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7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연임 인사청문회를 열었지만 이례적으로 단 한 명의 증인도 채택되지 않으면서 맹탕 청문회가 됐다.이날 청문회에서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 논란과 종편채널 사업자 선정 등 정치적 쟁점과 함께 최 위원장의 재산 형성 과정 등 도덕적 검증을 놓고 여야가 치열한 공수대결을 벌였다.이날 민주당 문방위원들은 최 위원장 본인과 아들의 위장전입 문제를 비롯, 부동산 투기, 본인의 탈영 및 아들의 병역기피, 증여세 탈루, 아들의 소득세 탈루, 며느리 위장취업 등 10대 의혹에 대해 강도 높게 공세를 펼쳐왔다.민주당 김재윤 의원은 “장남 부부는 15년간 총 소득이 5547만원에 불과한데 부채 3억8000여 만원을 어디서 갚은 것인가”라며 최 후보자의 자금이 들어갔을 것으로 추정했다.김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 후보자 장남은 (주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궁궐의 아름다운 밤 풍경과 고품격 역사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명품 관광 상품인 ‘창덕궁 달빛기행’을 오는 4~6월, 9~10월 보름을 전후해 총 18회에 걸쳐 운영한다.지난해 살아 숨쉬는 궁궐 만들기의 일환으로 처음 실시된 ‘창덕궁 달빛기행’은 안내해설과 함께 돈화문–진선문–인정전–낙선재–부용지–연경당–후원숲길을 거닐며 궁궐의 야경과 달빛감상, 전통공연 등으로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에는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후원 부용정 일원에 경관조명을 보완해 운치를 더하고 내국인과 외국인의 참여 날짜를 분리했으며,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세섭)에 운영을 전담하게 하는 등 운영 절차를 개선했다.창덕궁 달빛기행의 내국인 참여일은 4월 16~18일, 5월 15~17일, 6월 15~16일, 9월 12일, 10월 11~12일, 외국인 참여일은 5월 1
서울시가 지난 17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제89차 총회에서 2016년 ‘제94차 국제치과연구학회 총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국제치과연구학회는 1920년 뉴욕에서 설립되었고, 세계 각국 치과대학 교수 및 치의학연구자 12,000여명이 활동 중인 권위 있는 학회로써, 북‧남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5개 지역으로 나눠 해마다 대륙별로 대규모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이번 2016년 총회의 서울 유치는 국제치과연구학회 90년 역사상 아시아에서 4번째로, 한국 치과계의 높아진 위상과 진보된 치의학 수준을 세계 속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을뿐만 아니라, 총회 기간 동안 140여 개국, 약 6,000여명의 외국인 참가자들이 서울을 찾게 되어 약 3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서울지역 경제 활성화 및 관광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
농림수산식품부는 국순당(주)(횡성공장)의 “우국생”, 국순당(주)(옥천공장)의 “국순당쌀막걸리”, 전주주조(주)(전주공장)의 “전주생막걸리”, 서울장수(주)(진천공장)의 “서울장수”와 “월매”, 구암농산(청송공장)의 “구암막걸리”등 5개 제조장에서 생산되는 6개 제품이 2011년 도입한 술 품질인증제에서 3. 18.자로 첫 품질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술 품질인증제는 2010년 발효된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종별 품질인증기준을 고시하고, 품질인증 희망업체의 신청을 받아 국가에서 지정한 인증심사기관이 현장심사, 제품성분분석 등을 거쳐 인증서를 교부하는 제도다.이번 첫 품질인증은 지난 1월 품질인증을 신청한 막걸리 업체 및 제품을 대상으로 인증심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서류심사, 제조장 현장심사, 제품성분분석, 관능
올 봄 여자라면 꼭 해야 할 3가지! 첫째, 봄 신상 쇼핑하기! 둘째, 멋진 남자친구 만들기! 그리고 셋째, 영화 디어 미의 유쾌한 모험을 즐기기! 불어오는 봄바람과 함께 당신의 가장 소중한 추억들을 떠올리게 할 영화 디어 미가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사랑스러운 포스터를 공개했다.화려한 직업, 프로젝트 성공률 100%의 능력, 잘나가는 애인과 멋진 프로포즈까지! 무엇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커리어우먼 마가렛에게 7살의 비밀 편지가 배달되면서 펼쳐지는 유쾌한 모험을 그린 디어 미.생일날 자신을 찾아온 시골 변호사로부터 7살의 내가 전해온 편지를 받은 마가렛. “디어 미”로 시작되는 편지 속에는 어른이 되었을 때 할 만한 일,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 등 유치하기 짝이 없는 내용들로 가득하고 마리아 칼라스, 엘리자베스 테일러, 마더 테레사
한국폴리텍대학(학교법인 이사장 허병기)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베이비붐 세대(이하 베이비부머)의 썰물 퇴직에 대비해 직업훈련 연계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시범운영을 통한 사례발굴을 통해 평생직업교육 차원의 공공직업훈련 서비스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026년 65세 인구가 20%에 다다르는 초고령사회에 진입예정이며 2050년에는 38.2%로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10년 제2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마련하여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화 대응체계 확립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한국폴리텍대학은 지자체·관련기관 등과 연계해 운영하는 베이비부머 관련하여 다양한 직업훈련 경험과 국내·외 베이비부머 훈련사례를 기초로 베이비부머의 재취업을 위한 직업훈련�
여수경찰서(서장 한기민)에서는 지난 16 여수도시공사에 16억7천만원 상당의 재산상 손해를 가한 업무상배임혐의로 여수도시공사 前사장 A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모씨는 ’10년 6월 14일경 ‘여수돌산관광문화 복합해양타운’ 조성공사의 시행사가 모 은행으로부터 15억원을 대출받음에 있어 이사회의 결의 없이 변제확약을 해 줄 의사로 모 은행 모 지점에 대위 변제해 주겠다는 취지의 대출금변제확약 내용의 공문을 작성 교부해 주어, 00은행에 예치된 여수도시공사 자금 중 15억원을 상계처리하게 하고, ’10년 3월 4일경 여수도시공사에 케이블카 사업관련 보증금으로 맡겨진 금원 중 1억7천만원을 돌산문화광광복합해양타운 조성 사업의 상인 이주보상금으로 교부해 이를 대위 변제해야 할 책임을 지게 하여 총 16억7천만원 상당의 재산상 손해�
여수경찰서(서장 한기민)에서는, 불법성인게임장으로 사용되던 폐쇄된 건물 2층에 카지노를 설치하여 일명 “바카라” 도박장을 개장한 정모씨(남, 31세)를 도박개장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주부 김모씨(여,41세) 등 7명에 대해서는 도박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도박을 개장한 정씨가 주최가 되어 지난 16일 김 씨 등 참가자들은 판돈 2,000여만 원을 가지고 트럼프를 이용, 매회 10만∼20만원을 걸고 카드 2장의 수를 합산한 숫자에서 10을 제외한 숫자를 가지고 승부를 가리는 속칭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다. 경찰은 정씨가 지난 14일 부터 도박장을 개장해 암암리에 주부들을 상대로 도박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추가 도박자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경찰은 또 도박장을 임대해준 건물주에 대해서도 도박장으로 사용할 것을 알면서 임대해 준 경우 도박방조
충남 서천경찰서는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배수로 덮개(스틸그레이팅) 등을 22회에 걸쳐 1,500만원 상당 절취한 피의자 2명과 이를 매입한 장물업자 2명을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김 모(남, 무직 33세)씨 등 2명은 형제지간으로, 지난 2월 23일 서천군 소재 모 공원에서 개당 6만원 상당의 배수로 덮개(스틸그레이팅) 161개를 렌트한 승용차에 싣고 수차 운반하여 절취하는 등 지난 14일까지 군산에서 14회, 서천에서 8회 등 22회에 걸쳐 1,500만원 상당을 위와 같은 수법으로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밖에 김 모씨 등 2명은 고물업자로서, 상기 절도범으로부터 장물인 정을 알면서도 장물을 취득한 혐의도 받고 있다.서천경찰서는 서천군청으로부터 피해신고를 접수받고, 서천․군산․익산 소재 50개소 고물상 탐문 중 장물처분 문의전화 사실 확인하고 역 발신 통화내역 분석과
소외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국악, 영화, 음악 등 1인 1예능 교육을 실시해 문화적 감수성을 키워주는 ‘예술 꽃 씨앗 학교’ 16개가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는 전국 소외 취약 지역의 400명 이하 소규모 초등학교 중 인제남초등학교 등 16개 학교를 2차 ‘예술 꽃 씨앗 학교’로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는 연 1억 원까지 4년간 지속해서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예술 꽃 씨앗 학교’에서는 소규모 초등학교의 전교생이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창의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1인 1예능 교육을 실시한다. 국악 관현악, 영화, 예술 통합 교육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를 위해 기자재, 지역 문화 기반 시설과 예술가를 연계한 예술 창작 체험 등이 지원된다.1차 ‘예술 꽃 씨앗 학교’로 선정된 바 있는 제주 �
충남도는 국토해양부가 올 3월에 수립하는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2011∼2020)에 도에서 요구한 8개 사업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충남 철도시설 확충으로 지역간 철도 이용 및 물류 수송에 큰 변화가 일 것으로 기대된다.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철도 건설법에 의거 10년 단위로 5년 마다 변경이 가능하며, 고속철도, 일반철도, 광역철도 건설의 중장기 개발계획, 소요재원 등이 포함된다.도에 따르면 △기 추진사업인 호남고속철도 230.9km 중 55.8km, 서해선(광명∼홍성) 복선전철 98.3km 중 43km, 장항선 2단계 개량사업(신성∼주포, 남포∼간치) 33.1km는 우리도 구간으로 총 3개사업이 현재 공사중이거나 설계 중에 있으며, △신규 전반기 추진사업(2011∼2015)은 장항선(신창∼대야) 복선전철 122.1km 중 107km가 반영될 예정이며,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은 제2차 철도
19년 만에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지는 ‘달 근지점(Supermoon)’ 현상이 19일 나타나며, 다음날인 20일 무창포해수욕장에서는 신비의 바닷길이 크게 열린다.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열리게 되는 신비의 바닷길은 20일 오전 10시 29분 바닷물의 높이(이상 조위)가 -24cm로 절정을 이뤄 지난 2월 20일 조위 -38cm 다음으로 1년 중 가장 낮게 나타나며, 그만큼 바닷길이 크게 열리게 된다. 신비의 바닷길은 간만의 차가 가장 큰 조석으로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이 위치해 기조력이 커져 발생하기 때문에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지는 19일과 20일에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이 크게 열리게 되며, 조석의 차가 가장 크게 나타난다. 특히 21일 새벽 4시 13분에는 해면이 상승한 만조의 수위가 759cm이며, 저녁 11시 27분에는 간조 수위가 -36cm를 기록해 하루 조석(조수의 간만)의 차이가 795cm로 지난 2002�
전북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서는 2011년에도 도시소비자를 위한 전통장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우리 고유의 한국형 전통식문화 계승 발전과 웰빙 시대에 맞는 안전한 먹 거리 제공을 위해서 매년 실시하는 장류체험교육 첫 회는 정읍 산내면에 위치한 우리누리 문화생활관에서 도시소비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28일 이루어진다.이날 행사는 김영선(농업기술원 자원식품과)과장의 전통장류 체험 교육 추진배경을 시작으로 김귀옥 운영실장으로부터 전통 재래 장 담그기 비법과 김 장아찌, 집장 등을 배워보고 우리나라 전통 식문화의 우수성에 대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며, 교육 후 참가자 전원에게는 된장 2Kg씩을 배부할 계획이다.부대행사로는 도시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먹 거리를 제공하고 도 농간 직거래를 활성화 시킨다는 차원에서 농가들이 반가공한 제품과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