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인도에서 30대 미국인 관광객이 그를 도둑으로 착각한 마을 주민들에게 쫓기다 논두렁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벌어졌다.14일(현지시간) CBS뉴스에 따르면 지난 12일 인도 고아주(州) 외곽의 한 마을에서 미국인 관광객 차이타니아 홀트(30)가 논두렁에 빠져 사망했다.경찰은 홀트가 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밧줄을 이용해 그를 끌어 냈다. 홀트는 고아 서부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을 거뒀다.경찰 조사 결과 홀트는 마을 주민들로부터 도둑으로 오해를 받아 쫓기다가 논두렁에 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질퍽한 논에서 몸을 가누지 못하고 익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홀트의 가족들에게 사고 소식을 알린 뒤 인도 경찰에 이번 사고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요청한 상태다.고아주 경찰 관계자는 홀트가 지난 7월에 인도에 입국한 뒤 마을에 위치한 자택에 수상한 이들을 데리고 들어와 주민들의 의심을 샀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주민들이 영어를 알아듣지 못하고 홀트를 도둑으로 오해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홀트의 시신을 부검하기로 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현재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간판스타는 단연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이다. 그를 따라다니는 '지메시'라는 별명이 이를 잘 대변해준다. 지소연의 2015년은 꽤나 화려했다. 소속팀인 첼시 레이디스에서 리그와 FA컵 정상을 경험하며 커리어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하지만 6월 캐나다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은 아픈 손가락으로 남아있다. 팀이 16강에 오르긴 했지만 지소연의 역할은 기대 이하였다. 스페인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프랑스와의 16강전에는 아예 나서지도 못했다.월드컵에서의 아픔은 지소연이 오는 2월로 예정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최종예선을 벼르고 있는 이유다. 한국에 첫 올림픽행을 견인하면서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재차 각인시키는 것이 그의 목표다. 15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만난 지소연은 "월드컵 때 너무 부진해서 아쉽다. 지소연이 어떤 선수인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최종예선에서는 부진을 털어내야 할 것 같다"고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은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호주와 일본, 중국, 북한, 베트남을 상대한다. 2위 안에 들어야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는데 전력상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두산 베어스 김태형(49) 감독이 전지훈련 해결과제를 밝혔다.김 감독이 이끄는 두산 선수단은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 시드니로 출국했다.14년 만에 두산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김 감독은 각종 시상식과 미디어 인터뷰 등으로 누구보다 바쁜 겨울을 보냈다. 그는 "별로 한 것도 없는데 별써 캠프 시기가 왔다"며 너털웃음을 터뜨렸다.김태형 감독이 밝힌 두산의 가장 큰 당면과제는 메이저리그로 떠난 김현수(28)의 공백을 채우는 것이다. 김 감독은 "현수의 기록이 문제가 아니다. 존재감의 차이가 크다. 기존 선수들이 잘 메워줘야 하는 부분이다"고 밝혔다.좌익수 대체자원을 묻는 질문에는 "박건우는 작년 기록과 경험 면에서 어느 정도 지켜봤다. 나머지 후보들은 마무리훈련에서 본 정도다. 시범경기까지 지켜보면서 주전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고 답했다.그래도 포스트시즌을 치르며 젊은 투수들이 많은 경험을 쌓았다는 것이 큰 소득이었다. 김 감독은 "경험이 생겨서 올해는 더 괜찮을 것 같다. 투수조장 이현승과 최고참 정재훈에게 잘 이끌어달라고 부탁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경기 운영을 최대한 맡기는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배우 조정석(35)·정우(34)·정상훈(38)·강하늘(26)이 본격적인 아이슬란드 링 로드 여행을 시작한다.'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 3화에서는 스스로 '네 명의 돌머리들'이라는 뜻의 '포스톤스'라고 부르는 네 사람이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를 떠나 링로드 여행길에 오른다. 아이슬란드 외곽 도로를 따라 링처럼 둥글게 여행하는 코스를 말한다. 먼저, 히말라야를 방불케 하는 아이슬란드의 설산 속 온천을 찾아 떠난다. 설산 속 온천이 있는 크베라게르디 마을을 향하던 중 온천에 갈 것인가를 놓고 무려 6번이나 회의를 했다. 체감온도 영하 20도의 날씨에 설산을 오르고 맨몸으로 온천에 입수해 대자연을 만끽했다.아이슬란드의 아기자기한 작은 마을 셀포스에서 맞은 첫날밤, 오로라가 뜬다는 예보를 들었다. 생애 첫 오로라를 볼 수 있다는 기대를 품는데, 실제로 오로라를 마주했는지는 방송에서 공개된다.스코가포스도 소개된다. '무지개 폭포'로 유명한 스코가포스는 높이가 60m에 달하는 폭포로 사진가들의 단골 촬영지로 손꼽히는 곳. 스코가포스의 장관에 감탄하면서 어린이처럼 신나게 뛰어 놀았다. 15일 오후 9시45분 방송.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지난 2001년 이후 2~3년 주기로 구제역이 반복되고 있다.명절을 앞두고 구제역 소식이 또 들리면서 축산 농가가 긴장하고 있다. 또 소·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하지 않을까 식품업계는 노심초사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15일 "구제역은 조기 진화가 관건"이라며 "전국으로 확산되면 양돈업계는 물론 돼지고기 유통·가공업체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제역이 발생하면 양성 확진 판정을 받은 가축은 살처분 된다. 돼지고기 가격은 오르고 햄과 소시지 등 2차 가공식품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진다. 때문에 햄 제조업체인 대상과 CJ제일제당, 롯데푸드 등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식품업계는 현재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된 단계는 아니기 때문에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는 물량이 확보돼 햄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큰 문제는 없다"며 "다만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되거나 장기화되면 수급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은 크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도 "구제역이 확산되면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 후에 돼지고기 물량 확보가 어려워 진다"며 "장기적으로는 가격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어 정부의 빠른 진화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대만의 향방과 양안관계를 크게 뒤흔들 것으로 보이는 총통과 입법위원 동시 선거가 16일 실시된다. 이번 선거는 유권자 1878만명이 참여해 전국 1만5000여 곳 투표소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투표하며 밤 8시께 당락이 가려질 전망이다. 4년 전보다 69만명 가량 늘어난 유권자의 남녀 비율은 1대1.02이며 연령 분포는 20~40세 37.82%, 40~60세 38.41%, 60세 이상 23.77%다. 129만명이 처음 투표권을 행사한다. 아무래도 초장년층이 선호하는 야당에 유리한 유권자 구성이다.투표일 열흘 전인 지난 6일까지 나온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대체로 민진당 후보인 차이잉원(蔡英文·59) 주석이 국민당 후보 주리룬(朱立倫·59) 주석과 친민당 후보 친민당 쑹추위(宋楚瑜·73) 주석을 20% 포인트 이상 여유 있게 앞서나가면서 판세를 굳힌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차이잉원의 첫 여자총통 당선이 막판 이변이 없는 한 확실시 되는 배경에는 지난 8년간 마잉주 정부 하에서 중대 관계가 한층 긴밀해졌지만, 국민당 정권이 악화하는 대만경제를 돌보지 않고, 중국의 국익 추구에 지나치게 관용적인 자세를 보였다고 생각하는 민심의 흐름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 유력주자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14일(현지시간) 공화당 경선 후보들의 6차 TV토론에서 중국의 대북 정책과 위안화 평가절하 정책을 비난했다. 트럼프 후보는 이날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실내 경기장 '노스찰스턴 콜리세움'에서 열린 토론에서 "중국은 북한에 대해 전적인 통제력이 있으며 그들이 원한다면 북한 문제를 풀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후보는 하지만 중국이 "우리를 조롱하고 있다"며 "중국은 우리를 괴롭히려 한다. 그들은 통화를 평가 절하하고 우리 기업을 죽이려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최근 뉴욕타임스(NYT)가 자신이 중국산 제품에 45% 관세 부과를 고려 중이라고 보도한 것에 대해 "NYT는 늘 틀리다"며 중국의 평가절하 정책을 상쇄할 수 있는 수준으로 관세율을 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중국은 우리에게서 단물을 다 뻘아먹으려 한다"며 "중국이 우리를 불공정하게 대하면서 평가 절하를 멈추지 않고 환율이 오르게 놔둔다면 나는 분명히 중국산 제품에 세금을 물리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트럼프는 "나는 중국을 사랑한다. 중국인들을 사랑한다. 하지만 그들은 웃을 거다. 미국의 리더십이 얼마나 멍청한지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5일 오전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집권 자민당의 사쿠라다 요시타카(桜田義孝) 의원이 전날 당 회의에서 위안부를 "직업적 매춘부"등 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위안부 문제는) 한일 양국이 최종적, 불가역적으로 해결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발언을 막지는 못하지만, 정부·여당 관계자는 이를 근거로 발언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보도했다. 앞서 사쿠라다 의원은 지난 14일 자민당 회의에서 "(위안부는)직업 매춘부였다"고 발언한 후 당일 철회한 바 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뉴질랜드 교포 골프선수인 대니 리(26·한국명 이진명)가 소아 환자를 위해 거액을 쾌척했다. 15일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김홍주)에 따르면 대니 리는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대표로 출전해 받은 수당 15만 달러의 절반 가량을 소아 환자와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상계백병원에 기부했다.기부금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대리 리를 대신해 지난 12일 그의 부모가 전달했다.어머니 이수진씨는 "대니가 아픈 아이를 보면 마음 아파하고 안타까워하면서 공을 잘 치면 아픈 아이를 도와주고 싶다고 말하곤 했다"면서 "소아 환자를 돕는 건 대니가 원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기부처로 상계백병원을 선택한 계기는 대니 리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할머니의 주치의였던 신경과 박재현 교수와의 깊은 인연 때문이다.대니 리는 앞으로도 상계백병원에 '대니 리의 희망 찾기 기금'을 통해 지속적인 기부를 하겠다고 약속했다.상계백병원 김홍주 원장은 "소아외과 의사로서 소아 환자 그리고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의 환자들을 위해 보람있게 사용하겠다"고 고마워했다.프로 데뷔 이후 사회공헌활동에 꾸준한 관심을 보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진출을 노리고 있는 이대호(34)가 미국 언론이 꼽은 미계약 FA(자유계약선수) 10명 중 9위에 이름을 올렸다.샌디에이고 지역언론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15일(한국시간) FA 시장에 남아있는 상위 선수 10명을 선정하면서 이대호를 9번째로 언급했다.이 매체는 "이대호는 지난달 겨울 미팅에서 4개팀을 만난 뒤로 다소 조용하다"며 "피츠버그 트리뷴에 따르면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일정 수준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피츠버그는 지난해 한국인 선수인 강정호에게 투자해 보상을 받았다"며 "한국과 일본에서 활약한 파워히터 이대호는 포스팅비용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덧붙였다.이대호는 지난해 11월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을 공식 선언한 뒤 아직까지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아울러 이대호를 제외한 나머지 미계약 FA 선수들은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로 채워졌다.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잔류협상 중인 '홈런왕' 크리스 데이비스가 1위에 선정됐으며,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와 저스틴 업튼이 뒤를 이었다. 또 이안 데스먼드, 하위 켄드릭, 이안 케네디, 덱스터 파울러, 요바니 가야르도가 4위부터 8위를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의 측면 수비수인 임창우(23)가 팀을 떠난다. 울산은 15일 임창우가 아랍에미리트(UAE) 클럽인 알 와흐다로 이적했다고 발표했다. 임창우는 지난 12일 이미 UAE로 넘어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임창우는 울산 유스 시스템이 키워낸 선수다. 2004년 울산 산하 U-15팀인 현대중학교에 입학해 U-18팀 현대고를 거쳐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1년 울산에 입단한 임창우는 3시즌 동안 경기에 많이 나서진 못했으나 훈련장에서의 성실한 모습과 꾸준한 2군 경기 출전으로 성장을 거듭했다. 2014년에는 대전 시티즌으로 임대돼 28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클래식 승격을 이끌었다.임창우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북한과의 결승전에서 경기 종료직전 극적인 결승골로 한국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지난해 울산으로 복귀한 임창우는 주전으로 활약하며 기량이 만개했다. 8월에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을 통해 A매치 데뷔전도 가졌다.임창우는 "유소년때부터 줄곧 울산에서 생활했는데 팀을 떠나게 돼 아쉽다.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멀리서도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임창우는 "울산에서 프로 데뷔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김시우(21·CJ오쇼핑)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580만 달러)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김시우는 15일 오전 10시 현재(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CC(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를 신고했다.그는 잭 존슨(미국), 찰스 하월 3세(미국)와 동일하게 공동 6위 자리에서 1위를 노리게 됐다.1번홀(파4)부터 산뜻한 버디로 경기를 시작한 김시우는 3번홀(파4)과 4번홀(파3)에서도 연이어 버디를 뽑아냈다. 이후 5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김시우는 9번홀(파5)에서 이를 만회했다.후반홀에서는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 16번(파4)홀과 17번(파3)홀에서 한 타씩 줄였다.김시우의 이날 드라이버 평균비거리는 318.5야드였다. 그린적중률은 66.67%, 그린 적중시 퍼트 수는 1.67개를 기록했다.김시우는 17세이던 2012년말 PGA 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에 최연소로 합격했지만 '18세 입회 규정'으로 인해 2013년 투어에 제대로 나서지 못했다.이후 그는 미PGA 2부(웹닷컴)투어에서 활약했고, 스톤브래클래식에서 우승해 상금랭킹 25위 안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카라'가 데뷔 9년 만에 결국 해체한다.15일 소속사 DSP미디어는 "박규리(28), 한승연(28), 구하라(26)가 오늘부로 DSP미디어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한다"며 "다른 분야에서도 폭넓게 활동하기로 결정한 세 멤버의 앞날에 아낌없는 응원과 행복을 빌어주려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연기 활동에 관심을 갖고 배우 중심의 매니지먼트사를 물색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특히 구하라는 배용준의 키이스트로 이적한다는 설이 기정사실화 됐다.2014년 카라에 새 멤버로 합류한 막내 허영지(22)는 DSP미디어에 남는다. DSP미디어는 "최선을 다해 허영지 양의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2007년 데뷔해 '소녀시대' '원더걸스'와 함께 3대 걸 그룹으로 통했던 카라는 결국 가장 먼저 마지막을 맞았다.카라의 9년은 '업다운'의 연속이었다. 부진한 성적을 거둔 1집 이후 보컬 김성희(27)가 탈퇴하고 2008년 구하라·강지영(22)이 합류해 '미스터' 등의 히트곡을 내며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2011년 한승연·니콜(25)·강지영의 계약 해지 요구, 2014년 니콜·강지영 탈퇴 후 허영지 영입 등 숱한 멤버 교체와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