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도 사건의 진상규명과 민간인 희생자?유족들에 대한 보상안을 담은 법안이 추진된다. 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16일 ’월미도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자 보상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입법토론회를 개최했다.월미도 사건은 미군이 인천상륙작전에 앞서 북한군에 대한 무력화 작전을 전개하면서 월미도의 민간인 마을을 네이팜탄으로 폭격해 주민들이 희생된 사건으로, 당시 폭격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급히 시신을 가매장하고 옷가지도 제대로 챙기지 못한 채 월미도를 빠져나온 후 6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귀향하지 못하고 있다.이 토론회에서 문 의원은 “월미도 사건은 한국전쟁 과정에서 국가의 폭력에 의해 희생자가 발생했다는 점에서는 다른 과거사 사건과 유사하지만, 국가가 아무런 적합한 절차도 거치지 않은 채 민간인들을 토지 등을
기업과 직장인들이 그동안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지 못해서 사용하지 않았던 출산휴가와 배우자 출산휴가 관련 교육 및 홍보가 법적으로 제도화될 전망이다. 민주통합당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은 16일 출산휴가제도와 배우자 출산휴가 활성화를 위한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과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지난 2월 개정된 출산관련 휴가제도의 변경 내용이 기업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2년 2월 출산휴가 제도 재정비로 △출산 전후 휴가 분할 사용 △유산·사산한 여성근로자에 대한 보호휴가 범위 확대 △배우자 출산휴가제도를 종전의 3일 무급에서 5일 확대 및 3일 유급 휴가 등이 가능해졌으나, 이에 대한 근로자와 사용자의 인식부족으로 출산휴가 사용이 저
새누리당 지도부가 16일 일본 각료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강하게 비판을 가했다. 황우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야스쿠니 신사는 단순한 국립묘지가 아니다”면서 “일급전범의 위패가 있는 곳이기 때문에 전쟁에 대한 일본의 반성과 제국침략적인 행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이 드러난 행위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제를 요청할 뿐만 아니라 합사된 한국인 위패는 마땅히 유족의 뜻에 따라 한국으로 돌려보내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우택 최고위원 역시 “최근 일본의 극우화 경향이 도드라지고 있다”면서 “독일의 진심어린 과거사 청산 노력을 일본이 배워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기준 최고위원은 “아직도 일본 제국주의에 피해를 당한 국가와 국민의 감정을 배려하지 않은 안하무인의 행위”라면서 “정부에서도 �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민주통합당 위원들(주승용 위원장, 이윤석 간사, 김관영, 문병호, 민홍철, 박기춘, 박수현, 변재일, 신기남, 신장용, 윤후덕, 이미경, 임내현)이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급유시설 운영권 입찰 강행에 반대하며 항의방문했다.국토위 민주당 간사 이윤석 의원은 “이명박 정권은 ’공기업 선진화‘라는 미명하에 알짜배기 흑자사업을 특정기업의 돈벌이 수단으로 만들고 있다”며 인천공항공사와 주무부처인 국토해양부의 급유시설 입찰 강행을 성토했다.또한 이 의원은 “사안이 시급하므로 오늘 민주통합당 의원들만이라도 인천국제공항공사를 항의방문했지만 진정한 문제해결을 위해선 국회 상임위에서 논의돼야 한다”며 새누리당에 민주당의 상임위 개회 요청에 응해줄 것을 촉구했다.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4일 자사 전자입찰 누리집에 �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광복절을 맞이해 15일 “일본 정부는 한반도 등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부끄러운 침략사에 대해 진실된 사과를 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국가배상에 전향적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일본은 여전히 지난 과오를 반성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더욱이 우리 영토인 독도를 국제분쟁지역화하려는 일본 정부에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애국선열들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하며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언급했다. 이어 “해방된 지 67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눈물을 흘리고 계신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을 비롯해 일제 피해자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이명�
무리한 사업추진으로 지자체들의 재정파탄을 초래한 경전철 문제와 관련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입법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민주통합당 김민기 의원(용인시을)은 잘못된 수요예측 등으로 추진된 민투 철도사업에 대해 정부가 손실 비용을 책임지게 하는 ‘도시철도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16일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중앙정부의 타당성 검토와 심의를 통해 결정된 민투사업의 경우 최소운영수입 보전, 사업운영비 보조 등 지자체 비용을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다.현행 제도에서는 최소운영수입보장제도가 폐지되기 전 민투사업 도시철도의 운영상 적자보전을 해당 지자체가 모두 부담해야 했다.하지만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정부로부터 그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지자체의 부담이 그만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경기 용인 갑)은 14일 “런던올림픽 축구 한일전 승리 후 독도 세리머니를 펼친 박종우 선수의 동메달이 박탈되지 않도록 정부와 체육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하며, 만의 하나 동메달이 박탈된다면, 정부 차원에서 명예 동메달을 수여하고, 병역특례 혜택도 당연히 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독도는 대한민국이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영토로써, 우리 땅을 우리 땅이라고 말하는 것이 결코 정치활동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체육회와 대한축구협회 등은 FIFA와 IOC에 박 선수의 행위가 태극기를 휘두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승리를 자축하는 세레모니의 일환이었을 뿐 결코 정치적 목적이 아니었다는 것을 잘 설득해야하며,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스포츠 외교 채널을 총동원해서 박정우 선수�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5일 “야당이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국면 전환용 이벤트성 쇼'라고 비판하는데 이는 국민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는 잘못된 대응”이라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이날 라디오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독도를 방문한 것은 마땅한 일을 한 것이자 국토수호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황 대표는 “당당한 대일외교를 주문해 왔던 평소 목소리는 사라지고 오직 대선의 유불리만을 생각하는 것으로 야당이 바뀐 것은 아닌지 국민이 의아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영토수호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면서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야만 일본의 잘못된 행태를 바꿀 수 있는 만큼 야당은 지금이라도 일치단결해 뜻을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또한 일본의 독도 영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고양시 덕양을)은 14일 시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도시공원을 이용하고, 지자체장이 범죄 예방 대책을 수립하도록 하는 내용의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지난 4월 신촌 바람산 공원 살인사건의 경우 당시 피의자는 경찰 진술에서 “집 근처 바람산 공원은 밤이 되면 사람도 없고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도 없는 것 같아 김씨를 유인했다 ”고 말했다. 피의자로 인해 밤 도시공원의 범죄 취약성이 만천하에 공개된 것. 범죄 취약성에 이어 노숙인, 주취자, 일부 비행청소년들의 잦은 방문으로 도시공원을 이용하고 싶어하는 시민들은 혹시 모를 범죄 피해를 의식해 이용을 꺼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개정안은 지자체장이 범죄 예방 대책 수립, 인력배치와 경찰에 협조 요청, CCTV를 설치·관리하도�
에너지 절약과 대안을 생각하는 「에너지대안모임 -“지구가 편안히 잠드는 밤”」이 14일 공식 출범한다.이 모임에는 김광진, 김기식, 민병두, 박수현, 박완주, 유은혜, 이원욱, 이찬열, 최민희, 최재성 국회의원 (가나다순)이 참여한다.모임을 주관하고 있는 민주통합당 최재성 의원(남양주 갑)은 “현재 산발적으로 진행되는 에너지 절약 운동을 범국민적 관심사로 끌어올리고,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절약 정책대안을 참여의원님들과 논의해 입법 및 예산 등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날 ‘에너지 대안 모임’은 에너지 절약의 생활화를 위한 에너지절약 「1+1」범국민 캠페인을 추진하면서 그 내용으로 ▲현행 전기요금체계 정비 ▲과다한 전력 소비를 유발하는 시설에 대한 기준 정비 ▲전력소비가 많은 산업 및 영업시설에 대해 자가발전설비 필수 �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안양 동안을)은 14일 장기기증을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단체도 이식대기자 등록업무를 가능토록 하고, 장기기증 희망등록 절차의 간소화를 주요골자로 하는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또한 9월 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지정해 장기기증을 활성화 하고, 생명나눔공원 조성 및 조형물을 건립하거나 지원해 장기등기증자 및 그 가족 또는 유족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심 의원은“민간단체에서도 이식대기자 등록업무를 가능토록 하고, 장기기증 희망등록 절차를 간소화하는 개정안을 계기로 장기기증 문화가 활성화 돼 새 생명을 찾는 사람이 많아 졌으면 한다”고 개정 취지를 밝혔다.
국토해양부가 인천시를 비롯한 환경부, 지식경제부, 국방부 등 13개 관계 기관에 8월 31일까지 인천만 조력발전소 건설과 관련한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도록 요청했다.이에 대해 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만 조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조력발전소 건설로 인해 132만 KW의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환경에 끼치는 악영향을 해소하지 않은 채 친환경 에너지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아이러니한 일”이라고 지적했다.문 의원은 “더구나 한수원은 사전환경성검토서의 본안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갯벌 파괴면적, 조력댐 건설로 인하 바닷모래 퇴적량 등에 대해 한수원이 주장하는 장밋빛 전망을 신뢰하기는 대단히 어렵다”고 언�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대해 14일 “성숙한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라면 가장 피해야 할 아주 나쁜 통치행위”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당대표 연설을 통해 “이 대통령의 독도방문은 국민감정과 국가의 사활적 이익이 걸려있는 외교 사안을 깜짝쇼로 활용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일본의 불법적인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설 마지막 카드인 대통령의 독도방문을 아무런 전략적 고려도 없이 단지 국면 돌파용으로 활용했다”며 “한마디로 좌충우돌”이라고 맹렬하게 비판했다. 이어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서도 공세를 펼쳤다. 이 대표는 “박 후보가 아버지의 친일 행적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5.16 쿠데타와 유신독재로 헌정사를 유린한 과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