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경상북도는 30일부터 시행되는 학대피해아동 즉각분리제도에 대비하기 위해 도・시군 즉각분리제도 대응 추진단으로 구성된 공무원과 시군 APO(학대예방경찰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참여하는 권역별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3월 18일, 구미)을 시작으로 남부(22일 오전, 경주), 동부(22일 오후, 포항), 북부(23일, 안동) 등 순서로 유관기관 권역별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여 세부 역할을 정립하고 유기적인 연락체계를 점검했다. 즉각분리제도는 1년에 2회 이상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된 아동에 대한 현장조사 과정에서 학대피해가 강하게 의심되고 재학대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에 피해아동을 보호조치 할 때 까지 일시적으로 분리하여 보호하는 제도이며, 경북도에서는 피해 아동의 보호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대응체계 점검 및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제도 시행에 대비하고 있다. 우선 경북도는 분리된 피해아동을 일시보호 할 수 있는 인프라 확충을 위해 도내 5개소인 학대피해아동쉼터를 구미에 추가 설치, 40명 정원의 일시보호시설을 포항에 설치하여 단기보호 여력을 마련 중이다. 또한 일시가정위탁, 만 2세 이하 학대피해아동을 최장 6개월까지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와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기식)와 맞춤형복지팀은 오는 4월 1일부터 2개월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복지안전망 구성원 확대'와 '저소득 중장년층(40세~64세) 발굴'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우선, 복지안전망 구성원 확대를 위해 자연부락이 많은 면단위 지역의 특성상 이장과 협의체 위원만으로는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한계가 있어, 지역주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리별 반장(125명)을 복지안전망 구성원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실직, 휴폐업, 소득상실 등으로 생활고를 겪는 중장년층이 늘어나고,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저소득 중장년층에 대한 발굴조사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하여, 협의체 위원과 함께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리별 반장가구 방문 시 참여인원을 최소화하고, 홍보전단지(스티커) 및 「복지위기가구 발굴 시 신고절차」안내문을 제작하여 배부함으로써, 대면 접촉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조사로 발굴된 저소득 중장년층에 대해서는 구직신청 안내 및 지역특화사업 등과 연계하여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권기식 위원장은 “찾아가는 보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덕군 영덕읍에서 벚꽃 버스킹이 열린다. 영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공감예술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오는 31일부터 4월4일까지 5일간 영덕읍 덕곡천, 영덕군민운동장, 영덕시장 등 벚꽃길을 따라 하루 2회 진행된다. 영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고수호 위원장)가 추진하며, 영덕군 관내 팬플룻, 색소폰, 통기타, 하모니카, 아코디언, 가야금, 민요 등 13개 장르의 음악 동호회가 참여해 영덕의 봄날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공연과 함께 공연장 주변에서는 2020년 동아리교육 성과품 및 유화전, 시화전, 사진전 등 작품도 전시해 음악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영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는 코로나19와 태풍으로 오랜 기간 문화 공연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활기를 주고,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영덕읍 배후마을까지 확대해 찾아가는 문화 활동을 할 계획이다. 고수호 주민위원장은 “아름다운 벚꽃길을 따라 개최되는 벚꽃 버스킹 공연에 많은 지역주민들이 나와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 주재로 영양군의 미래 발전방안을 제시할 '영양군 2030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용역' 2차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향후 10년 간 영양군을 이끌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각 분야별 정책을 점검해 실효성 있는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 수행을 맡은 (재)한국산업개발연구원은 ▲새천년 지속가능한 영양군 농업·농촌 만들기 ▲영양군 미래 성장 산업 육성 ▲스마트 도시 영양 만들기 ▲사통팔달 영양군 만들기 ▲영양 지오트레일(Geo trail) 구축 ▲영양군 교정시설 유치 ▲미세먼지 프리 존(Free Zone) 조성 ▲영양 보건의료원 건립 ▲지속가능한 미래지향적 교육 인프라 구축 ▲스마트 행정 시스템 구축 등 10대 핵심 사업 계획을 설정하고 미래 발전 전략과 부문별계획 수립안에 중점을 둔 용역 계획안을 보고했다. 오도창 군수는 영양군 2030 중장기 발전계획은 군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계획인 만큼 군민이 만족하고 공직자가 공감할 수 있도록 계획수립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양군에서는 보고회에서 논의된 제안 사항을 수정·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26일 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6일까지 청송군민운동장 및 진보생활체육공원에서 전국 고등축구리그(경북권역)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축구협회, 청송군축구협회가 주관하며 청송군, 청송군의회, 청송군체육회가 후원하는 대회로, 올해는 경북에 있는 10개교가 참석해 총 90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2009년 정식 출범되어 올해 13년째를 맞는 전국 축구리그는 초‧중‧고 리그 운영을 통해 공부하는 축구선수 육성 및 축구 경기력 향상에 목표를 두고 있으며, 지방 축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회에는 경북 지역의 우수한 축구 명문고들이 참가해 서로 멋진 승부를 펼칠 예정이며, 특히 코로나19 대책으로 철저한 방역·통제와 함께 무관중 경기로 진행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렵게 대회가 개최된 만큼 철저한 방역으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전국 규모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관광 및 지역경제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경상북도의회 조현일 교육위원장(경산)은 29일 탈(脫)플라스틱 확산을 위한 ‘고고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여 환경 사랑의 의지를 다졌다. 고고 챌린지는 일상생활 속 플라스틱사용을 줄이기 위한 SNS 릴레이 캠페인으로 ‘하지 말아야 할 실천’ 1가지와 ‘해야 할 실천’ 1가지를 약속하고 다음 챌린지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상북도의회 박태춘 의원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조현일 의원은 ‘일회용품사용은 거절하고!, 친환경제품 사용은 늘리고! 를 약속했다. 경상북도의회 조현일 교육위원장(경산)은 “1회용품 사용이 늘어 플라스틱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 후손들에게 더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가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28일 개최된 경북·대구 현장 소통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지원 소상공인 정보공유 및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에 대한 자가격리 지침 마련 등을 건의했다. 오는 4월 13일까지 운영되는 '권역별 현장 소통형 중대본 회의'는 매주 화요일·일요일 주 2회 중대본 정례회의로 개최되며, 권역별 현장의 사례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기초자치단체장들도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 전찬걸 울진군수는“행정 주도의 방역에서 벗어나, 민간주도로 '생활백신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자율적 참여적 방역을 실시하여 호응을 얻고 있고, 소상공인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정부 지원금 정보를 지자체와 공유하여 사각지대의 어려운 소상공인지원에 힘쓰자”고 건의하고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지침을 조정해줄 것”을 건의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경북도서관은 오는 4월 13일부터 7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지역주민들이 시(詩)라는 공통 주제로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안도현 시인과 함께하는 시 읽는 저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도현 시인과 함께하는‘시 읽는 저녁’은 지역출신 작가와 함께 정기적인 시 읽는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는 감성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답답한 일상에 시 한편이 주는 위로와 작은 활력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시를 좋아하고, 함께 책 읽는데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성인)을 대상으로 ‘이 시를 그때 읽었더라면’ 시집을 같이 읽고 서로의 느낌을 이야기하면서, 친목도모와 함께 마음의 평안과 울림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운영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4월 한 달간은 비대면(ZOOM)으로 운영하면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강좌로 전환해 운영 할 계획이며, 강좌에 참여하는 모든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등록부 관리, 발열체크, 마스크 쓰기 등을 철저히 시행한다. 남창호 경북도서관장은 “시는 혼자 읽는 것보다 여럿이 같이 읽는 것이 전해지는 감동이 훨씬 크다”며, “시인과 함께 시를 읽으며 시의 매력에 빠지고, 자신의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안동시는 농촌 이주를 원하는 도시민에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하는 귀농․귀촌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도시생활에 지친 사람들이 전원생활을 꿈꾸며 농촌에 대한 가치 상승 등으로 귀농·귀촌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시는 농촌지역에 젊은 인적자원을 유입하여 후계농업인력을 확충함으로써 젊고 활기찬 농촌으로 조성하고자 예비 귀농·귀촌인의 이주를 지원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우선, 귀농인의 집 5개소를 조성하여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일정기간 동안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체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 귀농인 이사비용지원, 정착지원금, 농어촌진흥기금,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비 지원 등으로 주거환경개선과 영농정착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년창업농 지원금, 청년 예비농업인 멘토링 지원 등 농업인력 핵심 기반인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각종 귀농시책을 개발하고 있으며, 역량 있는 청년농부들을 적극 육성해 일자리 창출 및 농촌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24일 맑은 울진의 공기를 활용한 특화사업 개발을 위한 ‘미세먼지 청정지역 울진 브랜드 개발 및 실행계획 연구용역’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울진군은 지난해 초미세먼지가 연평균 11㎍/㎥(환경부 초미세먼지 환경기준 15㎍/㎥이하)를 기록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청정한 지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결과는, 동해안의 지형적인 영향, 전국 최대의 금강소나무숲 등의 자연환경과 지난해 13억원을 투입한 전기자동차 보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도시미세먼지 안심공간 조성등의 사업을 펼친 결과이며, 금년도에는 25억원을 투입하여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메이선에서는 울진의 자연자원과 국내외 대기질 관련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명품 청정 도시 브랜드 개발 및 신규 전략 사업을 7개월 동안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맑은 공기를 활용한 다양한 특화 사업이 발굴되면 전세계적 웰니스 열풍에 따라 많은 관광객이 울진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미세먼지 없는 울진의 맑은 공기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 된 강점으로 이를 적극 활용하는 전략을 수립하겠다”며 “매년 황사와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사)한국여성농업인 청송군연합회(이하 한여농)는 지난 25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019년부터 2년간 청송군 여성농업인의 권익증진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힘써온 제13대 김은주 회장이 이임하고 제14대 최상희 회장이 취임해 앞으로 2년간 한여농을 이끌어 나가게 됐다. 김은주 이임회장은 “임기동안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와 지위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오면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동참해준 임원과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는 감회를 전했으며, 최상희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농업은 생산중심에서 가공, 유통, 농촌관광 등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세분화되면서 섬세한 여성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그에 발 맞춰 한여농이 미래 농업을 이끌어나갈 단체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축하 화환을 대신해 성금을 기탁 받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쓸 수 있도록 청송군에 전달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 입암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우재윤), 새마을부녀회(회장 장명숙)는 새봄을 맞이해 26일에 자체적으로 관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40여 명의 회원들은 코로나19 방역 및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하천 및 농경지 주변의 생활쓰레기와 폐비닐, 농약빈병 등을 수거하며 지역 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우재윤 입암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주민들이 쾌적하게 봄의 여유를 즐겼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깨끗한 내 고장을 만들기 위해서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봄철 농번기의 바쁘신 중에도 참여해 주신 회장님과 회원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깨끗하고 살기 좋은 영양군을 위해서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은 미래 어업자원 확보와 안정적인 어업 생산성 증진 등을 위한 연구개발에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3대 중점과제를 구상하여 ▷지역특화 품종의 연구개발 주력 ▷어업인 선호 고부가 품종 자원화 ▷수산 생명자원 회복 및 산업화 활용연구에 선택과 집중을 통한 어패류 총 8품종 320만 마리를 자원화 하여 동해안 황금어장의 전설을 회복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지역특화 어종인‘줄가자미’연구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2019년 줄가자미(속칭:이시가리) 인공종자생산을 국내외 최초로 성공해 새로운 역사를 쓴 이후, 자원회복의 대명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량생산 기술개발 및 어미화 육종으로 완전양식 연구에 매진한다는 후문이다. 대부분 모래지형인 경북연안은 가자미류 서식에 적합한 해양환경으로 국내 가자미류의 60%가 서식하고 있으며, 이미 2010년 강도다리를 시작으로 2013년 돌가자미, 2015년 문치가자미 종자 대량생산 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 또한, 사라져가는 한해성 품종 자원개발 및 보존도 속도를 낸다. 수심 35미터 저층해수를 활용한 대문어 종자생산 연구개발은 국내 첫 생산을 목표로 야심차게 출발하여 먹이생물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