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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새누리당, 지역일꾼론 제기...심판론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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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방 안전시스템 바꿀 적합한 인물 뽑아야”

[신형수기자] 새누리당이 정권심판론에 맞서 지방일꾼론을 내세웠다.

서청원 공동위원장은 27일 여의도 서울시당 회의에서 “지방선거에서는 각 지방의 안전 시스템을 확 바꿔 놓는 데 적합한 인물을 뽑아야 한다”면서 “정몽준 후보는 풍부한 국정경험과 경륜, 국제 감각까지 겸비해 더 좋은 상품을 내놓을 수 없을 정도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황우여 공동위원장은 “서울시의 친환경유통센터가 납품한 식자재에 살충제가 검출됐다는 사실은 조용히 넘어갈 수 없다”면서 “시(市)가 설립해 운영해 온 친환경유통센터의 근본적 문제가 무엇이고, 무상급식이라고 믿고 따라온 제도가 계속 유지돼야 할 것인지 근본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최경환 공동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는 누가 뭐래도 일 잘하는 지방 일꾼을 뽑는 선거”라면서 “박원순 후보는 일 안하는 게 특기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오로지 한 일이라고는 자기 선거운동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황식 서울 선대위 고문은 “제가 국무총리를 하면서 박 후보와 국무회의를 할 수 있던 기회가 70∼80번 정도 되는데 박 후보가 참석한 것은 3∼4번이 안된다”면서 “박 후보는 생각이 다른 사람은 거리를 두고 끼리끼리 하는 마인드가 자리 잡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혜훈 서울 선대위 공동위원장은 “박 후보는 간첩죄로 12년형을 선고받은 무하마드 깐수의 변호사로서 당시 (언론과) 인터뷰를 했는데 최근 인터넷에서 지우는 일이 발생했다”면서 “간첩을 변호한 박 후보의 안보관을 정확히 판단하고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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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윤석열,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 준비...반대 세력 제거·권력 독점 목적”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반대 세력 제거와 권력 독점을 위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내란 특검팀은 15일 이런 것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이날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 브리핑을 해 “윤석열 등은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군을 통해 무력으로 정치활동 및 국회 기능을 정지시키고 국회를 대체할 비상입법기구를 통해 입법권과 사법권을 장악한 후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비상계엄을 선포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비정상적 군사작전을 통해 북한의 무력도발을 유인했으나 북한이 군사적으로 대응하지 않아 실패했고 이에 윤석열,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부 사령관), 여인형 (당시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 등은 국회에서 이뤄지는 정치활동을 내란을 획책하는 ‘반국가행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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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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