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가 민주통합당은 4일 아동·여성 대상 성폭력 대책특별위원회 구성을 합의했다.새누리당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와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회담을 갖고 위원장을 포함해 총 18인의 위원을 구성하고 위원장은 민주통합당이 맡고, 활동기간은 12월9일까지 하기로 합의했다.또한 현영희 의원 체포동의안을 6일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국회가 선출하는 헌법재판소 재판관 3인 중 여야 협의 추천 후보자로 강일원 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추천키로 했다.또한 국회가 선출하는 헌법재판소 재판관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여야 각당 추천 후보자 2인과 협의 추천 1인 등 3인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민주통합당 김진표 의원(수원 영통)이 5일 젊음의 거리인 홍익대 앞에서 북콘서트를 연다.김 의원은 이날 저녁 7시 반, 최근 정치평론가 신율 교수와의 대담을 엮은 ‘국민 먼저’ 출간을 기념해 ‘수요 북콘’에 출연한다. 이번에 29회째를 맞는 수요북콘은 매주 수요일 홍대앞 북스리브로에서 화제의 책 저자를 초청하여, 시인 신혜정씨 사회로 진행된다. 김 의원은 이날 ‘신율이 묻고 김진표가 답하는 민주당 집권 프로젝트’라는 부제가 붙은 최근 저서 ‘국민 먼저’의 내용은 물론, 최근 민주당 경선 등 정치 현안에 대한 견해를 진솔하게 밝힐 예정이다.김 의원은 저서 ‘국민 먼저’에서 자신의 경제부총리, 교육부총리와 의정활동 경험을 적절히 풀어가며, “복지와 성장을 이어주는 징검다리인 보육․교육에 대한 집중투자를 통해 창조형 복지국가로 나아가야 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새누리당 이재영 의원(경기 평택을)이 4일 각 방송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부터 올 7월말까지 방송금지 판정을 받은 가요는 MBC 868곡, KBS 630곡, SBS 527곡으로 총 2천25곡이며, 중복 판정을 제외할 경우 모두 1천378곡으로 집계됐다.방송금지 사유별로는 욕설 및 비속어가 1천190건(58.8%)으로 가장 많았고, 선정 및 퇴폐(263건, 13.0%), 간접광고(218건, 10.8%), 장애인 및 타인 비하(63건, 3.1%) 등이 뒤를 이었다.그러나 방송사별로 방송금지 판정 기준이 달라 방송 3사 전부로부터 방송금지 판정을 받은 곡은 207곡에 그쳤다. 방송금지 판정을 받은 주요 곡으로는 2NE1의 ‘날 따라해봐요(MBC, 간접광고판정)’, GDTOP의 ‘집에 가지마(MBC, 선정적)’, 틴탑 ‘미치겠어’(MBC, 욕설판정), 씨스타 ‘니까짓게’(KBS, 개인에 대한 비하), 리쌍
앞으로는 종중(宗中 : 종친회)도 농지를 소유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제사를 위해 보유하는 위토를 종중 명의로 소유(등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농지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위토(位土)란 종중이 제사비용을 마련하거나, 제사에 쓸 곡식과 채소를 경작하기 위해 보유한 시제답(논)과 시제전(밭)을 말하는 것으로, 과거에는 종중의 명의로 소유하는 것이 가능했으나 1996년 농지개혁법이 폐지되면서, 종중이 아닌 종손 등의 개인명의로 소유권이 변경됐다.이로 인해, 종중의 공동재산임에도 명의자 개인이 위토를 자신의 재산처럼 처분하여 종친간의 분쟁이 빈번히 발생해 왔다.더구나, 재판에서 법원이 종중의 공동재산이라고 판결하더라도, 종중은 농지(위토)를 보유할 수 없도록 한 현행 농
민주통합당 홍영표·이찬열 의원, 통합진보당 심상정·이상규 의원 그리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4일 전국공무원노조의 법정 지위를 인정하라면서 해직공무원복직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이들은 “공무원노조가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이했지만 아직도 법적지위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며, 138명의 해직자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정권은 공무원노조를 가만히 놔두지 않았다”면서 “노조건설 과정에서 3천 900여명의 공무원들이 징계를 받고, 500여명의 해직자가 발생돼 아직도 138명이 복직하지 못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이들은 “이에 우리는 19대 국회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적지위를 인정하기 위한 노조법 개정안’과 ‘노동조합관련 해직 및 징계처분을 받은 공무원의 복권에 관한 특별법’을 발�
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4일 인천국제공항 민간 매각의 또 다른 꼼수인 관광공사 면세점 매각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 정부는 인천공항 매각이 국민적 반대에 부딪혀 여의치 않자 알짜시설 매각이라는 꼼수를 쓰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윤 의원은 “급유시설 매각에 이어 관광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면세점까지 대기업에게 퍼주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는 특권과 반칙의 조치”라고 반발했다. 이어 “면세사업은 국가재정의 근간인 징세권을 국가가 포기하며 공익적 목적으로 쓰이도록 지원되는 것임에도 이명박 정부 들어 대기업의 면세사업 점유율이 80%수준까지 치솟아 올랐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금 관광공사의 면세사업 수익은 국내 관광 진흥을 위해 재투자되는 공익적 성격이 강함에�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최근 발생하는 성폭력 사건에 대한 대책 마련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형성했으나 그 방법론에 대해서는 차이를 보였다.새누리당 진영 정책위의장은 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성폭행이라는 것이 피해자의 신체뿐 아니라 가족의 인생과 영혼까지 파괴한다는 인식으로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진 의장은 “같은 성범죄라고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는 집행유예 정도 나올 사안이 미국에서는 20년 가까이 징역이 선고된다”며 “서로 인식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어 “양형 강화 등을 통해 다시는 가해자들이 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특단의 제도적 조치를 마련하고, 그동안 소외받아온 피해자 가족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 제2·3의 피해자가 고통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음란물 차단 등 예방 및 해결 대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경기 용인갑)은 지난 8월 28일과 9월 3일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발의 했다.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은 “국민건강증진기금의 지원대상에 희귀․난치성질환을 명시하여, 희귀․난치성 질환 지원의 명확한 법적 근거를 만드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고, 의료법 개정안은 “의료인의 결격사유에 성범죄 경력자를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희귀․난치성 질환은 그 종류가 다양하여 적절한 진료를 받는데도 어려움이 크고, 효율적인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환자 본인과 가족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부담이 되는 질환으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의 입법취지를 밝혔다.이 의원은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해서 “고도의 직업윤리가 요�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동·옹진)은 인천대교 고속도 통행료 지원 관련된 논란에 대해 “아무리 인천시가 재정적으로 어려워도 지역주민을 볼모로 정치적 과장을 하면 안될것”이라고 비판했다.박 의원은 인천시 의회가 제출한 조례안에 의해 내년 3월부터 3년간 연장될 경우 ‘최소 735억원에서 최대 1,798억원의 지출이 예상된다’고 밝힌 것과 관련, 이같이 주장했다.실제 인천시가 인천시의회에 제출한 인천대교 통행료 지원 비용추계서에는 향후 3년간 물가상승에 따른 통행료 증가분까지 포함하여 총 270억을 예상했다. 하지만 최근 논란에서 인천시는 이 추계금액을 최소 735억원에서 최대 1천798억원으로 뻥튀기, 국민과 인천시민에게 허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박 의원은 “인천시가 재정이 어렵고 중앙정부로부터 지원을 더 받아내야 한다는 것에 인천시민 �
새누라당 유승우(경기 이천) 의원이 지방자치 개혁에 관심이 높은 여야 의원 34명으로 구성된 국회 지방자치포럼 4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세미나실에서 창립총회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충남대학교 자치행정학과 육동일 교수는 이미 행정전문가들과 주민들 사이에서 지방선거 정당공천제 개혁에 대한 요구가 높게 제시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그 개혁방안으로 정당공천제가 폐지되었을 경우와 정당공천제가 유지되었을 경우에 대해서 제시하고 있다.육 교수는 우선 정당공천제를 폐지할 경우, 기초자치단체장과 의원에 대해 정당공천을 금하되, 선거라는 정치적 사안에 대해 정당의 참여를 획일적으로 배제하는 것이 이론적으로나 헌법적으로 문제의 소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한시적으로 3기(12년) 동안 금하고 이후에는 자율적 판단에 맡기�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3일 종교지도자들을 잇달아 예방했다.박 후보는 이날 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인 홍재철 목사, 천주교 정진석 추기경을 차례로 면담했다.이처럼 하루에 몰아서 종교계 인사를 만난 것은 종교편향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국민대통합의 일환이라는 것이 강하다. 지난달 20일 대선 후보 확정 이후 故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데 이어 전태일 재단 방문 시도 등 국민대통합을 위해 많은 인사들을 만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박 대선 후보는 오전 한양대에서 열리는 ‘잡 페스티벌’에도 참석했다. 이는 2030세대의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오후에는 의원 총회와 19대 국회 첫 정기국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지난 2일 이명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회동을 한 것에 대해 3일 엇갈린 평가를 내렸다.새누리당은 박 대선 후보가 이 대통령을 만나 민생 문제 등을 이야기한 것은 국민대통합이라는 원칙을 보여준 것이라고 언급했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박 대선 후보가 이명박 정부를 계승한 것이고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새누리당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모든 것을 대통합 해 나간다는 원칙을 그대로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드렸다”고 평가했다. 선거중립 위반 논란에 대해서는 “박 후보가 현직 대통령 만나기 전에 봉하마을도 방문하시고, 권양숙 여사도 만나지 않았나”라며 “왜 현직 대통령이라고 해서 대통합을 위한 여러 가지 행보를 하는 것을 그렇게 헐뜯는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3일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새누리당은 9월 정기국회가 정치적 공방의 장이 될 경우 안철수 현상을 강화시킬 것이라면서 정기국회가 정쟁의 장이 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9월 정기국회는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청산하는 자리라고 평가했다.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정기국회는 국민의 여망과 관계 없이 대선에 악용될 소지가 아주 많다”며 “포퓰리즘이나 근거 없는 선동 등으로 국회 이미지가 나빠질 가능성이 크다”고 운을 뗐다.이어 “국회 무용론이 커지고 안철수 현상이 더 강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이번 국회는 준법국회, 쇄신국회, 민생챙기기 국회가 돼야 한다”며 “새누리당만이라도 이번 국회를 희망국회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