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63.17)보다 37.35포인트(1.58%) 하락한 2325.82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70.84)보다 19.20포인트(2.49%) 내린 751.64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49.7원)보다 3.7원 높아진 1349.7원에 개장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83.51)보다 20.34포인트(0.85%) 하락한 2363.17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84.86)보다 14.02포인트(1.79%) 내린 770.84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43.1원)보다 6.6원 높아진 1349.7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이 25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향년 80세 고인은 대전 출신으로 미국 조지타운대를 거쳐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부친 최준문 창업주 뒤를 이어 1966년 동아콘크리트 사장으로 취임한 뒤 그룹의 주력 사업인 동아건설과 대한통운 등을 이끌며 그룹을 재계 10위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동아건설은 당시 세계적 토목 공사인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연달아 수주해 국내 최고 건설사로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고인은 1994년 터진 성수대교 붕괴 사고, 1997년 IMF 외환위기 등으로 경영난이 커지자 이듬해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학교법인 공산학원 이사장직을 맡아 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용부는 25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올해 제20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발생 위험 사업장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현장점검의 날은 고용부와 안전보건공단이 고위험장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불시에 현장점검 또는 감독하는 날이다.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에 실시된다. 추락사고를 집중점검하는 이유는 추락이 중대재해의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지난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약 5년 간 사망자 중 떨어짐으로 인한 사망자 비율은 39%에 달할 정도다. 하지만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는 게 고용 당국의 설명이다. 작업자가 직접 비계, 지붕, 고소작업대, 사다리처럼 작업자가 직접 높은 곳에 올라갔을 때 발생하기 때문에 작업 전에 위험성을 예견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작업발판 및 안전난간 설치 ▲안전대 부착설비 설치 및 안전대 착용 ▲안전모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통해 사고를 막을 수 있다. 이에 고용부는 이날 추락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사업장을 집중점검하는 한편, 중대재해 알림 오픈채팅방인 '중대재해 사이렌'을 통해 추락 사망사고 위기경보를 발령하기로 했다. 류경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추락 위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83.51)보다 5.72포인트(0.24%) 상승한 2389.23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84.86)보다 3.15포인트(0.40%) 오른 788.01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43.1원)보다 0.9원 높아진 1344원에 개장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농축산물 수급·동향을 점검하면서 다음 달 11월부터 못난이 사과(비정형과) 공급을 추진하고 김장 채소는 납품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 차관은 24일 "11월부터 자조금과 연계해 '못난이 사과'로 불리는 비정형과 공급을 추진하고 대파·생강 등 가격이 상승한 김장 채소에 대해서는 산지농협의 납품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서울 창동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주요 농축산물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정부는 지난 19일부터 배추 일 방출 물량을 하루 50t에서 100t로 확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8월부터 수입한 종란이 부화된 육계가 지난 10일부터 시장에 공급되기 시작해 닭고기 수급도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차관은 "정부가 농협, 자조금 협회 등과 협력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10월19일부터 농축산물 할인지원이 재개됐고 11월에는 김장재료를 중심으로 할인행사가 지속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차관은 "오늘부터 창동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전국 40개 마트에서 2023년산 쌀 할인 판매 행사가 시작되며 10월 말부터 자조금과 연계한 한우 할인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건설사들이 잇따라 사우디아라비아 수주에 성공하며 '제2의 중동 건설붐' 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등 국내 건설사들이 3조2,000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플랜트 건설 사업을 따냈다. 지난 6월 아미랄 프로젝트 수주에 이어 잇따라 사우디아라비아 수주에 성공하며 '제2의 중동 건설붐' 조성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방문을 공식 수행 중인 국토교통부는 지난 23일 오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네옴 전시관에서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한국 기업이 사우디아라비아 내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한 지 50년이 되는 해로, 이번 행사는 1973년 삼환기업의 알울라-카이바 간 고속도로 사업 수주로 시작된 도로·항만, 그리고 최근까지 이어진 석유화학 플랜트를 넘어 IT·미래모빌리티·스마트시티·문화 등 향후 50년간 이어질 양국 협력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살레 알 자세르 교통물류부 장관, 마제드 알 호가일 도시농촌주택부 장관, 칼리드 알 팔레 투자부 장관 등 고위급 인사와 아민 나세르아람코 CEO, 나드미 알 나스르 네옴 CEO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57.02)보다 14.53포인트(0.62%) 상승한 2371.55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63.69)보다 7.34포인트(0.96%) 오른 771.03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53.7원)보다 8.7원 내린 1345.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공매도(空賣渡)’, 즉 주식이나 채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파는 행위를 말한다.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내는 투자 전략이다. 향후 주가가 떨어지면 해당 주식을 싼 값에 사 결제일 안에 주식대여자(보유자)에게 돌려주는 방법으로 시세차익을 챙긴다. 공매도는 주식시장에 고평가된 종목의 거품을 제거하는 순기능으로 유동성을 공급하는 반면 시장 질서를 교란시키고 불공정거래 수단으로 악용되기도 한다. 반대로 불법공매도란 주식을 빌리지도 않은 상태(무차입)에서 고의로 매도 주문을 내 주가를 하락시켜 이득을 보는 행위이다. 불법공매도 대규모 적발 금융감독원이 그간 시장에서 의혹이 제기돼 온 글로벌 투자은행의 관행적인 불법 공매도 행위를 처음으로 적발했다. 감독당국이 착오나 실수가 아닌 고의적 불법 공매도를 포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적발한 2개 IB의 불법 공매도 금액은 560억원어치에 달해,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이 예상된다. 지난 15일 금감원에 따르면 BNP파리바 홍콩법인은 2021년 9월부터 2022년 5월 기간 중 카카오 등 101개 종목에 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9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0만9,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이 30만 명대로 올라선 건 지난 6월 이후 3개월 만이다. 동월 기준 고용률은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고를 기록했지만, 20대와 40대 취업자는 감소했고 제조업 취업자 역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8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확대됐다. 다만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회복이 여전히 느린 영향 등으로 제조업 취업자 수는 9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실업률은 최저를 기록했다. 취업자 증가폭 30.9만명 증가…청년층 11개월째 감소 지난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9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30만9,000명(1.1%) 늘었다. 4개월 연속 취업자 증가 규모는 둔화했다. ▲지난 4월 35만4,000명 ▲5월 35만1,000명 ▲6월 33만3,000명 ▲7월 21만1,000명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7월 취업자수 증가폭은 지난 2021년 2월(-47만3,000명) 이후 2년 5개월 만에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 35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지난 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강경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상대로 대규모 기습 침공을 감행하였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을 전격 방문하였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이 시작되자 이를 ‘테러’로 규정, “미국은 이스라엘 편에 서겠다”며 이스라엘에 무기 등 전폭적인 지원을 재확인했다. 한편,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국영TV와의 인터뷰에서 전쟁 장기전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이 확장일로에 놓여 있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유가·물가 상승, 인플레·스태그 도미노 가능성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무력 충돌이 격화되고 장기화 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국내 증시와 산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13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 보다 5.80% 급등한 배럴당 87.72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월 1일 이후 최대 주간 상승 폭이며, 상승률은 지난 4월 3일 이후 최대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5.70% 급등한 배럴당 90.90달러로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청정에너지, 전기차, 디지털, 스마트팜 등 분야에서 총 46건의 계약 또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경제인협회와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가 현지 시간으로 22일 '2023 한-사우디 투자 포럼'을 열고 총 46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분야별로 ▲ 에너지·전력 분야 7건(계약 2건·MOU 5건) ▲ 인프라·플랜트 8건(계약 1건·MOU 7건) ▲ 첨단산업·제조업(전기차 등) 19건(계약 2건·MOU 17건) ▲ 신산업 10건(계약 1건·MOU 9건) ▲ 금융 협력 등 기타 MOU 2건 등이 체결됐다. 한국전력, 포스코홀딩스, 롯데케미칼이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와 함께 155억 달러의 블루암모니아 생산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하는 등 수소 분야 관련 협력이 3건 체결됐다. 이를 포함해 원유 공동비축, 공동 입찰 참여 등 총 7건의 계약·양해각서가 약속됐다. 현대자동차와 사우디 국부펀드(PIF)는 약 4억달러를 합작 투자해 킹 압둘라 경제단지에 CKD(반조립제품) 자동차 공장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중동 지역 자동차 공장이 설립된다. KG모빌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외국환평형기금(외평기금)과 관련해 "외평기금으로 외환시장 안정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우리 정부는 외환을 대부분 미국 국채로 보유하고 있는데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16년 만에 5%를 넘어섰다. 외평기금을 20조원이나 세수펑크에 메우면 너무 위험한 자금회전 아니냐"는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 같이 말했다. 외평기금은 환율 방어를 위해 조성된 기금이다. 정부는 올해 59조원이 넘는 대규모 세수 결손을 메우기 위해 외평기금 20조원을 끌어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추 부총리는 "(외평기금 증가는) 작년과 올해 환율이 워낙 오르다 보니 외환시장을 일정 부분 방어할 필요도 있고 조정기능 역할을 한시적으로 한 결과 많은 재원이 기금에 적립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자기금으로부터 소위 말해 높은 고금리 장기채를 가져오는 것을 상환하면서 외평기금의 기금 수지를 개선하는 차원"이라며 "외평기금으로 보면 약 1조원 이상의 연간 이자부담이 줄어든다"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추 부총리는 "외환시장 안정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