는 1~2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34.70)보다 10.19포인트(0.40%) 상승한 2544.89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82.72)보다 5.47포인트(0.62%) 오른 888.19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0.0원)보다 2.0원 내린 1328.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9월 무역도 '위축'되면서 수출과 수입이 모두 줄고 무역수지 적자가 계속되고 있다. 9월 주요 교역국과의 무역량이 줄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 149억 달러, 수입 165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수출은 7.9%(12억 7000만 달러) 감소했고 수입은 11.3%(21억 달러)가 줄었다. 올 연간 수출 누계는 4243억 6300억 달러로 전년대비 12.2%가, 수입 누계는 4497억 8200만 달러로 12%가 각 감소했다. 이로 무역수지는 이달 16억 4400만 달러, 연간 254억 2000만 달러 적자를 각 기록했다. 이달 열흘간 수출의 경우 승용차(32.4%), 무선통신기기(5.6%), 선박(52.4%) 등은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14%), 자동차부품(15.1%), 정밀기기(16.6%), 컴퓨터주변기기(46.5%) 등은 줄었다. 미국(2.3%), 홍콩(3.0%)으로의 수출은 늘었으나 중국(17.7%), 베트남(1.2%), 유럽연합(14.7%), 일본(9.4%), 대만(6.5%), 싱가포르(12.5%) 등으로는 줄었다. 수입의 경우 석유제품(38.6%), 반도체제조장비(17.2%)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47.68)보다 2.20포인트(0.09%) 오른 2549.88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14.18)보다 4.25포인트(0.46%) 상승한 918.43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3.4원)보다 0.9원 높아진 1334.3원에 개장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8일 회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최종 후보에 양종희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숏리스트 3인인 김병호 베트남 HD은행 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을 대상으로 후보별 2시간 동안 심층 인터뷰가 진행됐다. 회추위원들은 회장자격요건에서 정하고 있는 '업무경험과 전문성' '리더십' '도덕성' 'KB금융그룹의 비전과 가치관을 공유' '장단기 건전 경영에 노력'이라는 5개 항목과 25개 세부 기준에 대한 적격성을 심도있게 평가했으며 투표를 통해 KB금융그룹 회장으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보유한 적임자가 양종희 후보라는 데 최종적인 뜻을 모았다. 양종희 최종 후보자는 관계 법령 등에서 정한 임원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이사회에 회장 후보자로 추천되며 11월 중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양 후보자는 국민은행의 영업점 및 재무 관련 부서 등에서 20여년간 근무했으며 2008년에 KB금융지주로 자리를 옮겨 주요 부서장을 맡았다. 2014년부터는 지주 전략 담당 상무, 부사장 등을 지낸 그룹 내 대표적인 전략 및 재무통이다. 지주 전략 담당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세 영향으로 0.02% 하락했다. 대체로 상승 종목이 많았으나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가 4% 급락하면서 지수에 부담을 줬다. 코스닥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48.26)보다 0.58포인트(0.02%) 내린 2547.68에 장을 닫았다. 지난 5일을 시작으로 나흘 연속 하락 마감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9포인트(0.09%) 내린 2546.07에 출발해 장 초반 반등에 성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들의 선물 매도세 부담으로 하락 폭이 점점 커져 한때 2530선에 거래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3551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2163억원, 1083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894계약, 630계약 팔았고, 기관은 1637계약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14%), 전기전자(-0.82%), 운수장비(-0.35%), 제조업(-0.31%), 화학(-0.25%) 등이 내렸고, 전기가스(3.24%), 보험(2.32%), 철강금속(2.1%), 의료정밀(1.44%), 증권(1.19%)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회장이 우리금융지주 주식 1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6일 밝혔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지난 3월 임종룡 회장 취임 이후 그룹은 지주사 출범 후 첫 자기주식 매입과 소각, 분기배당 등으로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왔다"며 "이번 임 회장의 첫 자사주 매입을 계기로 시장, 주주들과 소통에 박차를 가하면서 기업가치 제고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임 회장은 다음 주 취임 후 첫 해외 기업설명회(IR) 일정에 나설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과 인도네시아 교역 금액이 지난 50년간 폭발적으로 성장한 가운데 앞으로 공급망, 첨단산업, 인프라 분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6일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교역액은 1973년 수교 당시 1억8500만 달러(약 2500억원)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140배 이상 증가한 260억 달러(약 35조원)를 달성했다. 보고서는 니켈과 희토류를 기반으로 양국의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아세안 지역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 거점으로 인도네시아 활용을 제안했다.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을 위해 핵심 원료인 니켈을 채굴과 가공하는 것뿐 아니라 배터리셀까지 제조하는 모든 공정을 구축해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윤성 산업연구원 박사는 "인도네시아는 니켈 매장량이 전 세계 1위이며 주석이나 망간, 보크사이트, 코발트 등 핵심 광물의 안정적인 공급처로 공급망 협력이 중요시되고 있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과 관련한 인프라 구축 협력과 스마트 시티 건설 등의 디지털 협력도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인도네시아가 기후변화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