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 4일 실내무도아시안게임 지원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해 문화부의 적극적인 태도가 요구된다며 문화부의 적극적 행동을 촉구했다.
이날 윤 의원은 평창 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 지원특별위원회의 첫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촉구했고, 최광식 장관은 특위의 의견을 반영, 아시안게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수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은 대회 운영에 있어서는 원활한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인천시 재정 사정 등을 비추어 보았을 때 주경기장 건설이나, 실내무도아시안게임 준비에 차질이 있다며 특위 위원들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윤 의원은 실내무도아시안게임 지원은 올해 시행된 국제경기대회 지원법에서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있기에 문화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에 요청한 89억 원의 예산이 기재부의 경직된 기준으로 인해 반영되지 못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문화부는 문화부대로 조직위, 특위 위원들과 함께 대책을 마련해 나가고 조직위는 기재부, 국토부 등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요청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광식 장관은 조직위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국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을 했다.