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 당면한 과제와 문제점을 국회 차원에서 풀어나가고자 하는 ‘지방3정(재정,행정,의정)발전 연구회가 5일 국회에서 제1차 회의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지방자치가 도입된 지 2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지방자치제도가 제대로 정착되지 않고 있으며, 최근 지방자치단체는 재정위기라는 최악의 국면을 접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의원 출신 국회의원들이 지방자치 전반에 퍼져있는 위기 극복을 위해 중지를 모으고 나서 그 의미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제1차 회의에서는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경기 남양주을)를 초대 창립회장으로 선출했고, 이윤석(재선, 전남 무안신안) 원내대표비서실장을 책임연구위원으로 선임했으며 책임자문교수로 김태영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이날 참가한 지방3정 발전연구회 창립멤버로는 4선의 정갑윤(울산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5일 수도권 규제 철폐에 대해 "어느 지역에 살든 희망을 갖고 있으면 이룩할 수 있다는 정책이 돼야 하기 때문에 불편을 겪는 사람들에 대해 세심하게 관심을 가진 사람들도 상충이 되지 않는 방향에서 희망을 갖고 삶의 질을 높아지고 잘 살 수 있을까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박 대선 후보는 이날 지방지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이해는 가고 굉장히 민감한 부분, 경기 북부 지역도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는 분이 많다고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박 대선 후보는 "지방, 100% 대한민국 되기 위해 할 일이 참 많다"면서 "어느 지역에 살던 소외감이라든가 불만 내지 이런것을 가지지 않도록 어느 지역에 살든 어느 분야에 일하더라도 미래에 대해 꿈꾸고 노력하면 그 꿈이 이뤄지는 것이 100% 대한민국�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와 김종인 국민행복추진특별위원장이 경제민주화를 놓고 5일 설전을 벌였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예산당정회의에서 “정치판에서는 정체불명의 경제민주화니 포퓰리즘 경쟁을 하느라 정신이 없고 그래서 기업의 의욕이 떨어지고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김 위원장이 추진하는 경제민주화에 대해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한 언론사와의 통화 인터뷰에서 “대선후보가 대통령 출마선언 때, 후보수락 연설 때 한 얘기를 같은 당 원내대표가 정체불명이라는 단어까지 쓴 것은 상식 이하”라며 맹렬히 비판했다.김 위원장은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인 것 같고 태어나서 그런 정치인은 처음 본다”며 “그런 정신상태로는 얘기할 수 없다. 대꾸할 가치가 없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이처럼 이 원내대표와 김 위원장이 경제민�
새누리당이 4월 총선 공약 법안 52건 중 국회에 제출한 법안이 51건이라고 5일 밝혔다.‘100% 국민행복 실천본부’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박근혜 대선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총선 공약 법안실천 국민보고를 열었다.이 보고에 따르면 4월 총선 때 내놓은 공약 내용을 담은 법안 52건 중 51건이 국회에 제출됐다고 밝혔다.새누리당은 지난 총선에서 14개 주제에 해당하는 총 52건의 국민행복 법안 추진을 공약했다. 이 중 18대 국회에서 통과된 국회법 등 3개 법안과 노사정 협의가 필수인 노사관계법을 제외한 48개 법안이 19대 국회에 제출되거나 정부의 세제개편 및 행정처리에 반영됐다. 실천본부 측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총선 공약 관련 법안을 통과시킬 것이며 2013년 예산에도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주요 법안을 살펴보면 근로기준법, 주택임대차보호법
민주통합당 우상호 최고위원은 당심과 민심이 괴리됐다는 지적에 대해 5일 “모바일투표 참여한 사람 중 절반 이상이 당원”이라며 “민심과 당심이 결여됐다는 것은 조금 어폐가 있다”고 밝혔다.우 최고위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이같이 밝혔다.우 최고위원은 우 최고위원은 “모바일투표 도입할 때 당원 이외의 대다수 국민들이 참여해서 민심을 반영하는 경선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라며 “다소 억울할지라도 국민에게 다가가는 정책 경쟁을 통해 경선 흥행을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최근 일어나고 있는 경선 갈등에 대해서는 “후보 지지자들 사이에 여러 가지 충돌이 있거나 심한 감정적 대립이 있어왔지만 경남 경선부터 좀 진정된 기미가 있다”면서 “후보 캠프에서도 물리적 충돌은 자제하겠다고 약속했기에 경선 분위기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
소상공인․중소기업 살리기 국회포럼’이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립기념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민주통합당 조정식 의원(경기 시흥을)을 비롯 부좌현 연구책임의원 김민기, 서영교, 오영식, 오제세, 이원욱, 이이재, 주호영, 진성준, 최원식 국회의원이 포럼회원 자격으로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포럼 창립선언문과 정관을 채택하고 19대 국회 회기 중 포럼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했다.포럼참여 국회의원들은 ‘소상공인․소상공인 살리기 국회포럼’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대변하고 법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나갈 것을 다짐했다.아울러 이날 간담회에는 중소기업중앙회 및 중소기업연구원과 중소상인살리기네트워크, 전국유통상인연합회, 민주주의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관련 시민단체 �
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5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인천시와 연수구청 그리고 인천시민들을 배제한 채 강행하고 있는 송도 LNG기지 저장탱크 증설계획을 백지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지난 7월2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이사회가 송도 LNG기지의 저장탱크(20만㎘)를 2기 증설하고, 액체 상태의 LNG를 기화시키는 기화송출설비를 1기 증설하는 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가스공사의 계획대로라면 기화설비는 2015년, 저장탱크는 2017년에 완공되게 되는데, 이와 관련해 인천시나 관할 연수구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협의나 소통도 없이 증설사업을 강행하고 있다.문 의원은 “인천지역에는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저유소(貯油所), LNG기지, 화력발전소 등 국가 위험·기피 시설들이 수도 없이 건설돼 왔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로 인한 �
대한적십자사의 주요 사업장인 혈액분획센터에서 전원공급이 차단되면서 약 500명분의 원료혈장이 누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이학영 의원(경기 군포)이 공개한 대한적십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30일 대한적십자사 소속 혈장분획센터(충북 음성군 소재)에서 원심분리 시스템 개선 공사 중 원심분리기의 전원공급이 차단돼 혈장 254리터가 혈장수집탱크에서 넘쳐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배선업체 직원이 전선 포설작업 중 가동 중인 원심분리기의 전원상태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고 공사를 진행해 발생했다. 원심분리기의 전원 공급용 조작레버가 부적합하게 조립되어 있어 작업자가 전원차단 사실을 모른채 그대로 작업을 진행한 것이다. 대한적십자사의 혈액관리 사고는 올 하반기에만 벌써 세 번째 발생했다. 7월
민주통합당 전병헌 의원은 5일 부당 하도급을 방지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협상력을 높이고, 징벌적 손해배상의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하 하도급법)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하 상생법)을 각각 발의했다.개정안은 ▲원사업자(대기업)와 수급사업자(중소기업) 간에 분쟁이 있는 경우 중소기업 관련 조합에 분쟁 조정 권한 위임 가능 ▲징벌적 손해배상제도의 적용 범위를 하도급대금 감액, 부당결제 청구, 경제적 이익의 부당한 요구, 수급사업자를 속인 경우 등으로 확대 ▲보증기관이 원사업자 파산 시 보증금액 지급 의무 ▲불가피하게 대물변제를 하는 경우 수급사업자 보호를 위해 평가서를 대물 평가서 제공 의무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전 의원은 “하도급 거래에 관하여 분쟁이 발생할 경�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5일 “변화된 시대정신에 부응하는 민주정권이 들어서야 새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이같이 이야기하고는 그 전제조건으로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 그리고 한반도 평화와 정치개혁을 꼽았다. 이 대표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맞춤형 복지와 한국형복지에 대해서 “복지를 권리가 아닌 시혜로 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리고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를 가능케하는 전제조건으로 한반도 평화를 꼽았다. 이 대표는 “평화가 바로 경제”라고 언급, 한반도 평화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다짐했다.이를 위해 추석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 당국간 회담 개최 등을 촉구했다. 이어 “집권과 동시에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고, 한반보 안보 불안의 �
민주통합당 이찬열 의원(수원시 갑)은 전신주·지중관로에 방치되어 통행은 물론, 전기 공급에까지 악영향을 미치는 복잡한 각종 케이블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4일 발의했다.현행법에 따르면 통신사‧케이블 방송사․인터넷 업체 등을 포함한 전기통신사업체(이하 ‘업체’)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에서 설치한 전신주, 지중관로를 사용 할 경우, 한전은 이에 대한 임대 의무 규정은 있지만, 임대가 완료된 케이블에 대한 자진 정비 규정이나,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근거가 미흡해 도심지 복잡한 전선 문제를 야기해 왔다. 이 의원이 발의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은 한전에서 제공하는 설비 등을 이용하는 업체는 그 이용기간이 종료되어 더 이상 설비 등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기존 케이블 �
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 4일 실내무도아시안게임 지원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해 문화부의 적극적인 태도가 요구된다며 문화부의 적극적 행동을 촉구했다.이날 윤 의원은 평창 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 지원특별위원회의 첫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촉구했고, 최광식 장관은 특위의 의견을 반영, 아시안게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김영수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은 대회 운영에 있어서는 원활한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인천시 재정 사정 등을 비추어 보았을 때 주경기장 건설이나, 실내무도아시안게임 준비에 차질이 있다며 특위 위원들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윤 의원은 실내무도아시안게임 지원은 올해 시행된 국제경기대회 지원법에서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있기에 문화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정부에 요청한 89억 원�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 덕양을)은 4일 공익사업을 위해 수용된 토지 등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비율을 확대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재 공익사업으로 인한 토지 등의 양도 또는 수용으로 발생하는 양도소득에 대해서는 헌법 제23조제3항에 따른 재산권 침해에 대한 정당한 보상의 일환으로 양도소득세를 일정 비율 감면기한을 연장내용이다.김 의원은 “양도소득세 감면비율이 낮아 공익사업으로 토지 등을 양도하거나 수용당한 주민들은 낮은 보상가와 양도소득세의 과중부담으로 주변의 대체토지 조차 매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양도소득세 감면 특례의 일몰기한 또한 금년 말로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은 공익사업으로 양도·수용돈 토지의 양도세 감면비율을 현행 20%에서 30%로 10%p 확대했다.또 고령 농업인의 농지를 한국농어촌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