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12월 1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액화수소 vs 암모니아, 차세대 수소 저장, 운송 기술 개발 현황과 밸류체인 세미나'를 온, 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수소 경제 확립을 위해 수소의 대량 생산과 운송 기술 개발 속도가 빨라지면서 수소를 액화해 보관하는 방식과 수소 화합물의 일종인 암모니아 형태로 보관하는 방식 사이에서 기술적 대립이 일어나고 있다. 액화수소 방식은 기체 수소와 비교하여 부피가 1/800 수준으로 매우 작기 때문에 보관 및 안전성이 높으며 운송 효율도 7배 이상 높고, 암모니아와 달리 독성과 악취가 없으며 수소를 재차 추출할 필요 없이 즉시 수소 연료전지의 에너지원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반면에 암모니아는 액화수소에 비해 단위 부피당 1.5~2배 정도의 수소 저장능력을 가지고 있고 보관이 쉬우며 이미 구축된 암모니아 산업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으므로 높은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다. 미국에너지관리청(EIA)에 따르면 암모니아는 운송 시 1,000km 기준kg당 약 0.7유로의 비용이 들어 약 0.9유로가 필요한 액화수소에 비해 경제적이다. 딜로이트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강원도와 기회발전특구 지정 시기와 규제특례 등을 논의했다. 강원도는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요건과 농공단지 관리 절차를 완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산업부는 이날 강원 원주시 네오바이오텍에서 '지역경제 정책 강원 소통마당'을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2일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발표한 뒤 시·도를 직접 돌며 윤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을 청취하는 '지역경제정책 순회 소통마당'을 추진 중이다. 이날 강원을 시작으로 비수도권 14개 시도를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릴레이 소통마당을 개최하며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신속히 응답할 방침이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 9월 지자체 관심사항인 기회발전특구에 대해 시·도별로 입지와 규제 등 사전조사 비용을 지원했다. 내년부터 기획비 지원과 상담 등을 병행하며 기획발전특구 기본계획 수립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강원도는 지난 1월부터 기회발전특구 전담반(TF)을 가동하며 '미래산업 글로벌도시'와 연계한 기회발전 특구 조성을 기획 중이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지방에 투자하는 기업의 파격적인 혜택과 규제특례를 제공하는 기회발전특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정부가 국산 소주와 위스키 가격을 낮추기 위한 주세 개편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기재부와 국세청, 주류업계가 현재 논의 중인 기준판매비율은 30~40%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기획재정부는 "정부는 주세에 대한 기준판매비율 제도 도입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기준판매율은 개별소비세 과세표준을 정할 때 적용되는 비율이다. 현재 국산 주류는 제조원가에 광고·인건비 등을 합한 금액에서 세금을 매기는 반면 수입 맥주는 수입신고 가격과 관세에만 세금을 적용하고 있어 역차별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기준판매비율을 적용하면 제조장 반출 가격에서 기준판매비율을 곱해 계산한 금액만큼 과세표준에서 빠지게 돼 결과적으로 세액이 줄어들게 된다. 앞서 지난 7월에는 국산 차와 수입차 간 차별을 없애기 위해 기준판매율이 적용됐다. 앞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산 주류와 수입 주류의 과세상 차별은 해소돼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며 "국세청과 관련 전문가 등의 얘기를 들어가면서 기준판매율 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기재부 관계자는 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증시가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 이튿날 일제히 급락세를 맞았다. 코스피는 2% 넘게 내렸고 코스닥 지수는 장중 낙폭을 확대하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58.41포인트(2.33%) 내린 2443.96에 마감했다. 전날 134.03포인트(5.66%) 급등한 데 따른 차익 매물이 쏟아진 영향에 급락세를 맞았다. 이날 26.02포인트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큰 폭의 변동성을 나타냈다. 장 초반 2470선에서 거래되던 지수는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하락세를 타기 시작해 오후 12시15분께 2410선까지 밀려났다. 전날 대규모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과 기관이 하루 만에 '팔자'로 전환하면서 지수 하방을 무너뜨렸다. 다만 이를 기점으로 개인 매수세 유입이 확대되며 지수는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현·선물 순매도 영향에 하락했다"면서 "전날과 대조적인 흐름으로 폭등세 전개된 2차전지 밸류체인 중심으로 단기 차익실현 매물 출회돼 증시 하방 압력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여기에 이번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포함해 주요 연준 위원들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레지던스·오피스텔·임대인 각 단체들이 '전국비아파트총연맹' 결성하여 한 목소리를 냈다. 빌라, 오피스텔, 생활형숙박시설 등 비(非)아파트 소유자들이 각종 부동산 규제로 인해 거래가 막히고 있다며 정부에 규제 완화를 촉구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나섰다. 전국오피스텔협의회 관계자는 "지금의 비아파트 주거시장은 빌라왕, 오피스텔 왕 등 전세사기 누명을 쓰고 기피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또 올해 초 아파트는 규제 완화가 신속히 실행됐으나 비아파트의 주거시장의 부동산 규제는 완화되지 않아 비아파트 부동산 시장은 너무나 어려운 실정입니다" 라고 말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국레지던스연합회, 전국오피스텔협의회, 전국임대인연합회는 최근 '전국비아파트총연맹'을 결성하고 정부의 부동산 규제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9월26일 발표된 부동산 대책은 오로지 업자 만을 위한 대책일 뿐 국민을 위한 대책이 하나도 존재하지 않음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는 매우 정치적인 대책발표로서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어떤 논란거리도 만들고자 하는 의도가 명백한 발표"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비아파트 주거시장은 아사직전으로 실질적인 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와 여당이 산업용 전기요금만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력이 고강도 자구안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용 전기요금만 인상하는 방안이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 5월 25조원 규모 자구책 발표 6개월 만에 희망퇴직, 자회사 지분 매각 등이 담긴 추가 자구안 마련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7일 정부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가정용과 소상공인용 전기요금은 유지하고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 중이다.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가정용 및 소상공인용 전기요금을 인상할 경우 서민경제에 미칠 부담이 클 것으로 우려한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여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론을 의식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서민경제에 미칠 부담 등을 우려해 산업용만 올리는 방안이 현재 유력시 논의되지만 전기요금 조정 여부와 대상, 수준 등을 두고 다양한 방안을 함께 검토 중"이라며 "다만 논의 막바지 단계에서 변경될 여지도 있다"고 말했다. 전기요금 인상이 발표되면 한전의 자구안도 함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전의 고강도 자구안에는 희망퇴직을 포함해 자회사 지분 매각 등의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단기 급등 여파에 1%대 하락세로 출발했다. 7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3.21포인트(1.73%) 내린 2459.16을 기록 중이다. 이날 1.04% 하락 출발한 지수는 개장 직후 외국인 매도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전날 코스피가 5.66%(134.03포인트) 급등하면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7000억원 넘게 사들인 외국인은 장 초반 850억원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매크로 상 미국 국채 입찰, 미 연준 인사들 발언에 대한 대기 심리가 상존하는 가운데 단기 차익실현 물량과 추격 매수세 등 공매도 금지가 만들어낸 수급 테마에 영향을 받으면서 장중 주가 변동성 확대 국면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8.03포인트(0.96%) 내린 832.03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이날 2.71포인트 상승 출발했지만, 개장 1분여 만에 하락전환한 뒤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광양지점, 여수지점을 광양금융센터로 통합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광양금융센터는 광양금융센터WM1지점, 광양금융센터WM2지점으로 구성됐다. 이번 통합점포의 오픈으로 하나의 거점에 주식, 채권, 연금 등 각 분야 전문 PB가 포진해 대면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신한투자증권 광양금융센터는 보다 깊이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공간의 효율화를 통해 넓은 고객 상담실을 구축하고 세미나실을 만들어 고객과의 소통창구로 활용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 광양금융센터의 주소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근 수출 회복세를 보이는 반도체로 인해 생산지수도 2분기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지만, 고금리 장기화와 물가 상승 부담 등으로 소비와 투자는 여전히 주춤한 모양새이다. 이런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노력을 살필 좋은 기회가 될 반도체대전(SEDEX 2023)이 지난 달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AI와 반도체 혁신, 미래를 연결하는 힘’이라는 주제로 3일간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반도체 제조, 설계, 소재·부품·장비 기업 등 국내 반도체의 생태계를 이루는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시스템반도체 존이 마련되어 다양한 업계 관계자와 만날 기회가 제공됐다. AI·시스템 반도체 등 혁신 기술 중점 소개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한국반도체연구조합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올해 25회째 반도체대전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 시스템반도체기업 및 소재·부품·장비등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인 320개사 830부스로 개최됐다. 올해 반도체대전은 대한민국 대표 반도체 전시회로서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반도체, 장비·부분품, 재료, 설비, 센서 분야 등 반도체산업 생태계 전 분야가 참가한 셈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큰 규모로 참가하는 삼성전자는 CMM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ESG는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관점에서 볼 때 친환경(E), 사회적 책임(S), 지배구조 개선(G) 등의 요소를 고려한 기업의 성과지표를 말한다. 현재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면서 ESG 공시를 확산하는 추세다. 우리 정부도 오는 2025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 기업부터 ESG 공시를 의무화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금융위원회는‘ESG 금융추진단 제3차 회의’에서 ESG 공시를 2026년 이후로 미루기로 결정했다. 거스를 수 없는 ESG 공시…관련 기준 정비 필수 ESG경영은 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평가하는 비재무적 성과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유럽연합이나 미국 등에서는 이미 기업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가 지난 6월 ‘지속가능성 및 기후공시의 글로벌 표준 최종안’을 발표했다. 이어 7월에는 EU 집행위원회가 EU의 독자적인 공시 기준인 유럽지속가능성공시기준(ESRS) 최종안을 통과시켰다. 여기에 올해 안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도 기후 공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인간과 인공지능(AI)이 공존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사람이 하는 질문 의도와 맥락을 AI가 이해하며 연속적인 대화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기술적 발전을 이뤄왔지만 이에 대한 도입 및 활용에 따른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공존한다. 특히, 사회·윤리적으로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 ‘AI’ 의 부작용과 문제점…사회적 혼란 야기 국내서 AI 윤리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대표적인 사례는 AI 스타트업 스캐터랩가 개발한 AI 챗봇 ‘이루다’ 사태를 꼽을 수 있다. 이루다는 지난 2020년 12월 말 20대 여대생을 표방하며 공개와 동시에 이목을 끌었으나 성소수자나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혐오 발언, 개인정보 유출 등 논란에 한 달도 안 돼 퇴출당한 바 있다. 이 회사는 2년 뒤 논란이 된 문제를 개선하고 ‘관계 지향형 AI 챗봇’ ‘이루다2.0’을 선보이기도 했다. 정보의 부정확성으로 인한 가짜뉴스, AI 보고서 대필, 창작물 저작권 논란 등 각종 사회적 혼란을 동반할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도 존재한다. 이미 AI 오남용 사례가 교육·출판·미디어 등 우리 사회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최근 한 일본인이 네이버의 AI 번역기 ‘파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AI 챗봇은 이제 특정인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관련 분야 종사자는 물론 일반인도 여행사, 쇼핑몰, 은행, 병원 등 문자나 음성을 통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분야에서 고객지원, 상담 등의 목적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기업들은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면서 24시간 고객대응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그만큼 콜센터, 텔레마케터 등 사람을 직접 만나지 않아도 되는 일자리는 점점 더 지능화돼 가는 챗봇에게 자리를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챗봇이 사람들에게 가장 가까운 AI의 미래를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다. 글로벌 IT기업, AI 경쟁력으로 거대 시장 공략 글로벌 IT기업들은 자신들의 AI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AI 기반 챗봇 시대를 주도하고 있다. 이들 글로벌 기업들은 강력한 컴퓨팅 파워와 대규모 자본을 앞세워 초거대 AI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2019년부터 오픈AI에 약 12조 3,000억 원(1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월 검색엔진 빙(Bing)에 챗GPT를 탑재한 ‘빙AI(Bing AI)’를 공개했으며, 윈도우 11(Window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챗봇은 상담 효율 상승뿐만 아니라 CX개선, 마케팅, 브랜딩 등의 연장선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알게 모르게 우리 일상에 깊게 자리 잡고 있다. 국내의 업계들이 어떻게 이 인공지능(AI)과 챗GPT를 활용하고 있는지 그 사례를 살펴본다. 교육업계 활용… 365일 비대면 상담 서비스 와이즈넛 AI 챗봇은 주요 대학들의 수시·정시모집 기간 등 단순 민원 응대의 경우 챗봇을 활용해 교직원 업무를 경감할 수 있다. 특히, 수험생·학부모·재학생 등이 챗봇을 통해 24시간 365일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교원은 실감형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메타버스로 구현한 가상 교실에서 교과 연계 맞춤 학습이 가능한 AI 학습지인 아이캔두(AiCANDO)를 선보이며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습 과정 중 발생하는 질의에 데이터 기반의 답변 도출이 가능하게 하고, 학습자에게는 최적화된 답변을 제공하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 한다. 엔씨소프트는 자체 개발한 바르코 LLM을 기반으로 교육 전용 LLM을 구축한다. 교육 전용 LLM을 이용해 자동으로 학습 문항을 생성하고, 음성 텍스트 변환(STT) 및 TTS 기술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