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창희 고문] 선거관리위원회가 권력기관이 되어버렸다. 선관위는 외형상 법원장이 선거관리위원장이고 지역 내 유력 인사들을 선관위원으로 위촉해 운영한다. 실제는 중앙-도-시군구로 연결된 선관위의 사무국 직원들이 좌지우지한다. 이들은 상명하복으로 별도의 공조직이다. 이들이 민주화 시대에 각종 선거를 관리하면서 권력기관 행세를 하며 원성을 사고 있다. 필자는 지난 지방선거 충주시장 선거에 출마키 위해 3월 21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고 당내경선 준비를 했다. 당연히 예비후보자 등록을 했으니 자동동보통신(문자전송 전문업체를 이용하여 컴퓨터로 한번에 문자보내는 방식, 상단에 [Web발신] 표시됨)으로 유권자들에게 문자를 보냈다. 자동동보통신은 선거법상 8회로 제한되어 있다. 8회만 넘지 않으면 된다. 문제는 자동동보통신으로 문자를 보내려면 하루 전에 선관위에 보고하고 선관위에 신고된 통장에 입금 후 출금해서 보내야 된다는 것이다. 예비후보 등록 직후 이를 미처 숙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보낸 문자를 검찰에 고발부터 하는 것이 말이 되는가. 요즘은 번거롭게 은행에 가서 계좌이체를 하지 않고 편리하게 인터넷뱅킹을 한다. 필자도 인터넷뱅킹으로 문자전송업체에 송금하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행정안전부가 소속 자문위원회의 권고안을 수용해 내달 15일까지 경찰 직접 지휘·감독 방안의 최종안을 내놓겠다고 발표했다. 이른바 ‘검수완박’ 법 통과로 권한이 커진 경찰을 정부가 직접 통제하겠다는 ‘경찰국’ 신설이 현실화하는 상황이다. 이에 행안부 경찰 통제에 반대 입장을 밝혀 온 김창룡 경찰청장은 사의를 표명하는 등 경찰 통제 흐름과 관련해 14만 경찰 내부 반발의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경찰국 설치, 경찰청 법적 지위의 제자리 찾는 것 지난달 28일 경찰 안팎에선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발표한 경찰 직접 지휘·감독 방안의 핵심으로 ‘경찰국’에 준하는 경찰 관련 조직의 신설과 경찰청에 대한 장관의 지휘 규칙 제정 등을 지목하고 있다. 이는 검·경 수사권 조정 등으로 비대해진 경찰권을 민주적으로 통제하겠다는 취지로, 새정부 출범 후 4차례의 행안부 산하 자문위원회의 비공개회의를 거쳐 속전속결로 마련된 방안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권고안을 적극적으로 공감하며 제시된 개선사항은 경찰청 등과 협의해 흔들림 없이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법률 개정 등 중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내용들의 경우 경찰제도발전위원회를 구성해 계속 논의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정부 들어 최저임금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를 중심으로 최저임금의 무리한 인상이 일자리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노동계에서 요구하는대로 최저임금을 1만890원(18.9%)으로 인상할 경우 최대 34만개의 일자리가 감소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최저임금 1만원 되면, 5인 미만 사업체 일자리 7.1만 개 사라져 지난달 27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남석 전북대 교수에게 의뢰해 진행한 ‘최저임금 상승이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2022)’ 보고서를 통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에 따른 시나리오별 일자리 감소 규모를 제시했다. 보고서는 한국복지패널의 2017년~2020년 가구원패널 자료를 바탕으로 최저임금 상승의 고용탄력성의 추정치를 적용하여 2022년 현재 최저임금 9,160원이 2023년에 9,500원→10,000원→10,500원→10,890원 등으로 상승하는 경우 일자리 감소 효과를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하면 최대 16만5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과거 2019년 최저임금 10.9% 인상으로 인해 총 27만7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따른 원자재 가격 폭등, 유가 충격, 세계 곡물 가격 상승 등이 지속되자 이르면 이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대를 기록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부는 서민들의 고유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음 달부터 국내 유류세 인하 폭을 확대하기로 했지만, 국제 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체감 물가가 내려갈지는 불투명하다. 여기에 전기요금 인상마저 공식화하면서 물가 상승 압력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폭염 속 전기요금 인상까지....6%대 물가 현실로 지난달 27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5.4% 급등해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13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달 물가 상승률이 6%를 넘긴다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시절인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물가를 기록하는 셈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26일 공영방송에 출연해 “6~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대를 넘어서는 것을 볼 수도 있을 것”이라며 “상당 기간 고물가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부가 6%대 물가 상승률을 공식적으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설춘환 교수는 네이버카페 ‘설춘환캠퍼스’를 통해 대중과 소통했다. 일명 설캠은 현재 11만여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하는 대형커뮤니티로 성장, 설 교수는 세종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 겸임교수로, 유튜브 ‘설춘환캠퍼스’ 채널 운영자로 시장을 가장 잘아는 전문가로 꼽힌다. 현재 부동산을 포함한 자산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인가? 전세계적인 고물가 영향이 가장 크다. 앞으로 1~2년간은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각 나라마다 긴축이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여파로 양대 자산시장인 부동산시장과 주식시장 등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면 상당히 조심해야 한다. 최근 6~7년동안 상승해온 아파트 시장도 이런 흐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높은 가격에 대한 피로감 등이 있어 대출을 통해 적극적으로 아파트를 매수하려는 투자자들도 향후 1~2년 동안은 조심스럽게 보수적으로 접근하는게 좋다고 본다. 다시 정리하면 고물가와 고금리로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주식시장이 먼저 하락하고 있어 이후 부동산시장도 하락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경제와 자산시장에 호재가 보이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정부 첫 부동산 정책이 나왔다. 국민 대부분의 자산이 부동산인 점을 고려하면 관심이 집중되는 정책 분야다. 이번 ‘임대차 시장 안정 방안 및 3분기 추진 부동산 정상화 과제’에 담긴 부동산 정책 기조는 시장의 공급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다주택자 및 임대사업자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데 초점을 뒀다. 크게 ▶임대차 시장 안정 ▶임대주책 공급 활성화 ▶세제 완화 ▶실수요자 금융지원 등이 담겼다. 지난 6월 21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6·21 대책)은 당장 임대차3법(전월세 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제·전월세 신고제) 폐지보다는 세입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임대인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등의 보완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우선 세금·대출 규제를 한시적으로 풀어 주택 임대차시장 안정을 꾀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시절에 약속한 주택공급확대, 조세부담 완화 등을 통한 부동산시장 ‘정상화’로드맵도 담겼다. 보통 부동산 정책이 ‘규제’쪽이면 다주택자들에게 민감한 사안이 많고 ‘완화’쪽이면 무주택이나 1주택자들이 더 눈여겨봐야 한다. 이번 부동산 대책 가운데 무주택자와 1주택자들에게 관심이 갈 만한 내용은 ‘상생임대인’제도와 ‘실거주 의
[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청장)는 7월 4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6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574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089명, 해외유입 사례는 164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6,253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395,864명(해외유입 35,926명)이다. 현재 재택치료자는 55,303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7,008명(수도권 3,920명, 비수도권 3,088명)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2,619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6,211개소가 있다. (7.3. 17시 기준)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833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5%, 준-중증병상 10.2%, 중등증병상 6.7%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2.4%이다. (7.3. 17시 기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여야 간 21대 국회 하반기 원구성이 난항을 겪으면서 국회 업무가 한 달 넘게 마비상태다. 경제위기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회 공백사태가 길어지자 ‘세비를 반납’하라는 비난여론도 비등하고 있다. 현재 국회에는 민생관련 현안이 산적해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미국 금리의 ‘빅스텝’이 우리 경제에 미칠 파급효과도 따져 보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화물연대의 파업 철회 조건인 안전 운임제 일몰 문제 역시 국회가 입법으로 해결할 사안이다. 그런데도 국회는 여전히 개점휴업 상태다. 의장단도 없고 상임위도 없는 국회 공백 사태가 벌써 두 달째에 접어들었다. 5월 30일 0시를 기해서 사실상 업무 공백 상태다. 국회법은 의장단과 상임위원의 임기를 2년으로 규정하고 있어 국회의원 임기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 원 구성을 해야 하는데 여야는 연일 서로 ‘네 탓’ 공방만 하고 있는 것이다. 여야, 원 구성 협상 진전없이 갈등의 골만 깊어져 여야가 선거가 끝나자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해 자기 지지층 결집을 노리는 전략적 포석에만 골몰하면서 갈등 골만 더 깊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
[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청장)는 7월 1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6명,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555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382명, 해외유입 사례는 146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9,528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368,857명(해외유입 35,287명)이다. 현재 재택치료자는 46,873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9,448명(수도권 5,217명, 비수도권 4,231명)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2,601개소로,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6,206개소가 있다. (6.30. 17시 기준)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6,343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5.7%, 준-중증병상 8.2%, 중등증병상 4.6%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6.0%이다. (6.30. 17시 기준)
<시사뉴스>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한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총 90여 개의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특히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산학협력 우수기업을 취재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했다. 본지는 2022년을 맞아 그동안 본지에 게재된 히든기업 중 지난 1년간 코로나19 상황을 잘 극복하여 오히려 경영상황이 개선되고 발전한 기업들을 포함하여 새로운 신기술 개발 등으로 새롭게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들을 찾아 그들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경영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보도하고자 한다. 그 스물 두 번째로 ICT융합 스마트 횡단보도 Pole 전문업체인 (주)제브라앤시퀀스를 소개한다.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한 때 정말 잘나갔죠.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국내외 주요 보직을 맡았었고 대기업관계회사도 운영했었지요. 그런데 어느
[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청장)는 6월 30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4명,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547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453명, 해외유입 사례는 142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9,59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359,341명(해외유입 35,141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은 지난 1주간(6월 23일~6월 29일) 1차접종자 1,927명, 2차접종자 5,975명, 3차접종자 11,779명, 4차접종자 60,087명이고, 일평균 1차접종자 275명, 2차접종자 854명, 3차접종자 1,683명, 4차접종자 8,584명이다. 누적 1차접종자수는 45,067,797명, 2차접종자수는 44,627,671명, 3차접종자수는 33,369,170명, 4차접종자수는 4,414,967명이다. 현재 재택치료자는 44,423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9,761명(수도권 5,384명, 비수도권 4,377명)이다.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호흡기전담클리닉 479개소,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9,958개소로, 전국에 10,437
[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청장)는 6월 29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9명,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537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258명, 해외유입 사례는 205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10,463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349,756명(해외유입 35,000명)이다. 현재 재택치료자는 41,360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10,291명(수도권 5,636명, 비수도권 4,655명)이다.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호흡기전담클리닉 479개소,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9,958개소로, 전국에 10,437개소가 있다. (6.28. 17시 기준)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6,480 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5.7%, 준-중증병상 8.0%, 중등증병상 4.1%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6.9%이다. (6.28. 17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