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못하고 있다' 26% 보다 곱절이상 평가 - 김기현 울산시장, 김관용 경북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직무 평가 최상위권 유지 - 홍준표 경남지사 긍정률 37%로 최하위권이지만, 작년 하반기 대비 5%포인트 상승 [시사뉴스 김재순 기자] 울산 김기현, 경북 김관용, 충남 안희정 지사가 '일잘하는 시도지사로 각각 평가받았다. 한국갤럽이올 상반기 6개월간 전국 성인2만2097명에게 거주 지역의 시도지사가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51%는 긍정 평가했고 26%는 부정 평가했으며 24%는 의견을 유보한 것으로 나타났다(어느 쪽도 아님 7%, 모름/응답거절 17%). 7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이 조사자료에 따르면, 17개 시도지사 중 직무 수행 평가 최상위는 김기현 울산시장이다. 조사에 참여한 울산시민(478명) 중 71%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12%만이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해 2015년 상·하반기(73%·74%)에 이어 2016년 상반기에도 유일하게 긍정률 70%를 넘었다. 전임 박맹우 시장도 2012~2013년 매 분기 조사에서 직무 긍정률 70%를 넘어 최상위를 기록했었다. 직무 긍정률 기준으로 보면
7월 첫째주치 23.7%(▲0.3%p)로 문재인 18.8%(▼0.5%p)보다 4.9%포인트차 안철수 11.7%(▼1.1%p), 박원순 7.3%(▲0.4%p) 순 [시사뉴스김재순 기자] 반기문이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부동의 1위를 이어가면서 문재인을 지지도 격차에서 더 벌렸다. 리얼미터 7월 첫째주치 조사 결과다. 7일 여론조사 전문 리얼미터에 따르면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중국 방문 계획 등 동향보도가 꾸준히 나오면서 0.3%p 오른 23.7%를 기록, 문재인 전 대표와의 격차를 4.9%p로 벌리며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 총장은 일간으로 4일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3%p 내린 23.1%를 기록했고, 5일에는 26.0%로 올랐으나, 6일에는 22.8%로 다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중집계로는 대전·충청·세종(▲6.2%p, 22.0%→28.2%)과 서울(▲4.1%p, 21.9%→26.0%), 20대(▲5.2%p, 16.6%→21.8%)와 30대(▲4.3%p, 17.4%→21.7%), 진보층(▲2.4%p, 16.1%→18.5%)에서는 올랐으나, 대구·경북(▼6.0%p, 34.1%→28.1%)과 광주·
'이정현 세월호 청문회' 두고 날선 공방 "靑 보도개입, 인수위 시절부터 있었다" 주장도 ◆ 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 "박 대통령 인수위부터 청와대 보도 개입" [시사뉴스 강재규 기자] 김시곤(56) 전 KBS 보도국장이 "박근혜 대통령 인수위원회 시절부터 청와대의 부당한 보도 개입이 있었다"고 주장, 언론계는 물론 정치권 안팎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김 전 국장은 지난 6일 서울고법 민사2부(부장판사 권기훈) 심리로 열린 한국방송공사(KBS) 상대 징계무효 확인 등 소송 항소심 1차 변론준비기일에 참석한 뒤 취재진들에게 "(청와대의 보도 개입은)박근혜 정부 인수위 시절부터 있었다"고 밝히고 나선 것.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즉각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의 청와대 홍보수석 시절 'KBS 세월호 보도개입'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미방위 차원의 청문회와 현안질의 실시 여부를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야권은 "새누리당이 홍보수석으로서의 통상적인 업무협조를 운운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며 비겁하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것"이라며 "우리는 새누리당이 공영방송을 바로 세우는 일에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을 요구한다. 거절한다면 새누리
박병석·최경환의원 공동대표, 현지 국책사업 참여등 지원 [시사뉴스 강재규 기자] 20대국회 개원과 발맞춰 여야 국회의원 95명으로 이뤄진 국회 ‘중남미 포럼‘ 창립총회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렸다. 의원외교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중남미 진출 등 경제협력을 지원하고 우리나라 외교 저변을 넓히는 활동을 펼칠 이 포럼은 더블어민주당 박병석(대전 서갑·5선) 국회의원과 새누리당 최경환(경북 경산·4선) 국회의원이 공동 대표를 맡아 이끌고 있다. 박병석 의원은 이날 “19대 국회 부의장 재직시 야당 소속의원으론 처음으로 대통령특사 자격으로 베네수웰라 대통령 취임식에 다녀온 후 세계의 신흥시장을 떠오르고 있고 특히 리튬,원유 등 전략 지하자원이 풍부한 중남이 시장의 중요성을 깨달아 당시 최경환 부총리와 함께 중남미 포럼을 결성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작년 우리나라 수출 흑자액의 31%, 약 147억 달러를 중남미 시장에서 올렸다”며 중남미 국가와의 경협여지가 앞으로 더 넓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나라의 외교 전략상 캐스팅 보트를 쥔 중남미 국가와의 의원 외교 증진은 나라 외교의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MBC 라디오 표준FM 95.9 신동호의 시선집중서 밝혀 [시사뉴스 강재규 기자] 일제 강점기에 조선인들이 강제징용 됐던 군함도 탄광을 소재로 쓴 소설 '군함도'의 작가 한수산씨가 군함도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의 부당함을 알리고 나섰다.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이자 송중기 황정민 소지섭 출연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CJ엔터테인먼트 영화 '군함도'가 최근 크랭크 인되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군함도. '군함도'는 우리에겐 비운의 역사를 간직한 섬이자 극악한 징용노예의 한을 넘고자 시도한 징용자 탈출스토리 그 자체다. 한 씨는 6일 오전 MBC 라디오 표준FM 95.9 신동호의 시선집중 전화연결에서 "지금 벌써 1년이 됐는데요. 당초 이 징용 문제를 포함해서 전체 역사를 알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 이게 일본 측의 입장이었습니다만 전혀 이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진행자의 군함도와 관련한 지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소설가 한수산 작가는 소설 군함도를 쓰기위해 수차례 군함도를 방문하기도 했다. ◇ 군함도, 나가사키 형무소 죄수들이 사역하면서 악명 높아져 ◇ 조선인 징용공들 바다 속 1000m씩 들어가는 곳에서 15시간씩 노동했던 곳
학부모 청년과 사교육 철폐 함께 하기로 [시사뉴스 강재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사교육대책TF(단장 노웅래의원, 간사 오영훈의원)는 6일 학부모, 청년, 전문가, 시민단체와 함께 좌담회를 개최하고,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학벌주의를 타파’하고 ‘출신학교 차별금지법’ 제정에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학벌주의 사회의 문제점과 대안’을 주제로한 전남대학교 김상봉교수(학벌없는사회 前 이사장)의 특별강연에 이어 ‘사교육과 출신학교 차별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의 시민 참여 좌담회가 진행됐다. 특별강연을 통해 김상봉교수는 “현대 사회가 복잡해지는 만큼 다양한 재능이 필요함에도 학생들은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발견하지도 못한채 시험기계가돼간다”며, “학벌주의를 혁신하지 않고서는 나라의 미래를 기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좌담회에 참석한 김상봉교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송인수, 윤지희 공동대표, 최성순 학부모, 한지연 학부모, 충남대학교 오태근 총학생회장, 제주대학교 강민우 총학생회장, 김승찬 부총학생회장 등은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사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질적인 학벌주의와 출신학교 차별을 타파해야 한
[시사뉴스 강재규 기자] 새누리당 친박계 좌장 최경환 의원이 6일 당 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전대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다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그 날을 위해 오직 평의원으로서 백의종군 하겠다"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최 의원은 전날까지만해도 '비박계'의 '반 최경환 정서' 속에서도 당대표 출마여부를 놓고 반반 가능성을 열어놨었다. 하지만 친박계 다수가 당권을 잃지않을까하는 조바심에서 사실상 친박계의 8선 '맏형'격인 서청원 의원에게 전대 출마를 강권하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결국 불출마쪽으로 기운것 이 아니냐는 관측이다. 이와 함께 정가 일각에서는 "최근 대우조선해양 사태와 관련해 청와대 서별관회의 악재가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고 말한다. 한편 국회부의장을 지낸 정갑윤 의원은 "당이 어렵고 힘드니까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것은 우리당내 그래도 경륜있는 분, 우리 서 선배님이 좀 나서달라. 야당도 보면 김종인 선배나 박지원 선배, 이런 원로들이 나서서 당 위기 수습을 해 나갔는데 우리당도 이렇게 해야 할 상황 아니냐"고 말해 서청원 의원의 출마에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 의학과 김도경(사진) 교수가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 (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가 발간하는 21세기 2,000명의 탁월한 지식인 (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 2016년판에 등재됐다. 국제인명센터는 40년 역사의 유럽을 대표하는 세계적 인명기관으로 미국의 마르퀴즈후즈후(Marquis Who's Who),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과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마르퀴즈후즈후에도 이미 7번이나 등재된 바 있는 김도경 교수는 나노입자 및 나노의학관련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관련 연구 결과는 100여편이상의 SCI저널과 국제 학술지에 발표됐다. 김도경 교수의 현재까지 논문 총 피인용 횟수는 3100회 이상이며 관련특허도 10여건 이상 출원 및 등록되어 있다. 또한 2015년도에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선정한 우수연구성과로 선정되어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진행 중이다.
[시사뉴스 김재순 기자] A(만 71세)씨는 공시가격이 3억2천만원(85㎡)인 아파트를 보유중이다. 올해초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아파트를 담보로 매달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에 가입했다. 연금가입 상담시 재산세 감면혜택이 있다고 안내를 받은 기억이 있어 구청에 물어보니, 담당자가 주택연금에 가입하여 재산세가 9만원* 정도 감면되었다며 감면내용을 전산시스템을 통해 즉시 확인해 주었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와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김재천)는 6일부터 이같은 주택연금가입자 정보를 전산으로 연계, 자치단체가 주택연금가입자 재산세 감면 업무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고령자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주택연금에 담보로 제공되는 주택은「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10년부터 재산세가 25% 감면되는 혜택이 있어왔다. 지난해까지 자치단체는 감면대상자 파악을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에 연금주택 가입내역을 서면으로 요청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이를 자치단체별로 제출하여, 업무처리 절차가 불편하고 자료누락이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 행정자치부와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기관간 협업을 통해 ‘15년부터 자료연계를 위한 법적근거를
[시사뉴스 김재순 기자] '민생국회'와 '협치'를 표방하며 문을 연지 불과 이틀만에 20대 국회도 파행을 면치 못했다. 막말과 삿대질이 횡행하며 상대에 대한 원색 비난과 고성, 회의방해는 여전했다. 이틀째 대정부질문(비경제분야)에서 여야는 충돌했다. 일부 여야 의원들은 당 지도부 중재에도 아랑곳없이 본회의장에서 막말과 고성을 내지르며 회의를 방해하면서, 20대 국회 첫 파행을 기록하는 오점을 남기고 말았다. 전날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비교적 무난한 공세를 폈던 야당은 이날 이틀째 대정부질문에서는 '이정현 보도개입 논란', '어버이연합 의혹' 등 작심한 듯 각종 현안에 대한 대공세를 시작했다. 포문은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열었다. 박 의원은 김현웅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어버이연합에 대해 "김 장관은 평소 어버이연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게 정치 단체인가, 시민 단체인가, 아니면 박근혜 대통령 보위 단체인가"라고 힐난했다. 박 의원은 이어 "박 대통령은 사사건건 시국에 대해 말하며 야당과 야당 지도자들을 비판했다. 현안마다 철저히 야당을 무시하는 발언을 했는데 그 때마다 어버이연합이 화형식을 하며 마녀사냥을 했다"며 "어버이연합은 박 대통령의 보위
[시사뉴스 강재규 기자] 황교안(사진) 국무총리는 한 · 일 위안부 합의와 관련,위안부 기록물을 유네스코에 등재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은바 없다고 5일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지난해 12월 한일외교장관 합의당시 위안부 기록물을 유네스코에 등재하지 않겠다고 합의한 적이 있는가'라는 더불어민주당 심재권 의원의 질의에 "제가 알기로, 그런 합의를 한 일이 없다"고 답했다. 황 총리는 '그런데 왜 일본 외무장관은 우리나라가 동의했다고 이야기하는가'라는 심 의원의 거듭된 질문에 "제가 알기로는 정부 차원에서 진행 중인 일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황 총리는 또 '지난해 한·일 위안부 합의에서 일본이 위안부를 강제 동원했다는 점을 인정했는가'라는 질문에는 "그런 취지로 인정한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그는 "일본은 군의 관여 아래 그런 일이 있다는 것을 인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래서 아베 총리도 사과를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총리는 일본이 제시한 10억엔의 성격과 관련해선 "그 성격에 관해서는 당시 밝혀진 대로"라며 즉답을 피했다. 한편 황 총리는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의와 관련,
정부, '논의는 했으나 공개는 불가' 입장 드러나 더민주, 아리송한 총리 답변에 "부적절하고 위험한 답변" 비난 [시사뉴스 강재규 기자] 잇단 북한의 핵실험에 우리 정부나 미국은 북한을 선제공격하는 것을 검토한 듯한 발언이 나왔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5일, 이틀째 이어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심재권 의원이 '미국이 북한 4차 핵실험 후 우리 정부에 북핵의 고도화를 막기 위해 북에 대한 선제공격을 의논한 적이 있는가'라는 취지의 질의에 대해 '논의는 했으나 공개는 불가'하다는 듯한 답변을 하고 나선 것이다. 지난 1994년 소위 1차 북핵 위기 때 미국의 북한 공격 시도에 대해 김영삼 정부가 적극적으로 반대했다는 사실을 거론하며 박근혜 정부의 미국 정부의 북한 공격론에 대한 입장을 물은 것이다. 이에 대해 황 총리는 이 자리에서 거론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검토한 적은 있으나 공개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더민주는 즉각 기동민 원내대변인 논평을 통해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하는 대단히 위험한 발언"이라며 "황총리 답변의 행간을 읽어보면 미국정부와 박근혜 정부가 북에 대한 선제공격에 대해 논의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