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았다. 60년 전 역사학자 김성칠의 일기에서처럼 "사소한 일이라도 먼 앞날을 헤아리고 인생의 깊은 뜻을 생각해서 말하고 행할 일"을 생각해본다. 새해에는 동물화와 속물화의 거친 흐름을 되돌리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까. 세상의 인간화를 위해 무엇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작년을 생각해보면 연초의 화두는 단연 '경제위기'였다. 이명박정부는 재정확대와 금융완화의 기조를 취했으며 여러가지 무리한 일들을 벌였지만 경제위기가 파국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내수부문과 중소기업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대기업과 IT·선박·자동차 등 주력 수출부문들은 세계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고 경제의 회복세를 견인했다. 한국경제, 회복세 단정 어려워 그러나 2010년에도 경제는 중요한 문제이다. 경제의 회복추세가 지속가능하다고 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한국경제가 위기 속에서 비교적 선전했던 것은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결과이다. 국내 제조업은 수출비중이 60%에 달하여 환율 변동에 매우 민감한데, 환율이 하락하면 수출이 크게 악화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해외시장의 동향이 매우 중요하다. 가장 나쁜 씨나리오는 유럽발 금융위기와 중국의 버블붕괴가 겹치는 상황이다. 정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안녕하십니까?한나라당 대표 정몽준입니다. 2010년 호랑이해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는 호랑이의 힘찬 기상이 넘치는 국운 융성의 해가 될 것입니다. 바라시는 소원 모두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선진화를 향해 질주합시다! 2010년 새해는 역사적인 상징성이 뚜렷한 해입니다.경술국치 100년, 6.25전쟁 발발 60년, 4.19혁명 50주년, 5.18 민주화운동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우리 대한민국은 36년이나 식민 지배를 받고 3년에 걸친 전쟁을 치렀지만, 어두운 역사를 대부분 걷어낸 지 오래입니다.전쟁의 폐허 위에서 공장을 짓고 민주주의를 완성했습니다.2차 대전 이후 독립한 신생국 중에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성공시킨 나라는 우리 대한민국 뿐입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선진화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활기찬 경제, 튼튼한 안보, 통합된 사회, 창조적인 문화가 어우러진 품격 높은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 더 이상 정치가 선진화의 걸림돌이 되어선 안됩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지금 경제는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데, 정치는 오히려 위기가 심화되고 있습니다.더 이상
농촌진흥청은 국립과천과학관과 공동으로 1월 8일부터 2월 28일까지 42일간 국립과천과학관 곤충생태관에서 ‘거미 생태사진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농촌진흥청은 작년 9월 국가의 생명산업인 농업과 생명과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국립과천과학관과 생명과학관련 전시, 행사,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에 관한 상호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래의 녹색성장 블루오션 생물자원 소재로 이용 가능한 거미에 대한 특강도 마련됐다. 일반적으로 거미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무섭거나 징그럽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거미는 예로부터 질병을 치료하는 생약이자 논 생태계에서는 해충의 밀도를 억제하는 천적 등으로 이용된다. 또 수술용 복합사, 화상용 거즈 등에 활용됨은 물론, 미래의 방탄복, 우주복, 방화복 등을 대체할 차세대 신 기능성소재로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측되는 생물자원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특별 기획전이 거미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는 한편 곤충생태학교와 연계한 교육으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농업·농촌을 이해하고, 농업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극장, 백화점 등 다중이용 건축물과 50층 이상의 초고층 건축물은 테러 피해를 방지하는 설계안을 마련해야 한다. 국토해양부는 다중 이용 건축물에 대한 테러 예방을 위해 ‘건축물 테러예방 설계가이드라인’을 도입해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앞으로 바닥면적 2만㎡ 이상인 극장, 백화점 등 다중이용 건축물과 50층 이상인 초고층 건축물이 조성되는 대지는 감시가 용이하도록 주변보다 높게 만들어야 한다. 또 폭발물을 적재한 차량이 돌진하여 건축물과 충돌하는 것을 막기 위해 대지 경계에는 조경수 등을 식재해야 한다. 건축물의 형태 및 구조는 폭발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계획하고, 건축물 로비 등 다중이 이용하는 공간과 보완이 요구되는 공간은 서로 분리되도록 배치해야 한다. 이와 함께 건축물의 주요한 부분에 2방향 피난통로를 만들고, 공기 흡입구는 3m이상 높이에 설치해 외부 침입과 유해가스 유입을 방지하도록 설계한다. 가이드라인은 공사입찰·발주, 설계평가, 기존 건축물 성능평가 및 건축위원회에서 설계심의 시 활용된다. 국토해양부는 건축물의 테러예방 설계 방안 마련으로 향후 다중이용 건축물의 안전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조상 땅 찾기’를 신청하는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인감증명서 첨부 제도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조상 땅을 찾기 위하여 대리로 신청한 경우에는 위임장과 위임자의 인감증명서를 첨부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인감증명서 대신 위임자 및 대리인의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사본에 서명만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현재 조상 땅 찾기 신청인 중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가 많아 대리 신청이 많은 점을 감안해 제도 개선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종인플루엔자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2010년 1주차인 2009년 12월 27일~2010년 1월 2일 동안 ILI(인플루엔자 유사환자분율)가 9.97(잠정치)로 전주 대비 24.18% 감소했다고 밝혔다. 항바이러스제 처방 건수도 9856건으로 전주 대비 15.3% 줄었으며, 집단 발생 사례도 8건에서 2건으로 적어졌다. 대책본부는 그러나 “모든 지표들이 계속 하향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도 ILI가 높은 상황이고, 변종의 등장이나 타미플루 내성 확산 우려는 상존하고 있다”며 “유행이 종료될 때까지 신종플루 예방관리와 안전한 백신접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6개월 미만 영아 보호자와 만성질환자에 대한 신종플루 예방접종은 오는 18일부터 시작된다. 65세 이상 건강한 노인은 2월 1일부터(이중 기초생활수급자는 1월 25일부터)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폭설시 가축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가축 및 축사관리 요령에 대해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폭설 피해 축사관리 폭설에 의해 파손된 축사를 긴급히 복구하고 축사 옆 배수로를 깊게 설치해 눈 녹은 물로 인해 습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한다. 파손된 축사의 전기시설을 점검해 누전이나 합선, 감전에 의한 화재로 2차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료급여 및 분뇨처리 시설 등을 수리한다. 전파된 축사의 가축은 안전한 곳으로 임시 이동시켜 관리하고, 출하시기에 임박한 가축은 조기출하를 유도한다. 폭설 이후에는 축사바닥의 온도가 낮아질 수 있으므로 볏짚, 톱밥, 왕겨 등을 충분히 준비해 기온이 갑자기 떨어질 경우 깔아준다. 가축사양관리 외부환경이 갑자기 바뀌거나 기온이 급강하하면 가축의 생산 활동 및 유지에 좋지 않게 되므로 사료 급여량을 평소보다 10%정도 늘인다. 눈, 비가 계속될 때는 가축의 피부표면에 묻은 물은 열을 빼앗기므로 가능한 빨리 제거해 준다. 가능한 일광욕과 운동, 피부손질을 수시로 해 주거나, 적정 실내온도의 유지와 환기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준다. 위생관리 축사 안으로 들어오는 샛바람은 가축 질병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므
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제5공화국 당시 전두환 신군부가 정권을 장악할 목적으로 언론통폐합 사건에 관여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는 대회의실에서 진실화해위 이영조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서 "1980년 1월께 전두환 보안사령관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는 군부가 집권하는 방안을 검토한 데 이어 3월께 집권에 장애가 될 수 있는 언론을 조정ㆍ통제하는 내용의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또 진실화해위 조사 결과 언론인 해직, 정기간행물 폐간, 언론사 통폐합 등을 단행한 신군부의 조치는 법적 근거도 없고 법 절차와 요건에 따라 처리한 것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언론인 강제해직에 대해서는 신군부가 체제에 순응하는 언론구조를 만들려고 정보기관 자료와 보안사 요원들의 동향자료를 바탕으로 언론계 저항세력을 30%로 규정하고서 이들을 해직하도록 언론사에 강요했다고 진실화해위는 설명했다. 1도1사 방침에 따른 지방지 통폐합도 신군부의 정치적 고려에 따라 형식적인 결재조차 받지 않은 채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멋대로 집행된 것으로 조사됐다. 신군부는 또 당시 정기간행물 172종의 등록을 취소하면서 외설ㆍ부조리하고
교원평가제를 교육과학기술부가 올 3월부터 전국 초·중·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 예정인 가운데 도입 시기나 방법에 대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논란속에 7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교원평가제 법제화를 위한 6자협의체'를 공식 출범했다. 출범에 앞서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이종걸(경기 안양 만안) 위원장과 국회 교과위 한나라당 임해규 간사, 교육과학기술부 이성희 학교자율화추진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정진후 위원장,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장은숙 회장, 좋은학교바른교육학부모회 김선이 사무총장이 참석하여 법제화할 교원평가제의 구체적인 안에 대해 6자협의체 대표자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종걸 위원장은 "지금 논의되는 교원평가가 하나로 모여 적절하게 교사의 인사, 징계, 퇴출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평가제도를 만드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임해규 간사는 "지금 교원에 대해 하는 근무성적평정제가 교원의 직무 능력을 개발하는 용도로는 취약하지 않느냐가 많은 국민 생각"이라면서 "근무성적평정과 직무개발평가를 어떻게 조화시키고 통합할 것인가가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전교조 정진후 위원장은 "지금까지
한나라당 임해규 의원(경기 부천 원미갑)이 \'아프가니스탄 교육재건,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국경없는 교육가회와 서울대학교 대학원 글로벌교육협력학과와 공동으로 7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임 의원은 \"아프가니스탄의 국가 재건과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의 새 방향은 군사개입이 아니라 교육재건이라고 전문가들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제는 아프간의 교육재건을 위해 정책 및 재정적 지원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국경없는 교육가회의 박환보 연구원은 발제를 통해 \"다양한 아프간 교육재건사업 중에서도 성공적이라 평가할 만한 사업은 지원국의 이익을 최소화하고, 현지 요구에 기반한 사업\"이라며 \"아프간 종교와 문화를 포용하는 사회문화적인 감수성을 가지고 접근 할 때 교육재건사업이 현지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유성상 교수는 \"교육재건을 통한 평화 구축에 한국 정부가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국내외에 소상히 알리고, 아프간 교육재건에 긴요한 현지수요조사, 타당성 조사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 평가에도 정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오는 8일~10일까지 새해 첫 주말을 활용, 경남 통영시 매물도·전남 완도군 청산도 등 남해안의 섬 지역과 순천만, 화원관광단지 등을 방문, 남해안 관광현황을 점검한다. 문화관광 분야의 행정 수장이 남해안 섬 지역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는 것은 유 장관이 처음이다. 특히 육지로부터 상당히 떨어진 섬 지역까지 장관이 직접 방문해 사업현장을 점검하는 것은 남해안 일대 관광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문화체육관광부는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들 섬 지역의 생태 및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지속가능한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올해부터 관광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등 소프트웨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이들 섬의 매력을 한층 강화하고 친환경적인 관광개발사업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유 장관의 이번 방문 길에는 공공미술, 공간마케팅, 생태탐방, 문화기획 분야의 전문가 들이 동행해 지자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방향에 대해 컨설팅한다. 또 순천만 갯벌, 화원관광단지 등 남해안 관광개발 사업 현장을 두루 돌아보고 현장친화적인 관광정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유 장관은 앞으로 매월 1회 전국의 관광현장을 방문, 관광관계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과 아리랑 국제방송이 7일 오후 3시 서초동 아리랑국제방송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한국 문화를 해외에 널리 소개하고 국가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한국문화콘텐츠 보급, 재외문화원 운영지원 등의 활동을 해왔으며, 특히 매년 해외언론인을 초청, 우리나라의 발전상을 전파해왔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전 세계 37개국 53개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 해외유수 방송 초청 한국특집을 제작·방영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돼 우리나라를 더욱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한국 브랜드 홍보 및 해외언론 네트워크 측면에서 양 기관의 축적된 업무경험을 공유해 더 많은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올해에는 G20 회의 한국개최,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6·25 60주년 등 다양한 국내·외 행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우리나라의 국가브랜드를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비무장지대(DMZ)에서 산양과 고라니, 두루미 등 멸종위기에 놓인 포유류와 조류 32종이 발견됐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12월 7~10일 비무장지대(DMZ) 중부지역 동절기 생태계 조사를 실시하고 7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 실시된 중부지역 가을철 생태계조사의 연장으로 조류 및 포유류를 대상으로 연천군 중사천 지역, 철원군 내포리 지역 등 총 7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에 따르면 포유류에서는 멸종위기야생동물Ⅰ급인 산양과 Ⅱ급인 삵을 비롯해 고라니, 멧돼지 등 총 8종이 발견됐다. 조류에서는 멸종위기야생동물Ⅰ급인 두루미, 흰꼬리수리와 Ⅱ급인 재두루미, 독수리 등 24종의 서식을 확인했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 9월 가을철 조사 때 설치했던 무인카메라 13대를 회수, 분석한 것으로 총 7종 1287컷의 중대형 포유류 사진이 촬영됐다. 고라니의 경우 총 1287컷 중 974컷(75.7%)이 촬영돼 중대형 포유류 중 가장 많은 서식밀도를 보이고 있었으며, 이들이 야행성 동물임에도 불구하고 낮에도 많은 장면이 촬영됐다. 특히, 고라니는 야행성이며 주변 소리에 민감하나 인적이 드문 DMZ내에서는 낮에도 인간의 간섭이 없기에 자유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