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은 티크리트 지역 이슬람국가(IS) 단체에 대한 이라크 지상공격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의 공습 가능성을 이라크 정부와 논의해오고 있다고 미국 관리들이 25일 밝혔다.이 같은 논의는 이란의 지지를 받는 이라크 시아파 무장세력이 주도하는 공격을 미국이 지원하는 셈이어서 이주 민감한 문제로 받아들여진다. 미국은 지금까지 이란과 어떤 군사적 행동도 조율하지 않고 있다고 밝혀왔다.익명을 요구한 2명의 미국 관리는 미국의 공습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확인했다.또 다른 관리들은 전날 이라크의 요청으로 미국 주도 연합군이 항공감시를 시작했으며 이라크 정부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6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열리는 '천안함 용사 5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천안함 전사 장병들의 넋을 기리는 묵념을 하고 헌화·분향한다.박 시장은 추모식 종료 후 천안함 용사 묘역을 참배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한류그룹 '샤이니(SHINee)'가 국내 네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연다.2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샤이니는 5월 16~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샤이니 월드 IV 인 서울'을 펼친다.작년 3월 열린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이후 약 1년2개월만이다.SM은 "한국과 일본은 물론 아시아, 중남미에서도 단독 콘서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글로벌한 인기와 위상을 입증한 만큼, 이번 콘서트에 대한 관심도 뜨거울 것"이라고 기대했다.샤이니는 최근 도쿄돔 피날레 공연을 포함한 일본 투어 '샤이니 월드 2014 ~아임 유어 보이~'로 약 30만명을 끌어모았다. 현재까지 일본 공연 누적관객수 77만명을 기록 중이다.공연 티켓 예매는 4월2일 오후 8시부터 인터넷 예매사이트 예스24에서 할 수 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돌풍의 주역 인천 전자랜드가 기사회생했다.전자랜드는 2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와의 2014~201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신인 정효근의 활약에 힘입어 79-58로 승리했다.지난 23일 3차전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던 전자랜드는 1승2패에서 2승2패로 균형을 맞췄다.챔피언결정전 진출 팀은 오는 27일 열리는 최종 5차전을 통해 가려진다. 5차전은 동부의 홈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신인 정효근(17점)은 전반에만 12점을 올리는 등 초반 주도권 싸움을 이끌었다. 포웰(20점 10리바운드)은 상대 선수와의 충돌로 입 안이 터지는 부상을 입었지만 투혼을 발휘했다.정병국(14점)과 테렌스 레더(10점 5리바운드)도 지원했다.이날 전자랜드는 3점슛 9개를 터뜨려 '양궁 농구'의 위력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동부는 데이비드 사이먼이 1쿼터 도중에 오른 어깨를 다쳐 골밑의 강점을 살리지 못했다. 리처드슨(18점)이 분전했다. 동부는 전반적으로 극심한 야투 난조를 보였다. 윤호영은 무득점에 그쳤다.전자랜드는 초반 정영삼과 정효근의 3점슛으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정효근이 과감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S.E.S'와 가수 하이디가 '토토즐 슈퍼콘서트'에 합류한다. 25일 공연기획사 월드쇼마켓에 따르면 두 팀은 4월25일 오후 6시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토토즐 슈퍼콘서트'에 출연한다. 월드쇼마켓은 "S.E.S는 토토즐 슈퍼 콘서트 공연이 결정되면서 출연 여부를 가장 많이 문의받았던 그룹"이라면서 "바쁜 일정으로 출연확정이 미뤄지며 제작진의 애를 태우기도 했으나 팬들의 요청에 부응하고자 일정을 어렵게 조정, 출연을 확정했다"고 알렸다.이 콘서트에는 1990년대를 풍미한 가수 총 27개 팀이 출연한다. 이 중 4팀은 당일 깜짝 공개한다. 김건모, 조성모, DJ DOC, 터보, 쿨, 지누션, 이정현, 조PD, 코요태, 소찬휘, 클론, 박미경, 채정안, 룰라, 김원준, 김현정. 영턱스클럽, R.ef, 철이와미애, 왁스, 구피가 출연한다.DJ 신철이 'DJ 처리의 믹스맥(MixMac)'이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이끈다.서울에 이어 전국 투어도 나선다. 5월16일 대전 월드컵경기장, 같은 달 30일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 공연이 예정됐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우리나라 골드바가 인도네시아 수출을 계기로 중국과 아시아 전역으로 수출된다.한국조폐공사는 25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현지 홈쇼핑 채널인 오 채널(O CHANNEL)과 공사의 오롯 골드바를 판매키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내달부터 인도네시아에서 본격적으로 골드바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오 채널의 CEO 수탄토(SUTANTO)씨는 이날 MOU 체결식에서 "한국문화와 제품에 대한 관심은 놀라울 정도로 뜨거운 상황"이라며 "골드바의 수입 및 홈쇼핑 판매 결정은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 전수뿐만 아니라 한류의 힘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어 기회이자 행운"이라고 밝혔다.조폐공사는 이날 체결된 MOU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에 이어 중국, 인도 등 주요 아시아 국가를 상대로 골드바 및 기념메달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이 경우 수출액은 2016년 말까지 총 2000만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조폐공사는 보고 있다.공사는 이순신, 류성룡 등 한국 위인을 포함한 아시아 위인들의 모습을 담은 기념메달을 제작해 각국에 맞춤 수출도 할 방침이다.오롯골드바는 조폐공사의 공신력과 품질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금거래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해 6월 국내에서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이 수익성 확보 차원에서 아시아-남미 서안 노선 공동 운항하기로 했다.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은 대만 선사 양밍과 함께 7월11일부터 아시아-남미 서안 직기항 서비스를 공동으로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노선 명칭은 'WLX(West Latin Express)'로 5500TEU(20ft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10척을 투입해 매주 1차례씩 운항한다.주요 기항 항만은 심천(중국) , 카오슝(대만), 닝보(중국), 상해(중구), 부산(한국), 만사니요(멕시코), 부에나벤투라(콜롬비아), 카야오(페루), 발파라이소(칠레), 산빈센테(칠레) 등이다. 이 노선은 한진해운의 기존 남미 서안 LW1, LW2 노선을 대체한다. 한진해운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시행해 온 항로 합리화의 일환"이라며 "남미 동서안을 아우르는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영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현대상선은 이 노선 취항으로 멕시코를 포함해 남미 서안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현대상선은 3월 현재 남미 동·서안 서비스 노선 4개를 운영하고 있다. 한진해운과는 극동-남미 서안의 2개 서비스, 양밍과는 극동-남미동안 1개의 서비스를 공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부자(父子)가 사재 200억원을 출연, 동부메탈 경영권을 당분간 지켜냈다. 출연은 김 회장 부자가 동부화재 배당금 등을 활용해 100억원을 마련하고 장남인 김남호 부장이 보유한 동부메탈 채권 100억원을 출자전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업계에서 동부메탈은 김준기 회장 일가가 포기할 수 없는 회사로 지목돼 왔다. 동부메탈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동부메탈과 동부팜한농 경영권 상실은 물론 금융부문 지주회사이자 김준기 회장의 재기 발판으로 꼽히는 동부화재 경영권도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 김준기 회장 일가는 2009년 동부하이텍 정상화 과정에서 개인회사인 동부인베스트먼트(DBI) 등을 통해 재무적 투자자(FI)들에게 동부메탈과 동부화재 지분을 담보로 3100억원을 빌려 썼고, 당시 FI에게 동부메탈 등 채무불이행(디폴트)시 기한이익이 상실된다는 약속을 해준 것으로 알려진다. 김준기 회장은 개인 자격으로 연대보증도 했다.동부그룹에 따르면 3월 현재 채무 잔액은 1200억원대. 대출을 갚지 못하면 담보가 넘어가는 것은 물론 DBI은 부도 위기에 김준기 회장은 개인 파산 위기에 몰리게 된다. 동부팜한농 FI와 약정에 따라 동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이 한국 롯데그룹 내 계열사에서의 영향력이 갈수록 축소되고 있다.반면 신 총괄회장의 차남인 신동빈 회장의 입지는 강화되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롯데그룹의 후계구도가 명확해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25일 재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오는 31일로 만료되는 신동주 전 부회장의 등기임원 임기를 연장하지 않았다.이에 따라 신 전 회장은 이달에만 롯데상사, 롯데건설, 롯데리아의 경영권에서 배제되게 됐다. 현재 롯데그룹 내에서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 등의 이사로만 등재돼 있다.반면 신동빈 회장은 지난 13일 호텔롯데의 등기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신 회장은 지난달 27일 부산롯데호텔의 이사로도 선임됐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4일(현지시간)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이 "아시아·태평양 역내의 통합된 미사일 방어(MD) 우산을 구축하는 데 진전을 보고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뎀프시 의장은 이날 첫 순방지인 일본으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한국과 일본 모두 각 국의 입장에서 MD 체계 획득에 대한 책무를 다 하고 있다"며 이는 3국의 상호 운용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방문길에서 미국의 우방인 일본과 한국 양국의 군대 및 정치 지도자를 만날 계획"이라며 "이번 순방의 주요 목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미군의 전력 및 전략의 재균형에 있다"고 설명했다.뎀프시 의장은 "한국 방문에서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공중 및 미사일 방어, 군사훈련, 북한 도발 대응책 등 기존의 논의에 기초해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한국과는 6개월마다 한 번은 직접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는 양국 간 나눌 얘기가 많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북한이 한·미 합동군사훈련 기간 동안 도발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북한의 도발을 억지하는 수단이 합동군사훈련"이라며 "북한의 도발 가능성은 이를 강화할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는 입장을 드러냈다.한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4일 프랑스 남부 알프스 산악지대에 추락, 150명의 생명을 앗아간 독일 저가항공사 저먼윙스 항공기는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조난 신호를 보내지 않았으며 레이더에서 사라지기 전 약 8분 간에 걸쳐 3만 피트 이상 고도를 낮추기는 했지만 조종사가 기체를 통제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미 CNN 방송이 보도했다.저먼윙스 4U9525편의 추락 원인을 밝혀내기까지는 수 개월 또는 그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 항공기에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프랑스 내무부는 24일 95525편의 2개의 블랙박스 중 음성녹음장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발견된 음성녹음장치는 일부 손상됐지만 추락 원인을 밝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프랑스는 곧바로 발견된 블랙박스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사고 항공기는 이륙 30분 후 3만8000피트 상공을 비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후 갑자기 고도를 낮추기 시작해 레이더에서 사라질 때는 6800피트 상공까지 하강했다. 약 8분 간 3만1200피트나 고도를 낮춘 것으로 분당 3000∼4000피트씩 하강한 것으로 이는 항공기가 착륙을 위해 고도를 낮출 때와 비슷한 정도이다.이때문에 항공 전문가들은 사고 항
▲강지영(쌍용건설 사원)씨 본인상=20일 오전 8시3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 발인 27일 오전 7시, 장지 강원 철원 목련공원. 02-3010-2261
▲신안균(민주평통상임위원·전 신경식국회의원 보좌관)씨 부친상 = 25일 오후 3시, 청주 하나노인전문병원 장례식장 특2호, 발인 27일 오전 8시, 043-270-8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