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안군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의 발굴조사로 함안군 가야읍 가야리에 위치한 함안 가야리유적이 2㎞ 이상의 가야문화권 최대 토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발굴조사를 실시한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가야리 유적의 규모가 신라의 왕궁인 경주 월성, 백제의 왕궁인 부여 부소산성 등과 비슷하며 대규모 노동력을 투입해 국가 차원에서 보호해야 할 만큼의 중요한 시설이 이곳에 존재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함안 가야리 유적은 1587년 편찬된 함주지(咸州誌)에 옛 나라에 터가 있던 곳으로 기록되어 오랫동안 아라가야의 왕궁지로 추정되어 왔다. 그러던 중 2018년 사유지 경작과정에서 성벽의 일부가 드러나 실체가 확인됐으며 이후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의 발굴조사로 5세기 후반에서 6세기 대에 만들어진 토성과 목책, 수혈건물지 등 중요한 유구가 조사되어 학술적 중요성이 인정됐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함안군은 유적의 안정적인 보존과 향후 체계적 조사연구를 위해 가야리유적의 사적지정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2019년 10월 21일 가야리유적 195,008㎡의 범위가 사적으로 지정됐다. 사적 지정 이후 함안군은 유적의 보존과 안정적 조사기반 마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창원특례시는 10일부터 11일까지 자매도시(경북 영주시, 전남 목포시) 초청 친선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창원시체육회가 주최, 창원시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자매도시 상호간 우애를 증진하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자매도시는 친선생활체육대회는 1998년부터 3개시 생활체육인의 친선 화합도모를 위해 시행되었으며, 천선 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행사가 3개시를 번갈아 순환제로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다가 3년만에 창원특례시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축구, 테니스 등을 포함한 7개 종목의 친선 경기가 열렸다. 친선대회에는 선수단 및 임원 등 약330여명이 참여 하였으며 상호간의 우정을 다지며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펼쳤다. 참가 선수들은 승패를 떠나 각 지역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쳤다. 정혜란 제2부시장은 “승패를 떠나 서로 화합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당부한다며 창원에서 즐거운 추억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학교 현장의 불필요하고 관행적인 정책을 개선하고자 13일부터 내달 1일까지 ‘학교 현장의 소리’를 운영한다. 울산시교육청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전체 학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의 소리를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2018~2021년까지 ‘현장의 소리’를 운영해 학교 현장의 불필요하고 관행적인 정책에 의견을 수렴하고, 부서별․기관별 협의를 거쳐 폐지 40건, 축소 12건, 개선 191건 등 모두 243건을 정비해 교육청, 지원청, 직속기관 및 관내 전체 학교에 안내하였다. ‘학교 현장의 소리’를 통해 폐지된 정책은 각종 교육주간 운영 자율 및 결과 보고, 학교 교육계획서 업무 간소화, 방학 중 영어캠프, 수업 컨설팅 강제 참여 등의 40건이다. 축소된 정책은 교육청 및 직속기관별 지원단 축소 및 개선, 감사 수감자료 최소화, 학교 스포츠클럽 대회 지원금 제출 서류 축소 등 12건이다. 개선된 정책은 ‘홍보․안내․조사 등의 가정통신문은 교육청 단위에서 학교통합홈페이지에 일괄 탑재’, ‘위임전결규정 개선’, ‘학생참여중심 수업 운영 방법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김해시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종학 김해시보건소장)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으로 음악치유 프로그램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센터의 ‘음악전문가와 함께하는 예술처방전’은 치매 위험이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에 특화된 음악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해 인지기능을 높이고 치매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음악전문가와 함께하는 예술처방전은 전체 2회기로 나눠 회기당 15명씩 12주 동안 ▲음악 활동을 통해 공동체와 소통하며 ▲노래가사로 단기기억을 유도하고 ▲악기 연주로 손의 감각 자극, 힘과 속도 조절로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자 개인의 생애에 특별한 기억을 가사로 만들어 개인의 역사와 이야기가 녹아있는 치유의 시간이 되도록 하며 음악발표회, 합주로 만족감과 성취감 향상에 도움을 주게 된다. 또 음악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시작 전·후 치매선별검사(CIST)와 노인우울검사(SGDS-K),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SMCQ)로 효과를 검증한다. 지난 9일 사전검사를 시작으로 문화예술교육연구소 여울의 음악치료사, 예술가 등 총 4명의 음악전문가가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하동군은 지난 10일 이탈리아 오르비에토(Orvieto)에서 열린 국제슬로시티 이탈리아 총회에서 ‘국제슬로시티 우수사례 콘테스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연맹이 제시한 △에너지·환경 정책 △인프라 정책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도시 정책 △농업, 관광 및 전통예술 보호 정책 △방문객 환대, 지역주민 마인드와 교육 △사회적 연대 등의 평가항목에 근거해 우수 정책사례를 발굴하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매년 ‘슬로시티 우수사례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다. 하동군은 이번 총회에서 ‘환경 및 에너지 정책 부문’에서 ‘탄소 없는 마을 및 생태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공모에 참가해 최고의 평가를 받아 수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탄소 없는 마을은 재생 가능한 로컬 에너지 자립마을로 조성돼 청정 자연 지역으로써 보전할 뿐만 아니라 방문객이 지역을 체험하는 여행(특히 생태관광)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하동의 ‘탄소 없는 마을’을 전 세계 슬로시티 회원 도시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한국, 이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이하 재료연)이 공공기관 및 기업의 윤리경영과 관련한 국제표준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재료연은 지난 6월 9일(목) 경남 창원시 소재 재료연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재료연 이정환 원장과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이동규 부원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과 관련한 요구사항 및 절차 등에 관한 표준이다. 국내에서는 2017년 4월부터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부패위험 평가 및 분석을 통해 반부패·청렴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기관 경영의 청렴도와 고객 신뢰를 높이는 인증으로, 국제기준을 충족하는 공공기관이나 기업을 대상으로 부여한다. 재료연은 매년 반부패·청렴을 위한 자체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취약시기에 청렴주의보 발령, 전 직원 청렴서약 체결 및 청렴시민감사관제도 등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에 앞서 재료연은 지난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반부패추진시책 평가에서 ‘매우우수(1등급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는 6월 15일 ~ 7월 15일까지 한 달간 주력산업인 제조업과 광업 부문의 산업활동 실태 파악을 위해 ‘2022년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업․제조업조사는 지난 1968년 한국산업은행에서 처음 실시한 후 올해 42회째로 조사결과는 경제정책 수립 및 관련 산업의 연구 분석 등에 활용된다. 올해 조사는 지난 2021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종사자수가 10인 이상이고 1개월 이상 산업활동 실적이 있는 관내 사업장 1,557개의 광업‧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조사항목은 모두 13개로 사업체명, 소재지, 종사자수 및 연간 급여액 등의 사업체 기본현황 7개 항목과 세부적인 산업활동과 실적을 파악하기 위한 연간 출하액 및 수입액, 유형자산 등 6개 항목이다. 조사방법은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대면조사와 비대면조사인 인터넷조사, 전자우편, 팩스, 전화조사를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인터넷조사는 6월 15일부터 7월 8일까지 희망 사업체가 직접 통계청 콜센터로 전화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발급받은 뒤 경제통계 통합조사 누리집에 접속해 참여하면 된다. 울산시는 이번 조사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구‧군별로 경제 통계조사 경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건축공사 현장 주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건축공사현장 도로점용 이행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축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도로(인도 포함) 무단점용이 야기하는 시민들의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를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함을 물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건축공사로 인한 도로점용기간 2개월 이상 도로 및 배수설비 공사 관련 도로점용(굴착) 준공 후 6개월 이상 경과된 도로 16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건축공사장 가설울타리·방진망 설치 적정여부, 도로점용지 내 자재 정돈 상태 및 점용구간 외 무단 적치여부, 도로굴착공사 준공 후 침하, 균열 등 하자 발생여부 등으로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현지 시정토록 하고 중대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분기별 정기점검은 물론 수시로 건축공사현장을 점검하여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상남도는 ‘사회적경제기업 협업모델 지원사업’에 6개 팀(20개 기업)을 선정하여 시제품 개발, 공동 브랜딩 및 마케팅 등에 2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사회적경제기업 협업모델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 간 협업을 통한 동반 성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상남도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참여기업을 모집하여 6개 팀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팀은 ▲ 지역 관광 자원 활용 게임 개발 ▲ 홈쇼핑 진출 시스템 구축을 기반으로 한 지역 농산물 바로요리세트(밀키트) 개발 ▲ 사회적경제 제품 꾸러미 제작 ▲ 디지털기술 융합 책 놀이 프로그램 개발 ▲ 환경 교육 보드게임 제작 ▲ 지역사회 기반 협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특히 ‘지역 관광 자원 활용 게임 개발’ 팀은 청년 사회적경제기업 3개소가 만나 경남의 우수한 관광 자원과 야외 방탈출 게임 및 보드게임을 접목하여 엠지(MZ)세대에 특화된 경남형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또한 지역을 기반으로 한 협업 모델로 김해시 대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모여 공동 브랜드 개발 및 제품 꾸러미 제작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올해도 다양한 협업모델 추진을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안군은 지난 9일 오후 3층 대회의실에서 군 소속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민선 8기 출범을 앞두고 ‘아라가야 역사문화도시 함안으로의 힘찬 도약’을 위해 전 직원 소통마인드 향상을 위한 홍보 특강을 가졌다. 이날 초빙 강사로 나선 서울시 홍보기획팀장 출신의 ‘홍보는 돈이다’의 저자 함대진(전 서초구 기획재정국장)씨는 ‘지역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홍보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주요 특강 내용은 △홍보 왜하나 △홍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무엇이 뉴스가 되나 △미디어를 통한 홍보 △보도자료 작성 테크닉 및 리스크 관리 △뉴미디어시대 SNS 활용 △단체장 PI와 퍼스널 브랜딩 전략 등 홍보의 ABC에서부터 지역의 브랜드가치 향상 등 실전 사례중심의 살아있는 홍보 테크닉을 들려줬다. 이날 함 강사는 “홍보는 타이밍이다. 버스 지난간 뒤 손 흔들어봐야 아무 소용없다”며 적기적시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소통은 한 방향의 공급자 중심이 아닌 쌍방향 소통을 통한 주민의 알권리 충족 및 군민과 함께하는 참여행정이 지방자치의 실천”이라고 대 군민 소통 강화를 주문했다. 특히 그는 “공무원은 자치단체에서 하는 일들을 주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영재)은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본부장 장용창)와 한국남동발전노동조합 삼천포지부(지부장 이준욱)에서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와 한국남동발전노동조합 삼천포지부는 지난 9일 장애인봉합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쌀 700kg, 수박 5상자 등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생필품 전달은 노사공동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2022년 2분기 노사합동 사회공헌활동’으로 관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진행됐다. 장용창 본부장과 이준욱 지부장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공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전개 중이다. 사회공헌활동의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재 관장은 “노사합동 사회공헌활동으로 복지관을 방문, 소외된 장애인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어서 감사하다” 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이 정착,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남대학교 사회학과 지주형 교수가 기록의 날인 지난 6월 9일 국가 기록관리 발전과 기록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세계기록관리협의회(ICA)가 기록의 중요성에 대한 세계적 공감 확산을 위해 정한 6월 9일을 우리나라가 법정기념일인 ‘기록의 날’로 지정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경남대 지주형 교수는 유신체제 시기부터 1997년 외환위기 극복 시까지 한국 현대사와 관련된 다양한 기록의 수집과 공개에 기여해왔다. 지난 2010년에는 ‘한국 대통령 통치사료집 VII 박정희(4): 유신체제 형성(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으로 유신체제의 형성 전후의 국내외 정치적 사건에 대한 미 국무부 및 주한 미 대사관의 자료를 분석 및 공개했다. 2016년에는 부마민주항쟁에 관한 미 중앙정보국(CIA)의 보고서를 최초로 공개해 부마항쟁 이후 시위의 전국적 확산과 박정희 정권의 서울 계엄령 선포 및 군 투입 계획 등을 밝혔다. 2018년에는 외환위기 관련 개인 수집 기록물 3018건을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에 기증해 일반인이 자유롭게 관련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1997 외환위기 아카이브’를 구축하는데 기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지난해에 이어 ‘남북평화와 국제생태관광을 위한 천연기념물 독수리 실태조사’사업을 몽골에서 진행한다. 6월 8일부터 17일까지 문화재청 국비 사업으로 진행되는 실태조사는 월동을 위해 고성군에 머무는 동안 GPS 추적기가 부착된 고성이, 몽골이, 오뚜기의 몽골에서의 위치와 상태를 확인하고, 몽골 국립대학교와 학술교류 등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실태조사에서 독수리의 최대 번식지로 알려진 바가 가즈린 줄루(Baga Gazriin Chuluu)와 독수리 보호 및 연구를 위한 자매결연 실무협의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고성에서 북한을 거쳐 몽골까지 날아간 독수리들의 이동 경로 중 북한지역을 제외한 조사가 일단락되며, 이후 여건이 허락된다면 북한지역에서도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월동을 위해 몽골에서 고성까지 날아온 독수리가 지역과 국가를 넘는 인연을 만들어 준 듯해 신기하기도 하고, 독수리에게 고마운 마음도 든다”며 “비록 이동 경로 조사에서 북한지역은 제외됐지만, 나중에라도 꼭 전체 경로를 조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몽골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맺고 앞으로 독수리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