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의 3분의 1 가까이가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아직까지 완전 폐쇄된 상태라고 8일 유엔 관광 기관이 말했다. 세계관광기구(WTO) 보고서에 따르면 2월 현재 해외 관광객들이 몰리던 217개 관광지 중 32%인 69곳이 외국인에게 입장 절대불가 상태다. 아시아와 태평양이 30곳, 유럽이 15곳 및 아프리카가 11곳이다. 코로나19 1차 정점이던 지난해 5월에는 폐쇄율이 75%였다가 록다운 조치들이 해제되고 재확산 바람이 몰아치기 직전인 11월에는 27%까지 낮아졌다. 다시 늘어나 3분의 1에 육박했다. 지난해에는 해외 관광객 수가 10억 명, 74%나 급감해 '역사상 최악의 해'였다. 관광업 수입이 1조3000억 달러(1450조원) 감소했는데 이는 2009년 금융위기 때의 11배에 해당된다는 것이다.
"영국 자료 등 AZ 유효성 검토…예방접종전문委 심의"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시설 등 37만7000명 AZ 접종 "코백스 3월 물량·2차 접종분 등 활용…접종계획 수립" 의사 21명 등 65세 이상 화이자 접종자 현재까지 73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방역당국은 이번주에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주 전문가들은 영국 등 해외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자료로 부족했던 유효성 근거가 확보돼 국내에서도 고령 접종을 할 수 있다는 의견을 당국에 전달했다.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허가되면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입원·입소·종사자 37만7000여명의 접종이 곧 시작될 전망이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은 8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층에서의 효과는 영국과 스코틀랜드에서 실제 접종 후의 효과에 대한 평가 데이터들이 발표됐다"며 "이번에 발표된 내용을 통해 이번주에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어 심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
도쿄 115명 지바 73명, 사이타마 65명 홋카이도 63명 가나가와 59명 일일 사망 도쿄 17명 지바 5명 사이타마 4명 등 45명·총 8321명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환자가 600명 발생해 엿새 만에 1000명대 밑으로 떨어졌지만 도쿄도 17명, 지바현 5명, 사이타마현 4명 등 40명 이상이 새로 목숨을 잃었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8일 들어 오후 8시50분까지 600명이 코로나19에 추가로 걸렸다고 전했다. 수도 도쿄도에서 116명, 오사카부 38명, 지바현 73명, 사이타마현 65명, 가나가와현 59명 등 전날보다 절반 정도 준 감염자가 나왔으나 누계 확진자는 44만1200명을 넘었다. 일일환자는 2월 1일 1791명, 2일 2323명, 3일 2629명, 4일 2575명, 5일 2372명, 6일 2278명, 7일 1630명, 8일 1217명, 9일 1568명, 10일 1885명, 11일 1690명, 12일 1301명, 13일 1360명, 14일 1364명, 15일 965명, 16일 1308명, 17일 1446명, 18일 1537명, 19일 1302명, 20일
[시사뉴스 신선 기자] 경기 안양시에서 가족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다음날 가족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8일 일가족 3명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1144~1146번으로 각각 분류됐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1142번 확진자 A 씨의 동거가족이다. 관내 동안구에 거주하는 A 씨는 지난 6일 발열, 오한 등의 발현 증상을 보여, 안양종합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A 씨의 감염경로는 불분명한 상태다. 이에 반해 가족 3명은 모두 각기 다른 발현 증상을 보였다. 1144번은 근육통과 몸살 기운을, 1145번은 가래를, 1146번은 기침과 근육통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간호사 2명 외 접종 후 감염 의료진 더 있어" "접종 전 이미 감염 또는 접종 후 노출 가능성" "접종 후 항체형성까지 시일 걸려…이례적 아냐" 당국, 1차 접종후 확진땐 2차 접종 대상서 제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에서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뒤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례가 현재까지 3명으로 확인됐다. 모두 의료진이다. 당국은 백신 접종 전에 이미 감염됐거나 접종 후 항체 형성 전 바이러스에 노출돼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며, 접종 후 확진되는 사례는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영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접종 의료진 중 확진으로 언론 보도를 통해 확인된 케이스 외에도 그 전에 감염된 사례가 한 건 더 있다"고 밝혔다. 새로 밝혀진 접종 후 확진 사례는 의료진이다. 그러나 이 의료진의 소속과 접종·확진 날짜 등 구체적인 신원과 감염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어떤 백신을 접종했는지는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28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은 국립중앙의료원(NMC) 코로나19 경증환자 수용 신7병동 간호사 2명이 확진됐다. 간호사 A씨는 백신 접종을 맞은 지 닷새가
지난 2일 전세버스 이용해 입소…동기생 20여명 음성 상무대, 생활관 2주 격리 뒤 본 교육…영내 접촉자 없어 [시사뉴스 신선 기자] 전남 장성 상무대에서 교육을 받기 위해 입소한 초급장교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8일 전남도 방역당국과 상무대에 따르면 장성 상무대에 교육을 받기 위해 입소한 초급장교 2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남 879번·888번 확진자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전남 879번 확진자는 지난 6일 감염 판정을 받은 도봉구894번과 지난달 28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888번 확진자는 879번의 밀접촉자로 파악돼 지난 7일 검사가 이뤄졌다. 이들은 검사에 앞서 두통과 발열 등의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들은 지난 2일 장교교육을 받기 위해 20여명과 함께 전세버스를 이용해 입소했으며,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음성 경계에 있어 격리 생활을 했다. 확진자 2명을 제외한 나머지 교육생은 음성이다. 상무대는 교육생들을 생활관에서 2주동안 격리한 뒤 코로나19 검사 결과에 따라 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무대 내에서 확진자의 추가 접촉자는 없는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이낙연, 공공선대위원장 김태년 ‧ 김종민 국민의힘 중앙선대위원장 김종인, 부위원장 주호영·정진석·유승민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8일 여야가 모두 4·7 재보궐선거에 대비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시동을 걸며 승리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의 박영선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캠프에서 중앙선대위 1차 회의를 열고 "서울시 대전환, 합니다. 박영선, 박영선, 박영선" 구호를 외치며 박 후보의 선전을 기원했다.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이낙연 대표는 "박영선 후보는 오랜 시간 서울시장을 꿈꾸고 설계한, 구상과 전략을 동시에 갖춘 보기 드문 지도자"라며 "박영선 후보에게 시정을 맡겨주면 시민이 함께 꿈꾸던 서울을 앞당길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상임선대위원장인 김태년 원내대표는 "박영선 후보는 변화와 도전의 상징이다. 지금껏 걸어온 길은 최초의 상징이었다. 최초의 여성 메인 앵커, 정치 입문 후 첫 여성 원내대표를 역임했다"라며 "세계 여성의 날을 빛낼 최초의 여성 서울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특히 "중기부 장관 2년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수많은 성
누적 확진자는 2만9253명으로 증가 집단감염 7명·경로조사중 18명 추가 기타·타시도 확진자 접촉 45명 늘어 성동구 "응봉초관련 300명 전원음성" 강동구 강명초 66명 검사…원격수업 [시사뉴스 신선 기자] 8일 서울 지역에서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4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18명이 줄어들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70명, 해외 유입은 4명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감염경로는 관악구 지인·직장 관련 1명(누적 29명), 동대문구 요양병원 관련 1명(누적 15명), 구로구 의료기관 관련 1명(누적 14명), 강동구 광문고등학교 관련 1명(누적 14명), 기타 집단감염 3명(누적 1만647명)이다. 해외유입 4명(누적 950명), 기타 확진자 접촉 41명(누적 9429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4명(누적 1300명), 감염경로 조사 중 18명(누적 6811명)이 발생했다. 서울 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9253명으로 증가했다. 구로구에서는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7명 중 3명의 감염경로는 가족간 감염으로 조사됐다. 다른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나머지 1명은 확진
국민의힘, 정양석·성일종·권택기 등 3인 확정 국민의당, 이태규 필두로 정연정·송경택 거론 TV토론, 여론조사 등 쟁점 논의 본격화 예상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야권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단일화 협상을 위한 실무팀 구성이 8일 윤곽을 드러냈다. 국민의힘은 실무팀 구성을 확정 지었고 국민의당도 이날 중으로 구성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성이 완료되면 양당 실무팀은 이르면 오는 9일 오전 첫 회의를 갖고 협상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정양석 사무총장, 성일종 비상대책위원, 권택기 전 의원 등 3명으로 구성을 완료했고 국민의당은 이태규 사무총장을 필두로 정연정 배재대 공공행정학과 교수, 송경택 안철수 대표 문화·체육 분야 특별보좌역(특보) 등 3명이 실무팀 멤버로 거론된다. 국민의힘 정양석 총장은 단일화 협상의 결과물을 실무적인 선에서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성 비대위원은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의 의중을 전달하고 현직 의원으로서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오 후보 측의 추천으로 포함된 권 전 의원은 후보와 당 사이의 소통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당은 이태규 총장은 안 대
9일 오후 2시 국토위 전체회의서 긴급 현안보고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경기 광명·시흥지구 100억원대 땅 사전투기 의혹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오는 9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토교통부와 LH를 상대로 현안 질의에 나선다. 8일 국토위에 따르면 여야는 국민의힘이 요구한 LH 투기의혹 긴급현안보고 관련 전체회의를 오는 9일 오후 2시에 열기로 합의했다. 현안보고에는 변참흠 국토부 장관과 장충모 LH 사장 직무대행이 출석해 이번 투기의혹과 관련해 현재까지 이뤄진 조사 내용과 재발 방지책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2위 이재명 3위 이낙연 김종인 위원장 "윤석열, 별의 순간을 잡은 것 같아" 전문가 "컨벤션 효과…중장기 추세라기엔 불확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야권 대선 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퇴 후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에 있던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를 누르고 1위로 수직 상승했다. 정치권에서는 윤 전 총장의 지지율 상승을 놓고,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언급한 '별의 순간'이 찾아온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를 받아 지난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8일 공개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32.4%의 응답을 받아 오차범위 밖에서 1위를 했다.(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을 유지했던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1%로 2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9%로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7.6%, 정세균 국무총리 2.6%,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5%, 김두관 민주당 의원 0.4% 등
2023년 매출 21.2조원, 영업이익 2.4조원 규모로 성장 목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일본의 국민 메신저 라인(LINE)과 최대 포털 야후재팬이 'Z홀딩스'로 통합을 마치고 1일 출항했다. 아시아 최대 IT 플랫폼으로서 검색·포털·광고·메신저·커머스·로컬·버티컬·핀테크·공공 등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향후 5년간 5조원 넘게 투자해 글로벌 및 일본에서 약 5000명의 인공지능(AI) 엔지니어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시아 기반 글로벌 선도 AI 테크 기업’을 실현해 오는 2023년에는 매출 21조2000억원, 영업이익 2조4000억원을 목표로 성장한다는 각오다. ◇아시아 최대 인터넷사 등극 네이버(라인의 모회사)와 소프트뱅크(야후재팬을 운영하는 Z홀딩스의 모회사)가 라인과 Z홀딩스의 경영통합(통합 Z홀딩스)을 완료하고 그 지주사인 'A홀딩스'가 이날 출범했다. A홀딩스 지분은 소프트뱅크와 네이버가 각각 50% 나눠 갖는다. A홀딩스가 Z홀딩스의 지분 65%를 보유한 지주회사가 된다. 중간지주사 격인 Z홀딩스 밑에 라인과 야후재팬이 각각 100% 자회사가 되는 구조다. 앞서 한국 최대 인터넷기업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이 지난 2
[시사뉴스 신선 기자] 1일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6명이 발생했다. 서울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9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5명이 증가한 수치다. 신규 확진자 96명 중 국내감염은 95명, 해외유입 감염은 1명으로 조사됐다. 국내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 5명(누적 11명),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 병원 관련 2명(누적 205명), 구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2명(누적 12명), 동대문구 소재 병원 관련 2명(누적 8명), 관악구 지인·직장 관련 2명(누적 24명) 등이다. 또한 기타 집단감염 10명(누적 1만253명), 기타 확진자 접촉 39명(누적 9127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12명(누적 1251명), 감염경로 조사중 21명(누적 6606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서울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8428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