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뉴욕증시가 27일(현지시간) 오름세를 마치고 4주 만에 숨 고르기에 들어서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56.68포인트(0.16%) 하락한 3만5333.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91포인트(0.20%) 내린 4550.4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83포인트(0.07%) 밀린 1만4241.02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까지 3대 지수 평균은 4주 동안의 오름세를 이어왔다. 이 같은 숨 고르기에는 오는 30일 10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는 10월 근원PCE지수가 전월 대비 3.5%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선 달 3.7%였던 근원PCE지수보다 둔화했을 것으로 본 셈이다. 10월 지표가 둔화한다면 연방준비제도(연준·Fed)를 향한 시장의 다음해 금리 인하 기대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CME)에 따르면 연준이 금리를 또다시 인상하기 시작할 확률은 12%에 불과하다. 추수감사절 연휴 뒤 미국 소비시장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금리가 인하하자 주택담보대출 증가 속도가 점차 빨라지면서 이달 들어 올해 월간 최대 폭을 넘어섰다. 금융채 금리 인하와 당국의 상생금융 확대 주문 등의 영향으로 주담대 금리 인상세가 주춤해지자 그동안 관망해온 잠재수요가 빠르게 몰리는 모습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24일 기준 524조620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521조2264억원에서 이달 들어 3조3943억원 불어난 규모다. 증가폭은 이미 지난달 월간 3조3676억원을 넘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2021년 10월 3조7988억원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월말 계수까지는 아직 일주일이 남았다. 이 같은 속도라면 부동산가격이 폭등하며 이른바 '영끌'이 몰렸던 2020~2021년 당시의 월간 4조원대에 다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5대 은행 주담대가 한 달에 4조원 넘게 증가한 적은 2021년 9월 4조27억원이 마지막이다. 이후 진정세를 보이다가 올 들어 다시 살아나면서 ▲7월 1조4868억원 ▲8월 2조1122억원 ▲9월 2조8591억원 ▲10월 3조3676억원 등으로 빠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사후면세 대폭 확대하며, 환급의 한도를 현행 1회 50만원, 총 250만원에서 1회 100만원, 총 500만원으로 2배 상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7일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을 보다 활성화하고 관광업계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외국인 사후면세 한도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주요국과의 교류가 확대되면서 외국인 방한 관광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월평균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27만명에서 지난달 125만명으로 확대됐다. 추 부총리는 "내년 1월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이 사후면세점에서 물품 구매 시 받을 수 있는 부가가치세 즉시 환급의 한도를 현행 1회 50만원, 총 250만원에서 1회 100만원, 총 500만원으로 2배 상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경제 상황과 관련해서는 "우리 경제는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고금리 장기화와 원자재 가격 변동성 등으로 인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뉴욕증시는 22일(현지시간)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뉴욕증시, 추수감사절 앞두고 반등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0.53% 상승했다.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84.74포인트(0.53%) 올라간 3만5273.03에 폐장했다. 지난 8월14일 이후 최고치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18.43포인트(0.41%) 상승한 4556.62로 거래를 끝내, 지난 8월1일 이후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65.88포인트(0.46%) 오른 1만4265.86으로 장을 닫았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장중 4.369%까지 하락해 지난 9월22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4.41%로 회복됐다. 이날 증시는 23일 추수감사절과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 대목을 앞두고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들이 거래 휴장을 앞두고 신규 베팅을 꺼리면서 거래량이 감소했다. 인공지능(AI) 칩 제조업체 엔비디아는 전날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회계연도 3분기 매출과 이익 기대치를 상회했지만, 이날 주가가 2.5% 하락했다. 리서치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11.70)보다 4.13포인트(0.16%) 오른 2515.83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14.61)보다 1.55포인트(0.19%) 상승한 816.16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00.5원)보다 1.9원 오른 1302.4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장 초반 2500선이 붕괴됐던 코스피가 외국인들의 매수 전환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하며 2500선을 지켜냈다.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0.29%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2510.42)보다 1.28포인트(0.05%) 상승한 2511.70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2500선 아래로 내려가는 모습이 나타났다. 하지만 장 초반 매도세였던 외국인들이 오후 들어 순매수세로 전환했고 반등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1431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582억원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들은 10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기계(1.16%), 서비스업(1.14%), 보험업(0.91%), 비금속광물(0.73%), 전기가스(0.64%) 등이 올랐고, 섬유의복(-0.73%), 의료정밀(-0.68%), 통신업(-0.51%), 유통업(-0.48%), 의약품(-0.24%) 등은 내렸다. 장 초반 줄줄이 하락세를 보였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폭을 만회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보합으로 마감했고, LG화학(0.6%), 네이버(1.47%), 삼성SDI(1.18%) 등은 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에코볼트가 최대주주를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12% 급등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볼트는 전 거래일 대비 137원(12.65%) 오른 1220원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에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 폭이 둔화됐다. 전날 장 마감 후 에코볼트는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500만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1000원이다. 제3자배정으로 발행하며 대상은 최대주주인 오성첨단소재이다. 에코볼트는 자동차용 LED 조명 모듈, LDE 실내외 조명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자동차 헤드램프, 실내등, 정지등, 안개등, 방향등 등에 탑재하는 LED 조명 등을 개발·생산 중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탄소배출권 거래 전문기업 에코아이가 상장 이튿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틀간의 주가 급등으로 공모가를 2배 이상 상회 중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1만8600원(29.86%) 급등한 8만90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에코아이는 공모가(3만4700원) 대비 2만7600원(79.5%) 급등한 6만23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의 상한가로 공모가 대비 133.14%의 수익률을 시현 중이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에코아이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획득해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75.14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 희망밴드(2만8500원~3만4700원)의 상단인 3만47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후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경쟁률 19.7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 약 1776억원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환경업 진출 3년만에 SK에코플랜트가 국내 1위 소각 점유율, 국내 최대 수처리장 운영 등 다운스트림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가 환경업 진출 3주년을 맞아 지난 20일 공개한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환경 자회사 숫자는 24개로 늘었고, 사업구조도 소각·매립·수처리 등 다운스트림부터 폐플라스틱, 전자전기폐기물, 폐배터리 등 고부가가치 업스트림 사업까지 환경업 밸류체인을 완성했다. 국내 최다(1295개) 수처리장을 운영 중인 SK에코플랜트가 1년 간 정화한 하·폐수의 양은 약 11억700만t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1년 기준 서울시민의 연간 수돗물 사용량인 11억95만t을 웃돈다. 연간 약 35만1495t의 폐기물을 처리하는 일반소각 부문에서도 국내 1위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의료 소각 용량까지 포함하면 연간 전체 소각 처리량은 40만t을 넘어선다. 지난해 환경부가 발표한 국민 1인당 연간 폐기물 배출량이 약 347㎏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SK에코플랜트 소각시설에서 국민 약 117만명이 1년 간 내놓는 폐기물을 처리한 셈이다. 소각장 폐열은 다시 전력생산에 사용하거나 스팀으로 만들어 인근 공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2500선이 붕괴되며 출발했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달러 강세 압력으로 외국인의 매물이 개장과 함께 쏟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대형주들 대부분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64포인트(0.5%) 내린 2497.78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코스피는 외국인들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2500선을 회복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개장과 동시에 외국인 매물이 쏟아지자 2500선 아래에서 거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235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도 60억원 매도우위다. 반면 개인은 304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0.96%) 내린 7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0.78%), SK하이닉스(-1.21%), 삼성바이오로직스(-0.55%), POSCO홀딩스(-0.63%), 현대차(-0.87%), LG화학(-0.9%), 기아(-0.84%), 네이버(-1.22%)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SDI는 나홀로 0.4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힘입어 2510선을 탈환했다. 2510선에서 거래를 마친 건 지난 9월21일(2514.97) 이후 2개월 만이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91.20)보다 19.22포인트(0.77%) 상승한 2510.42에 장을 닫았다. 0.54% 오른 2504.70에 출발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 3531억원, 110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438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코스피는 유가와 금리 등 대외변수가 개선되는 가운데 달러 약세가 지속되며 외국인 수급이 유입됐다"며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째 1300원대를 밑돌자 외국인 현선물 동반 순매수, 반도체 매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섬유의복(2.19%), 건설업(1.59%), 서비스업(1.38%), 금융업(1.22%), 운수창고(1.11%), 화학(1.04%), 유통업(0.85%), 의약품(0.84%), 전기가스업(0.81%), 의료정밀(0.64%), 제조업(0.61%), 철강금속(0.50%), 종이목재(0.45%), 증권(0.36%)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 경제가 2023~2027년 기간 중 연평균 성장률 2.2%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1.1%에 그치고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도 2.2%에 불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재정지출 축소-기준금리 인상'을 고수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인플레이션을 물가목표(2%) 수준에 안착시키되 민간수요 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 조합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1일 국회예산정책처의 '한국경제 진단과 대응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예정처는 2023~2027년 기간 중 한국경제가 연평균 2.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올해 한국경제는 세수부족에 따른 재정지출 축소 가능성, 물가의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1.1%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이는 정부·한국은행·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의 전망치(1.4%) 대비 0.3%포인트(p) 낮은 수준이다. 예정처는 내년 전망(2.0%)도 정부(2.4%)나 한은·KDI(2.2%)의 전망치보다 낮춰 잡았다. 예정처는 향후 잠재성장률이 2% 초반으로 유지된다는 가정 하에 실질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올해를 저점으로 장기 균형수준으로 점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91.20)보다 13.50포인트(0.54%) 상승한 2504.70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13.08)보다 3.26포인트(0.40%) 오른 816.34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1.6원)보다 3.6원 내린 1288.0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