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서울 종로구 소재 고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늘어나는 등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45명 증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1일 오전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056명이다. 10월31일 0시 이후 하루 동안 45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0월28일 36명을 기록한 이후 29일 48명, 30일 52명, 31일 45명을 기록하는 등 40~50명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감염 경로별로는 종로구 소재 고등학교에서 12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총 15명이 감염됐다. 송파구 소재 병원에서도 6명이 추가 확진돼 총 1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강남구 헬스장 관련 확진자는 5명이 늘어 총 18명이 감염됐고, 강남구 럭키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3명 증가해 총 34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동대문구 요양시설 관련 2명 증가(누적 10명) ▲제주도 골프모임 관련 1명 증가(누적 5명) ▲강남구 역삼역 관련 1명 증가(누적 4명) ▲강남구 CJ텔레닉스 관련 1명 증가(누적 21명) 등을 기록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깜깜이 확진자는 6명 증가해 1028명을 기록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박원순·오거돈 전 시장 성추문 사건으로 인한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무공천 약속을 뒤집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박노해 시인의 '거대한 착각'을 인용해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 시절 '중대 잘못으로 보궐선거가 발생하면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명시한 당헌과 달리 "이낙연 당대표는 '공천해서 심판받는 게 도리'라며 당헌을 뜯어고치려 한다"며 "그 결정을 슬며시 '고무 도장'인 '전당원 투표'에 미뤘다"고 썼다. 그는 이낙연 대표에 "공당의 대표로서 박원순 오거돈의 성추행에 대해 책임지겠다며 사과한 적 있나. '성추행 피해 주장자' 라는 표현으로 두 사람을 보호하려 하지 않았나. 그 당헌을 바꿀 무슨 사정 변경이 생겼나"라고 거듭 물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 사람들은 지금 이렇게 외치고 있다"며 '나만은 다르다. 이번은 다르다. 우리는 다르다'라는 박노해 시인의 '거대한 착각'을 인용했다. 주 원내대표는 또 "국회 원구성 협상을 할 때 여당 사람들은 '이번은 다르다. 우리는 다르다' '적폐세력이 차지했던 절대 과반과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만들 우리의 절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검사들은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같이 비검사 출신 장관에게 선택적으로 반발한다고 주장했다. 조 전 장관은 1일 오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이 같은 글을 올렸다. 그는 지난 2007년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 2013년과 2015년 이뤄진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 조사, 검찰 내 성추행 사건 등을 언급하며 "유죄 판결이 난 지금, 자성의 글이나 당시 수사책임자 및 지휘라인에 대한 비판은 왜 하나도 없느냐. 검찰은 무오류의 조직이라는 신화를 여전히 신봉하고 있는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조 전 장관은 "이상의 세 사건 외에도 많은 유사한 사례가 있다"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출범하면 다 밝혀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과거 검찰 출신 법무부장관 또는 민정수석이 비공식적 방법으로 내린 수많은 수사지휘에 대해서는 반발하기는커녕 '대선배의 지도편달'이라며 공손히 받아들였다"면서 "왜 노무현,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비검찰 출신 법무부장관이 검찰수사의 문제점을 교정하기 위해 공식적 지휘를 했을 때만 '검란'이 운운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선택적 수사와 선택적 기소 외, 선택적 순종과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5일 연속 세자릿수로 집계됐다. 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도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100명 넘게 확인되면서 역시 닷새간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추석과 한글날 연휴로 시작해 핼러윈으로 마무리된 10월 한달간 하루 평균 71명, 최근 일주일새 94명으로 국내 발생 확진 환자가 증가 추세를 보인 가운데 정부는 1일 오후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현재 3단계, 하루 50명과 100명 등으로 구분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 전면 개편안을 발표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 환자는 전날 0시 이후 124명 늘어난 2만6635명이다. 일주일간 확진자 수는 119명→88명→103명→126명→113명→127명→124명 으로 일주일 중 6일, 최근 5일간 100명 이상 확인되고 있다. 이날 통계는 주말인 10월31일 검사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전날 의심환자로 신고돼 검사를 받은 건수는 6138건으로 1만2261건이었던 전날의 절반 수준이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101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아동 성범죄로 복역하다 오는 12월 만기 출소하는 조두순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종합대책을 마련했는데, 향후 어떤 방법으로 조두순을 감시할 지 관심이 쏠린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달 30일 관계부처 회의 등을 통해 조두순의 재범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의 주무 부처인 법무부는 조두순의 출소 후 관리 방안을 집중적으로 감독할 예정이다. 그에 따라 조두순은 24시간 법무부의 감시와 통제를 받게 된다. 위치추적을 가능하게 하는 전자장치 부착 착용 기간인 7년간 이러한 밀착 관리·감독이 적용될 방침이다. 일단 조두순은 외출제한 시간인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는 자택에만 있어야 한다. 이 시간에 귀가하지 않거나 자택을 이탈할 경우 즉시 경보가 울리고 전담 보호관찰관이 출동한다. 이는 관제센터의 집중관제로 가능할 전망이다. 위치추적 중앙관제센터는 조두순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전담 직원을 두고 4교대로 새벽 시간대까지 감독한다. 그 외 시간에는 접근 금지구역을 제외하고는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 다만 조두순이 마음 놓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만은 없다. 일주일에 한 번씩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가 3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4주간의 봉쇄조치를 취한다고 발표했다. BBC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날 긴급 내각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은 결정한 뒤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존손 총리는 코로나19 재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영국 정부는 결국 잉글랜드 전역에 제2 봉쇄조치를 재도입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영국에서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존슨 총리는 "오는 11월5일부터 12월2일까지 4주간 잉글랜드 전역의 펍, 음식점, 체육관 등 비필수 사업장은 영업이 중단된다"고 밝혔다. 단 포장 및 배달은 가능하다. 그는 지난 3월의 봉쇄령과 달리 이번에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대학교에서는 수업이 허용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가구 구성원 중 한 명과 만나는 것이 허용된다. 12월2일 이후에는 봉쇄조치가 완화돼 현재처럼 지역별로 3단계 대응 시스템이 적용된다. 존슨 총리는 "올해 크리스마스는 매우 다를 것"이라며 "지금 강력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크리스마스에) 영국 전역에서 가족들이 모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나의 희망이자 믿음"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5일 연속 세자릿수로 집계됐다. 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도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100명 넘게 확인되면서 역시 닷새간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 환자는 전날 0시 이후 124명 늘어난 2만6635명이다. 일주일간 확진자 수는 119명→88명→103명→126명→113명→127명→124명 으로 일주일 중 6일, 최근 5일간 100명 이상 확인되고 있다. 이날 통계는 주말인 10월31일 검사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전날 의심환자로 신고돼 검사를 받은 건수는 6138건으로 1만2261건이었던 전날의 절반 수준이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101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1단계로 조정한 이후 지역사회 감염으로 인한 국내 발생 환자 수는 최소 41명에서 최대 138명 사이에서 증가와 감소를 거듭하고 있다. 12일 확진된 환자가 반영되는 13일부터 0시 기준 국내 발생 일일 확진자 수는 69명→53명→95명→41명→62명→71명→50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국내발생 101명 중 서울·경기 81명…서울 45명·경기 36명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국내발생 101명 중 서울·경기 81명…서울 45명·경기 36명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내년(2021년)부터 경찰청 예규상 집회 등 현장에서의 '채증 활동'에 사전고지 의무가 생긴다. 당사자에게 미리 알리지 않는 채증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또 채증 범위가 불법행위 개시 전후로 제한되며, 수사가 불필요한 경우 자료는 상황 종료 이후 즉시 삭제해야 한다. 집회 대응 관련 주요 인권침해 지점으로 지목됐던 채증 활동이 전향적으로 손질된 것이다. 1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채증 관련 사전고지 의무를 규정하고 활동범위를 제한하는 등 내용을 골자로 하는 4장 17조 구성의 '집회 등 채증활동규칙'을 마련했다. 이는 종전 채증활동규칙을 전면 개정한 것이다. 경찰개혁위원회 권고와 헌법재판소 결정 등을 반영한 개정으로, 2021년 1월1일 시행을 예정하고 있다. 개정 예규 가운데 주목받는 지점은 '사전고지 의무'와 범위 제한 내용인 '범죄행위 중 또는 직후 채증' 부분 등이다. 즉시 자료 파기를 원칙적으로 규정한 부분도 진일보한 지점으로 평가된다. 먼저 사전고지 의무와 관련, 경찰은 집회 등 현장 채증 시 사전에 대상자에게 범죄사실 요지·채증요원 소속·채증개시 사실을 직접 고지하거나 방송 등으로 알리도록 했다. 장시간 채증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우리나라 수출이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지난 9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7개월 만에 플러스 반등에 성공한 이후 한 달 만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0월 수출이 449억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6%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수입은 390억 달러로 5.8% 줄었다. 무역수지는 59억8000만 달러로 6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31일 오후 서울 시내에서 택시가 다른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뒤에서 추돌한 택시는 옆으로 쓰러졌다. 이날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3분께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인근 한 도로에서 택시가 다른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뒤에서 추돌한 택시는 오른쪽 문이 바닥을 향하고, 왼쪽 문이 하늘을 향하도록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추돌한 택시 운전사 A씨가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두 택시 모두 승객이 탑승하지 않아 다른 피해자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급발진이 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에 있던 택시 기사는 '갑자기 뒤차가 들이받았다'는 취지로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안전의무 불이행으로 입건해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음주 상태로 파악되지 않았다"며 "향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경남에서는 지난 30일 오후 5시 이후 통영과 창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31일 오후 경남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통영시 거주 40대 남성(경남 316번)과 부부 사이인 창원시 거주 60대 남성(경남 317번), 60대 여성(경남 318번)으로, 모두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경남 316번은 지난 27일 확진된 경남 312번(50대 여성)의 남편으로. 확진일은 30일 밤이다. 경남 312번은 지난 23일 통영을 방문한 경기도 안양시 253번 확진자와 식사 등 가족모임을 했고, 26일 접촉자 통보를 받고 검사했는데 27일 새벽 양성으로 판정됐다. 경남 316번도 식사 등 모임에 동석해 검사를 받았는데 당시엔 음성으로 나왔다. 이후 자가격리 중에 증상이 나타나 다시 검사했는데 30일 밤 양성으로 판정됐다. 그동안 자가격리 중이어서 별도의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다. 경남 317번, 318번 부부는 창원 제사 가족모임 후 지난 25일 확진된 경남 305번과 한 마을에 사는 이웃이다. 부부는 마을 이웃인 경남 305번의 확진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어제(30일) 뒤늦게 알게 되어 보건소에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