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0일 일본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18.09포인트(0.11%) 하락한 1만7030.28로 출발했다.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저유가와 엔화 가치 상승이 시세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전날 국제유가는 배럴당 29달러 아래로 떨어졌는데, 이란산 원유 공급 증가 우려로 유가 하락은 계속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상승한 것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엔화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것은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인해 엔화가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JPX닛케이 지수 400과 도쿄증권 주가지수(TOPIX)도 하락 출발했다. 기업별로는 소프트뱅크, 교세라, 파낙, 소니, 마쓰다 등이 하락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016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는 신태용호가 주축선수들의 휴식과 조별리그 1위 통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0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한국은 앞서 우즈베키스탄과 예멘을 모두 잡고 두 경기 만에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했다. 이에 신 감독은 이라크전 선발 명단에 큰 폭의 변화를 줬다. 지난 예멘전과 비교해 7명의 선수가 새롭게 선발로 출전했다. 8강 토너먼트를 대비해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하고 출전 시간이 적었던 이들에 기회를 주기 위함이었다.신태용호의 공격진을 이끌던 황희찬(잘츠부르크), 권창훈(수원), 문창진(포항), 류승우(레버쿠젠) 등이 모두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박용우, 심상민(이상 서울), 연제민(수원), 이슬찬(전남) 등 주전 수비수들도 휴식을 취했다.앞서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에게는 경기 감각을 익히게 했다. 공격수 김현(제주)이 첫 선발 기회를 잡았고, 유인수(FC도쿄), 황기욱(연세대), 구현준(부산),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올림픽 최종예선 조별리그 통과가 요원해보였던 북한이 대회 규정에 힘입어 간신히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북한은 19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태국과 2-2로 비겼다.조별리그를 2무1패로 마친 북한은 사우디아라비아, 태국(이상 2무1패)과 나란히 승점 2점을 기록했다. 일본이 3승(승점 9)으로 1위 자리를 꿰찬 가운데 2위 자리가 누구에게 돌아갈지 계산이 복잡해졌다. AFC의 대회 규정이 북한을 도왔다. AFC는 2팀 이상의 승점이 같으면 승자승-골득실-다득점 순으로 순위를 구분하도록 했다. 단, 해당 원칙은 순위 경쟁을 펼치는 팀간 경기에 한한다. 북한은 사우디와 세 경기에서 골득실(-1)과 다득점(5)이 같았다. 하지만 순위 경쟁을 펼친 세 팀간 치른 2경기에서는 북한이 5골을 넣었고, 사우디는 4골에 그쳤다. 이로써 북한은 사우디와 골득실에서 일찌감치 멀어진 태국(-4)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A조 1위로 올라온 개최국 카타르와 8강에서 맞붙는다. 2016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에 대한 희망도 살렸다. 본선행 티켓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대한항공이 19일 모로즈, 정지석, 김학민 삼각편대를 앞세워 우리카드를 완파하고 1위로 도약했다. 대한항공은 19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14 25-20)으로 승리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승리로 17승 8패로 OK저축은행을 따돌리고 1위로 도약했다. 우리카드는 5승 20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러시아 용병간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에서 대한항공의 모로즈는 한 수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러시아 1부 리그 출신의 위용을 과시했다. 러시아 2부리그 득점왕 출신의 알렉산더는 공중에서 유영하듯 긴 체공시간을 살려 공격을 펼쳤으나 상대적으로 위력이 떨어졌다. 모로즈는 묵직한 오픈 공격과 후위공격으로 손쉽게 득점에 성공하며 수준차를 보여줬다. 1세트 승부의 분수령은 중반 이후. 모로즈는 위력적 공격을 잇달아 꽂아 넣은 데 이어 알렉산더의 공격을 가로막기하며 점수차를 16-11로 벌렸다. 17-13에서도 다시 공격 후위공격을 터뜨렸다. 김학민과 정지석도 우리카드 격파의 선봉에 섰다. 김학민은 18-14에서 속도감 넘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국제가수 싸이(39)의 '강남 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25억뷰를 넘기며 전무후무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남스타일' 뮤비는 20일 오전 8시 기준 유튜브 조회수 25억18만7627뷰를 기록하고 있다. 2012년 7월15일 공개된 이후 3년6개월 만에 쓴 대기록이다. 지난해 8월 유튜브 사상 최초로 24억뷰를 달성한 데 이어 약 5개월 만에 또 다른 기록을 썼다. 구글 유튜브 사업부는 지난해 3월 계속되는 '강남스타일' 기록 경신에 21억으로 설정해놓은 최대 조회수 시스템을 경 단위인 922경뷰로 업그레이드를 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강남스타일'뿐 아니라 싸이의 다른 뮤직비디오들도 꾸준한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해 12월1일 공개된 정규 7집 '칠집싸이다' 타이틀곡 '대디' 뮤비는 19일 1억뷰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강남스타일', '젠틀맨', '행오버'에 이은 4개 뮤직비디오가 연속해서 1억뷰를 넘겼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빅뱅'의 '뱅뱅뱅'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 1억건을 돌파했다. 19일 소속사 YG엔터테이먼트에 따르면 '뱅뱅뱅'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7시10분 기준 유튜브 조회 수 1억 4964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1일 유튜브 공개 후 약 7개월만이다. 강렬한 색감과 빅뱅 멤버들의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뮤직비디오다.최근 1억9840만건을 넘어서며 2억건 돌파를 눈앞에 둔 빅뱅의 또 다른 히트곡 '판타스틱베이비' 뮤직비디오에 이어 두 번째로 1억건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YG는 "이는 국내 남자그룹 중 최초의 기록"이라고 자랑했다. 앞서 '뱅뱅뱅' 뮤직비디오는 지난달 7일 유튜브에서 발표한 '올해 세계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에서 1위를 차지했다.지난 한해 집계 결과 당시 6월 발표한 '뱅뱅뱅'이 9500여만 조회 수를 올렸다. '루저' '베베' '우리사랑하지말아요' '맨정신' 등 빅뱅이 올해 발표한 노래 5곡이 10위권 내 포함됐다. YG는 '뱅뱅뱅'의 1억건 돌파를 기념하는 포스터를 게재, 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이날 YG의 또 다른 소속 가수 싸이(39)의 '대디'도 1억건을 넘겼다.
◇승진 ▲주거복지처장 김재만(1급) ▲다산신도시사업단장 고필용(1급) ▲복합사업처장 조영애(2급) ▲동탄신도시사업단장 임일재(2급) ◇전보 ▲주택사업처장 김동석 ▲안전기술처장 박규훈 ▲미래전략처장 조우현 ▲도시재생처장 박기영 ▲광교신도시사업단장 최성진 ▲산업단지처장 차영호 ▲정책사업처장 김종일 ▲평택사업단장 박태호 ▲북부발전기획처장 홍철화 ▲북부발전사업처장 임선문 ▲윤리경영지원실장 정관태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 출연진과 제작진이 19일 태국 푸껫으로 휴가를 떠났다.tvN은 "포상휴가는 4박5일 일정"이라며 "류혜영은 미리 예정돼 있던 가족여행 때문에 불참한다. 혜리는 개인일정으로 인해 후발대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16일 최종회에서 케이블채널 사상 최고시청률인 평균 19.6%, 최고 21.6%를 올린 드라마다.후속작은 tvN 개국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연출 김원석·제작 에이스토리)이다. 22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된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집트 경제의 생명줄과 같은 관광산업이 지난해 10월 러시아 여객기 추락 사고로 인해 최근 20년 사이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8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히샴 자조우 이집트 관광장관은 이날 지난해 자국 관광산업 실태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자조우 장관은 지난해 10월 31일 시나이반도 상공에서 러시아 여객기가 추락한 이후 관광부문이 매달 2억8300만 달러(약 3412억7000만 원) 상당의 손실을 봤다고 주장했다.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소행으로 추정되는 여객기 추락 이후 휴양지로 유명한 이집트 해안 지역을 찾는 관광객은 50% 가량 급감했다. 자조우 장관은 러시아 여객기 추락 사고의 여파가 너무나 막대해 최근 관광도시 후르가다에서 유럽인 관광객들이 괴한에 피습당한 사건은 경기에 별다른 영향이 없었을 정도라고 우려했다.자조우 장관은 경기를 원상복귀하는데 약 12개월의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주로 아랍국 관광객 유입을 증진해 손실을 만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지난해 이집트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약 930만 명으로 전년보다 6% 감소했다. 작년 국가 예산 가운데 61억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지난해 말 송년 불꽃놀이 중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호화호텔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으로 건물외장재가 지목됐다.화재는 지난해 12일31일 오후 9시30분께 부르즈 칼리파와 마주한 63층짜리 고급 호텔 '디 어드레스 다운타운 두바이'에서 발생했다. 20층 빌딩 바깥쪽 테라스에서 불길이 50m 이상 치솟아 건물 외벽을 따라 순식간에 번졌다. 이 같은 화재는 두바이와 그 주변일대 고층빌딩에서 지난 20년간 3차례나 발생했다. AP통신은 18일(현지시간) 자체 조사 결과, UAE에서만도 비슷한 유형의 화재가 최소 8차례 발생했고 전 세계 주요 도시들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건축전문가들과 화재안전 전문가들은 화재의 원인으로 건물 외장재인 알루미늄 복합 패널의 한 피복을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보통 외장재에는 내화성 피복제를 사용하지만, 두바이 등 여러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한 건물에 사용된 외장재는 엄격한 안전기준에 맞지 않아 불길 확산을 막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두바이를 비롯해 UAE의 여러 도시들이 건축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도입했지만, 전문가들은 얼마나 많은 고층건물이 가연성 패널을 사용해 불길이 순식간에 번지는 화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6 전국남녀종별종합스피드선수권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모두 153명의 선수들이 참가 신청서를 낸 가운데 출전선수 명단은 이날 오후 열리는 감독자 회의에서 확정된다.'빙속여제' 이상화를 비롯해 박승희(이상 스포츠토토), 이승훈, 모태범(이상 대한항공) 등 주요 선수들은 출전하지 않는다.이상화는 지난 14일 캐나다로 출국해 개인훈련을 하고 있다.박승희, 이승훈, 모태범 등은 이달 말 열리는 2015~2016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불참한다.전날 ISU 주니어월드컵에서 금메달 5개를 합작했던 박기웅(의정부고)-박지우(의정부여고) 남매도 출전이 불투명하다. 주니어 대회에 출전한 대표팀은 19일 오후 귀국했다.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실업부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출전 선수들은 500m·1500m·3000m·5000m 등 4개 종목의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여자선수와 초등부는 500m·1000m·1500m·3000m다.대학 및 일반부와 달리 초·중·고등부는 참가자격이 제한된다. 초등부는 이달 초 열린 백곰배대회 2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골든스테이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퀴큰론즈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스테판 커리의 활약을 앞세워 132-98로 완승을 거뒀다.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진출팀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당시 골든스테이트가 4승2패로 정상에 올랐다.우승팀 골든스테이트는 지난달 26일 시즌 첫 대결에 이어 두번째 대결까지 완승을 거뒀다. 직전 경기까지 3경기에서 2패를 당하며 주춤했지만 클리블랜드를 대파하며 38승(4패)을 올려 건재함을 과시했다.에이스 스테판 커리가 3점슛 7개를 포함해 35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안드레 이궈달라(20점 5어시스트)도 맹활약을 펼쳤다.동부콘퍼런스 2위인 클리블랜드(28승11패)는 대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르브론 제임스는 16점 5리바운드로 봉쇄됐고 카이리 어빙(8점 5리바운드)도 부진했다.초반부터 일방적인 경기였다. 골든스테이트는 70-44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에 아예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제작발표회에 나온 게 4~5년 만이다. 감회가 새롭고 설렌다. 다시 설 수 있게 돼 꿈을 꾸는 것처럼 행복하다."탤런트 박시후(38)는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OCN 드라마 '동네의 영웅'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곽정환(44) PD를 비롯해 이수혁(28), 권유리(27), 조성하(50), 윤태영(42), 정만식(42), 최윤소(32) 등 출연진이 자리를 함께했다.'동네의 영웅'은 사적인 복수를 준비하던 전직 비밀요원 백시윤(박시후)이 취업준비생(이수혁)·생계형 경찰관(조성하)과 함께 동네의 영웅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다.박시후는 아픈 상처를 간직하고 복수를 꿈꾸는 전직 비밀요원 '백시윤' 역을 맡았다. 비정규직 청년 '최찬규'(이수혁)를 요원으로 성장시켜 악에 맞서 싸워나간다.박시후는 SBS TV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이후 약 3년 만에 복귀한다. '청담동 앨리스' 종방 후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돼 연예계를 잠시 떠났다. 피해자 고소 취하로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으며, 한동안 중국 활동에 주력해왔다.박시후는 "복귀 시점을 정해놓지는 않았는데, 그러던 중 '동네의 영웅'을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