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경기 남양주시의 한 위탁가정에서 13개월 남아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해당 위탁가정이 5년 넘게 아이들을 돌본 베테랑으로 확인돼 사망 경위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일반 위탁가정은 시설에 맡겨진 아이가 다른 양부모를 찾기 전까지 임시로 맡아 돌봐주는 가정으로 자격요건도 까다롭다. 2일 경찰과 아동입양기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경기 남양주시 평내동의 한 아파트에서 13개월 된 A군이 숨을 안 쉰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A군은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서울의 한 대형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사망 당시 A군의 몸에서는 화상과 멍 자국 등이 발견됐으며, 의료진으로부터 학대 의심 정황이 있다는 통보를 받은 경찰은 임시 보호자인 40대 B씨 부부를 상대로 학대 여부를 조사 중이다. 사고 직후 A군이 지난해 9월부터 입양 전 위탁 절차로 이들 부부에게 맡겨졌다고 알려졌었으나, 확인 결과 입양 희망 가정이 아닌 일반 위탁가정이었다. 위탁시점 역시 지난해 9월이 아닌 11월부터였다. 사망한 A군을 맡고 있던 부부는 5년 넘게 아이들을 위탁받아 임시로 돌봐온 가정으로, 지난달 기관 점검에서도 학대
▲산업1부장 오승주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2일 미디어 플랫폼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포털 뉴스 서비스를 배열하는 알고리즘과 유튜브 이용자를 제재하는 '노란딱지' 등을 손보겠다고 밝혔다. 박성중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미디어 플랫폼의 투명성과 국민의 신뢰를 제고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인수위는 포털 뉴스서비스를 배열하는 알고리즘이 확증편향과 가짜뉴스의 숙주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향후 법적기구를 설치해 검증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전문가 중심의 '알고리즘 투명성위원회(가칭)'를 포털 내부에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박 간사는 "정부가 검증에 직접 개입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법으로 위원회의 인적 구성, 자격 요건과 업무 등을 규정하고, 뉴스 등의 배열, 노출 등에 대한 알고리즘 기준을 검증해 결과를 국민께 공개토록 하는 방식"이라며 "필요하면 중립적인 외부기관으로 만들되, 그 경우에도 정부의 역할은 위원회를 지원하는 것으로 한정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간사는 기업의 영업 기밀을 침해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알고리즘 투명성위원회에 상당 부분을 검증 받도록 하고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서울시가 실외 마스크 착용을 해제했지만, 고위험군에게는 지속적인 착용을 권고했다. 2일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고위험군이나 사람이 밀접하게 많이 모이는 경우에는 자율적인 마스크 착용을 지속적으로 권고한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분들은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쓰는 것이 필요하다. 면역저하자 또는 만성호흡기질환 등과 같은 기저질환자와 미접종자 등 코로나19의 고위험군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외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거나 50인 이상의 행사에 참석하는 경우에도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며 "다수가 모인 상황에서 다른 일행과 1m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어렵거나, 함성·합창 등 비말 생성이 많은 활동을 할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부터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와 공연, 그리고 스포츠 경기 관람 시를 제외하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바 있다. 다만 서울시에서는 고위험군의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마스크 착용 권고 및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그는 "사회적 거리
▲김준홍씨 별세, 임지영(코스콤 HR부 부서장)씨 배우자상 = 1일, 분당 차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3일. 031-780-6170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서울시는 2020년 1월1일 이후 창업(재창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자, 보증료, 담보, 종이서류가 필요없는 4무(無) 융자방식의 '안심 창업·재창업 기업자금' 3000억원을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4무(無) 안심금융'은 대출이자와 보증료를 서울시가 대신 납부하는 '무이자’, '무보증료’,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통한 '무담보’, 간편한 대출신청을 위해 '무종이서류'를 도입한 획기적 융자 방식이다. 편리한 신청과 빠른 지급이 최대 장점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기업자금은 2020년 1월1일 이후 사업자 등록을 한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창업기간과 창업준비 과정 등에 따라 최대 7000만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융자기간은 5년, 1년 거치 4년 균할분등 상환하면 된다. 융자금액에 대해서는 대출 실행일로부터 처음 1년간은 무이자이며, 2차 년도부터는 시가 이자율의 0.8%를 보전해주는 방식이다. 5년간 보증료 전액도 시가 보전한다. 실제로 7000만원을 4무 안심금융으로 받았다면 5년간 절감할 수 있는 금융비용은 약 473만원에 달한다. '4무(無) 안심 창업·재창업 기업자금'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나 신한은행 '신한 쏠 비
◇4급 승진 ▲수치모델링센터 수치모델개발과장 하종철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수칙 해제는 코로나19 '엔데믹' 수준이 돼야 검토 가능하다고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설명회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에 대해 "(실내 마스크 착용은) 장기간 유지돼야 할 조치"라며 "실내까지 해제하려면 일정 정도 변이를 포함해 전 세계적인 유행이 상당히 안정화되면서 이른바 '엔데믹'이라고 불리는 조건이 충족돼야 검토할 수 있지 않을까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날 0시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수칙은 해제됐지만 실내에서는 여전히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손 반장은 엔데믹 조건에 대해 "세계적으로 안정화되는 게 중요하다"며 "우리나라도 현재보다 위중증 규모 크게 줄어서 전파 위험성을 크게 우려하지 않을 정도가 돼야 실내 마스크 해제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만84명으로 87일 만에 2만명대로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461명,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은 25.2%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확진자가 대면진료를 받는 외래진료센터 수는 6388개다. 손 반장은 "안정적으로 감소세가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 국채 금리가 급등하자 국고채 3년 물이 다시 3%를 돌파하고 10년물도 연고점을 다시 경신했다. 2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채 3년물 금리는 전장(2.958%)보다 0.085%포인트 오른 3.043%를 기록중이다. 국채 3년물이 장중 3%를 넘어선 것은 지난달 22일(3.008%) 이후 7거래일 만이다. 국채 3년물이 종가로 3%를 넘긴 것은 지난달 13일(3.001%)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시간 10년물 금리도 전장(3.207%)보다 0.151%포인트 상승한 3.358%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장중 한때 3.363%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달 18일(3.355%) 기록한 연중 최고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5년물 국채 금리도 전장(3.172%) 보다 0.101%포인트 상승한 3.273%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는 전구간 상승 중이다. 투자자들은 이번달 3~4일(현지시간) 열리는 FOMC를 주목하고 있다. 3월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가 급등하면서 이번달 FOMC에서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 가능성이 기정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아이디피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98.2% 급증했다고 2일 공시하며 주가 상승 중이다. 이날 아이디피는 오전 10시 2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31%(430원) 오른 8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35.6% 늘어난 19억5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광주 버스 운송 노동자들이 사측과 임금 인상 등에 대해 막바지 교섭에 나서지만 입장 차가 커 타결 여부가 불투명하다. 2일 전국자동차노동조합 연맹 소속 광주 노조 등에 따르면, 광주 버스 노조는 사측과 이날 오후 광주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측과 3차 조정 회의를 벌인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26일 총파업을 예고했으나 사측과의 2차 조정 회의에서 일부 진전이 있다고 판단, 무기한 보류했다. 현재 광주 버스 노조는 최근 수년 간 인건비 동결 등을 지적하며 ▲임금 8.5% 인상 ▲정년 연장 ▲중형 버스 기사 비정규직 차별 금지·철폐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2차 조정부터 협의에 나서, 1.5% 임금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노사 간 입장 차이가 커 접점을 찾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이날 열릴 조정회의를 사실상 마지막 교섭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 광주 버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이 그동안의 무대응으로 일관하다, 총파업 예고에 겨우 교섭에 응한 격이다. 현장 운수 노동자들 사이에선 분노가 크다"며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운영하는 수도권과 비교해 임금 격차가 날로 커지고 있다. 사측에서 진정성 있는 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파업 강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아스트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5억원으로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일 공시하며 주가 상승 중이다. 이날 아스트는 오전 9시 5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46%(230원) 오른 6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2억원 손실로 적자가 지속됐다.
◇전무 선임 ▲CBS(Corporate Business Service) 담당 조기병 ◇상무 선임 ▲E&C(Ethics & Compliance) 담당 김지은 ◇이사 선임 ▲감사 담당 오은화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 ◇선임 ▲운영본부장(Chief Operating Officer) 김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