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소 럼피스킨이 진정세 속에 전국 확진 총 92번째 발생했다. 현재 양성 판정 받은 소만 살처분하고 있다. 소 럼피스킨이 소강 국면을 보이는 가운데 전북 고창 한우농장 1곳에서 추가 확진 사례가 나왔다. 가축 방역당국은 전국 모든 소에 대한 긴급 백신을 완료하면서 발생 농장 양성 소에 대해서만 선별적으로 살처분하기로 했다. 13일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고창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번에 발생한 농장은 63차 발생 농장 인근 예찰지역이다. 지난달 20일 충남 서산에서 국내 첫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발생한 뒤 이날까지 전국 8개 시·도, 29개 시·군에서 총 92건이 발생했다. 지난 11일 3건 발생 이후 이틀 만에 추가 확진이다. 현재 3건의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 검사 중이다. 중수본은 럼피스킨 긴급 백신 400만 마리분을 들여와 지난 10일까지 전국 모든 소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최근 일부 시·군을 제외하면 럼피스킨 확산세가 소강 국면이다. 럼피스킨 발생 첫 주(10월19~25일) 47건이 발생한 이후 2주차(10월25일~11월1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안전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들쑥날쑥'했던 데크플레이트 설치 안전기준이 생긴다. 그동안 안전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인명사고가 잦았던 공사장 데크플레이트 설치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고용노동부는 14일 보 형식 동바리, 이른바 데크플레이트의 공사장 설치 안전기준을 명확히하는 내용 등을 담은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공포하고 시행한다고 밝혔다. 데크플레이트는 바닥 콘크리트 타설시 콘크리트 형상을 유지하기 위한 일종의 거푸집이다. 바닥하부에 많은 지지대(동바리)를 설치하지 않을 수 있어 건설현장에서 널리 사용된다. 하지만 법령상 안전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사고가 잦았다. 지난 8월 베트남 형제 2명이 숨진 경기 안성시의 한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장 붕괴 사고가 대표적이다. 정부는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콘크리트를 데크플레이트 공법으로 설치하는 경우 시방서 등 설계 도서에 따라 시공할 의무를 명확히 했다. 데크플레이트 간 연결을 확실하게 하고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지지방식도 법제화했다. 이 같은 산안규칙 개정은 법의 안전기준이 30여년간 산업현장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업계 지적에 따른 것이다. 고용부는 지난해 6월부터 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09.66)보다 5.90포인트(0.24%) 내린 2403.76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89.31)보다 14.89포인트(1.89%) 하락한 774.42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6.8원)보다 8.3원 오른 1325.1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통근인원은 1위부터 3위는 고양·성남·부천 등 순으로 나타났다. 김포시는 10위를 기록했다. 정치권의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메가시티 서울'을 계기로 부동산 시장에서 서울 통근인원이 많은 지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근인원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반증이고 동시에 수요가 탄탄하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13일 통계청의 2020 인구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서울 통근통학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고양시로 16만3298명으로 조사됐다. 이어 성남시 12만8860명, 부천시 10만5457명, 남양주시 12만4명, 용인시 9만1605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정치권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메가시티 서울'의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다. 다만 이런 논쟁과 별개로 상위권 대부분의 지역이 서울과 행정구역이 맞닿아 있거나 철도, 고속도로 등이 잘 갖춰져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부동산 시장에서 관심을 모은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 출퇴근을 고려하는 수요자라면 이런 지역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역세권, 브랜드 등의 장점을 갖춘 곳이라면 금상첨화다. 연말 분양도 잇따른다. 롯데건설은 이달 경기도 부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09.66)보다 21.58포인트(0.90%) 오른 2431.24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89.31)보다 7.10포인트(0.90%) 상승한 796.41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6.8원)보다 1.2원 오른 1318.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장중 2400선이 붕괴됐다가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가까스로 제자리를 회복했다. 지수가 2400선 밑으로 내려간 건 공매도가 전면 금지된 지난 6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27.08)보다 17.42포인트(0.72%) 하락한 2409.66에 장을 닫았다. 0.85%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2400선이 붕괴돼 2393.64까지 미끄러지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111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 553억원, 305억원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는 오전에 2400선 지지력 테스트에 실패하는 듯 보였으나 장중 외국인 순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2400선을 다시 회복했다"며 "특히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상승 전환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부진했다. 보험(0.81%), 통신업(0.08%)이 소폭 올랐고 철강금속(-1.75%), 섬유의복(-1.70%), 유통업(-1.65%), 증권(-1.33%), 전기가스업(-1.13%), 종이목재(-0.91%), 제조업(-0.79%), 의료정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자 뉴욕증시가 내림세로 마감했다.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국제통화기금(IMF) 연설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 수준을 달성하기 위해 충분한 조치를 했는지 자신하기 어렵다"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자 뉴욕증시가 9일(현지시간)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날 CNBC, 마켓워치 등 외신을 종합하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20.33포인트(0.65%) 하락한 3만3891.9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5.43포인트(0.81%) 내린 4347.3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8.97포인트(0.94%) 밀린 1만3521.45에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8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온 S&P 500 지수와 9일 연속 오름세를 지켜온 나스닥 지수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두 지수는 2021년 11월 뒤로 가장 긴 기간 상승세를 이어왔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물가상승률을 2%까지 낮추기 위해 충분히 긴축적인 통화 정책 기조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27.08)보다 20.68포인트(0.85%) 하락한 2406.40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02.87)보다 10.01포인트(1.25%) 내린 792.86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0.1원)보다 8.3원 오른 1318.4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공매도 전면 금지 여파가 이어지면서 코스피는 상승, 코스닥은 하락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장중 8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21.62)보다 5.46포인트(0.22%) 상승한 2427.08에 장을 닫았다. 0.18% 상승 출발한 지수는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 2828억원, 272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개인은 3080억 순매도에 나섰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상승하고 코스닥은 하락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며 "코스피는 외국인의 전기전자, 대형주 매수 유입에 상승했지만 코스닥은 이날도 2차전지주 변동성이 확대되며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엇갈렸다. 유통업(2.06%), 비금속광물(1.96%), 운수창고(1.69%), 통신업(1.48%), 음식료업(1.27%), 보험(1.26%), 증권(1.13%), 금융업(1.10%), 서비스업(0.68%), 섬유의복(0.58%), 건설업(0.41%), 철강금속(0.28%), 종이목재(0.24%), 운수장비(0.11%)는 올랐지만 전기가스업(-2.08%), 의약품(-1.11%), 화학(-0.68%), 의료정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HL홀딩스가 3개년 주주 환원 정책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8일 HL홀딩스는 정기 이사회를 열고, 3년간 총 200억원 상당의 자기 주식을 분할 매입해 소각하고 3년간 매년 최소 2000원(주당) 배당 안건을 의결했다. 주당 2000원 배당은 전일 종가(3만3000원) 기준, 시가 배당률 약 6% 수준이다. 배당 총액 기준 향후 3년간 매년 200억원, 소각 기준 매년 약 70억원, 총 270억원 상당이 매년 주주에게 환원되는 셈이다.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2024년부터 3년간 HL홀딩스 총 주식수(금일 기준)의 약 6%는 소각된다.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회사는 주주 가치 제고에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HL홀딩스는 ‘사업형 지주회사’다. 지난해 사업부문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하는 등 건실한 외형 성장을 이뤘다. HL홀딩스의 주가는 저평가 상태다. 전일 기준 HL홀딩스(060980)의 주당 주가수익비율(PER)은 5.37,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0이다. 주가 밸류 업 의지가 이번 주주 환원 정책의 배경이라고 할 수 있다. 고배당주의 기대감을 살리고, 자사주 소각 규모 역시 주주에게 약속함으로써 H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럼피스킨'이 충남 청양에서 첫 확진 사례가 나와 총 85건으로 늘어났다. 전국 백신 접종률은 99%를 넘어섰다. 9일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충남 청양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추가로 확인됐다. 청양은 신규 발생 시·군으로 해당 농장에서는 한우 123마리를 사육 중이다.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처음 럼피스킨이 발병한 이래 28개 시·군에서 누적 85건이 확진됐다. 소에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인 럼피스킨병은 현재 8건의 의심 신고가 접수돼 시료 채취 후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29일부터 전국 모든 소 사육 농가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8일 오후 2시 기준 전체 백신 접종 대상 407만6000마리 중 405만5000마리에 대해 접종을 완료했다. 접종률은 99.5%로 당초 계획한 10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수본은 럼피스킨 발생 즉시 해당 농장을 중심으로 긴급 방역 조치를 가동하고, 사육 중인 소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하고 있다. 럼피스킨으로 살처분했거나 살처분 예정인 한우와 젖소는 총 5727마리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21.62)보다 4.31포인트(0.18%) 상승한 2425.93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11.02)보다 2.87포인트(0.35%) 오른 813.89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0.6원)보다 1.6원 내린 1309.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 영향으로 하락 반전하면서 이틀째 내림세로 마감했다. 공매도 금지 첫날 폭등했던 2차전지주들도 전일에 이어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상승분을 반납했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43.96)보다 22.24포인트(0.91%) 내린 2421.6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6포인트(0.67%) 오른 2460.22에 개장한 뒤 지수 상승 폭을 줄이며 강보합권에서 머물다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금지를 둘러싼 기대감과 실망감 등의 여진이 지속되면서 국내 증시는 2차전지주를 중심으로 한 수급 불안으로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번 주 남은 기간에도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금지 영향으로 널뛰기 장세를 보인 국내 증시는 점차 안정적 흐름을 찾아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다만 글로벌 경기 둔화와 수요전망 부진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만큼 종목별, 업종별 차별화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나홀로 75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