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서울 노원구 수락중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검사대상자 200여 명 전원이 음성판정 받았다. 노원구는 23일 오전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수락중학교 2학년 학생 1명 확진에 따라 전날(22일) 교직원과 학생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 받았다"고 안내했다. 앞서 노원구 소재 수락중학교에서 2학년 학생 1명이 전날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방역당국은 학교 교직원과 학생(2학년) 200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0명 발생하면서 6일 연속 세자릿 수를 기록했다. 특히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61명으로, 조용한 전파가 지역사회에 만연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오전 0시보다 140명이 증가해 2889명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6일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17일 132명, 18일 151명, 19일 135명, 20일 126명, 21일 128명, 22일 140명이다. 신규 확진자 140명 가운데 교회발(發) 감염이 19명을 차지했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14명, 여의도순복음교회 관련 4명, 노원구 안디옥교회 관련 1명 등이다. 경로 확인중은 61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15명, 광화문 집회 관련 4명, 해외 접촉 관련 2명으로 나타났다.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는 36명이다. 지역별로는 ▲송파구, 양천구, 용산구, 중랑구, 관악구 5명 ▲종로구, 중구, 성동구, 서대문구, 금천구 1명 ▲광진구, 동대문구, 강서구, 구로구 2명 ▲성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교수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이원욱 의원의 '박형순 금지법' 발의와 관련해 "대깨문들 지지받겠다고 또라이들이 정말 그런 법을 만들지도 모른다"고 비꼬았다. 진 전 교수는 22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의원 중에는 박주민이니 김용민이니 김남국이니, 당은 다르지만 최강욱이니 뭐니 함량이 좀 모자라는 의원들이 다수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이원욱 의원은 지난 22일 최고위원 후보 합동 연설회에서 광복절 집회 금지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인 판사에 대해 "국민들은 그들을 판새(판사새X)라 한다. 그런 사람들이 판사봉을 잡고 또다시 국정을 농단하고 있다"며 판사의 판결권을 제한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면서 해당 판사의 이름을 따 '박형순 금지법'이라고 붙였다. 이 의원을 포함해 민주당 의원들은 법원이 집회를 허용해 제2차 확산을 불렀다면서 사법부를 공격하고 있다. 우원식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에 "법리와 논거를 떠나서 법원의 결정에 따라 공공에게 돌이킬 수 없는 위기가 초래되었다면 먼저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과하고 유감을 표명하는 것이 먼저"라며 "법원의 논리는 국민의 머리 위에 있는가. 최소한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개월 보름 만에 최대 규모인 397명으로 400명에 육박했다. 특히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300명 가까운 지역사회 감염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90명을 넘어서면서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3월7일 이후 최대 규모인 387명에 달했다. 사랑제일교회 등을 중심으로 수도권에선 교회와 모임은 물론 커피전문점, 학원, 공연·예술계 등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가 미흡하면 사람이 모이는 곳 어디에서든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확산세는 8월15일 광화문 집회, 여름 휴가철 인구 이동 등으로 전국으로 퍼지는 양상이다. 2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397명 늘어난 1만7399명이다. 최근 10일째 세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는 하루 신규 확진 환자 수는 3월7일(483명 전원 국내발생) 이후 169일(5개월15일) 만에 최대 규모인 400명 가까이 치솟았다. 100명대로 증가한 14일부터 열흘간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명→3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경찰이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의 명단 확보를 위해 전북지역 목사들의 자택과 교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23일 전주 완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광화문 집회 인솔자 역할을 한 목사 등 7명의 자택과 전주지역 교회 2곳을 압수수색해 집회 참석자 명단과 휴대전화, 교회 컴퓨터 등의 증거물을 확보했다. 경찰은 이들 증거물에 대한 디지털포렌식을 의뢰했다. 앞서 전주시는 지난 21일 8·15 광화문 집회와 관련, 전주지역 버스 탑승자 명단 제출을 지속해서 거부한 목사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고발장 접수 이틀 만에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은 광복절 광화문 집회 전주 참석자들의 명단 확보를 위해 진행한 것"이라며 "현재 증거물 분석을 진행하고 있어 자세한 내용은 말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경찰의 협조를 받아 참석자들에 대한 명단을 확보한 뒤 참가자들에 대한 진단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이혜은기자] 코로나19 추가 사망자 없어 309명 유지…치명률 1.78%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코로나19 격리치료 환자 366명 늘어 2890명…중환자 30명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국내발생 397명·5개월여만 최다…전국 14개 시도 발생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코로나19 397명 신규 확진…국내 387명·해외유입 10명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을 대표하는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23일 전면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대전협은 이날 오전 전국 각 병원에서 의사 가운을 벗고 업무 현장을 떠나는 단체 행동에 돌입했다. 전공의들은 지난 21일 인턴과 레지던트 4년차, 22일 레지던트 3년차가 업무를 중단했고 이날 레지던트 1~2년차까지 파업에 가세했다. 이번 파업은 무기한으로 진행된다. 대전협은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 ▲공공의대 신설 ▲한방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 육성 등 의료 정책의 전면 재논의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업무 현장에 복귀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날 대국민담화를 통해 "의사 단체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에 대해서는 수도권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이후 의료계와 논의를 하며 추진해 나가겠다"며 양보된 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대전협은 "정부가 당장 내일이라도 확정, 통보할 수 있는 사안을 일시적으로 미룬다는 말은 국민과 의료인을 기만하는 말이다. 수도권의 코로나의 안정 이후에 추진하겠다는 모호한 표현은 현재 서로의 입장을 좁히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며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국내 경기 침체로 불황형 실직자가 늘어남과 동시에 신입 채용 시장까지 얼어붙는 등 구직자들이 극심한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T 관련 업종의 구인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활기를 띄고 있어 눈길을 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업계를 막론하고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다 IT 직종의 경우, 컴퓨터 등 기본 시스템만 갖추면 비대면 원격 근무가 가능해 근무 유연성 측면에서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정부도 나서서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생태계 강화 등을 주축으로 하는 ‘디지털 뉴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도 IT 분야에서 다양한 신규 일자리가 속속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 뉴딜’ 정책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야에서는 고성능 AI 개발에 필요한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는 ‘데이터 라벨러’가 유망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술 개발의 가속화에 따라 IT 분야의 발전도 빠르게 이뤄지면서 기업과 개인의 정보를 보호할 보안 시스템을 구축, 관리하는 ‘정보보호전문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 특히 이 직업은 100% 통신망을 이용하는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경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허위 정보 유통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집단감염 확산세와 맞물려 정부 방역을 저해하는 방향의 허위 정보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서다. 23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코로나19 관련 허위 정보 유통과 관련한 감시 활동을 강화하는 등 관련 대응 수위를 높였다. 경찰은 지방경찰청 감시 전담 요원 46명을 배치, 온라인 등에 오르내리는 허위 정보를 파악 중이다. 경찰은 또 3월 중순 이후 완화 추세를 보이던 코로나19 관련 허위 정보가 다시 기승을 부린다고 보고 악의적, 조직적 유통 사례에 대한 대응 기조를 강화했다. 허위 정보 생산, 유통 등 경로 전반에 대해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지난 20일까지 코로나19 관련 허위사실 유포 사건 96건을 수사해 147명, 개인정보 유출 사건 31건을 수사해 55명을 검거했다. 현재 내사 또는 수사 중인 사건은 102건으로 파악된다. 또 유튜브 등을 경로로 퍼진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더니 양성이 많이 나왔는데, 병원가서 다시 받았더니 음성이 나왔다. 가짜 양성'이라는 내용의 정보에 대해서는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내사에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더위가 그친다는 절기인 처서(處暑)인 23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 전국 다수 지역에서는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2일 "내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리고, 충청 내륙·남부 내륙·제주도는 오후에도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23일 아침까지 내리는 소나기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기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23일 아침까지 소나기에 따른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 지방, 전북, 경북 내륙, 제주도에서 30~80㎜로 예상된다. 전남, 경남 내륙은 10~60㎜, 강원 동해안·경북 북부 동해안·울릉도·독도는 5~30㎜로 예상된다. 23일 오후에는 제주도 20~60㎜, 충청 내륙과 남부 내륙에 5~40㎜ 규모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다만 소나기의 특성 상 동일 지역에서도 강수량의 편차는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23일 아침 기온은 21~25도, 낮 기온은 27~34도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3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