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새누리당이 정권심판론에 맞서 지방일꾼론을 내세웠다. 서청원 공동위원장은 27일 여의도 서울시당 회의에서 “지방선거에서는 각 지방의 안전 시스템을 확 바꿔 놓는 데 적합한 인물을 뽑아야 한다”면서 “정몽준 후보는 풍부한 국정경험과 경륜, 국제 감각까지 겸비해 더 좋은 상품을 내놓을 수 없을 정도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황우여 공동위원장은 “서울시의 친환경유통센터가 납품한 식자재에 살충제가 검출됐다는 사실은 조용히 넘어갈 수 없다”면서 “시(市)가 설립해 운영해 온 친환경유통센터의 근본적 문제가 무엇이고, 무상급식이라고 믿고 따라온 제도가 계속 유지돼야 할 것인지 근본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언급했다.최경환 공동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는 누가 뭐래도 일 잘하는 지방 일꾼을 뽑는 선거”라면서 “박원순 후보는 일 안하는 게 특기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오로지 한 일이라고는 자기 선거운동밖에 없다”고 밝혔다.김황식 서울 선대위 고문은 “제가 국무총리를 하면서 박 후보와 국무회의를 할 수 있던 기회가 70∼80번 정도 되는데 박 후보가 참석한 것은 3∼4번이 안된다”면서 “박 후보는 생각이 다른 사람은 거리를 두고 끼리끼리 하는 마인드가 자리 잡고 있다”고
[신형수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교육․사회․문화를 총괄하는 부총리를 두겠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1년여 국정을 운영하면서 국무회의나 총리 주재 국가정책 조정회의만으로는 분야별 정책을 조정하는데 부족함이 있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이같이 언급했다.박 대통령은 “경제정책 분야는 부총리가 경제장관회의를 통해서 경제정책을 총괄 조정해 왔고, 외교·국방·안보의 경우는 국가안보실장이 컨트롤 역할을 해 왔는데, 그 외에 비경제정책 분야는 그러지 못했다”고 밝혔다.이어 “총리는 법질서와 공직사회 개혁, 사회안전, 비정상의 정상화 국정 아젠다를 전담해서 소신을 갖고 국정을 운영하도록 하고, 경제부총리는 경제 분야를, 교육·사회·문화부총리는 그 외의 분야를 책임지는 체제를 갖추고자 한다”며 “이같은 내용도 정부조직법(안)에 담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박 대통령은 “지금 사회가 너무 복잡하고, 전과는 다른 그런 규모며 구조로 변해가고 있기 때문에 각각 어떤 전담을 해 책임을 맡아 해나가야 이런 큰 국가운영을 하는데 있어서 책임을 갖고 차질없이 일이 진행되며 효율적으로 국정운영이 되리라는 점에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형수기자] 고양시 시외버스종합터미널 창고에서 26일 화재가 발생한 것에 대해 여야는 한 목소리로 피해가 최소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새누리당 함진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안타깝게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도 깊은 조의를 표한다. 부상당한 분들의 빠른 쾌유 또한 진심으로 기원하며, 사고 현장에서 더 이상의 희생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함 대변인은 “화재가 난 건물에는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이 입주해 있다고 하니 고양시를 비롯한 소방본부 등 관계 기관은 무엇보다 화재의 조속한 진압과 안전한 마무리를 위해 총력을 다해주길 당부한다”고 이야기했다.이어 “최근 안전의 중요성을 뼈아프게 경험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한 사고라 더 답답할 뿐이다”면서 “우리 사회의 근본 구조를 바꿔 더 이상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인재(人災)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 김현 수석대변인 역시 “고양 터미널 화재사건의 피해가 최소화되길 기원하며, 더 이상의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한다”고 이야기했다.김 대변인은 “먼저 이번 사고로 인해 희생당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진보당과의 연대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지만 새누리당은 통진당과의 연대 입장을 밝히라고 압박했다.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최고위원회에서 이미 의결한 통합진보당과의 선거연대는 없다는 방침에 변함이 없다”며 “지금도 그 결정은 유효함을 알려드린다”고 했다.하지만 새누리당 윤상현 사무총장은 26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경남지사 선거에서 통합진보당 후보와 단일화 필요성을 밝힌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새정치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가 문 의원 말씀의 진위를 반드시 직접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어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가 진보당과의 선거 연대 불가 방침을 밝혀온 점을 언급, “둘 중 한쪽은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며 “새정치연합이 거짓말을 했든, 문 의원이 거짓말을 했든 똑 부러지게 정리해야 한다”고 힐난했다.윤 사무총장은 문 의원의 발언에 대해 “내란을 획책하고 국가 전복을 기도한 RO의 숙주 통진당과 새정치연합이 정치적 운명을 같이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또한 “새정치연합 스스로 통진당의 종북 행위에 대해 정당성을 인정하고 면죄부 씌워주겠다는 발상”이라며 “세월호 참사 이
[신형수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안대희 국무총리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아능ㄹ 26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늘(26일) 중으로 임명동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국회는 정부로부터 임명동의안을 제출받으면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0일 이내인 6월13일까지 인사청문회를 마쳐야 한다.이런 절차를 감안한다면 인사청문회는 6월 지방선거 직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현재 가장 논란이 되는 점은 바로 ‘전관예우’이다. 안 내정자는 지난해 7월 변호사 개업 후 5개월 간 16억원을 벌어들였다.또 2012년 8월 대법관을 그만두고 한 달 만에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을 맡은 점도 정치적 중립성 측면에서 추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안 내정자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으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을 만나 “재산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세청 산하기구인 세무조사감독위원장으로 재직하던 중 한 기업의 법인세 취소소송을 변론한 게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저는 항상 바르게 살아왔다”며 “청문회에서 충분히 해명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는 법적 책임 공방까지 내걸면서 언쟁을 벌이고 있다.정 후보 측 김성태 총괄본부장과 박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26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언쟁을 벌였다.김 본부장은 “지난 5월 감사원 감사결과 서울시내 867개 학교에 보급된 친환경 농산물에서 유해 농약이 검출되고 원산지를 속인 물품이 납품됐다”며 “서울시는 친환경유통센터 학교급식기획자문위원회 주도 아래 친환경식자재를 수의계약으로 시중가격보다 30~50% 비싸게 구입했다”고 포문을 열었다.김 본부장은 “서울시의 이러한 부실 사업운영으로 인해 400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며 “박 시장과 정치나 사상, 이념이 같은 측근 인사들에 의해 이런 특혜가 일어났다”고 의혹을 제기했다.또한 김 본부장은 대표적인 측근 인사로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의 학교급식 기획자문위원장인 배옥병씨를 거론했다. 배씨에 대해 “박 후보가 시장으로 있으면서 임명한 송병춘 서울시 감사관의 부인”이라며 “나쁜투표거부 시민운동본부 상임대표였던 배씨가 이끄는 자문회가 식자재 구입방식도 결정했다는 것을 최명복 서울시의원이 요청한 자료에 의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진 대변인은 “배씨는 제도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의원이 새누리당 유승수 의원이 2억 원의 공천 헌금을 받았지만 돌려줬다고 의혹을 제기했다.박 의원은 “지난 4월8일 지방자치단체장 후보가 다른 사람으로 전략공천 되자 공천헌금을 한 A씨가 자택으로 찾아가 항의했다”며 “이에 국회의원 부인은 화를 내며 5000만원권 지폐 등 현금 2억원을 내팽개치듯 되돌려줬다”고 언급했다.박 의원은 “공천불발에 대한 합의를 하기 위한 자리에는 국회의원 부부, 최초 이런 사실을 폭로한 새누리당 전 간부 갑, 그리고 공천을 받지 못한 뇌물공여자 A씨, A씨의 전 배우자 을 등 다수가 있었다”고 언급했다.이어 “갑은 공천헌금과 관련해 구체적이고 자세한 내용이 담긴 다수의 사진을 갖고 있었다”며 “이를 국회의원에 확인해주자 국회의원은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었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박 의원은 “국회의원 부인은 갑과의 통화에서 ‘살려달라’고 했다고 한다”며 “선관위 신고자 병은 갑의 또 다른 지인 등 다수가 있는 자리에서 갑으로부터 이와 같은 내용을 여러차례 들었고 갑이 소지한 녹음파일 사진 등을 여러 차례 확인했다”고 밝혔다.또한 “선관위신고자 병은 새정치민주연합 모 도 당직자와 함께 5월25일 국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선대위원장은 26일 김진표 경기지사 후보의 ‘보육교사 공무원화’ 공약에 대해 새누리당이 비판을 하자 “새누리당은 집권 여당답게 진중한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손 위원장은 “요즘 김 후보의 공약을 대하는 새누리당과 그 후보의 자세를 보면 벌떼 같이 달려든다는 말과 대중을 선동해서 권력을 휘두르는 ‘데마고그(선동가)’를 떠올리게 된다”고 비판했다.손 위원장은 “새누리당은 세월호 사태로 조성된 관료체계의 거부감에 편승, 김 후보 공약을 왜곡하면서 보육에 대한 철학 없이 벌떼같이 달려들어 왜곡과 선동에 열중하고 있다”며 “이는 포퓰리즘을 넘은 전형적인 데마고그의 모습”이라고 이야기했다.이어 “보육교사의 단계적 공무원화는 엄마행복 정책, 저출산 극복 정책인데 재원에 대한 왜곡이 극심하다. 실제 추가로 들어가는 돈은 연 7300억, 이 가운데 경기도는 30%인 2200억원인데 남경필 후보는 연 8조라고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손 위원장은 “불안하고 초조해지면 네거티브가 기승을 부리게 되는 법”이라며 “새누리당과 그 후보는 불리해지니까 네거티브와 데마고그에 열중하고 있는데, 집권 여당답게 진중해줬으면 좋겠다. 날라다니는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후보가 22일 6월 지방선거 인천시장 선거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했다.새누리당 유정복 후보는 이날 출정식에서 “부채, 부패, 부실로 얼룩진 위기의 인천을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도시로 변모시키는 것이 시대적 사명이라 확신한다”고 언급했다.유 후보는 “13조에 이르는 부채, 전국 최악의 실업률, 9년째 전국 최하위인 대학수능 성적은 인천의 미래마저 위태롭게 하고 있다. 계속 불거져 나오는 송영길 전 시장 측근들의 각종 비리와 부정부패는 300만 인천시민을 분노케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정치적 목적을 위해 시장직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장이 아닌, 시민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유 후보는 “인천시민들과 함께 손잡고 위기의 인천을 구하겠다. 인천이 세계 중심도시로 커나갈 수 있는 성장전략을 펼쳐나가기 위해 부채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며 “인천을 통일 전초기지로 만들고 인천이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무능한 시장이냐, 힘있는 시장이냐. 측근이나 특정세력을 위한 시장이냐, 시민을 위한 시장이냐”라고 반문, 지지를 호소했다
[신형수기자] 6월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인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는 22일 본격적인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새누리당 남경필 후보는 이날 출정식에서 “경기도 혁신을 통해 일자리 넘치는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남 후보는 “국민 마음속에 깊은 상처가 채 아물지도 못한 상태에서 ‘저에게 표를 달라’는 선거운동을 해야 한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죄스러운 마음뿐”이라고 이야기했다.이어 “대한민국과 경기도의 잘못된 모든 것을 바꾼다는 각오로 구석구석을 다니며 자세히 살피겠다”면서 “바꾸지 않으면 죽는다는 각오로 일하겠다”고 약속했다.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 역시 이날 출정식에서 “경제부총리를 지낸 준비된 도지사로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일자리 도지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김 후보는 “오늘 새벽 조용히 안산을 다녀왔다”며 “우리 아이들을 지켜내지 못한 죄인의 한 사람으로 다시는 세월호 참사의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이어 “단 한 명의 생명도 구하지 못한 대통령과 집권 여당에 무한 책임을 물어야 하지 않겠냐”며 “경기도를 변화의 중심으로 만들고 수도권 승리의 선봉장이 되겠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안양동안을)은 박 대통령이 세월호 담화문에서 밝힌 ‘적폐청산’과 ‘국가개조’를 위해서는 국회가 획기적인 변화에 나서야 하며, 국민이 진정 원하는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국회부의장에 나섰다고 밝혔다.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심재철 의원은 1995년 신한국당과 한나라당 부대변인을 시작으로 지난 20년간 기획위원장, 홍보위원장, 경기도당 위원장, 원내수석부대표, 정책위의장, 최고위원 등 당의 기획·홍보·정책 등 핵심당직을 두루 거쳤다. 심 의원은 2000년 등원 첫해 7개의 국회 개혁법안을 발의하는 등 지금까지 총 20여 개에 달하는 국회·정치 개혁 법안을 발의했다. 그 중에서 국회의장의 중립적인 의사 진행을 위해 당적을 포기하도록 하는 국회법 개정안, 철새 정치 근절법과 인사청문회 강화를 위한 개정안을 비롯해 의원표결 실명제의 계기가 된 국회 표결 전광판 신설 촉구 등은 의회 민주주의를 진일보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심 의원이 지난 2012년 전당대회 출마 당시 내세운 6대 정치개혁 공약 중에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연금제도 개선, 무노동 무임금 적용, 국회윤리위 기능 강화가 새누리당의 정치 개혁 대표 공
[신형수기자] 세월호 참사 이후 시행하는 지방선거에 대해 여야의 생각이 다르다. 새누리당은 6월 지방선거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눈물을 닦아 드려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정권심판론을 꺼내들었다.새누리당 최경환 중앙선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은 22일 박성효 새누리당 대전시장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현장회의에 참석, “박 대통령의 눈물을 닦아드려야 할 때가 됐지 않았느냐”고 밝혔다.최 위원장은 “국민 모두가 이제는 눈물을 닦고 안전한 나라, 안심하고 자녀 키울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언급했다.이어 “우리가 슬픔을 딛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집권당인 새누리당 후보가 당당하게 당선돼 지방자치 행정을 이끌어야 비로소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국민의 슬픔과 분노가 표로써 말씀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정권심판론을 꺼내들었다.김 대표는 “선거가 있어야 변화가 있다”며 “모두가 죄인이라고들 하지만 반성해야 할 죄인이 있고, 용서할 수 없는 죄인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살릴 수 있었던 생명들을 죽게 만든
[신형수기자] 6월지방선거 인천시장 송경길 후보 측 윤관석 대변인은 21일 청와대 현직 행정관이 선거 개입을 했다고 폭로했다.윤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20일 새누리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의 공식일정이었던 한국노총중앙위원회 임원과의 면담 자리에 현직 청와대 고용노동비서관실에서 근무하는 김영곤 행정관이 배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공개했다.윤 대변인은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있는 지금 이 시기에 청와대 행정관이 직접 나서서 여당 후보를 지원한 것이다. 이것은 명백한 청와대의 선거개입이고, 있을 수 없는 국기문란 행위”라고 규정했다.이어 “지난 대선 당시 국가기관 선거개입에 대한 진상 규명과 처벌조차 이루어지지 않았다”면서 “그런데 재발 방지는커녕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임을 자임하는 유정복 후보를 현직 청와대 직원이 선거 사무실까지 방문하며 노골적 지원하는 행위는 청와대의 선거개입이 도를 넘고 있다는 것을 보여는 명백한 증거”라고 힐난했다.윤 대변인은 “이번 청와대 행정관의 선거개입 사건은 위법, 탈법을 넘어 공무원의 선거개입이라는 가장 기초적 금도를 넘는 심각한 국기문란 사건이다. 청와대의 즉각적이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관련자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